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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숲향기의 녹즙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숲향기
녹즙에 대한 자료
녹즙이란?
채소나 과일, 산야초등을 빻아서 인체가 가장 이상적으로 소화흡수 할 수 있도록 추출한 즙
협의의 녹즙은 채소즙, 야채즙을 가리키며 과일즙과 구별한다.
그러나 광의의 녹즙은 단순히 푸른 즙이 아니라 채소나 과일, 산야초 등의 섬유세포를 파괴하여 그 속에 함유된 생리활성영양물질을 유리해 내어 우리 몸이 가장 이상적으로 소화흡수 할 수 있도록 제조한 생명물질로 정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녹즙은 광의의 녹즙이라 함이 타당하다.
녹즙에 포함된 생리활성 영양물질
녹즙에는 수많은 생리활성영양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채소나 과일, 산야초 등에 포함된 유효물질을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인체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먹거리가 바로 녹즙이다. 녹즙에는 3대 에너지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미량 포함되어 있고 3대 대사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녹즙의 영양물질 분포내용
ꋻ3대 에너지 영양소 -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 미량 포함
ꋻ3대 대사영양소 - 비타민, 미네랄, 수분 다량 함유
ꋻ기타 물질 - 엽록소, 효소, 파이토케미칼, 섬유소 등
● 녹즙에 풍부한 대사영양소의 종류
ꋫ비타민
비타민의 여러 종류 중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A, C, E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비타민C이다. 아직까지 비타민C의 항암효과에 대하여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비타민C를 복용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하니 비타민C가 암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비타민A 주요급원 : 당근, 시금치, 토마토, 고추, 양배추, 셀러리 ,오렌지, 알팔파 싹, 케일, 살구, 민들레 잎, 황색 및 오렌지색 채소, 복숭아, 밀순
비타민C 주요급원 : 케일, 신선초, 고추, 딸기, 오렌지, 양배추, 자몽, 무화과, 파파야, 망고, 토마토, 채소의 푸른 잎, 체리, 감귤류, 밀순, 파슬리, 브로콜리, 어린 싹 등
비타민E 주요급원 : 채소의 푸른 잎, 비트, 셀러리, 밀순, 밀 배아 유, 식물성 기름 등
이 밖에 야채-과일즙에는 비타민B1,B2,B3,B5,B6,B12, 엽산, 비오틴, 비타민K, 콜린, 비타민P, 이노시톨 등이 포함되어 있다.
ꋫ활성 유기미네랄
미네랄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Ca, K, Fe 등으로 표기되는 분자식이라고 알고 있다. 미네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으면 우리 몸에서 미네랄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없다. 즉 미네랄은 유기미네랄과 무기미네랄로 구분되는데 실제로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활성이 있는 유기미네랄이다. 흙 속의 미생물이나 무기미네랄을 흡수하여 유기미네랄로 바꿔주는 매개체는 식물밖에 없다. 흙 속의 무기미네랄을 유기미네랄로 바꿔주는 유일한 매개체가 식물뿐이라면 우리는 식물을 통해서만 유기미네랄을 흡수할 수밖에 없다. 활성이 없는 무기미네랄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도 유용하게 작용하지 못할 뿐 아니라 과잉되면 축적되어 결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녹즙 속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활성미네랄은 우리 인체가 가장 쉽게 흡수되어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가지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활성 미네랄
칼슘(Ca), 게르마늄(Ge), 구리(Cu), 셀레늄(Se), 마그네슘(Mg), 칼륨(K), 망간(Zn), 아연(Zn), 요오드(I), 황(S), 철분(Fe) 등
주요급원 : 모든 채소, 과일, 해초류, 산야초, 씨앗, 견과류 등
ꋫ엽록소(클로로필)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필요한 녹색색소로 유전자 손상을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
푸른 혈액이라고 불리는 엽록소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요건이 된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들은 이 엽록소에 의해서 유지된다. 자연 상태의 식물은 체내에서 노폐물을 만들지 않으므로 야생동물은 질병이 없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엽록소 때문이다. 우리 몸에서 혈액이 가장 중요하듯이 식물에게서는 엽록소가 가장 중추적인 기능을 한다. 엽록소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조혈작용과 청혈작용이다. 피를 만들고 깨끗이 하는 작용을 엽록소가 하고 있는 것이다. 암은 피의 오염에서부터 비롯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암세포의 사멸을 위한 체내 환경조성 중 제 1의 요소가 피를 깨끗하게 하여 노폐물이나 독소를 제거하는 일이다. 피를 깨끗하게 하고 새로운 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녹즙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ꋫ효소
효소를 흔히 “생명의 불꽃”이라 부른다. 사전에서는 “생물체 내에서 각종 화학반응을 촉매(觸媒)하는 단백질”로 설명되어 있지만 효소는 생명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생명의 불꽃”이다. 그것은 보이지는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대과학으로는 밝혀내지 못하는 수많은 생명의 신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어떤 경우라도 이를 모방하거나 복제해 낼 수 없다.
지금까지 밝혀진 효소의 종류만도 3,000여 가지에 이른다. 그러나 밝혀내지 못하는 효소의 수를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다. 효소는 크게 음식효소, 대사효소, 소화효소의 3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모든 동식물에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는 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분해효소”이다. 이는 동식물이 생명을 다하면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기 위해서 스스로를 분해하여 다른 생명의 먹이가 된다. 이 “자기분해효소”가 음식효소를 말하는 것이며 인체 내에서 자력으로 만들어지는 소화효소와 비교된다. 대사효소는 체내 대사 작용과 관련한 모든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효소이다. 세포의 생명유지, 신경전달, 뇌의 신호, 호르몬 분배, 산소의 교환, 간 해독, 혈액의 산․염기 균형, 폐의 가스교환 등이 대사효소를 필요로 한다. 대사효소는 반복적으로 화학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단백질 분자이다.
입, 위, 췌장, 간, 장에서는 우리가 먹은 음식을 체내에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하여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는 매개가 필요하다. 이 때의 매개가 바로 소화효소다. 인체는 대략 22개의 소화효소를 만들어 내는 데 음식물에 효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스스로 효소를 만들어 인체에 유용하게 작용시키는 것이다. 대표적인 소화효소는 프로테아제(단백질분해효소), 리파아제(지질분해효소), 아밀라아제(탄수화물 분해효소) 등이 있다. 이러한 효소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입자(분자)가 너무 커서 우리 몸에서 이용할 수 없으므로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지질을 지방산으로 그리고 탄수화물을 포도당 분자로 쪼개 우리 몸에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효소도 열에는 매우 약하다. 효소는 45℃ 활성이 떨어지고 55℃가 넘으면 효소가 죽기 시작한다. 그리고 100℃ 이상에서 끓이면 효소는 100% 파괴된다. 또한 효소 고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조건도 있는 데 그것이 바로 방사선 조사와 유전자 조작, 식품가공 등이다. 이처럼 오늘날 효소의 기능을 축소시키거나 마비시키는 여러 가지 환경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혹자는 음식을 끓이거나 열을 가해서 조리하는 경우 비타민C의 손실은 볼 수 있지만 암에 필요한 다른 영양물질(예를 들어 플라보노이드, 파이토케미칼 등의 생리활성영양물질)의 파괴는 일어나지 않으므로 조리를 해서 먹으라고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권유는 효소의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보의 전달에 불과하다.
효소가 파괴된 음식을 주로 섭취하게 되면 조로(早老), 조사(早死)의 원인이 된다. 또한 과다 성장과 비만의 원인이 되며 장내 독소나 노폐물 양을 증가시켜 만병의 근원이 된다. 그리고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암, 심장병,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만성퇴행성질환)이 발병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질문)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효소를 만들어 내어 작용하는 데 뭐가 문제가 되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몸에는 스스로 큰 분자를 분해하여 작은 미립자로 만들어 인체가 활용하기 쉽게 하는 소화효소가 약 22종류 있다. 즉 음식으로 효소를 공급하지 않아도 각 기관에서는 소화효소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만들어 조달할 수 있는 효소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 즉 외부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자력으로만 효소를 만들어 내어 조달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리고 각 기관은 소화효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며 또한 각 기관들끼리 경쟁관계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대사의 혼란을 초래하여 암, 심장병, 당뇨병 등의 난치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효소가 파괴되지 않은 상태의 순수한 영양으로 섭취하는 방법으로 녹즙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녹즙에서 발견된 효소의 종류는 대략 20여 종이라 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종류가 발견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ꋫ파이토케미칼
합성화학물질로 암 등의 치료약을 개발하여 오던 의학계에서는 그 한계성을 절감하고 천연물질을 이용한 항암제 연구로 그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천연물질만이 암과 싸워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보편화하기 시작한 일은 매우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천연물질이 바로 파이토케미칼이라고 볼 수 있는 데 그것은 식물 속의 화학물질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파이토(phyto)는 식물이란 뜻의 그리스어이며 케미칼(chemical)은 화학물질을 뜻하는 영어이다. 이 두 개의 합성어가 파이토케미칼이며 그 뜻은 식물속의 화학물질이 되는 것이다. 아스피린이 버드나무에서 키니네가 키나라는 나무에서 발견되었듯이 식물에는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약리성분이 들어있다. 이에 대한 연구가 점차 활발해져 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파이토케미칼이 발견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칼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ꋻ카로티노이드(Carotinoid)
노랑, 오렌지, 분홍의 색을 내는 지용성 색소로서 파이토케미칼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물질이다. 카로티노이드 농도와 동물의 최대 수명을 연구한 자료(R.G Cutler, Carotenoids and retinol : their possible importance in determining longevity of primate species. Proc Natl Acad Sci 81 : 7627-31, 1984)에 의하면 카로티노이드 농도가 높을수록 잠재 최대수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의하면 카로티노이드와 인간수명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체 조직 내에 카로티노이드 농도를 높이는 방법은 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영양소를 가장 흡수하기 쉽도록 제조된 녹즙이야 말로 체내 카로티노이드 농도를 높이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카로티노이드의 종류로는 α,β-카로틴(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등), 라이코펜(토마토, 수박), 아스타잔틴(새우, 게 등), 캡사이신(붉은 고추 등), 제아잔틴(망고, 파파야 등), 크립토잔틴(옥수수 등), 푸코잔틴(미역, 녹미채 등), 루테인(옥수수 등) 등이 있다. 이들 모두 항산화 작용에 의해서 항암효과가 나타난다.
ꋻ플라보노이드(Flavonoid)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플라보노이드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Bio-flavonoid)라고도 하며 식물의 색과 향(香)을 결정하는 수용성 식물화학성분을 말한다. 플라보노이드에는 수많은 하위 파이토케미칼이 포함되어 있다.
• 안토시아닌(anthocyanin) - 항산화 작용
급원 : 적포도주
•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 강력한 항암물질
급원 : 포도즙
• 디오스민(diosmin)& 헤스페리(hesperidin) - 암세포에 혈액공급 차단(구강암 등)
급원 : 감귤류
• 퀘르세틴(quercetin) - 항알레르기 작용, 강력한 항산화 작용
급원 : 양파, 사과, 자몽즙
이 밖에 이소플라본(콩 등), 카테킨(녹차 등), 루틴(메밀국수 등), 시네올(생강 등), 쿠루쿠민(카레가루 등), 탄닌(녹차, 커피 등), 켈린, 에스큘레틴, 루테올린, 헤스페리딘, 아핀, 아스르라젤린 등이 있다.
이들 플라보노이드의 주요 기능을 보면 전형적인 페놀화합물로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철(Fe), 구리(Cu)와 같은 위험한 산화유도 금속의 활성을 줄여주는 금속침착제로 작용하여 결국은 암세포에 공급되는 철(Fe- 암세포 활성 촉진)을 차단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하게 된다. 더불어 혈당저하, 항체형성, T세포 형성 등의 기능이 있다. 특히 암 치료에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는 플라본아세틱산(flavone acetic acid)인데 이것은 자연 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활성을 촉진시켜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ꋻ유황화합물
양파나 마늘에는 독특한 향이 있는데 이 냄새는 유황아릴에 기인한 것이다. 이 유황아릴은 유황화합물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 환자들에게 마늘을 충분히 섭취하라고 하는 이유는 이 유황아릴에 의한 항암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이다. 유황화합물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마늘(아호엔, 알리신, 아릴메틸트리설파이드, 아릴엘캡탄, 다이아릴설파이드, 유화아릴 등) 양파(알린, 다이아릴설파이드, 사이클로알린 등), 양배추, 무, 순무, 브로콜리(이상 아이소타이오사이안산염) 등이 있다.
암과 관련하여 파이토케미칼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다.
•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 암 성장의 모든 단계에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 혈관 손상을 막는다.
• 면역계를 강화하고 호르몬 대사를 조절한다.
녹즙은 이러한 무수한 생명물질(파이토케미칼)의 저장창고라고 말할 수 있다. 혹자는 “녹즙은 항암인자가 가득한 칵테일이다”라는 비유를 하기도 했다.
ꋻ기타 항암성분
식이섬유 :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가 있는데 반수용성 섬유소가 대장암에 예방에 효과적이다.
녹즙의 주요작용
• 녹즙은 약알칼리성의 건강한 체질로 바꾸어 준다.
• 녹즙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촉진시킨다.
• 녹즙은 살균성(germicide)이 있다.
• 녹즙은 해독(解毒)작용을 해 준다
• 녹즙은 조혈(造血)작용을 한다.
• 녹즙은 최고의 항산화제(抗 酸化劑)이다
• 녹즙은 유기 광물질과 미량원소의 보고(寶庫)이다.
• 녹즙은 비타민을 공급하는 최고의 식품이다
• 녹즙은 효소(enzymes)의 보고이다.
• 녹즙은 킬레이션(chelation) 작용을 한다
• 녹즙은 淸血作用을 한다.
• 녹즙은 장을 청소하여 질병을 예방한다.
• 녹즙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스태미나를 증강시킨다.
• 만성, 퇴행성 질환에도 녹즙은 매우 효과적이다.
• 녹즙은 피부를 곱게 하고 변비를 없앤다
• 녹즙은 나쁜 냄새를 제거한다.
• 녹즙은 육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촉진시킨다.
녹즙은 단순한 식품의 차원을 넘어서 질병의 예방과 건강 증진은 물론 질병치료를 주도하는 기능성 식품으로서 그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는다. 식물이 태양에너지를 받아 광합성 작용으로 만들어내는 녹색채소를 갈아서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녹즙의 섭취는 곧 태양에너지, 또는 생의 에너지(bio energy)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녹즙이 자연의 푸른 생명수(green life-giving water of nature)로서의 가치를 가지게 한다.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영양소(비타민, 미네랄, 효소, 섬유소 등)를 듬뿍 함유하고 있는 녹즙, 이 녹즙이 우리 인체에 어떤 작용을 하는 지 구체적으로 서술해 보자.
■ 녹즙은 약알칼리성의 건강한 체질로 바꾸어 준다.
육류의 과다섭취, 가공․ 인스턴트․유전자 조작 식품의 남용, 정제염․ 화학조미료․흰 설탕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현대인의 혈액은 언제나 산성으로 기울어져 있다. 건강한 인체는 혈액이 약알칼리성 상태를 유지한다. 서구식 식생활이 가져다 준 혈액의 산성화는 인체를 지치고 병들게 하며 이러한 체질은 녹즙의 섭취를 통해서 바꾸어 줄 수 있다. 녹즙 속의 풍부한 알칼리성 비타민, 활성 미네랄, 효소 등은 혈액중의 산성 요소를 중화시켜 건강한 약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준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당뇨병, 류머티즘, 두통, 심장병, 불면증, 골다공증, 스트레스성 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 녹즙은 살균성(germicide)이 있다.
녹즙에 들어 있는 클로로필(엽록소)에는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서 명약이 되고 있다. 비염과 같은 박테리아성 환자가 녹즙을 코에 넣으면 금방 효과를 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 녹즙은 해독(解毒)작용을 해 준다
세포의 재생 등 정상적인 신진대사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데 비해 인체 내부에 침입한 각종 독들은 세포를 변형시키고 파괴시켜 재생과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이러한 독들은 오랫동안 축적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해독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 한데 녹즙(야채-과일즙)에 들어 있는 비타민, 활성미네랄, 효소, 알카로이드 등이 이러한 독들을 해독하고 배출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녹즙을 2~3일간 하루에 2번 이상 계속 마시게 되면 탁하던 소변이 깨끗하게 맑아지게 되는 데 이는 또한 피가 깨끗하게 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이렇게 깨끗해진 피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 면역력, 자연치유력 등을 증강시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게 된다
■ 녹즙은 조혈(造血)작용을 한다.
녹즙에 들어있는 클로로필은 그 구성 성분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거의 똑 같다. 단 한가지 다른 점은 헤모글로빈이 철을 함유하고 있다면 클로로필은 마그네슘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녹즙을 마시게 되면 곧 바로 임파선 등을 통하여 흡수되기 때문에 녹즙을 마시는 것은 일종의 수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녹즙을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빈혈, 저혈압에서 벗어나는 것도 이 조혈작용 때문이다. 녹즙은 우리 몸에서 아연, 구리(Cu), 망간의 효율성을 높여주기도 한다.
■ 녹즙은 최고의 항산화제(抗 酸化劑)이다
녹즙은 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superoxide dismutase)라고 불리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효소가 들어 있다. 이 효소는 인체의 세포들이 산화과정에서 생긴 위험한 과산화물인 유리기(free radical)로부터 손상 받는 것을 보호해 주게 된다. 식물에는 신비한 항산화제들이 있다. 식물은 매일 태양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자외선을 받기 때문에 이를 제거시키는 항산화제를 대량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 녹즙은 유기 광물질과 미량원소의 보고(寶庫)이다.
우리 몸을 분해해 보면 흙과 똑 같은 원소로 만들어져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건강이란 우리 인체의 구성요소인 원소들을 공급해 주는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될 때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어떤 한가지 원소가 모자라도 인체에 이상이 생긴다. 옛날 영양실조에 걸린 아기들이 자꾸 흙을 집어서 먹는 것도 그런 원소를 보충하려는 본능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흙을 먹고 살수는 없다. 흙은 무기광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오직 식물만이 이 무기 광물질을 유기 광물질로 바꿀 수 있다. 녹즙은 미량원소와 유기광물질이 듬뿍 담긴 최고의 식품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순수 유기농 야채가 아무리 우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이를 가열하거나 조리하게 되면 대부분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데 비타민은 83%가 파괴되고 단백질은 분자구조가 바뀌며 유기 활성 미네랄은 인체가 활용할 수 없는 무기 미네랄이 되어버린다. 야채를 익히지 말고 생으로 섭취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생으로 섭취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 있는 방법이 녹즙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생으로 그냥 섭취할 경우 소화흡수율이 17%정도인데 비해 녹즙으로 섭취하게 되면 소화흡수율이 65% 이상이라는 점만 보아도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 녹즙은 비타민을 공급하는 최고의 식품이다
비타민은 비록 미량의 영양소지만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칼로리 신화가 깨어지고 비타민 신화가 나타나는 이유도 비타민이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증명해 주고 있다. 비타민은 인체 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물질이므로 식품으로 공급해주어야 하는 데 최고의 식품이 녹즙인 것이다. 비타민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비타민A, B1, B2, C 이며 이들 비타민은 야채나 과일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할 수가 있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비타민은 열과 광선, 공기, 산(酸), 알칼리 등에 의해서 쉽게 파괴가 되는 데 녹즙으로 섭취하면 비타민이 파괴될 염려가 없어서 가장 효과적이다.
■ 녹즙은 효소(enzymes)의 보고이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가장 필요한 요소는 우리들이 먹고 있는 음식물 중에서 생명력 있는 원소인데 이것을 <효소>라 부른다. 우주 에너지, 생의 본질, 촉매라고도 표현되는 효소의 중요성은 생명에 관한 한 절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녹즙에는 20여 종류 이상의 효소가 들어있다. 인체에 효소가 없으면 모든 비타민과 광물질이 사용될 수 없어 생명도 없다. 효소를 생명의 샘물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 몸에 들어 온 각종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발암성 물질 등을 제거하는 면역기능도 그 실상은 효소의 작용 때문이다. 이러한 효소는 열에 약해 50℃가 되면 활동력이 둔화되며 55℃가 넘어가면 모두 죽어버린다. 살아 있는 효소를 공급해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인체의 각 기관의 대사작용이 원활해져 몸의 균형을 잡게되는 데 간염, 암, 췌장염, 천식, 에이즈, 알러지에 녹즙이 명약이 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녹즙은 킬레이션(chelation) 작용을 한다
킬레이션이란 체내에 쌓인 중금속이나 광물질을 용해시켜 재활용하거나 몸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말한다. 녹즙은 체내에 쌓인 납, 수은, 머큐리, 카드뮴, 알루미늄, 동맥경화 물질들을 용해시켜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 녹즙은 淸血作用을 한다.
혈액은 건강의 척도라고 불린다. 피가 탁한가 아니면 맑고 깨끗한가에 따라 건강한 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할 정도로 피는 우리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피가 맑고 깨끗하다는 것은 질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녹즙에 들어있는 클로로필은 혈액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피를 깨끗하게 해 준다. 이 때문에 면역기능이 향상되고 산소를 듬뿍 담은 혈액이 신체 각 곳을 돌기 때문에 피곤증이 사라지고 스트레스, 알러지, 콜레스테롤, 여드름, 각종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 녹즙은 장을 청소하여 질병을 예방한다.
건강한 소화기관을 가진 사람은 질병이 없다. 소화기 중 가장 중요한 장은 열을 가한 음식으로 인하여 숙변과 노폐물이 불가분적으로 만들어지며 이들이 장을 통하여 소화흡수의 모든 작용을 방해하여 부패균과 맹독성 균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요소들이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약화시켜 질병균의 인체에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때에 녹즙 속의 무기염류와 알칼로이드 등은 장 속의 노폐물을 녹여서 깨끗이 배출시키게 됨으로 질병을 뿌리째 뽑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녹즙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스태미나를 증강시킨다.
스트레스와 서구식 식생활이 자리하면서 현대인은 만성피로를 느끼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러한 피로가 누적되면서 각종 질병에 걸리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병원으로 쫓아다니게 되고 인체는 더욱더 피로하고 지치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나 장 등의 소화기의 활동을 높여 소화액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야 하는 데 신선한 야채나 과일의 생즙이 가장 효과적이다. 야채나 과일에는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즙으로 섭취하면 소화제를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 피로를 회복시키는 비타민B,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당근, 양파 등 강장식품으로 알려진 것도 많아 자연스럽게 체력이나 스태미나를 증진시킬 수 있다.
■ 만성, 퇴행성 질환에도 녹즙은 매우 효과적이다.
고혈압, 암, 당뇨병, 동맥경화증, 심장병, 뇌졸중, 간경화증 등의 이른바 만성질환에는 식이요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이요법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녹즙이며 질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녹즙을 1일 2600㎖(13잔)까지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제철에 나는 야채와 과일을 골고루 즙으로 섭취하면 100가지 명약도 따라오지 못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녹즙은 피부를 곱게 하고 변비를 없앤다
피부가 거친 것은 피부에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피부를 곱게 하려면 비타민 A, 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데 야채나 과일의 즙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A가 많은 식품으로는 당근, 상추, 피망, 토마토, 부추 등이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근대, 파슬리, 양배추 등이 있다. 귤이나 레몬에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이나 야채에 많이 함유된 섬유소는 여성에게 많은 변비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 녹즙은 나쁜 냄새를 제거한다.
사람과의 만남이나 연인의 만남에 있어서 몸에서 풍기는 악취는 자못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녹즙 속에 들어 있는 클로로필은 이러한 몸의 악취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 녹즙은 부기를 빼주는 작용을 한다.
녹즙은 각종 염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부기를 내려주기 때문에 위궤양, 위염, 간염, 간경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큰 혜택을 본다
첫댓글 가져갑나다^^
유익한 자료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