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평강을 전해드립니다.
치앙라이는 최근에 반가운 비가 내려서 가뭄이 해결되고 날씨도 시원해졌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이런 시기적절한 은혜의 비가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인생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가정은 한 달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다시 사역의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사역의 현장을 더 사모하고 더 열심히 섬길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 새생명 교회 이야기
우리 교회이름은 "새생명교회" (치윗마이) 입니다. 이젠 노회의 허락도 받았고 해서 교회가 시작되었고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가 드려지고 있는데 감사한 것은 현재 치앙라이 라차팟 대학교가 방학중이라서 모든 대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간 상황에서도 매주 많은 인원들이 예배드리니 감사할 일 입니다.
자세한 우리 교회 이야기와 사역의 이야기는 전부 다음 카페 "내 사랑 태국선교" http://cafe.daum.net/Hessed 에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 새생명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는 청소년들, 청년들이 많이 회복되는 것을 눈으로 봅니다. 그전에 동네에 교회가 있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예배가 없었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이 매주 마다 우리 교회에서 예배드리니 하나님이 이들의 마음을 만지시는것 같습니다. 우리 새생명교회는 이젠 에어콘도 있고, 프로젝트도 있고 작지만 알차게 하나씩 하나씩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교회가 여러 좋은 시설과 환경이 나아지는 것 만큼 우리의 예배도 더욱 더 풍성해지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계시고 옆에서 지켜보는 저로서는 역시나 하나님은 친히 직접 일하시고 저는 그저 이들에게 예배의 장소와 기회만 만들어준 것 뿐인데 하나님이 역사하시니 날마다 주일마다 감격스럽습니다.
25일 주일부터는 우리 교회가 처음으로 주일 저녁예배를 시작한 주일입니다.
태국의 대부분의 교회가 주일 한 번 오전 예배로 마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기도하기를 매주 주일마다 이 땅에도 주일 저녁예배가 회복되기를 기도했는데 이번 주 첫 저녁예배를 드렸습니다. (자세한 소식과 사진도 역시 카페에 있습니다.)
우리 새생명교회가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 새생명교회는 사람을 키우는 비전이 최대의 비전입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온전히 세우심을 받고 더불어 더 충실하고 강력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서 치앙라이 라차팟 대학교를 개척할 것입니다.
6월 1일 대학교 개학에 맞추어 우리가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학기 크리스챤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독서클을 개척하며 더불어 이들을 통해서 100명의 예배 인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더불어 백 명이상이 들어가는 더 넓은 예배장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할 수만있다면 교회를 건축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방학기간에도 20명이 넘게 나오는 현실로서는 당장 개학을 앞둔 현재 예배 장소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현재 장소로는 35명이 가장 최대수용인원입니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 조지물러 프로젝트 (사람을 세우는 사역)
저와 우리 교회의 최대의 비전은 건물을 세우는 선교가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사역입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신실한 하나님 사람들을 찾아내고 세우는 일이 최대의 비전이 되는데 한국 방문후에 사람을 세우는 사역에 더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현재 기도하면서 사람을 세우는 사역 - 프로젝트명 "조지물러 프로젝트" 조지물러는 고아를 오직 믿음으로 수 천명 키운 것을 모델로 삼아 태국 청소년 가난하지만 그 마음에 예수님의 가득찬 청소년이 있다면 세우주고 지원하고 차후 사역자와 선교사로 키우는 프로젝트 - 하는데 신임3년차 선교사로 도와주고 싶은 아이들이 너무 많은데 아직 많은 후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러 곳에서 여러 분들이 많은 관심과 기도를 해주시니 앞으로 저는 태국의 "조지물러"가 되어 많은 아이들을 섬길것입니다.^^ 아멘!! 믿습니다.
현재 기도하는 "조지물러 프로젝트"에는 현지인 전도사 1명, 신학생 2명, 대학생 2명, 청소년 1명이 있습니다.
일단 현지인 사역자는 "팟"의 청년 사역자이며 전남의 한 교회에서 매월 5만원지원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 사역자는 현재도 성실하게 사역하고 있고 향후 고향인 버마로 돌아가서 버마 선교가 비젼이니 정말 기대되는 청년입니다.
그리고 신학생 2명은 남자 "마이" 여자 "차이" 두 명인데 현재 남자 신학생 "마이"는 진해 한 교회 권사님이 매월 10만원 지원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돈이 없어서 학업을 중단하고 있었는데 이젠 다시 신학공부를 할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이 아이가 얼마나 신나고 행복해하는지 정말 우리 교회 살다시피하며 교회섬기고 있습니다.
"차이"라는 여자 신학생은 일단 제가 개인적으로 지원하고자 약속했고 신학공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라차팟 대학생 신입생중 "암파이"라는 학업성적이 너무나 뛰어난 아카족 여학생이 있는데 가정형편상 진학할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경기도 분당 우리교회의 한 집사님께서 학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헌신하셔서 올해 입학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 경우입니다. 이 아이는 신실하고 학업성적도 우수하여 향후에도 대학교 졸업하고나서도 장래 교회 지도자로 세울수 있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살고 있는 여자 중학생 "피유"라는 학생을 우연히 알게 되어서 그 사연을 카페에 올렸는데 전주의 한 교회 성도님이 그 아이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이들을 세우시고 장차 사무엘처럼 사용하실 것을 믿고 오늘 눈물을 뿌리며 이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헌신이 많은 영혼들을 세우게 합니다.
3. 기숙사 사역
교회를 시작하고 청소년 대학생들을 만나고 보니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이들을 위한 기숙사 사역입니다.
기숙사가 왜 필요하냐면 산골에서 내려온 크리스챤들이 시내에 자취하면서 살면서 영적으로 많이 퇴보하고 더불어 월세도 지불하기에 금전적 부담되 됩니다.그럼으로 작은 건물을 빌려서 이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주면서 매일 예배와 말씀 양육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기에는 기숙사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아이들 가운데 당장 올해 기숙사가 필요한 아이들이 열명이 넘습니다.
그럼으로 현재 기숙사가 필요한 인원은 대학생 4-5명, 청소년 5-6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숙사 사역은 예상외로 경비가 많이 드는 사역임으로 여러 선임 선교사님들도 많은 걱정을 하십니다.
감사한 것은 5월 14일 전주에서 귀한 여자 목사님 한 분이 오십니다. 임남이 목사님이시라고 우리 카페를 통해서 알게된 영적 동역자이며 기도의 목사님이십니다. 10년간을 장애인 시설에서 장애아동을 섬기셨고 기도로 섬기신 분인데 이젠 한국 사역을 정리하고 이 땅의 청소년을 위해서 이 땅을 밟습니다.
팀에서는 제가 기숙사 사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 임남이 목사님께서 오셔서 모든 재정, 인사, 교육을 담당하시는 독립사역을 하시고 제가 옆에서 목사님의 정착문제와 언어 문제, 그리고 태국 정착시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럼으로 5월 14일 이 땅을 밟는 임남이 목사님께서 잘 적응하고 청소년을 위한 기숙사를 잘 감당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요.
주일 저녁 예배 풍경 (4월 25일) 리카이 여름 성경학교 사역 (4월 21,22일)
4. 주일학교 사역 - 리카이 여름성경학교 개최
우리교회를 사역하시는 "아싸니" 사역자의 고향을 방문해 보니 전형적인 소수민족의 마을이였고 동네 아이들은 12명 정도, 그 마을에 제칠안식교 교회가 하나 있지만 현재 예배가 드려지지 않은지 수 개월이 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팟" 전도사의 교회 아이들과 연합해서 일박 2일의 캠프를 제의했습니다.
산골중의 산골에 사는 아이들에게 찬양과 예배와 더불어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감사한 것은 아카족 마을 20명의 아이들로 시작한 성경학교가 윗 동네 사는 라후족 아이들까지 와서 모두 35명의 아이들이 와서 아카족, 라후족 이렇게 초교파적 캠프가 되어습니다. 그리고 섬기는 교사들 11명이 같은 마음으로 무사히 은혜가운데서 마쳤습니다.
성경학교 30명 1박 2일 캠프 5000밧 우리돈으로 18만원으로 개최했으며 물질도 대구의 원대교회를 섬기시는 한 교사 선생님이 전액 후원해주셔서 마쳤습니다. 감사^^
이 캠프를 하면서 연약하고 가난한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고 앞으로 우리교회가 방학때 주변 여러 동네에 이런식으로 섬겨야할 새로운 비젼을 주셨습니다.
할일이 많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5. 라차팟 대학교를 기대하며
이젠 방학이 한 달정도 남았습니다.
저희 주 사역 대상인 라차팟 대학교가 6월 1일 개학합니다. 일만명의 학생들이 있고 크리스챤이 1,500명에서 2,000명 있는 태국 크리스챤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교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전문 선교사역단체가 없고 섬기는 교회가 없다보니 많은 크리스챤들이 신앙을 소홀히 합니다. 이젠 우리 교회가 그들을 섬기러 갑니다. 신입생 크리스챤 200명을 목표로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영적으로 세워주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양육시켜야 합니다.
길 잃은 어린 양처럼 방황하는 태국 크리스챤들을 찾아내고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태국 교회 개척에 아름다운 모델이 될 수있고 대학교 개척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요.
사람을 세우는 새생명교회와 태국의 조지물러가 되는 사역자가 되도록 후원해주십시요.
(이영근 윤보미 선교사 연락처)
카페 - http://cafe.daum.net/Hessed (내 사랑 태국 선교)
이메일 - ihessedy@hanmail.net
핸드폰 - 001-66-83-566-5676 이영근
001-66-84-636-0600 윤보미
첫댓글 늘 기도하겠습니다.
근데,, 대구 대일교회 청년이 아니고 원대교회 아닌가요?? 허00이라고...........ㅎㅎㅎ
아 죄송합니다. 대일교회가 아니라 원대교회 선생님입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