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아파트 값이 오르고 있는것이 그 증거.
전대병원, 의대 이전이 요인, 교통이 좋아져. 30분거리
화순으로 광주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그 증거로서 화순읍 아파트 값이 10년여 동안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3∼4월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매물이 나오자마자 금세 팔린다.
집값이 오르는 것은 광주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화순지역 집값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매물품귀와 가격부담에 인근인 화순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광주∼화순 광역도로 건설과 지하철이 전남대병원까지 운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화순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화순지역 아파트 가격이 최근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평균 1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화순읍 대리 대광아파트 1차의 경우도 25평형이 4,5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1천만원 가량 올랐다.
화순읍 교리 서라2차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5천100만원에서 5천80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또 화순읍 만연리 금호타운은 지난해 6월 1억5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에 팔렸다.
화순읍 대리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화순은 전세는커녕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화순지역 임대아파트만 2000세대 가량 되는데 세입자들도 집을 사서 나오려고 하지만 집이 없다"고 밝혔다.
신규 아파트의 경우 인상폭은 더 확대된다.
2년전 공급한 대성 베르힐이나 청미래 등 신규아파트도 2000만원 이상 올랐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광주지역 아파트 물량품귀와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의 이동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화순지역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6월 249가구이던 것이 9월 175가구, 12월 115가구, 올 1월 98가구, 2월 67가구, 3월 25가구, 4월 9가구, 5월 2가구로 거의 소진됐다.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아파트로 사용될 화정주공 입주자들의 이사 기한이 10월까지인데다 하반기에 새로 공급될 아파트가 없기 때문에 화순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전남의대의 이전, 2013년 광주~화순간 광역도로가 개통, 등으로 화순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빠르면 15분 늦어도 30분이며,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이용을 해도 충분히 출, 퇴근할 수 있는 시내권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당분간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발호재 등을 감안하면 신규아파트의 경우 3000만~4000만원 가격 상승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 게시글
◈━━━고향 소식방
화순으로 광주에서 사람이 몰려온다.
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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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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