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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양동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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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스크랩 전남 강진 무위사로 떠난여행
비단장수 왕서방 추천 0 조회 2 09.08.26 22: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새벽일찍 출발해서 떠난 전남 강진여행

첨 떠날때는 영암의 도갑사의 해탈문과 석조마애여래좌상

강진의 무위사 극락보전

그리고 장흥의 보림사를 다녀오는 여행이었습니다

사찰순례냐구요?

아뇨*^^*국보순례였습니다

그렇게 출발해서 떠난 전라남도...

그런데 길을 헤메고

예상시간보다 조금 늦은시간에 영암의 도갑사에도착하니

세상에...

주차료가 성수기적용해서 5000원이더군요

입장료도 따로있구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걸테지만

사찰관람하는데 주차료가 넘 비싸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거기다 절에서 성수기 비성수기 따지는거같아 조금 불쾌하기도했구요

그래서 다음에 다시 이곳을 찾으리라생각하고 돌아섰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없앴다는게 전혀 소용이없는듯했습니다

그렇게 도갑사를 뒤로하고

가까운곳에있는 왕인박사유적지로 향했습니다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창시해낸

백제의 오경박사인 왕인박사유적지

박사가 공부했다던 석굴도있구요

그의 발자취들이 담긴곳이 여기저기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비가 너무많이와서

제대로 볼수가없었어요

ㅜㅜ

 

 

 

국보13호인 무위사의 극락전입니다

고려시대의 곡선형기둥과달리 직선의 아름다움이있는

조선초기의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무위사 극락보전

그안에 자리잡고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후불벽화들

마지막사진의 후불벽화(보물1313호) 뒤에있는

백의 관음도(보물 1314호)는 저에게 전율을 안겨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담아오진못했지만

그잔잔함이 가득한 미소는 잊혀지질않았습니다

 

 

 

그리고 찾은 차와 동백이좋은 백련사...

다산 정약용이 유배되었던 강진인만큼 차향이 좋은 백련사입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비내리는 모습을 산사의 처마에앉아 바라보는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백련사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니

넓은 평야와 저수지가 바라보이네요

안개낀모습이 운치있습니다

 

 

 

그리고는 강진의 소박한 어촌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어?

이곳에 이상한 허수아비같은것들이 일렬로 정말 많이서있습니다

이게 뭔가싶어봤더니

임진왜란때 왜적들에게 병사수가 많게보이려고

만들었던걸 재현한거랍니다

하하!

이거 제법귀엽습니다

그리고는 바닷가로향했는데

이곳에서도 일박이일에서 나왔던

개매기작업을하더군요

물론 저희들이왔을때는 물이들어와서 잡을순없었지만

그래도 바다와 함께 바라보니 참 정감어립니다

와이프는 바닷가 갯바위로가서는 한참

골뱅이를 따더군요

ㅎㅎ

그 골뱅이를 들고 다시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정약용의 유배지로 유명한 강진

다산초당이있고 차가좋은 백련사

그리고 국보13호인 무위사의 극락전

월출산의 산세가 이어진 아름다운산들

아름다운 바다...

그곳으로 여러분들도 한번떠나보세요

즐거운 여행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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