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눈 덮인 우이령을 넘고
두 달만에 찾은 북한산 둘레길
우이동 솔밭에서 출발합니다.
오늘의 출석 인증 샷!
총원 4명,
현재원 3명,
1명은 공사다망한 관계로....
근데 오늘 복장의 깔마춤은 이심전심인겨?
일단 묵념부터하자고
소요산님께서 말씀하시고
이담님의 간식 타임
여기는 보광사
사진 찍어줄 사람있을땐 무조건....
오색 연등이 이렇게 많다면
부처님 오신 날이 멀지 않았다는 말씀.
누구였던가?"
맨 처음
오색 연등 하늘에 매달고
소원도 매달은 사람은...
-이담 생각-
언제부턴가 사찰에 가면 대웅전의 문살 문양에 눈 길이 간다네...
오돌은...
약수의 효험인가?
장미가 무척이나 싱싱한게..
진달래 다음에 핀 이 꽃의 이름은
누가 아시나?
요놈은 개복숭아 꽃이라는데
벌써 2키로나 걸었네..
장군 포스로...
벚꽃 엔딩..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참나무의 기상과
가녀린 홍매화
그리고 흰구름처럼 흘러 흘러가는 인생
그래 하늘을 보자!
산에 피는 꽃들도 이름을 불러 주어야
아름다운 꽃으로 우리에게 다가 온다는데
그래서 요놈은 "이름 모를 꽃"으로...^^
뒷 모습이 아름다운 그대여
천천히 걸어도 좋으니
부디 뒷 걸음 치지는 말게나. ㅎㅎ
뒤에 가는 그대도 마찬가지로
직진 또 직진
가끔은 쉬기도하면서
오늘따라 유난히 인물들이 좋다.
노오란 개나리 처럼..
둘레길 가다
계단을 만나거든
천천히 올라 가라구
뒤에 가는 나를 생각해서. ㅎㅎ
웃으면 복이 온다지..
아마도..
아랫 동네에는 분주한 삶이 있고
산에는 풋풋하고 신선함이 있는데
우리의 쉼터엔 싱그러운 과일이 있구나.
숨은 손, 아름다운 손 길에 감사하고 먹자구..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니까.
오늘은 솔밭근린공원 상단에서 순례길, 흰구름길지나 솔샘길까지
개복숭아 따다가 술을 담그면
우리 몸 어딘가에 그렇게 좋다는데...
오전 산행 끝!
좌로~봤!!!
사진 찍어 주시는 분이
웃으란다. ㅎㅎ
셋이 모였으니
한 친구를 위하여~~~!!
첫댓글 멋진 모습! 건강한 모습! 아름다운 시간들 오래간직하세나.
수고하셨네 ^^^^^^^^^^^^^^^^
아침이 안녕하셨나? ㅎㅎ
한걸음, 한걸음 차곡차곡 켜켜이 쌓아가세 이 젊은날의(?) 추억을 . . . 언젠가 뒷날 이 그림보며 아! 그때가 좋았는데 ~~~하며 막걸리잔 기울일날 있을걸세. 오늘 아침은 다른날보다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했지.컨디션 좋고. . . . .
그때도 좋았지만 오늘은 더 좋다
건배!!
이런 날만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