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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꿀벌 사랑 나눔터 원문보기 글쓴이: 안동 쌍둥이아빠
■ 벌꿀의 결정 |
아카시아꿀의 결정 |
■ 벌꿀의 결정
꿀이 굳어지는 현상은 자연적인 물리적현상입니다.
꿀을 굳어지게 하는 것은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때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결정이 되었다해서 벌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절대아닙니다.
언제 결정이 잘 이루어지나요?
1.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이 함유된 벌꿀일때
2. 외부온도 15°C 이하가 될 때(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3. 화분등의 혼입이 많을때 등 입니다.
어떤 꿀이 잘 결정이 이루어지나요?
일년생풀(초본류)에서 얻어지는 벌꿀(유채, 싸리, 잡화 등)들이 주로 잘 굳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결정이 이루어진 꿀을 원상태로하려면?
45°C정도 중탕에 굳어진 꿀병을 넣어 저어주시면 서서히 용해됩니다.
■ 침전물에 대한 오해
꿀중에 가장 많이 소비가되고 상온에서 결정이 생기지 않는 꿀은 아카시아꿀이며 밤꿀이나 잡꿀은 시간이지나면 결정이 생깁니다.
군집을 이뤄 집중적으로 꽃을 피우는 아키시아의 특성상 다른 꽃의 꿀이 혼입되지 않아 결정이 생기지 않지만 아카시아 꿀이라도 외부온도 15°C 이하가 될 때(냉장고에 보관할 경우)는 결정이 생깁니다.
침전물이 생기게되면 효능에는 문제가되지않지만 보기에 좋지 않을 뿐더러 물에 잘 녹지않아 마시기 곤란합니다.
그러나 시중에는 어떠한 조건속에서도 결정이 생기지 않는 꿀이 있는데 설탕꿀이나 물엿을 섞은 꿀입니다.
설탕물과 물엿은 냉장보관하여도 굳거나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미관상 보기좋고 투명하여 침전물이 없는 아카시아 꿀로 속여 팔기가 쉽기때문입니다.
요즘 진짜꿀 가짜꿀 진위 방법이 많습니다.
양봉업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구입하신 꿀을 15°C이하에서 장시간 보관했을 경우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꿀은 설탕이나 물엿 섞인 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설탕꿀은 탄소동이원소 분석을 하지 않는 이상 전문 양봉업을 하는 사람이라도 그 진위여부를 가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진정 꿀이 믿기지않을 경우 차라리 침전물이 생길 수 있는 꿀인 잡꿀이나 밤꿀 등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꽃이없는 겨울 철에는 벌 식량으로 설탕물을 공급하여 겨울철납니다.
이것은 설탕으로 꿀을 만들어내는 경우가아니므로 양봉인을 오해하거나 의심하시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