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상당히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버스 업체 KD.
광주시를 본거지로 하여 경기 동부를 한 손에 쥔 회사로 알려져 있지요.
광주와 성남, 이천, 수지는 말할 것도 없고 수원, 안양, 과천, 군포, 남양주, 하남, 의정부 등의 경기도 도시와 서울 시내를 휘젓고 다닙니다.
거기다 최근엔 인천에도 커맨드센터 하나 늘렸습니다.
이리되면 KD의 메카닉 부대는 정말 무시무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일요일에 하도 심심해서 KD 노선을 검색했습니다.
검색결과 136개의 노선을 굴리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 회사가 무지막지하게 노선을 늘려서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대원여객과 대원교통의 노선을 빼더라도 114개나 되는 노선이 경기도에 있습니다.
일부는 타 시 면허로 되어 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경기, 대원자만 들어가면 서울버스 빼고는 광주시 버스로 보입니다.
KD의 문제는 광주시 면허로 되 있는 아웃 광주 노선이 너무나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광주시에 들어가는 인 광주 노선은 27개;;
나머지 노선에 비하면 새발의 피 입니다.
남양주시 면허와 성남시 면허로 합친 노선이 13개.
그러면 광주시는 아예 안 들어 가면서 광주시 면허로 등록된 아웃 광주 노선은 자그마치 74개나 됩니다.
114개의 노선이 광주시 면허로 등록되어 있는 KD.
별로 크지도 않는 도시에 왜 이리 버스 노선이 많을까란 생각은 분명히 할 겁니다.
근데 여기서 인 광주 노선은 27개 밖에 안되지요.
결국 KD는 홈 그라운드인 인 광주 노선보다는 어웨이 그라운드인 아웃 광주 노선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 들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KD는 아웃 광주 노선에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웃 광주 노선은 타 시군에서는 상당히 골머리지요.
버스 다녀 봤자 돈은 광주시로 다 나가 버리니 말이지요.
정말 너무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전에 제 여친이 KD 550번을 탄 적이 있었습니다.
제 여친은 550번을 성남 버스로 알고 있데요.
제가 그거 광주 버스라고 말하니까 여친이 깜짝 놀라데요.
분명 행선판에 광주시 들어간다는 건 없었지요.
제가 KD 노선 중 광주시 버스가 무지 많은데 그 중 광주시는 1MM도 안 들어가는게 엄청 많다고 하니까 너무 어이 없어 하대요.
거기다 최근엔 9301번을 대원고속 노선으로 등록했다는 군요.
이 뜻은 이제 9301번은 아웃 광주 노선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글구 인천 용일여객도 잡수신 KD.
이제는 인천에도 KD의 마수가 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러다 인천과 경기서부도 KD가 잠식할까 무섭습니다.
저 또한 KD는 그나마 양반이라고 보는게 독점을 하더라도 사후 관리는 상당히 철저하단 겁니다. 경쟁자인 SM은 먹기만 먹고 사후 관리는 진짜 안 하지요. 고물차 주로 굴리고 신차도 금방 고물차 만드는게 SM입니다. 그러나 아웃 광주 노선은 정당화 시키긴 너무나 어렵네요.
사실 독점성 재벌은 많죠. KD, SM, 신성, 삼보영 등이 수도권 독점재벌이지만 그 중에서도 그나마 KD가 가장 양반입니다. SM은 자금력은 좋은데 관리가 개판이고, 삼보영은 회사 자체가 존립이 불안해서 패스하지만 신성은 영업소 차별이 W사보다도 더 심합니다. 광탄,문산영업소랑 제일여객 기자촌 본사 차량들...
한국BRT의 471, 701번은 신성제일 전용노선에 가깝지만, 주간선이라 관리가 철저한 듯합니다. 아마 701번이 157단축 이렇게 써붙이고 다니는 제일여객 차량이었다면 AC 96년식 넣고 그랬을 가능성 100%입니다. 그나마 가스충전소가 있고 새 차가 많은 교하영업소가 관리가 좋은 편이죠.
굳이 말하자면, 이왕 독점되는거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이 낫다는 논리죠.-_-;;
그러니까 '나눔의집'에 좀 차 넣어달란 말입니다. ㅡ.ㅡㅋ
저 또한 KD는 그나마 양반이라고 보는게 독점을 하더라도 사후 관리는 상당히 철저하단 겁니다. 경쟁자인 SM은 먹기만 먹고 사후 관리는 진짜 안 하지요. 고물차 주로 굴리고 신차도 금방 고물차 만드는게 SM입니다. 그러나 아웃 광주 노선은 정당화 시키긴 너무나 어렵네요.
사실 독점성 재벌은 많죠. KD, SM, 신성, 삼보영 등이 수도권 독점재벌이지만 그 중에서도 그나마 KD가 가장 양반입니다. SM은 자금력은 좋은데 관리가 개판이고, 삼보영은 회사 자체가 존립이 불안해서 패스하지만 신성은 영업소 차별이 W사보다도 더 심합니다. 광탄,문산영업소랑 제일여객 기자촌 본사 차량들...
한국BRT의 471, 701번은 신성제일 전용노선에 가깝지만, 주간선이라 관리가 철저한 듯합니다. 아마 701번이 157단축 이렇게 써붙이고 다니는 제일여객 차량이었다면 AC 96년식 넣고 그랬을 가능성 100%입니다. 그나마 가스충전소가 있고 새 차가 많은 교하영업소가 관리가 좋은 편이죠.
정말로 광주,이천,여주,수지 주민들은 KD 독점이 행복한 줄 알아야 합니다. SM이나 신성, 삼보영이 독점하는 동네보다는 상황이 아주아주 나은 겁니다.
삼보영은 엄연히 말하자면 독점하는 동네는 없지 않나요?
삼보영은 괜찮은편에 속한다고 볼수있는것 같습니다만.. 참고로 삼보영은 독점체제가 아닙니다. 서울버스회사들(군포교통, 우신버스, 안양교통, 대원여객)이 쟁쟁하게 버티고있죠.
서울시내버스 회사들은 준공영제라 경쟁을 하지 않죠.. 그리고 삼보영도 안양시내에서 동 단위로 독점하는 구간이 의외로 많습니다.(짭짤하죠) 여담으로 최근 동향을 지켜볼때 9503도 경기면허로 전환이나 폐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