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실기고사 후기를 씁니다.
먼저, 실기고사는 고사실 입시시간 30분전에 입실을 하고.
대부분의 학교와는 다르게 대기실에서 추첨을 통해 실기번호를 부여받고,
몸을 풀다가 앞순서부터 10명씩 1조를 이루어서
동시에 2명씩 실기고사를 보는데요.
대기실이나 강당에 히터를 틀어놓아서 땀을 내고나면 왠많해서는
땀이 잘 식지않아 몸을 잘 풀면 기록이 안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실기 종목 순서는, 체후굴-서전트-10m왕복x2회-25m왕복x4회 순으로 봅니다.
먼저 체후굴을 종아리 밑에 부분을 고정시키고 체후굴 기계로 2번을 잽니다.
체후굴은 처음 잴때 내가 최선을 다해서 어느정도 기록이 나왔다 싶으면
2번째 잴때는 거의 첫번째 기록보다 잘 나오지 않아
무리를 해서 올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체후굴 다음 바로 서전트를 재는데 옷 안으로 벨트를 메서 마찬가지로
2번을 잽니다. 파울은 발이 완전히 원 바깥으로 나가는것 말고 없습니다.
10m는 부저와 센서로 측정을 합니다.정확한 거리는 9m-9m-9m-13m
주의해야 할 점은 센서인식이라 고개를 숙여서 피니쉬를 찍었는데
센서 밑으로 지나가서 인식이 안되, 다시 뛰었습니다.
(다시 뛸 때 조에 맨 끝에서 가서 뛰었습니다.)
10m를 뛰고 바로 25m라 약간 힘듭니다.숨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거리는 24.5m X 7 - 24.5m + 4m 입니다.
사실 0.5m 차이가 깃발로 인해 없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달리다가 깃발을 돌려면 상체를 낮추고 반대편 방향으로 머리를 향해야 하는데 깃발이 키보다 높아 깃발보다 더 깊이 들어가 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니쉬를 하고 다리 힘이 풀려 속도를 줄이지 못 하였는데,
다행히 뒤에 매트가 받혀져 있어 충격을 흡수할수 있었습니다.
파울을 거의 잡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