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에 페인트를 칠한다는 것은 단지 색을 입히거나,옷을
더럽힐 수 있는 귀찮고 불편한 일이 아니라,얼룩지고 조각난 것을
청소하고 수리하며 새롭게 재창조 하는 것이다.듣기에 따라서는
매우 힘든일을 하기 쉽게 이야기 하는 것 같이 들릴 수도 있으나
오전 한나절이면 쉽게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일이다.
준비물 로는 고운 샌드 페이퍼와 나일론 페인트 붓, 페인트가 묻더라도
미련없이 버릴 수 있는 작업복,나이프(유화용이든 커터 칼이든 상관없다.
흠집 난 곳에 컴파운드를 바를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진공 청소기, 컴파운드,
바닥에 깔 종이나 천조각 그리고 유성이나 수성 페인트 유성은 표면이
견고하나마르는데 하루정도 걸리며 냄새가 강하고 붓을 헹구기 위해서는
신나가 필요하다.그해 비해수성은 2~3시간이면 마르고 냄새가 적고,
물로 헹궈낼수 있다.
1.칠 준비하기:서랍장을 통풍이 잘되는곳에 두고 서랍과 손잡이를 떼어낸다.
만일 떼어내지 않을 것 이라면 마스킹테이프로 마스킹을 한다.
2.표면 샌딩하기:샌드페이퍼로 서랍장을 샌딩해 준다. 이 샌딩은 흑이나 먼지를 제거해 주며 가구에 칠해져 있던
니스를 벗겨 냄으로써 초벌칠이 더욱더 견고하게 달라 붙는데 도움이 된다.샌딩 후 진공 청소기로 표면을 빨아 들인다.
흠집이나 패인곳에는 나이프로 컴파운드를 발라넣어 메운다.마르면 다시한번정도 더 발라준후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샌딩 한다.그리고 다시 진공 청소기로 표면을 청소해준다.
이어서 물기가 많지않은 걸레로 표면을 한번 닦아낸다.
3.초벌칠 하기:작은 나무나 벽돌등으로 밑에 다리를 받친다.
(브러쉬에 흙이 묻지 않고 밑에 까지 칠하기 위한 것이므로 밑바닥이 흙이 아닌 경우는그럴 필요가 없다.)
한번에 한면씩만 칠한다.무늬를 따라동작을 길게하여 천천히 칠한다.
4.마지막으로 한번 덧칠하기:초벌칠이 마르기전 페인트가
흐르지는 않는지 벌레나 모래등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표면이 다말랐으면 한번더 가볍게 샌딩하고 청소기로 표면을 청소한 후 약간 젖은 헝겁으로 닦아낸다
그리고 마지막 칠을 한다 서랍은 앞에서 보이는 부분만을 칠하고 안쪽에는 칠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안쪽까지 칠하게 되면 뻑뻑해져서 서랍이 열리지 않는 불상사가 생긴다.)
5.서랍장의 윗부분 칠하기:서랍장의 맨 윗 부분은 제일 나중에 공들여 칠한다.
(여러 장식물들을 올려 놓아야 함으로 견고해야함.)
6.마무리:페인트가 마르면 서랍의 바닥을 멋진 종이로 마감하고 서랍장의 다리 표면에 긁힘방지 테입을 붙여준다.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등의 DIY용품중에 바닥의 흠집을 막기 위해 코르크나 스펀지 재질로 된 긁힘방지 테입을 구할 수 있다.)
출처:www.realsim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