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소고
한나라의 문화는 언제든지 세계문화와 함께하며 언어문화도 언제든지 전 세계의 영향아래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말에 끼어 든 외래어는 어제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이미 우리말이 된 외래어를 그 어원의 본뜻과 다르게 사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할 경우 혼란이 야기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부 젊은 층에서 제나라 문화나 말의 어원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서 굳이 배우려도 않고 ,일부에서는 조기 영어교육 바람을 타고 우리의 고유어는 경시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우리말 사전을 펼쳐보면 7 -80%가 낱말 뒤에 ( )속에 한자가 쓰여 진 것을 보면 우리 민족이 직간접으로 교류하였던 전 세계의 모든 민족의 말들이 골고루 들어와서 漢字말과 함께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는 육당 최남선 선생의 “ 조선 상식문답”에 실린 것을 흥미위주로 간추려서 고전 번역 학습에 참고가 될까하여 싣습니다. 고전번역 학도의 활용을 바랍니다.
여진어: 松鶴(매이름) 汗(君主) 虛川(강 성)
퉁그스어: 아씨(妻,여성) 구렁이(蛇) 갈래(族派.마루(廳舍)
겨란어: 彌里(村). 天鴉(고니) 海東靑(鷹名) 沒里(河)
鮮卑語: 可汗(君主). 阿粲(아전) 比疎(빗) 木骨閭(몽우리)
蒙古語: 군(人). 말(馬). 마라기(冠). 더그래(袍子)
韃靼語: 적(時). 맘모스(毛象)
匈奴語: 閼氏(음 曷氏), 女性) 臙脂(化粧品) 逗落(밭두렁)
사모예드語: 텁(爪) 바이(巖) 꺼풀(皮穀)
突厥語: 닥(山) 檸檬(레몬) 부란(風) 駝酪(乾牛乳)
回紇語 :글(文字) . 갓( 側 傍) 틀(法度)
日本語: 지사미(썬 담배) 고구마(甘藷) 모찌(餠) 비치게(鬢付汁)
琉球語: 위 외(瓜) 뮈 뫼(山) 蘇鐵(鳳尾草:소철) 미시 미끼 (밥)
아이누語: 잣(城砦 성갓 성채) 곰포(昆布) 溫肭臍(온눌제 海狗) 벼랑(崖)
芬蘭語: 미(母) 아이(親) 알(下) 올(正實)
마갸르 語: 밸(腸) 버레(虫) 아도(子息)
支那語: 천량(錢糧) 피리(篳율속률竽) 여호(野狐) 사지(茶匙)
西藏語: 차刹嘛(僧)
馬來語: 檳榔(藥名) 라왕(木材名) 캼풀(龍腦) 바둑(小石)
몬 크멜語: 살라(사람) 한(一) 닐홋(七) 아우(弟)
잠 語: ㅂ.살(米) 原(바슬 머숨) 모시(苧) 보름(望 ) 내(河 )
말라카 語: 베(布)
폴리네시아 語: 터부(忌諱꺼림) 신(日 東方) 우리(犬) 마다(源 本)
찌니아 語 : 바나나(蕉實)
印度 語: 살(米) 고자(宦者) 카기(泥土色) 방갈로(便屋)
梵語: 부텨(佛陀) 나한(羅漢) 刹(절)
巴利語: 塔婆(탑) 茶毘(火葬) 般若(智慧)
페르샤語: 도당(印度亞鉛) 颱風(태푼) 바사(小市) 葡萄(포도)
아라비아語: 鴉片(阿片) 알콜(酒精) 珈琲(커피) 래키트(공채 라켓)
希伯來語: 예수(救世主) 사탄(魔鬼) 자키트 조키(短衣)
埃及語: 따(國土) 해(白色) 버티(麥 ) 얼(大人)
셈 語: 亞細亞(日出處) 歐羅巴(日入處)
아시리아 語L 바알(太陽神) 무(水)
스메르 語: 깔(舖) 벨(帶) 겉(表) 울(雷)
그리스語: 아카시아(刺槐) 올림픽(競技) 잉크(墨汁) 마라톤(長距離競走)
라틴語:페잊(書葉) 키니네(金鷄蠟) 인텔리(知識階級)인플레(通貨膨脹)
이탈리아語: 레그홍(鷄種) 바라크(假家) 파라솔(陽傘) 오페라(歌劇)
프랑스語:미터(米突) 에피소드(揷話) 아그레망(外交官承認)쿠테다(暴擧政變)
獨語: 로봇(自動人間) 나치스(國粹社會黨) 트릭(計略) 데마(逆宣傳)
英語: 와이사스(白襯衣) 룩삭(背囊) 테니스(庭球) 레코드(記錄)
켄트語: 돌멘(고인돌)
러시아語 :스템(曠野) 룸펜(浮浪者) 소비에트(委員會) 토치카(小壘)
노르웨이語: 스키(雪靴)
스페인語 :메린스(毛織布) 카스텔라(雪糕설고) 게릴라((土匪戰法)니그로(黑人)
포르투칼語: 팡(麵包) 곱보(盃) 망토(外套) 라샤(羅紗)
和蘭語: 펜(洋筆) 브레이크(錫板)램프(洋燈) 개스(瓦斯)
濠洲土語: 캥거루(袋鼠) 에뮤(濠洲駝鳥)
墨西哥語: 코코아((茶料) 초콜릿(茶料) 토마토(1년감)
인디안語: 도델(族神標號) 퓨마(아메리카 호랑이)
아메리카語: 트렁크(皮箱) 칼라(衣領) 베이스 볼(野球) 빌딩(鉅屋)
西印度語: 담배(煙草 원 토바코) 마호가니(桃花心木 함목(掛寢臺) .
(따로 해석하지 않아도 이해하리라 믿고 주를 생략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