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서로타리클럽 지역사회봉사 '으뜸'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 사랑의 쌀 전달, 주방가구 설치
장기적인 불황 속에 온정의 손길이 어느 시기보다 소중한 이때에 사랑의 쌀 전달은 물론 노후된 주방가구를 무료로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에 참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남 서산의 한서로타리클럽(회장 가금현)회원들은 지난 11월 25일 오전 미리 선정한 이웃의 도움이 절대적인 독거노인과 장애가족의 가정을 찾아 온정이 가득담긴 사랑의 쌀를 전달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20여년 전에 설치한 주방가구(씽크대)가 주저앉아 물이 새는 등 제구실을 못하지만 시설비가 100여 만원이나 돼 엄두도 못 내고 있는 한 할머니집에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드렸다.
가 회장은"쌀 전달은 20가구를 선정해 준비했지만 전달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이 더 있어 추가로 전달한 것이 7가구나 된다"고 말하고 "한서로타리클럽은 회원은 물론 가족모두가 이웃에 봉사하겠다는 사람들로 모여진 순 봉사단체인 만큼 지속적인 봉사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봉사를 펼칠 수 있는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도움에서 비롯됐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날 주방가구를 선물 받은 홍(서산시 동문동) 할머니는 "어느 누구한테서도 받아보지 못한 큰 선물을 받았다"며 "살아있는 동안 이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한서로타리클럽은 지난 5월 서산시 팔봉면 냇가의 물을 받아 식수로 이용하는 한 가정에 지하수사업을 무료로 펼쳐 지역사회의 참 봉사를 실행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 상기 내용은 도민일보와 충남일보에 기재된 내용 입니다.
이러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내용이 빠지면 않되기에 이곳에 올려드림니다.
아울러 본 내용이 서산시에서 발행하는 시보에 기재되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