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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를 위한 <자녀독서지도 세미나>
2006. 11. 28. 오전 10:30 장소 성광침례교회(고양시 화정동)
독서, 세상을 바꾸는 힘 -책 읽는 자녀가 미래를 바꾼다- 강의 / 송광택 인류의 활동은 두 가지 발명에 의해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공간에서의 활동은 차륜을 따라서 움직이고 정신의 활동은 문자에 의존했다. -슈테판 츠바이크(전기 작가) 1. 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하는가? 독서는 변화의 힘이다 1)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키운다. 2) 독서를 통해 인생의 선배로부터 배운다. 큰 도서관은 인류의 일기장과 같다(G. 도슨) 3) 독서를 통해 지도자의 자질을 키운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1809-1865). 설교의 황제 찰스 스펄전(1834-1892). “많은 위대한 지도자들이 전기(傳記) 등 여러 종류의 책들에 기록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 (로버트 클린턴, <영적 지도자 만들기>중에서). 4) 독서는 비전을 심어준다. E-Land 박성수 회장-지금의 나와 달라지기를 원한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훌륭한 부모가 되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부모는 자식의 가장 가까운, 그리고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교육하는 스승이다. 5) 독서는 대학(大學)이다 2.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강한 독서동기가 있어야 한다 2)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조만제 원장(경희대 명예교수)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독서를 했다. 3) 독서계획을 세워야 한다. 4) 독서 기술을 알아야 한다 - 독서의 대가에게서 배우라 질문 중심의 독서를 하라. 꼭 필요한 책의 경우는 반드시 여러 번 읽는다. 책의 내용을 잘 기억하는 비결은 자신이 적은 내용을 자주 읽은 것이다. 자주 메모하고 정리하면서 자신의 착상을 적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의 축복은 만남의 축복을 통한 풍성한 삶이다. 독서의 축복은 관점과 사고의 확장을 통한 성장과 성숙이다. 5) 정기적으로 서점과 지역도서관을 방문한다. 6) 독서정보를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다. 무릇 책 한 권을 볼 때 오직 나의 학문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추려 썼다.-정약용 7) 독서에 도움이 되는 사전류를 마련하라. 8) 균형 있는 독서를 한다. 3. 독서 가족 만들기 - 책을 가까이하는 분위기부터 만든다 집안 구석구석에 책이 쌓여 있으면 아이들은 책에 대해 아주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책이 그들의 친구가 되는 것이다. 독서습관은 씨앗을 일찍 뿌리면 뿌릴수록 뿌리가 깊어지는 법이다.-버니스 컬리넌 1) 책을 권하는 부모가 되자 2) 좋은 책을 가려서 권하자 1) 어린이를 삶의 주체로 보는가? 2) 좋은 가르침이 있는가? 3) 독자의 수준에 맞는가? 4)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만큼 재미가 있는가? 5) 책의 저자가 그 방면에 전문가인가? 6) 우리 민족의 정서를 바르게 표현하고 있는가? 7) 평화를 애호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있는가? 8)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고 있는가? 9)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가치를 담고 잇는가? 10) 불의를 배격하고 정의를 옹호하는가? 11) 겉모양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가? 12) 일하는 삶을 귀하게 여기는가? 13) 그림이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돕고 있으며 튼튼하게 만들어졌는가? 3) 책을 읽어 주자 독일의 문호 괴테도 옛 이야기를 듣고 자란 어린 시절을 이렇게 회고하였다: “어머님은 나에게 쾌활한 성격과 동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다. 옛이야기를 듣는 나는 주인공처럼 왕자가 되기도 하고 거인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듬뿍 칭찬을 받기도 하고 벌을 받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인생 불변의 법칙을 배운 것이다.” 4) 독서환경을 꾸미자 집안 구석구석에 책이 쌓여 있으면 아이들은 책에 대하여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4. 초등학교 어린이의 독서교육 독서는 초등학교 어린이에게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폭넓은 대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일상 생활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제공해준다. 생각하는 힘(사고력)을 길러 준다. 원만한 인간성을 갖게 해 준다. 그들의 독서 흥미의 경향은 아래와 같다.
독서계획은 아동이나 학생의 독서력을 고려하여 수립되어야 한다. 유아와 저학년의 경우, 독서 자체를 놀이와 같이 즐길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이 시기는 독서‘지도’라기 보다는 독서의 길로 ‘안내’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0-7세에 해당하는 아이에게는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해줄 필요가 있다. 초등학생에게 읽혀야 하는 장르는 국내창작, 외국창작, 국내전래, 외국전래, 시와 글모음, 과학 환경 도서, 문화관련 도서, 인물 역사 분야의 책들이다. 대개 초등학교 2-3학년이 되면 글을 읽으면서 의미파악이 된다. 이야기 구조에 대한 이해가 되면서 유창하게 읽게 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이 되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관점을 형성한다. 그렇지만 주로 지은이의 관점을 따른다. 이 시기에 비로소 책 내용을 토대로 토론, 질의, 응답, 글쓰기가 활발하게 된다. 이때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읽기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독서력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서지도를 하는 사람은 아동의 심리발달과 독서력 수준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하며, 좋은 책을 놓치지 않고 골라내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독서카드를 정리하도록 지도하는 것도 유익하다. 나가는 말 우리는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해 독서해야 한다. 우리 모두 적극적 독서인이 되자. 아름다운 독서가족을 만들자! 자녀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들 □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자/ 짐 트렐리즈/ 오리진 □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될까?/ 곽정란/ 차림 □ 어린이 책을 읽는 어른/ 이주영/ 웅진출판 □ 엄마가 어떻게 독서지도를 할까/ 남미영/ 대교출판 □ 좋은 독서가족 길라잡이/ 송광택/ 비전북출판사 □ 책 읽어주는 엄마가 자녀를 성공시킨다/ 버니스 E.컬리넌/ 대교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