宮合이란? 宮(집궁)자와 合(합할합)자가 만난 것으로 집에서 편안히 사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나누어 말하면 宮은 부부가 가정생활을 하는 모양새를 말하고, 合은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니 宮을 보는 것과 合을 보는 것이 각기 다르고, 이를 조합하여 판단함이 당연할 것이다. 宮合만 보고 運을 살피지 않으면, 집 짓고 눈비를 대비하지 않음과 같으니 이보다 미련한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宮合판단의 기준점
* 宮과 星
宮은 命造의 配偶者宮을 살피는 것이다. 配偶者宮은 日支로 본다.
星은 六神에서 찾는 것으로 男子는 財星, 女子는 官星으로 본다.
宮과 星이 相生과 制化로 아름다우면 행복할 것이고, 宮과 星이 相剋과 泄氣로 不美하면 불행할 것이다. 運路는 이를 지키고, 못 지키고의 차이가 후천적 幸福의 가늠자가 될 것이다.
- 配偶者星이 없을 때는 生해주는 六神을 살피는 것이고, 正財와 正官이 나타나지 않으면 偏財. 偏官으로 살핀다.
格에서는 扶用神을 配偶者 星으로 본다.
자리宮은 日支를 배우자 宮으로 본다.
- 宮星解說
配偶者星을 沖剋하는 六神이 많으면 不美하다.
配偶者星을 泄하는 六神이 過多하면 不美하다.
配偶者星을 生해주는 六神이 없으면, 도움이 적어 눈물을 흘린다.
配偶者 宮이 沖剋되면 不美하다.
配偶者 宮이 怨嗔, 多合하면 不美하다.
運路에서 配偶者 宮星을 剋하면 不美하다.
配偶者星을 合하여 化하거나, 干支가 多合하면 外情한다.
比劫의 合이 있거나, 運에서 또다시 比劫을 合하면 外情한다.
暗藏에서 干合하면 은밀한 행동을 한다.
正官(正財)은 없고, 偏官(偏財)만 있으면 情이 다른 곳에 머문다.
配偶者星이 年月에 있으면 上典모시듯해야하고, 時에 있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할 말이 너무 많아 못하겠다. ... 둘이 상의해서 사세요..
* 配合과 配剋
合을 보는 것은 男女 서로를 配合하여 판단하는 것이니,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찾아낸다.
- 格用이 相剋되거나, 서로 다른 향방으로 움직이는가를 살핀다.
格의 相剋이나, 生助를 살핀다.
각자 필요한 五行이 있는가를 살핀다(旺衰와 調喉).
각 자리宮의 生剋과 神殺을 살핀다(月은 환경 日은 남녀).
- 서로 相剋하는 格은 不美하다.
서로 相剋하는 用은 不美하다.
자신에게 不必要한 五行이 많은 자는 不美하다.
자신과 調喉가 안 맞으면 홀로 밤을 보낸다.
年이 相剋이나 元嗔이면 성장배경(家門)이 다르다.
月이 相剋이나 元嗔이면 연애과정에서 부모의 반대를 겪거나, 결혼 후에도 고부갈등을 겪는다.
日이 相剋이나 元嗔이면 남녀가 서로 의심하고 원망하니 후회한다.
時에 相剋이나 元嗔이면 미래가 불확실하고, 아이 낳자 이별한다.
日干合은 정신적으로 잘 맞고, 日支 合은 육체적으로 잘 맞는다.
- 干與支動된 日柱는 만나기 힘들고, 헤어지기도 힘드니 눈물이 절로난다.
대체적으로 日支와 合한 띠를 만나는 통례를 보게 된다.
내가 이글을 쓰지만 그다지 믿지 못할 내용이다. 이런 식의 테스트로는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위의 글은 단식 판단에 초점을 맞춘 것이니 자신의 사주를 더욱 연구하여 장단점을 찾아서 보완하고 이해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다.
** 夫婦
宮合이 결혼을 위한 것이라면 본 장의 夫婦宮은 결혼생활의 원만함을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마음과 육체가 하나 됨이 夫婦라고 강조하면서 본 장을 공부하기로 하자.
* 夫婦宮合 판단 기준점
日干의 旺衰를 판단하여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능력을 판단한다.
格과 用神으로 정신과 욕망의 차이점을 살핀다.
配星은 德을 살피고, 日支는 福을 살핀다.
配偶者星의 冲剋, 生扶, 洩氣를 살펴 配偶者의 안전도와 기여도를 본다.
日支의 冲剋과 神殺로 배우자 福의 유무를 살핀다.
運路에서 配偶者 星과 日支의 冲剋, 生扶, 洩氣로 결혼 생활의 지속성을 살핀다.
* 强弱 解說
男子가 比劫이 多하고 財가 弱하면 不美하다.
女子가 身旺하면 남편 시중을 고이 못 들고 무시한다.
男女 모두 重刃하여 身旺하면 剋夫, 剋妻하거나 外情하여 妄信한다.
男女 모두 比劫으로 身旺하면 男子는 妾을 거느리고, 女子는 妾이 되어본다.
특히 女子는 혼자 사는 이가 많고, 혼인에 무관심하다.
또한 男子는 미모를 따지다 花柳界 女子를 正妻로 얻는 경우가 있다.
男女모두 印星이 太過하여 身强하면 시댁과의 불화가 잦다.
특히 女子는 남편대신 생존경쟁 한다.
또한 男子는 고지식하여 아내를 종 부리듯 하고자 한다.
男女 모두 極 身弱하면 配偶者에 의한 시달림으로 인생을 소비하거나 편협에 빠져버린다. 또한 첫사랑은 실패하니 옛정을 못 잊어 슬피 운다.
* 格用 解說
男女 모두 比劫이 用神이면 재혼을 하거나 女子는 妾이 되어본다.
女子가 食傷格이면 남편보다 자식을 의지하며 가정에 머물지 않는다.
女子가 食傷이 用神이면 자식의 출세에 앞장서고 남편의 희생을 강요한다.
男子가 官格에 財星用神이면 妻의 內助가 무한하다.
女子가 官格에 印星用神이면 夫가 賢明하고 사랑이 지대하다.
男子가 財格에 食傷用神이면 처와 상의하고 처가에 의존한다.
女子가 官格에 財星用神이면 남편을 위하여 평생을 바친다.
女子四柱에 扶用神이 合去되면 남편이 외도한다.
女子四柱에 抑用神이 相剋되면 남편의 능력을 탓하게 되어 딴 맘을 먹는다.
格과 用이 서로 相剋하면 등 돌리고 집안을 험담한다.
* 配偶者星 解說
男女 모두 配星을 剋하는 劫財와 傷官을 살핀다.
특히 男子는 群劫爭財되면 剋妻한다.
또한 女子는 傷官肩官하면 剋夫한다.
男子四柱가 食神生財되면 賢妻에게 사랑을 베푼다.
女子四柱가 官印相生되면 남편 덕이 무한하다.
男子四柱에 正. 偏財가 혼잡하면 그의 처가 복잡하다.
특히 比劫과 暗合하면 越坍한다.
女子四柱에 月上에 傷官이면 자식 두고 出하며, 時上 傷官이면 자식을 데리고 나간다. 만약 官星이 없으면 해로하나 運을 살펴야한다.
男子四柱에 財星이 地支 土에 深藏하면 무난하다. (戊土일주가 地支土에 財星이 있으면 그의 妻가 흘러서 딴 곳으로 간다.)
* 宮 解說
男女모두 日支에 配星이 있고 用神이면 처복이 좋다.
그러나 忌神이면 인연이 박하고 처복 또한 없다.
干與支同이면 배우자와의 인연이 박하다. 특히 일지 羊刃이나 劫財이면 剋夫. 剋妻한다.
月日支 冲剋이면 부모 문제로 서로 싸우고, 日時支 冲剋이면 자식 문제로 싸운다. 만약 運路에서 또다시 冲剋하면 문제가 더욱 커져 이별한다.
또한 食傷이 많으면 유머를 구사하는 섹시가이를 원하고, 財星이 많으면 나보다 똑똑한 사람을 원한다.
官星이 많으면 옆집 아저씨와 비교하며 살아본다.
財多身弱한 男子는 妻에게 권력을 이양하니 처의 비서생활을 한다. 만약 財星이 冲이면 폭력부인 탄생한다. 또한 집을 떠나 妾에 의지하여 살아간다.
財旺하고 官이 약한 女子는 내조를 다하나 그의 남편이 알지 못하니 밑 빠진 독에 물 붇는다.
食傷이 多하고 財星이 없거나 弱한 男子는 妻가 내 뜻을 모르니 女子찾아 삼만리다.
男女 모두 印. 比가 많으면 배우자를 경시하니 그러다 큰코다친다.
男女 모두 配星이 弱하면 잘해줘도 알지 못하니 서로 구박하며 잘못을 전가한다.
男女 모두 日支나 配星이 元嗔이면 서로 알면서도 모른척하니 서운하여 눈물 흘린다.
男女 모두 配星은 合이고 日支는 冲이면 싸우다가 웃으니 밤낮이 다르다.
男女 모두 配星은 冲이고 日支는 合이면 작은 싸움이 크게 번진다.
配星이 천간에 있고 通根치 못할 때 運路에서 冲剋을 만나면 반듯이 생사 이별한다.
* 미성년자 열람금지
男女 모두 食傷은 많고 無財하면 농담이 진담되고, 다방가면 여관 갔다고 소문나니 配偶者앞에 서는 푼수 떨지 마라.
四柱가 寒冷하면 配偶者가 내 마음을 몰라주고 등 돌리고 자니 밤이 외롭다.
四柱에 木은 많고 水가 적으면 밤에도 규칙 따지니 긴 밤 채우지 못한다.
四柱가 濕하면 비아그라 안 먹어도 그냥은 못 잔다.
土日干 女子가 水가 없으면 木남편이 찡그리다 눈 돌린다.
四柱가 炎하면 분위기 잡다 시간 놓쳐 남편은 벌써 코곤다.
四柱가 熱하면 손잡고 말만하다 날 새운다.
木日柱 男子 寒冷하면 힘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점심 먹고 집에 가보아라 낮에 분위기 잡는 것이 도움되리라.
木日柱 女子 水가 부족하면 오랜만에 회포 풀다 나무 가지 부러지니 삭신이 쑤시는구나.
** 실전에 적응하기
* 配偶者 星보기(女子 기준)
- 六親의 기준점
남편 - 財生官을 받은 官.
자식 - 日干이 生하는 食傷.
남편의 사랑을 받는 나 - 官의 生을 받는 印星.
부인으로서의 나 - 財生官하는 財星.
친정 - 財星을 生하는 食傷.
시댁 - 財剋印하는 財星.
남편외의 남자가 있다 - 財生官을 못 받은 官星.
애 딸린 남자와 결혼 - 日干이 生하지 못한 食傷과 官星의 만남.
애 데리고 재혼 - 日干이 生하는 食傷과 財生官받지 못하는 官과의 만남.
돈 벌러 나가는 부인 - 財生官 財가 爭財하면.
외도하는 남편 - 印星을 生하지 않는 官星이 比劫을 만나다.
외도하는 나 - 印星이 日干을 生하지 않고, 官殺이 日干을 만나다.
유부남 만나는 나 - 印星이 日干을 生하지 않고, 官殺이 比劫을 만나다.
... 이런거 계속해야되나...
1. 財生官 - 부인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2. 財剋印 - 며느리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3. 財+比 - 맞벌이 하는 여자. 身弱은 재혼.
4. 食生財 - 친정집 딸 역할.
5. 食+官 - 남편이 애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6) 官印相生 - 남편의 사랑받는 여자.
通辯
6+1 = 남편에게 사랑받고, 부인 역할도 잘하고.
6+2 = 남편의 사랑을 받는 것보다는 며느리 역할에 중점 하라. 아들에게 시집가다. 만약 財生官하면 사랑도 받고 훌륭한 며느리다.
6+3 =
6+4 =
6+5 =
* 配偶者 星보기(男子기준)
아내 - 財生官하는 財星.
남편자격의 나 - 財生官받는 官星
처갓집 - 財生官하는 財星을 生하는 食傷.
엄마 - 日干을 生하는 印星.
아버지 - 印星을 剋하는 財星.
자식 - 財가 生하고 日干을 剋하는 官星.
애 딸린 여자와 결혼 - 財生官받은 官星이 比劫을 만나면.
유부녀를 사랑하다 - 財生官하는 財星이 比劫을 만나면.
아내를 사랑해주는 남편 - 財生官하는 財星을 生하는 食傷.
애인을 사랑하는 남자 - 財生官을 안하는 財星을 生하는 食傷.
부인에게 대우 못 받는 남편 - 財生官을 안하는 財星이 있으면.
거부하는 아내를 둔 남자 - 財生官하는 財星이 爭財하면.
계속 남자를 쪽 팔리게 하면 안 되지...
1. 食傷生財 -내가 사랑하는 여자.
日干이 食傷을 生하고 食傷이 財를 生하면 처갓집까지 존중.
日干이 食傷을 不生하고 食傷이 財를 生하면 부인이 처가집 딸 역할만.
日干이 食傷을 生하고 食傷이 財를 不生하면 친정 덕 없는 부인.
日干이 食傷을 不生, 食傷이 財를 不生 -무늬만 사랑, 무늬만 친정집 딸.
2. 財生官 - 아내의 도움이 많다(부인 역할, 남편 역할)
3. 財剋印 - 며느리 감을 맞이하다(나는 큰아들 역할)
4) 財+比 - 맛벌이 전선에 나서는 아내
남의 여자를 맞아들이다(재혼, 나! 바람났어요)
5) 食+官 - 아내와 같이 일하다(나 잘하면 셔터맨)
6) 官印相生 - 상사적 개념의 남편역할(존경받고 싶은 나)
7) 官+比 - 아내이외의 놀일 많다, 외도하는 나, 주말 부부형
通辯
1+2
1+3
1+4
1+5
1+6
1+7
* 合보기
기준점
月支: 상대방 가정과 원만한가를 판단한다.(주변환경 문제)
日支: 상대와 개인적으로 원만한가를 판단한다.(男女문제)
月支기준
1. 相沖: 반대되는 집안, 평상시 그런집안 싫어라~(주변사람 생각, 부모생각)
2. 相剋: 반대되는 집안, 단 상극이니 인정은 한다.
3. 相合: 三合->지위, 신분 등의 가정형편을 살핀다.
方合->가족화목, 형제우애, 책임감을 살핀다.
六合->정있게 생겼나, 인상은 어떤가 등의 생김새를 살핀다.
相生->자질, 장래성을 검토한다.
泄氣->피해는 없나, 뭘 노리나.
日支기준
위에서 설명한 月支기준을 주변환경인 가족들의 생각이라고 하면
日支는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1. 六合: 사랑의 감정, 자신 마음전달, 텔레파시 등을 상대에게 원한다
2. 三合: 사회적 지위, 존경, 책임감 등을 원한다
3. 方合: 가정화목, 가족간의 행복, 등의 서로 공동체 의식을 원한다
4. 相剋: 서로 이해를 해야 하는데 안한다고 생각한다
5. 相沖: 서로 안 맞는데 어쩔수 없이 맞추고 있다고 생각
合이 길면 원하는 것만 많아지고 相剋과 相沖이 길면 이해심이 많아지는 것은 부부가 시간적 유지를 하고 있는 合의 이기적 성격과 冲의 극복하여 타협하는 정신의 차이다.
창광 김성태
궁합보는 법
1. 궁합의 의의(意義)
궁합은 남녀사이의 화합여부를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궁합에 의하여 어느 정도 운(運)의 변화는 있다고 보겠지만 그렇다고 본인의 사주와 운로가 크게 바뀐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배우자의 사주가 좋고 운이 좋게 나간다면 배우자의 복록에 의해서 본인이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예로부터 귀인(貴人, 貴格四柱)의 옆에 있는 사람은 하늘이 그 귀인에게 복록을 주기 위해서 옆에 있는 사람도 운이 좋아지게 된다고 한다. 궁합을 이런 관점에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사주명리학의 고전에서는 궁합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다. 궁합에 의해서 사주나 운로가 크게 바뀐다면 사주를 공부하는 의미가 퇴색될 것이다.
2. 궁합원리
궁합원리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중요한 점만 살펴본다.
(1) 사주격국의 청탁으로 보는 궁합
(2) 용신으로 보는 궁합
(3) 성격으로 보는 궁합
(4) 합충으로 보는 궁합
(5) 신살로 보는 궁합
(1) 사주격국의 청탁으로 보는 궁합
가급적이면 상대방의 사주가 좋고 대운도 좋은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남녀의 격국의 청탁 즉, 사주의 格이 맞아야 한다. 남자의 사주는 上淸,中淸사주인데 여자의 사주가 中濁,下濁이면 격이 맞지 않으니 좋은 궁합이 못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언뜻 생각할 때에는 본인사주가 중탁,하탁사주이고 배우자가 귀격사주이면 상대의 도움을 받아 좋을 것 같으나 본인으로 인해 배우자가 발복에 지장이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이 상대의 격에 맞추지 못하니 본인도 그로 인해 고통받고 결국 헤어지게 되기 쉽다. 바람직한 궁합은 상대사주의 격이 본인보다 1~2단계정도 높은 것이다. 또 상대의 대운이 좋게 나간다면 더욱 좋다. (상청, 중청, 중등, 중탁, 하탁사주로 구분할 경우임.)
(2) 용신으로 보는 궁합
본인의 용신에 해당하는 오행이 상대방에게 왕성한 것이 좋다. 물론 상대방의 용신도 본인에게 왕성한 것이 좋다. 이렇게 서로 필요한 오행을 주고받고 하면 좋다. 예컨데 남자가 火土용신, 여자는 金水용신인데 여자는 火土가 왕성하고, 남자는 金水가 많다면 좋다. 이 경우 서로의 기신(忌神)을 상대방이 가져가서 유용하게 쓰는 것이다.본인의 용신이 상대방에 많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덕을 보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바람직한 것은 서로 덕을 보는 것이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여 한쪽은 다른 쪽의 덕을 보는데 다른 쪽은 덕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야 할 것이다.
(3) 성격으로 보는 궁합
성격은 주로 격국과 일간의 성정으로 보게 되니 서로 맞아야 좋은 궁합이 된다. 예컨대, 남성이 정관격 또는 정재격이라면 인물됨이 반듯하고 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여성이 상관태왕하거나 칠살이 태왕하다면 남성은 까다로운 여성으로부터 시달림을 받을 것이다. 비록 남성이 관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곤한 결혼생활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격국으로 성격을 판단하여 맞을 것인지 여부를 보면 된다. 또 성정은 일간으로도 보니 남성이 丙火인데 여성은 壬水라면 양간 대 양간으로서 여성이 남성을 극하는 것이 되며 남성은 자존심이 세니 항상 다툼이 끊일 날이 없을 것이다. 일간은 남자가 양간, 여자가 음간인 것이 화합이 되어 좋고 또 일간끼리 천간합이나 상생이 되는 것이 좋으며, 남자쪽에서 여자쪽을 극하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財가 됨), 여자쪽에서 남자쪽을 극하는 것은 나쁘게 본다. 양간대양간, 음간대음간도 화합력이 약하다고 본다.
(4) 합충으로 보는 궁합
사주지지로 보는 것을 속궁합이라고도 하는데 삼합육합이 되는 것이 좋고 沖이 되는 것은 꺼린다. 지지가 합이 되면 자연히 서로 끌리고 속마음이 맞으니 화합한다. 일지끼리, 월지끼리, 연지끼리 합이나 상생이 되면 좋고, 설사 합이 되지 않더라도 沖은 없어야 한다.
(5) 신살로 보는 궁합
가. 공망으로 본 궁합공망은 연주로 보기도 하고 일주로 보기도 하는데 원래는 연주로 보는 것이다. 본인의 공망이 상대방에게 있으면 좋지 않고, 상대방의 공망도 본인에게 있는 것이 좋지 않다. 가장 나쁜 것은 교호공망(交互空亡)이라 하여 본인의 공망이 상대방에게 있고, 상대방의 공망도 본인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공망이 된 지지의 천간이 甲,乙이라야만 진공망(眞空亡)이 되고 기타는 假空亡이라 한다.
나. 형충파해원진으로 본 궁합일지나 월지등이 삼형, 원진, 파해등이 되면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이것은 沖에 비하여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나 참고적으로 보면 될 것이다.
제 6장 궁합론
1. 궁합의 의의와 필요성
▣ 적천수의 부처론에 ‘夫妻因緣宿世來(부처인연숙세래)’라는 구절에서 언급했듯이, 부부란 전생에서 인연에 의하여 맺어지고, 그 인연의 길흉은 개개인의 사주 속에 이미 정하여진 운명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술사는 인연법을 조금 알아내어 배우자의 띠, 자식의 띠를 대충 알아 맞추면서 자신이 미래에 대하여 예측하는 것도 다 맞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면서 이 인연법을 영업에 활용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 한 개인의 결혼생활 길흉은 거의 자기 사주 속에 잠재되어 있고, 자신의 사주 그릇과 비슷한 상대자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쩌면 남녀가 결혼을 앞두고 서로의 궁합이 맞는가를 맞추어 보는 것 보다, 차라리 자기 사주는 배우자 복이 있는 사주가 되는지, 만약에 결혼생활이 평탄하지 않을 수 있는 요소가 잠재되어 있다면 그 시기는 어느 때쯤이고, 사주의 어떤 요소로 인하여 흉하게 작용하는지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역학의 활용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 옛날과 달리 현시대는 핵가족 중심의 부부생활이다 보니, 전통적인 관습에 의한 통제나 의식 등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한 만남과 부유한 경제생활 등으로 인하여 뮌鰥?단순하게 발생되었던 사고나 질병으로 야기된 부부이별 보다는, 복잡한 애정문제 경제문제 성격문제 등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혼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실이다. 따라서 궁합을 보는 방법도 좀더 구체적이고 시대에 맞는 활용법을 연구 개발해야 될 것이다.
▣ 탄생 시 주어지는 사주에 의하여 인간의 운명이 주어지고, 또 이 사주가 비록 변화하기는 힘들다고 해도, ‘제2의 탄생’이 되는 결혼은 본인의 선택적인 요소가 지대함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인연법을 활용하는 사람은 무슨 띠가 인연이라고 단언하지만, 그 띠에 포함된 모두가 자신의 배우자가 될 수는 없고 단 한사람만 선택해야 되는 것이 결혼이니, 이 궁합이라는 것이 명리학 속에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장르가 되는 것이다.
▣ 본래 궁합의 유래는 중국의 한나라 시절 흉노라는 오랑캐 족의 우두머리가 왕을 협박하여 공주를 아내로 삼으려 했을 때 이를 거절하기 위하여 만든 하나의 계책이었다는 설이 있다. 명리학에서의 궁합론은 서락오 선생이 <차처안자법(借妻安子法)>에서 사람의 운명은 못 바꾸어도 좋은 처를 선택하면 훌륭한 자식을 낳아서 잘 살 수 있다고 제시한 이론과, 명리정종에서 명리학의 원리를 활용한 궁합법으로 비겁이 많은 남자는 식상이 많은 여자를 선택하라는 법 등이 전해지고 있다.
2. 궁합보는 방법
1) 격국의 크기에 따른 조화 궁합이란 상대방과 나와의 조화를 보는 것이 그 주된 목적이 된다고 볼 수가 있다. 자신이 능력이 없고 못났는데, 훌륭한 상대를 만나 해로 하겠다는 식의 선택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으며 설사 이루어진다고 하여도 결과는 뻔한 것이니 애초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속담처럼 사주에서 정해진 격의 크기를 맞추어야 될 것이다. 예로 남자는 시상편관격으로 격이 크고 충분히 고위관직에 오를 수 있는 사주인데 상대 여자는 관살혼잡에 부부궁이 충으로 깨어져 있다면 결혼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결혼생활은 결코 순탄하지 못할 것이다.
2) 상대 격국과 상생되는 격의 선택 상대의 격국과 상생된다 함은 예를 들어, 식신격의 남자는 재격의 여자를 만남으로 해서 식신생재의 흐름으로 남자의 격을 키워주고 그 흐름을 받아주는 격이 되어서 무난한 기의 순환이 된다는 이론이다. 만약에 정관격의 남자가 상관격의 여자를 만난다면 상관견과의 인연으로 결코 좋은 궁합은 되지 않을 것이다.
3) 용신·희신이 같아야 부부 화합이 잘된다. 이 이론은 기존의 이론과는 반대되는 이론으로 볼 수도 있는데 기존의 이론에서는 남자가 木火가 강하면 여자는 金水가 강해야 좋은 궁합이 된다고들 하는데 이는 부족한 오행을 채워주므로 좋지 않겠냐는 이론이나 현실적으로 보면 부부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겪고 사는 一心同體物인데 서로의 용신이 다르다면, 가령 남자가 金水운에 좋다면 여자는 金水운에 불행을 겪으니 남자는 일이 잘되고 신이 나서 때로는 바람을 피우기도 하며 자신은 행복감에 젖어 생활하지만 상대방 여자는 기신운으로 신음하게 되므로 도리어 흉하다는 것이다. 또한 용신이 상반된 오행이면 자신들이 추구하는 목표나 취미 기호 등이 상이하므로 의견충돌이나 대립 갈등으로 부부생활에 금이 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단 夏節에 木火가 강하여 조후가 필요하다면 상대방이 冬節에 나고 金水가 강한 상대와는 무난하다고 본다. 이는 이세를 탄생시키는 조후 방법론으로도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다.
4) 사주에서 각 柱의 相生相剋과 合·刑·沖·元嗔 등을 살핀다. 중요한 순위는 일주‧월주‧년주‧시주의 순서로 파악을 하면 된다. 일간의 합은 정신적이고 외형적인 면에서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일지의 합은 성(性)적인 면에서의 합이 좋다고 본다. 또 월주끼리의 충이 된다면 집안끼리의 불화나 부조화로 예상을 할 수가 있다.
5) 동일한 空亡, 天乙貴人 등을 살핀다. 공망이 동일하다 함은 같은 旬중에 해당하므로 목적 취미 기호 등이 같을 수가 있으니 ‘뜻이 잘 통한다.’ 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천을귀인의 활용법은 사주에서 천을귀인이 희신이 되는데 상대가 이 오행을 가지고 있다면 훨씬 좋다고 볼 수가 있다.
6) 사주내의 水氣의 상태를 본다(性的능력 분석) 이는 성적인 행위에서의 무난함을 알 수 있는 척도로도 볼 수가 있다. 남녀 중 어느 한쪽의 사주에 水氣가 없다면 육체적인 결합에서도 결코 조화를 이루기는 힘들 것이다. 이는 부부 성생활에 불만족이 예전과는 달리 이혼의 중요한 사항으로 대두되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므로 예사로 보고 넘길 사안이 아님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3. 부부궁의 구체적 길흉판단 방법
▣ 궁합은 볼 때 冲이나 원진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앞에서도 설명하였다. 冲이나 원진 이외에도 태어난 年이 巳酉丑生은 亥卯未生이 불리하고 申子辰生은 寅午戌生이 불리하다. 태어난 일진도 동일하게 추리하면 된다. 가령 酉日生은 卯日生과 겉으로 들어난 相冲이 되어 궁합이 나쁘다는 것이 쉽게 판별할 수 있으나 巳日生과 卯日生은 보이지 않는 喑剋작용을 하므로 좋지 않다는 뜻이다.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면 巳火는 巳酉丑 金局이 되고 卯木은 亥卯未 木局이 되기 때문이다.
▣ 재성이 기신에 해당하면 처가 악독하거나 처로 인하여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그렇지 않을 경우 처의 내조가 약하여 자신이 하는 일에 도움이 안 되거나 처와 무정하여 부부금실이 좋지 않거나 심하면 해로하기 어렵다.
▣ 재성이 용신이라 하여 무조건 처복이 있다고 보면 실수 할 수 있다. 재성이 용신인데 일지궁에 기신인 경우는 재복은 있으나 처덕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재성이 기신 일지라도 일지궁에 길신이 있으면 재복은 없을지라도 처복은 있는 것으로 본다.
▣ 재성이 편중되고 신약한 사주는 고부간의 갈등 때문에 중간에서 난처한 입장이 되기 쉽고 가정이 항상 화목하지 못하고 불안하다.
▣ 관살이 왕하여 재성의 설기가 심하면 재성이 약해져서 처의 내조가 부족하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 식상이 있어 강한 관성을 제압하면 유능한 처는 못 되지만 무력하지 않다.
▣ 재성은 지지에 통근해야 한다. 재성이 천간에 나타나 있고 지지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을 경우, 행운에서 비겁운이 왔을 때는 곧바로 탈재 작용이 나타나 처가 몸이 약해지거나 이혼 또는 상처할 확률이 많다.
▣ 재성이 辰戌丑未 고장지에 있을 경우 개고(開庫)되어 있으면 처가 총명한데 개고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비밀리에 첩을 두는 경우가 있다.
▣ 남자 사주에 식신이나 재성이 역말살과 같이 있으면 처의 수완으로 부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 종재격은 처로 인하여 부귀를 누릴 수 있으나 처가살이를 면하기 어렵고, 처의 권한과 주장이 강하여 공처가가 되기 쉽다.
▣ 곡직격 염상격 가세격 종혁격 윤하격의 사주로 구성된 명은 길격이라 할지라도 배우자 궁은 불리하다. 특히 종혁격의 사주에 남명은 상처 또는 홀아비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
▣ 여자의 사주에서 남편의 부귀와 등급을 판단하는 기준은 사주원국의 청탁관계를 보고 관성이 유기(有氣)하고 용신이나 희신에 해당하면서 일주와 유정(有情)하면 남편이 귀하고 본인도 남편의 복이 있다.
▣ 여명의 경우 사주오행이 중화를 이루고 청순하면 현모양처로서 정숙하고 미모 또한 겸비 한 여인이다. 특히 관인상생이 잘된 여명은 총명하고 미모를 겸비 했으며 남편이 부귀 한다.
▣ 사주에 비겁이 태왕하고 관살이 있으면 남편이 축첩을 하는데 만약 비겁이 관성과 합이 되거나 일주보다 뿌리가 튼튼하면 첩을 정처(正妻)로 삼아 이혼하거나 본인이 첩신세가 된다.
▣ 관성이 기신인데 재성이 태과한 여명은 남편한테 온갖 정성을 다하고도 배신을 당하거나 가정적으로 성격이 별난 시어머니를 만나 시집살이를 톡톡히 하거나 두 분의 시어머니를 모시는 경우가 있다.
▣ 여명에 인성이 태왕하고 재성이 무력하면 본인의 주장이 강하여 시어머니와 불화하기 쉽다.
▣ 관성이 약한데 재성이 없는 사주에서 인성이 강하거나 비겁이 많으면 남편의 말에 거역하거나 속이고 자기 맘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 여성의 경우는 일주의 상관이 있는 명은 대체적으로 부부궁이 불리한데 재성이 있어 관성과 상관 사이를 통관해주면 흉이 다소 완화된다.
▣ 일지의 배성이 천을 귀인과 함께 있으면 배우자가 총명하고 자비심이 많으며, 용모도 아름답다. ▣ 일지가 월이나 시에 의해 형충을 당하면 배우자와 이별하거나 배우자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 특히 남자의 경우 일지에 辰戌丑未가 있으면서 형충되면 처가 부정한 경향이 많다.
▣ 사주가 한랭한 사주는 배우자 궁에 따뜻한 오행이 있어야 좋고, 조열한 사주는 일주에 한습 한 오행이 있어야 좋다.
▣ 일지에 비견이나 양인이 있으면서 신왕한 사주는 배우자로 인하여 손재 구설이 따르고 이별하거나 심하면 상처 상부하기 쉽다. 단 배우자가 외국이나 지방 출장 근무로 주말부부 형태를 유지하면 나쁜 기운을 면할 수 있다.
▣ 신약한 사주에 일지에 재성이나 관성이 있으면 부부싸움이 많다. 특히 편관이 있으면 배우자의 성질이 난폭한데 식상이 있어, 강한 편관을 견제하면 이를 면한 다
▣ 여자의 경우는 식상을 자궁이나 유방 등의 생식 기관으로 보고 또한 일지를 생식기로 본다. 남자는 水를 생식기로 보거나 정력으로 본다. 고로 남녀간에 水일주가 강하면 성욕도 강하다. 남여 모두 도화살이 년이나 월이나 시에 있으면 밖에 나가서 바람을 피우고 일에 도화살이 있으면 안방에서 부부간의 정이 좋으며 실내를 아름답게 장식하기를 좋아한다.
▣ 남여 모두 일지에 巳火가 있는데 운에서 辰이오면 부부간에 떨어져 사는 경우가 생긴다. 辰巳를 공방살로 보기 때문인데 戌亥도 마찬가지 이다.
▣ 여자 사주에서 식신상관은 지지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 천간에 식신상관이 투간되어 있으면 비록 희신에 해당하여도 남편을 깔보거나 오로지 자신만이 옳다는 생각에 독선적으로 행동하여 가정을 깨트리는 수가 있다.
▣ 여자 사주에 시간이나 시지 또는 일지에 상관이 있으면 설기하는 힘이 강하여 애교(愛嬌)가 많고 서비스 정신이 강하다. 고로 남편을 극하는 쪽보다는 남에게 서비스하는 비서직이나 화류계(花柳界)쪽에 인연이 많다. 또한 섹스 쪽으로 발달되어 있다.
▣ 여자 사주에 상관이 강하더라도 관성이 나타나 있지 않고 재성이 잘 짜여져 중화를 이루고 있으면 귀명(貴命)이 되고 좋은 남편을 만나 해로할 수도 있다.
▣ 재성이 용신이나 희신 일 경우라도 사주에 식상이 없으면 처복은 있을지라도 재복은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 남여 모두 비겁이 용신일 경우 결혼에 실패한 사람과 인연이 있거나 여자의 경우 첩살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 남여 모두 비겁이 많아. 신왕한 사주의 경우 의처증이나 의부증이 생기기 쉽다. 대게 배우자가 정숙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특히 여자의 경우에는 자신이 첩이 아니면 남편이 첩을 두거나 나이차이가 많은 남자와 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명의 경우에 신왕하고 비겁이 많으면 공방살이라고 했다.
▣ 남명의 경우 비겁이 많아 신왕한데 간혹 미모와 재능이 뛰어난 여자를 맞이하는 경우가 있는데 배우자 사이가 원만하면 처의 질병이 우려된다.
▣ 남자 사주에 인성이 태과하여 신강 할 경우 모처(母妻)간의 불화는 물론이고, 특히 일지에 인성이 있을 경우 그 처가 생각할 때는 남편을 마마보이로 보기 쉽다. 어머니의 조종이나 간섭에 끌리어서 결국에는 이혼하는 경향이 많다.
▣ 관성이 미약하고 식상이 태왕한데 재성이 없는 경우와 관살이 태왕한데 식상이약하여 제살(制殺)하지 못하는데 운에서 관성을 만나면 이별하지 않으면 상부하기 쉬워 일부종사하기 어렵다.
▣ 사주에 진술충(辰戌沖)이나 괴강살(魁罡殺)이 있고 형충 또는 원진살(怨嗔殺)이 있어도 해로하기 어렵다.
▣ 사주에 금수(金水)가 태왕하여 한랭(寒冷)하거나 火土가 조열(燥熱)한데 조후가 안 되어 있는 사주도 해로하기 어렵다.
▣ 부부간의 용신(用神)이 상극(相剋)이 되거나 격국(格局)이 서로 파극되면 해로하기 힘들다. 또한 남편의 용신이 火인데 부인이 용신이 水일 경우 부부싸움이 잦거나 남자가 여자에게 억눌려 살기 쉽다.
▣ 남녀 모두 배성이 공망에 해당하는데, 공망운에 결혼하면 2~3년을 넘기지 못하고 별거하거나 이혼하기 쉽다.
4. 부정하거나 음란한 사주
▣ 남자의 사주에 비겁이 혼잡 되어 있고 정재 또는 편재가 간합 되어 있거나 도화살이나 십이운성의 욕지에 앉아 있으면 근처가 정이 많아 정절을 지키기 힘들다.
▣ 재성이 희신일지라도 군겁쟁재 되거나, 재성이 다른 간지와 합하여 오행이 변할 경우, 그 처가 다른 곳에 정을 주거나 부정하기 쉽다. 특히 재성이 다른 간지와 합하여 변한 오행이 일주와 같은 오행이 되면 더욱 심한데, 극처 하는 경우도 있다.
▣ 남자사주에 정재와 편재가 혼잡 되어 있으면 방탕하기 쉽고, 바람을 많이 피우거나 첩을 두지 않으면 재혼하기 쉽다. 이 경우에 정재가 월지에 사령(司令)하거나 득세하고 편재가 약하면 본처가 첩을 꼼짝 못하게 하거나, 첩을 두는 꼴을 보지 못하여 오래가지 못하는데, 그 반대로 정재가 약하고 편재가 득세하면 첩이 가권을 쥐게 되어 본처와 별거하고 첩과 살거나 이혼은 하는 경우가 많다.
▣ 사주에 편재가 중첩되어 있거나, 편재가 식신의 생조를 받으면 첩을 편애(偏愛)하거나 본처와 이혼하는 경우가 많다.
▣ 사주에 육합(六合)이나 암합이 많이 있거나 수기(水氣)가 태왕 하여도 음란하거나 바람을 많이 피운다.
▣ 여자사주에 식상이 혼잡 되어 있고 편중되어 있으면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의 이목(耳目)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고로 자신의 미모나 성적(性的)인 기교(技巧)와 테그닉을 무기로 삼아 육탄공세를 벌이는 파격적(破格的)인 경우가 종종 있으며, 화류계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 여자 사주에 식상이 왕하고 투출되어 있으면 미모가 뛰어난데, 식상이 너무 태왕하면 얼굴이 미모일지라도 정조관념이 희박하거나 음란하기 쉽고 요염(妖艶)하다.
▣ 여자 사주에 관살이 중첩하고 합이 있으면 미모가 아름다우나 아양을 잘떨고 교태(嬌態)를 잘 부리며 음란하기 쉽다.
▣ 남자나 여자 모두 금수식상격(金水食傷格)이면서 사주에 수기가 왕하고 관성이 조후를 잘 이루고 있으면 인물이 뛰어나는데, 조후가 안 되어 있고 식상이 왕하면 음란하거나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질 염려가 있다.
▣ 여자 사주에 비겁이 많아 태왕한 사주에 관성이 미약하거나 재관이 없어 무근(無根)한데 사주에 子午卯酉가 많이 있어도 음란하거나 천한 행동을 하기 쉽다.
▣ 여자 사주에서 양간(陽干)일주에 식상이 많으면 음란하거나 화류계에 종사할 경우가 많고, 음간(陰干)일주가 식상이 많으면 예체능 계통이나 직장 여성이 아니면 화류계에 종사한다.
▣ 여자 사주가 조열하여 관성이 水를 희구하면 그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쉽다. 그러나 남녀 사주에 火氣가 많으면 정력이 약해 이성(異性)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 남자 사주가 신왕한데 재성이 혼잡 되고 合이 많으면 여자에게 정이 헤프고 곳곳에서 색정(色情)을 탐하기 쉽다.
▣ 남자 사주에서 재다신약한데 운에서 비겁운이 오면 금전적인 면은 다소 좋아질 수 있으나, 가정적인 면에서는 풍파가 생겨 처와 심하게 다투거나 이별하기 쉽다. 이유는 지금까지 처에게 눌려 살던 사람이 자기 멋대로 행동하거나 바람을 피우기 때문이다. 고로 재다신약한 사주는 비겁운이나 양인운이 오면 재혼(再婚)하는 경우도 많다.
▣ 일간이 투합 되어 있으면 두 갈래 길에서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거나, 여기저기에 붙는 삼각관계로 바람을 피우거나 이중성격(二重性格)자인 경우가 많다.
▣ 남자 사주의 경우 무토(戊土)일주가 정재인 계수(癸水)를 놓고 다른 무토와 쟁합(爭合)을 하면 재가(再嫁)해 오는 처를 만나기 쉽고, 여자일 경우에는 음란하기 쉽다.
▣ 여자 사주에 관성이 화개살(華蓋殺)위에 있으면 성직자(聖職者)와 정을 통하거나 변태적(變態的)인 성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다.
▣ 일지에 있는 배성이 다른 육친과 합하여 기신이 되면 배우자가 간통하는 경향이 있다.
5. 결혼하는 시기
사주에서의 결혼운은 용신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억부용신과 조후용신 그리고 격국용신을 살펴서 그 사주의 특성에 따라 결혼시기를 예측한다. 그중에서도 조후용신이 시급할 경우에는 조후가 이루어지는 대운이나 년 운에 가장 결혼하기 쉽다. 억부용신에서는 신왕한 사주에서 남자의 경우에는 식상운이나 재운에 결혼하기 쉽고, 여자의 경우에는 관살운이나 식상운에 결혼하기 쉽다. 신약한 경우에는 남녀모두 인성운에 결혼하기 쉽다. 중화된 사주의 경우에는 격국용신에 해당하는 운에 결혼이 많이 이루어진다. 아무튼 용신에 해당하는 대운이 들어오거나 용신에 해당하는 년 운에 결혼하기 쉬운데 이 때에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맘에 드는 사람과 결혼하기 쉽다. 반대로 忌神에 해당하는 대운이나 년 운 또는 살상효인(殺傷梟刃)의 사흉신(四凶神)년에 결혼할 경우에는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결혼하거나 아니면 자기의 맘에 들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기 쉽다. 그렇지 않을 경우 거의 이루어진 혼인도 허망하게 파혼이 되는 경우가 많고, 또 배성이 쟁합이나 투합이 되는 경우에도 결혼에 지장이 생기거나 파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체적으로 사주에 합(간합‧삼합‧육합)이 많을 경우 조혼하는 예가 많으며, 남자의 경우 비겁이 많거나 여자의 경우 관성이 혼잡 되어 있는 사주의 경우 만혼(晩婚)하는 예가 많다. 즉 어느 육신이든 편중되어 있는 경우 늦게 결혼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주와 시주가 상충하는 경우도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혼해서 좋은 시기
▣ 조후가 시급한 사주는 대운이나 년 운에서 조후가 이루어질 때 결혼하면 좋다.
▣ 일주와 년 운의 간지가 합이 되어 길신으로 작용할 때 결혼하면 좋다.
▣ 일주외의 간지와 년 운이 합해서 배성(配星)으로 바뀌었을 때. 우연한 기회에 생각지 않은 사람과 타의에 의해서 결혼하기 쉽다.
▣ 사주에서 배성이 극을 당할 경우 극하는 것을 억제해 주는 년 운이 올 때, 군겁쟁재(群劫爭財)된 사주는 관성운이 올 때 결혼하면 좋다.
▣ 사주에서 배성이 지지에 있을 경우, 년 운에서 천간에 배성이 투출할 때 결혼하면 좋다.
▣ 일지와 년 운이 합이 되면서 천간은 배성에 해당하는 경우에 결혼해도 좋다.
▣ 혼잡 된 배성 즉 관성이나 재성이 년 운에 의해 정리될 때 결혼하면 무난하다.
▣ 배성이 합이 되어 묶여있을 때는 합을 깨뜨리는 운이 올 때 결혼이 성사된다.
▣ 년 운이 천을 귀인에 해당하면서 일지나 배성과 합이 될 때 결혼하면 아주 좋다.
▣ 대운이 바뀌는 시기에는 변화가 오는데 미혼자는 이때 결혼이 가능하다.
▣ 사주에 배성의 고지(庫地)가 있을 경우에는 재성의 고지를 개고(開庫)하는 때 결혼 할 수 있다.
▣ 신약한 경우 록왕지(祿旺地)에 해당하는 운이 올 때 결혼하면 좋다.
▣ 그 외에 천간론(天干論)의 상대성에 의해 일간의 좋아하는 년 운일 때도 가능하다.
좋은궁합이란 무엇일까요?
사주, 즉 네가지의 기둥으로 짚는 부분만이 궁합의 전부라 할수는 없습니다. 사람 개개인의 특성, 환경, 기운,시기등의 조합이 서로 보완적일때 최우선시되는것이 인연이고 이는 궁합으로 이루어집니다. 본인과 상대자의 사주를 짚고 이로 인하여 나오는 결론을 조합하여 상대와 맞추어 가는것이 궁합이며, 궁합은 단지 좋다 나쁘다의 기분을 벗어나 둘중 어떤 한분이 얼마나 보완할수 있고 또 득이 되어주느냐의 기준이며, 서로의 방향에 해함이 없음, 혹은 줄여주는 경우는 좋은 궁합이라 할수 있습니다.
좋은 궁합(宮合) 푸는 법
1) 배운자와 본인의 생년월일시를 음력인지 양력인지 정확하게 안다.
2) 각 개개인의 사주를 풀어본다.
3) 서로의 운세를 풀어본것을 가지고 조합해 본다. 운세를 상호 본완할수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 그 운세가 각각의 입장에서 득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를 알아본다.
이는 서로 생함과 해함이 어떤 결정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바와 같습니다,
좋은궁합이란?
구분
좋은신랑
좋은신부
좋은궁합
조건
① 일간이 양(+)이며 사주가 건강 해야 한다.
① 일간이 음(-)이며,사주가 건강하다.
① 남녀의 오행을 혼합했을 때 오행이 조화를 이루는 경우
② 재와 관이 혼잡하지 않아야 한다.
② 관이 태과하거나 혼잡하지 않다.
② 남녀의 일주가 상호 천지덕합을 이루는 경우
③ 비견, 겁재가 많지 않아야 한다.
③ 식신, 상관이 너무 많지 않을 것
③ 남녀 사주가 상호 보완하는 관계에 있는 경우
결혼의 궁합
결혼은 인연수의 발전의 한 형태로서 공감과 더 나아가 인생의 공유를 함께 해나아가는것을 말합니다. 궁합의 중요성은 결혼전과 후가 다른것에 대한 지적이며 나아가 보탬이 되는것을 말합니다.서로 분리된 기운으로서 상대를 바라보고 느끼는 관점과 두가지 기운이 뭉쳐진 후에 서로 공유하는 느낌,더 나아가 재운, 관운, 인연수(사주)를 서로 공유하게 되는 부분이 발생되어지고 이러함에 있어서 서로 득이 되고 해가 되는것을 미리 알고자 궁합수가 있는것입니다.
결혼이라함은 마찬가지로 이러한 기운들의 결합이 한 형태로 움직이는 것을 뜻하며 인생에 있어서의 목적성을 갖는것을 의미합니다.
결혼전에 미리 보는 궁합
결혼전에 미리알고자 하는 궁합수는 자신의 사주와 그 사주풀이가 상대에게 득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를 판별해 나가는 과정의 표현이 됩니다.
결혼후에 보는 궁합
두 기운이 뭉쳐 서로 상호 보완적인지에 대한 조합이며, 그 다스림이 밖으로 새어나가지는 않는지, 보탬이 되는 오행이나, 상대에게 득이 되는것이 무엇인지를 판별하여 더 나아가거나 공유를 원만히 하는것을 말합니다.
궁합을 보는 이유
각 개인의 성질에 따라서 마음에 남는 경우가 있고, 더 나아가 다가오는 상대가 있으며, 또 거리감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은 인연이 깊어질수록 각 개인의 특성에 머물던 운세가 서로 화합하여 그러한 성질(기운)을 만들어 내기때문이며 얼마나 기운을 받고 혹은 조절해나가느냐에 따라 연이 깊다 하여도 머물게 되고 연이 소홀하다 하여도 깊어지는 연이 있습니다.
이를 판별하고 발전시켜 나아가자는데 소홀함을 줄이기 위하여 궁합(두사람의 기운의 화합)을 본다하겠습니다.
합궁의 기운과 자식
음양오행은 이렇듯 합궁을 의미하는데도 쓰여지며, 아이의 잉태를 포함하기도 한다.
개인이 아닌 두 사람의 기운이 가장 왕성하고 그 기운이 서로에게 해가 되지 않을때의 합궁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를 들면, 음의 기운이 강하여 여자의 경우 냉기가 있거나 느낌을 많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술을 가볍게 하는것도 좋다. 양의 기운을 그렇게 보충함으로서 받아들이고 본인의 기운을 중화하는데 좋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운을 과학적으로 본다면, 남성이 체질적으로 음의기운이라면 여성이 양의 기운을 보충하고 반대로 여성이 음의 기운이라면 양의 기운을 보충하여야 함께 관계를 갖는데 있어서 만족감이 같은 입장에성의 상태가 될수 있다. 이러함은 아이를 잉태하는데에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토끼띠의 경우 2월에 아이를 출산하면, 음의 기운에 어느정도 중성적 기운이 되므로 아이는 총명함이 따른다. 토끼띠생의 경우 보통 겨울에 아이를 낳는것이 그래서 총명한 아이를 생산하는 오행풀이가 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렇듯 음양의 오행은 합궁과 남녀 아이 잉태에도 중요하다.
합궁에 따른 시기적 기운
합궁을 묻는 사람의 사주가 있으면 더 정확하겠지만 그것을 시기적으로 보면, 젊음, 즉 20대 초의 합궁이 가장 좋다. 좁혀서 월별로 들어가본다면, 보통 토끼,쥐띠 등은 봄의 합궁이 가장 좋으며 발달이 되고, 기운이 강성해지는 시기가 된다. 여름의 경우는 용띠, 호랑이띠 등이 활발하며, 임신이 되는데 있어서도 유리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여자)의 경우 주기를 잘 다루어야 한다.
년,월,일,시,오행등이 모두 중요하지만, 환경등의 영향도 민감하다. 계절별, 환경,장소등의 영향이 이렇듯 남녀의 합궁에는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개인 혼자만의 결정에 따르는것은 아니다. 두사람의 기운을 짚고 이에 맞추어져야 한다
戊土에 속하고 음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배경이 좋다 하여도, 성적인 부분에 정신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나이에 비하여 늙어 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그만큼 음양의 배경이 좋게 된다.
예를 들면,戊土 에 속하는 사람은 크게보면 이러한 순으로 (자, 오, 진, 술, 인, 묘, 축, 미, 신, 유, 술) 합궁에 유리함을 갖게 되는 것이 예라 할수 있다.
택일의 방향성
택일에는 결혼택일, 출산택일, 이사택일, 개업택일등 여러가지의 택일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택일은 결혼과 이어지는 택일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나 택일이라는 원초적 개념을 이동수에 빌어 짚어보기로 한다.
아무리 이동에 관한 예시라 할지라도 인간사는 모두다 똑같은 법이니 이사라는 개념을 자신과 상대방의 기운을 풀이하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아래의 글을 읽어내려가는 것이 좋을듯 싶다. 예를들어,이사를 하는데 있어서도 길일과 흉일이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즉, 이사에 있어서도 본인의 사주에 합(合)이 되는 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택일(擇日)이라는 것은 어떤 일을 실행하고자 하는 데 있어서 길한 기운을 갖는 날을 선택하는 것이다. 일을 시작하고 끝맺는데 있어서 진리에 거스리지 않고 우리가 미처 알지 알 수 없는 화에 대하여 피해가고자 하는것이 택일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새 집을 마련하여 이사를 가는데 있어서 길일을 잘 선택하여 간다면 가정에 별다른 우환과 탈이 없을 것이나 흉일을 선택해 가게 된다면 사나운 이웃을 만나거나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도 있으며 이삿짐을 운반하다 가구가 깨지는 등 불길한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사를 하는 날을 정하는데 있어서 단지 비가 오지 않는 편안한 날로 정한다고 하면 가구들이 비에 젖지 않아 편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길일의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자칫 액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든지 중요한 일을 시작하거나 결정을 해야 할 순간이 올때는 긴장하고 망설이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것은 그 일에 대하여 애정을 갖고 있으며 신중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므로 그러한 성의는 하고자 하는 일의 결과를 좋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주체자의 사주를 바탕으로 하여 택일을 하는것은 미리 예방하는 차원뿐만 아니라 복과 덕을 받음으로써 하늘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궁합을 보는 이유
특히나 결혼전에 우리가 궁합을 살피는 이유가 무엇일까?궁합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길래 사람들은 살면서 궁합이야기를 많이하며 단지 궁합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헤어짐을 선택헤야 하는 슬품이 있을까?
살면서 만나서는 안될 운명적인 요소,결혼후 살면서 사랑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사람들사이의 관계이 문제...
남녀 누구나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궁합을 보는데 그것은 그 사람과의 사주와 나의 사주의 연이 잘 맞는지 심리적인 불안감때문에 궁합을 보는것이다.예로부터 궁합은 지금처럼 연예결혼이 아닌 선으로서 짝이 맺어지는 형상이였기에 태여난 사주를 짚어보아 아이를 잘 나을수 있는지 서로에게 복을 주는지를 목적으로 이루어 진것이기에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여지게 된것이다.
그 사람마다의 타고난 사주가 각기 다르기에 아무리 같은날 같은 시에 태여났다 하여도 어디에서 태여났는지 그리고 시간분초에 따라 각기 다르게 사주를 타고낳기에 서로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고 맺어기를 원하는 강한 작용때문에 궁합을 보는것이다.
궁합이 좋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나요?
결혼을 앞두고 나서 행하는 일중의 하나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신랑 신부의 궁합을 보는 것이다. 두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음으로 해서 잘 살 수 있는지 혹은 그렇지 못한지를 점치는 것이다.
궁합을 봤을 때 다행히 두사람의 부부연이 잘 맞는다면 좋겠지만, 만약에 두 사람이 궁합이 정말 안좋은 상극이라면 어떨 것인가? 그래도 결혼을 강행할 것인지 아니면 두사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것인지 정말 난감한 일이다.
궁합이 아주 좋게 나왔다고 하는데도 헤어진 부부가 있고, 궁합이 좋았는데 아주 잘 살고 있는 부부도 있다. 이에 대해 의문을 한번쯤은 갖아봄직하다. 여기에 필자는 단호히 궁합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제대로 궁합을 꼼꼼히 따져 봐서 궁합이 좋았다고 하면 두 사람의 운은 서로 상생하여 서로에게 득이 되는 길연인 것이다. 궁합이 좋지 않았다면 서로에게 상극하여 화를 입게 되는 악연인 것이다.
하지만 궁합을 제대로 보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궁합에는 종류도 많고, 궁합을 따지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궁합이라 함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생년월일시를 따져서 맞추는 겉궁합에 속한다. 하지만 둘의 배합을 따지는 속궁합도 따져 보아야 하며, 서로의 생김새에 맞는 궁합도 따져봐야하고, 띠별에 맞는 궁합도 따져 보아야 한다. 이 이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궁합을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궁합을 따져서 좋은 궁합이 나올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또한 이 모든 궁합을 따지기도 힘들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서로의 기운을 따져서 서로에게 복이 되는지 흉이 되는지를 판가름하는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어느 정도의 윤곽이나 기운만을 알아낸 궁합 결과만으로 서로의 연을 맺고 그렇지 않음을 결정한다는 것은 난감한 일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궁합을 결코 무시해서도 안된다. 궁합은 서로의 기운을 알아보고 그 기운이 맞는지 혹은 맞지 않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이것을 통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운을 높여주고 해가 되는 기운을 중화시킴으로서 보다 화목을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궁합이 좋지 않다면 그 좋지 않은 이유를 따져 서로 맞추어가면서 살아야 하고, 나에게 좋은 기운이 있다면 이를 통해 상대방의 기운을 상생시켜 주면서 사는 것이다.
사주를 보는 것도 자신의 기운을 알아내서 생하는 기운을 살리고 극하는 기운을 멀리하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부연을 맺는데 있어서 서로의 기운을 살피는 것이다.
이혼과 궁합
부부가 서로 궁합이 좋지 못하여 이혼을 하는 수는 여기에서 볼수가 있다.한예를 들면 서로가 상극인데 마음이 처음에는 맞는듯 하지만 같이 할수록 서로에게 해가되는 부분이 강하다면 그 사람들은 이혼을 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 이르고 만다.
잘못된 만남이 또한 그러한 경우에 속한다.이러한 사람들이라면 아무리 같이 있고 싶어도 떨어져 지낼수 밖에 없는 것이 그러한 경우에 속하는것이다.
여자의 경우에는 얼굴에 색이 홍조를 강하게 뛰우면 색기가 있다하여 좋지 못하고 남자의 경우에는 엉덩이가 작고 입술색이 짙을 경우에는 바람끼가 많은 사람이라 그러한 경우에 이혼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짙어진다.
사주에 주위에 여자나 남자가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이혼수는 잦다고 볼수 있다.
이혼수를 잡기 위해서는 그전에 서로가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지 그러한 문제점들은 없는지 미리 짚어 보고자 하는 마음에 결혼전이나 아니면 결혼후에도 궁합을 보는것이다.
인연을 맺지 못하는 궁합
1) 성격이 서로 다른 경우
이혼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이 성격에서 비롯됩니다. 취미나 성향, 성격이 다른 경우에는 아주 사소한것에서 크게 화를 가질수 있음으로 다루는데 가장 힘들고 서로에게 쉽게 지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그렇게 때문에 부부의 연이라면 특히 같은 취미나 상대의 성격을 인정해주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2)재물운이 다른경우
서로에 대한 재물운이 다르게 되면 이상이나 환상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혼률이 높게 됩니다. 추구하는 이상이나 목적이 다른 경우가 현재 이혼률의 두번째를 차지합니다. 보통 부유한 사람들이 일반 사람들에 비하여 이혼률이 높은데, 이혼하는 사유가 재물탓인 경우가 많은 연구 결과가 있듯이, 재물이 많은 사람이 재물을 사유로 이혼합니다. 또한 여자가 능력이 높은 경우 이혼률이 높습니다. 스스로 추구해야 하는 것에 따른 갈망이 커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3) 속궁합에 따른 경우
속궁합은 하루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공유되는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바로 속궁합의 과정(잠자리 포함)이 됩니다. 이에 따라서 서로에 대한 만족도의 문제가 어느정도냐의 기준을 가지게 되고 이혼하는 계기를 줍니다.
4)사회적 활동
사회적 활동은 남자의 바람기, 혹은 여자의 바람기, 상대방에 따른 기준이 됨으로 자신의 환경에서 이해되지 않는 사회적 활동 및 환경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깊이 쌓일수록 서로에 대한 신뢰감의 상실 및 외로움을 줍니다. 함께 있지만 그로 인하여 외로움이 더 커지는 이런 경우도 이혼률에서 4위가 됩니다.
기타) 집안의 문제 , 습관 , 생각의 차이 , 고집등에 의해서 서로의 첫감정을 잊고 이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의 반려자
사람들은 살다보면 수많은 인연관계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그 많은 사람중에서 나만의 인연을 찾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서로다른 환경속에서 서로다른 생각을 하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며 만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겉모습으로는 뛰어나더라도 성격이 좋지 못하다거나 아무리 나에게 잘해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을 나의 배우자로서 느끼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 인생에서 계속되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나의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일에 더욱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요즈음 신세대들을 보면 너무 섣불리 반려자를 선택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특히 많아졌는데 단순히 그 상황의 감정만으로 반려자를 택한다는 것은 당신의 인생에 있어 후회를 가져오는 선택을 만들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이상형에 맞는 완벽한 사람을 찾는 것 또한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일입니다.
어느 정도 자신의 그 사람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면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인생의 반려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어른들이나 주위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려야 할 것입니다. 어른들이나 주위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고 단순히 자신의 감정에만 이끌려서 결혼을 한 경우의 대부분이 결혼생활을 후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은 객관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주위의 도움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그리고 궁합을 통해 서로의 어울림 정도를 파악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인데 그렇다고 이러한 궁합풀이에만 너무 이끌리지 말고 이러한 풀이를 통해 서로 조정하는 판단력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감정에 휩싸이지말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당신의 결혼생활과 당신의 반려자를 찾는데 신중을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함으로서 후회없는 삶을 만들어 나가십시오
나에게 맞는 기운
사세상을 살면서 기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문제일 것이다.
도대체 나에게 맞는 기운은 어떤 방향일까?
어떤 사람들은 잠을 잘 때 머리를 북쪽에 두고 자라고 하고, 또는 공부할 때 책상을 동쪽에 두라고 하고 심지어는 신발의 위치까지도 지정해 주기도 하는데 정말 그런 것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결론적으로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에는 그 자체의 기운이 있다. 작은 종이컵에도 기운이 있다고 할 것이다.그러나, 작은 것일수록 그 기운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을 뿐이지만.....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기운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기를 공부한 사람에게도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그만큼 자신에게 맞는 기운을 찾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다.
때로는 자신에게 맞는 기운을 직접 받아야 하기도 하며, 아니면 주변에 흐르게만 해야한다던지 등 등 어렵기 짝이 없다.
이런 기운을 알아가는 방법 중의 기초가 사주가 될 것이다. 동양철학에서 사주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기의 흐름을 보더라도 사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물론 사주만 가지고 어떤 물건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수는 없는 것이지만 크게 나누어 질수는 있다.
그런게 크게만 나누어 진다면 사주도 학문이고 통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것이 더욱 쉬워질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방향성과 인연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 보기로 했다. 나에게 어울리는 기운을 함께 불러일으킬 상극과 상생이 되는 만남에 대해서 짚어보고 그 풀이를 통해서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요구하는 것이다.
누구나 좋은 만남 혹은 악연이 저절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서로에게 해가 되는 부분과 그렇지않는 부분을 제대로 알게되면 이 세상에 만나지 말아야할 운명은 없을지도 모른다.
상색과 상극
역학에 상생하는 기운이 있고, 상극하는 기운이 있으므로 상생하는 기운을 살피고, 상극하는 기운을 피하라는 말이 있다. 상생이란 생(生)하여 본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고, 상극은 극(剋)하여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해를 가하는 것이다. 이런 상생과 상극의 기운을 잘 살피면 본인에게 유리한 것을 취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피하면 된다.
좀더 자세히 말을 하면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라고 일컫는 오행에도 서로 상극이 되고 상생이 되는 기운이 있다.
예를 들어 목은 화를 상생하는 기운이다. 나무는 발화성이 강하다. 불은 스스로 타기에도 충분함이 있지만 이 화는 기운이 매우 작다. 그러나 이에 나무가 더해진다면 그 기운이 더욱 커지게 되어 화를 도와주는 격이 된다.
또한 수는 목을 상생한다. 나무는 물이 없이는 결코 존재할 수 있다. 혹은 존재할 수 있다 하더라고 아주 기운이 약하고 병약한 상태로서 위태로이 목숨을 부지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수를 통하여 기운의 생기를 얻고 삶의 원천이 되어줄 수 있다. 나무는 수분기가 없이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목은 토를 상극한다. 나무는 수와 상생을 이루지만 토와는 상극을 이룬다. 나무는 수분이 있어야 살기도 하지만 흙의 기운이 없이는 또 살 수 없는 기운이다. 하지만 흙을 토대로 살기보다는 흙의 기운을 빼앗아 산다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흙 속에 있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목숨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금은 목을 상극한다. 간단하게 생각하여 나무를 베는 것은 나무가 다른 것이 아닌 금속 물질이기 때문이다. 톱이나 도끼 등 모두 금속물질로 만든 것들이 나무를 헤하는 것이다.
위처럼 자연섭리에도 서로 상생하고, 상극하는 기운이 있다. 하물며 인간사에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자기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만남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가는 기운을 몰고 오는 만남이 있는 것이다.
사람마다 오행중의 한가지 기운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해가 될지 혹은 운이 될지 모르는 만남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에게 기운을 복돋아주는 만남을 가지게 되고 불운을 가져오는 기운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을 피한다면 더욱 더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본인에게 상생이 되고, 혹은 상극이 되는 만남을 잘 가려서 만나야 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기운을 따진 후에 상대방의 기운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운명론적 사랑과 궁합
오래전부터 한국사회의 관습으로 자리잡은 궁합은 시대와 문화가 변한 오늘날에도 성행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동양의 세계관과는다른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서양에서 조차도 공공연히 행해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궁합은 운명론적인 입장의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서로의 사랑이나 인품은 전혀 고려치않고 사주와 이를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성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숙명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결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또 다른 불안감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서 궁합을 보는것을 꺼리는 커플들을 볼 수 있는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궁합을 보는 사고 방식이 구시대가 낳은 산물이라고 궁합을 무시하기에는 꺼림직한 심정이 남아있는것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아직은 운명론적인 사고방식이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이 음양의 조화에 따른 궁합은 동양사상에 기초한것이고 이 사상의 근간에는 우리의 운명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려는 정신이 뿌리깊은 사고방식이 있는 것이다.
인연
인생의 업(業)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원인으로 인하여 얻어진 결과라는 말이다. 흔히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우환이 끊이지 않을 때 모두가 전생의 업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전생에 무엇인가 나쁜 일을 저지름으로 인하여 현세에 이런 화가 생기는 것이라는 말이다. 혹은 다른 말로 인과 응보라는 말도 많이들 한다.
삶 속에서 연(緣)이란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누군가 이 시간에 이곳에서 누군가를 만나다는 것은 하나의 인연인 것이다. 비록 스쳐 지나가는 그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그것마저도 인연인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 사람과 내가 만나게 될 인연이었으며, 내가 지금 이 앞에 서있는 것도 연이고, 이 시간도 그러한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연(緣)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인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 인해서 그게 나에게 복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그로 인한 큰 성공을 거둘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연(緣)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게 된다면 커다란 복을 제 스스로 놓치는 격이다.
또한 나에게 해가 될 인연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해서 자기 곁에 계속 둠으로써 불행을 불러오기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연(緣)을 통해서 자기에게 화가 될지 혹은 복이 될지를 잘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가지 인연 속에서 살아간다. 그 첫 번째 인연은 공간적인 인연이며, 두 번째는 시간적인 인연이고, 세 번째는 사람과의 인연인 것이다. 우선 공간적인 인연에 있어서 물건이나 음식을 놓을때도 그에 맞는 곳에 놓아야 하듯이 모든 것에는 그에 맞는 공간적인 연(緣)이 있는 것이다.
여름에 음식을 냉장고에 두지 않고 바닥에 둔다면 음식은 상해서 먹지 못할 것이고, 책상은 교실에 있어야지 운동장에 있어서는 안되듯이 모든 것은 그에 걸맞는 공간적인 연(緣)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연(緣)일 경우 음식이 상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가 되기도 한다. 또한 공간적인 연(緣) 속에서 본인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교실에 책상은 두었지만 내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그것 역시 공간적인 연(緣)을 제대로 맺지 못하는 것이다.
두 번째 시간적인 인연이다. 항상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삶이 태어나는 것은 태어날 때가 되어서이고, 학교에 들어가는 것도, 또한 공부를 하는 것도 그 때가 되는 것이다. 짝을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도 결혼을 할 시간적인 연(緣)을 맺는 것이다. 또한 죽는 것도 죽을 시간적인 연(緣)을 맺게 되서 그러한 것이다.
이렇듯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것이다. 시기적절하느냐에 따라서 일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한다. 만약 장사를 한다고 가정할 때 시기상으로 맞지 않는다면 그 사업은 실패하게 된다. 따라서 시간적인 연(緣)을 잘 맺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과의 인연이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연(緣)으로써 좋은 인연을 맺어야 하는 것이다. 어렸을 적 친구를 잘못 만나서 우등생이 불량학생이 되기도 하고, 상극이 되는 연(緣)을 맺어서 사업에 실패하기도 한다. 또한 부부의 연(緣)도 잘못 맺어져서 건강을 해치거나 이혼을 하기도 한다.
이렇듯 해가 되는 인연은 가리고 득이 되는 인연을 맺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맺은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는 것이다.
인연에 대한 생각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나요?혹은 당신은 오늘 아침,엘리베이터 또는 버스 안에서 스쳐간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나요? 우리는 무심코 매일매일 수많은 인연들과 부딫히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구들과는 깊은 인연이 있는거라고 여기지만 길거리에서 스치는 사람들에게까지 그렇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우리 한번 생각해보자구요.
이 지구상엔 수많은 나라가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거기에서 우리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같은 도시에, 또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에, 같이 숨을 몰아쉬면서 스쳐 지나간 거라구요!
세상에 살아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일텐데,그렇게 생각해보면 거리의 사람들까지도 참 가까운 인연이 아닐까요?
엄청난 우연으로 아니, 기가막힐 정도의 확률로 이어진 우리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까지도,모두가 소중한 인연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함을 잃지않는 우리가 되야겠죠?
물과 기름
흔히 사람들은 부부 금술이 좋지 않다거나 성격이 안 맞으면 물과 기름에 비유해서 상극이라한다.음식이나 과일에도 상극이 있고 반대로 잘 맞는 기운이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가정적이며 온유한 사람과 반면에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있다.가정적인 여성에겐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게 되면 길하고 반대로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여성의 경우엔 부드럽고 자상한 인상을 가진 남성을 만나면 길하다.
남성의 경우에는 운동을 좋아하고 바람둥이 기질이 보이는 남자에겐 어머니처럼 모성본능을 자극케하여 이로서 안과 밖이 조화를 이루어 평온함을 가져온다.
궁합이 필요한 사람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라면 꼭 행해지는 일 중의 하나가 궁합을 보는 것입니다.
사람은 인연이 깊어질수록 각 개인의 특성에 머물던 운세가 서로 화합하여 그러한 성질(기운)을 만들어 내기때문이며 얼마나 기운을 받고 혹은 조절해나가느냐에 따라 연이 깊다 하여도 머물게 되고 연이 소홀하다 하여도 깊어지는 연이 있습니다.
이를 판별하고 발전시켜 나아가자는데 소홀함을 줄이기 위하여 궁합(두사람의 기운의 화합)을 본다하겠습니다.
궁합을 알고자 함은 이 다스림을 알고자 하는것과 같으며, 궁합을 짚어 어떤 부분이 득이 되며 해가 되는지를 이해하고 해가 되는 부분은 고쳐 나가려는 입장이 궁합의 본질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뿐만이 아니라 궁합을 꼭 봐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간에 궁합을 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간에 애정이 깊으면 좋은 것은 물론이요, 동가홍상이라는 말이 있듯이 궁합까지 좋다면야 금상첨화가 아니겠습니까?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상대의 사주가 자신에게 득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를 미리 파악하여 자신의 사주에 없고 부족한 복을 상대방과 서로 교환할 수 있다면 좀 더 안정적인 교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두 분의 궁합이 상극이라면 언젠가는 헤어질 수 있으므로 정이 깊어지기 전에 정리하여 대비하는데도 유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헤어짐을 결심한 부부라 하더라도 궁합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지는 마당에 궁합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오랜기간동안 서로간의 애정으로 지내온 부부들이라면 궁합을 통해 자신의 선택에 대하여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인연이 깊어질수록 각 개인의 특성에 머물던 운세가 서로 화합하여 그러한 성질(기운)을 만들어 내기때문이며 얼마나 기운을 받고 혹은 조절해나가느냐에 따라 연이 깊다 하여도 머물게 되고 연이 소홀하다 하여도 깊어지는 연이 있습니다.
이를 판별하고 발전시켜 나아가자는데 소홀함을 줄이기 위하여 궁합(두사람의 기운의 화합)을 본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