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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 2차 전직 스킬의 의도를 말하겠습니다.
1. 캐릭터간의 밸런스
- 초창기에 기획 설정으로 나가는 법사가 잡고 법사는 아수라가 잡고 아수라는 나가가 잡는다는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원래 이런 의도였었는데 중간 과정에서 여러 오류가 있어 현재는 이렇게 되고 있지는 않죠. 쩝)
- 물리 공격력 : 아수라 > 나가 > 야크샤
- 원소 공격력 : 데바
- 물리 방어력 : 나가 > 야크샤 > 아수라 > 데바
- 스피드 : 아수라 > 야크샤 > 나가 > 데바
2. 각 캐릭터간의 특성
(아래에는 제가 생각하는 각 캐릭터의 특성입니다. 그리고 이 전제로 추가 생각을 했습니다.)
- 나가/킨나라 : 힘을 기반으로 해서 한방으로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전사 타입, 전형적으로 영화나 소설에 보면 덩치가 산처럼 커서 엄청난 힘으로 한방에 적을 보내는 전사를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이 캐릭터는 스킬들이 굉장한 공격력을 가지나 스킬 시전 시간이 평균적으로 길게 설정이 되었습니다.
- 아수라/략샤사 : 스피드에 살고 죽는 전사 타입, 굉장한 스피드를 기반으로 해서 순간 적을 치고 빠지면서 싸우는 형태로 생각을 했습니다. 요리 조리 잘 피하고 중요한 급소를 찔러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상당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형태의 암살자입니다. 그래서 이 캐릭터는 스킬 시전이 평균적으로 빠릅니다. 데미지도 상당합니다.(하지만 나가의 엄청난 방어력에 의해서 데미지가 엄청 많이 떨어지지만, … 음 그리고 요리 조리 잘 피하지도 못하죠. 쩝)
- 야크샤/간다르바 : 나가와 아수라의 중간 형태로 중간의 공격력과 중간의 스피드를 가집니다. 하지만 이 종족은 버프 스킬들에 대해서는 최강입니다. 자신(or 타인) 능력을 올려주거나 상대방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탁월하죠. 그래서 전투 형태로는 상대방을 좀 더 귀찮게 괴롭히는 형태라고 할까요~ 공격력이 떨어져서 피니쉬는 힘들지만 마법을 혼합한 마전사 계열이고 생각을 했습니다.(아 여기에서 힐러는 언급을 하지 않아서 힐러하시는 분들이 태클을 걸으실 수도 있는데 우선 전투계열에 대한 기준을 적어서 빠진 것입니다. 죄송)
- 데바/가루다 : 원소 공격력은 최강이고 다른 종족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다른 종족은 원소 계열에 대해서 미숙하므로 실제 데미지 딜러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단 문제점은 물리 계열에 대한 것을 정말 미비하다는 것이죠. 모 아니면 도라는 형태로 적을 접근하기 전에 죽이면 살고, 접근한 후에는 자신이 죽을 수 있다라는 극단적인 형태를 취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 그럼 현재 추가된 각 종족/직업 별 2차 전직 스킬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나가/킨나라 - 사트야(방어 계열)
- 야마카 : 2연타 공격입니다.(별로 할 말은 없네요.)
- 카르만 : 자신의 방어력을 일정 시간 동안 많이 올려줄 수 있습니다. 물론 방어에만 전념하기 위한 스킬로 공속과 이속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스킬 레벨이 좋아질수록 효율이 좋아져서 공속과 이속이 줄어드는 정도가 약해집니다.
- 우마사마테 : 파티원들이 입는 데미지를 자신이 일정 %정도를 대신 맞아줍니다. 이것은 피나가들만 쓸 수 있겠죠. 괜히 피가 작은 나가들이 이것을 사용하면 죽기 딱 좋을 듯하네요. ^^
- 락스 로카 : 방어구 마스터리, 굳이 추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 나가/킨나라 - 바나르(공격 계열)
- 비즈사이 : 일종의 아마다 카스 2입니다. 아마다 카스보다 좀 더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아마다 카스와 연계기로 아마다 카스 사용 후에 바로 비즈사이를 쓰면 추가 보너스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도끼와 창을 쓰면 약간의 보너스를 더 받게 됩니다.)
- 아로카킨 : 일명 버서크이죠.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을 상승(이것은 다른 공격력 상승과 중복이 됩니다.)시킵니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피가 줄어듭니다.
- 프라하스타 로카 : 양손 무기 마스터리입니다. 이것은 기존에 양손검/양손도끼/양손창과 중복이 됩니다. 즉, 도끼 마스터리와 양손 마스터리를 올렸을 때, 양손 도끼를 쓰면 두 가지의 마스터리를 모두 영향 받을 수 있습니다.
3. 아수라/략샤사 - 드루카(암살 계열)
- 디반다 : 내부 스킬 문서에는 암습이라고도 하는 스킬로 베가를 상회하는 공격력을 가진 아수라 최고의 공격 스킬입니다. 그리고 이 직업부터는 방어력 무시 공격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디반다도 방어력 무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어력이 센 몬스터나 캐릭터일수록 효과를 더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디반다는 다른 스킬들과 연계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베가를 쓴 후에 바로 이 스킬을 날리면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습이라는 이름과 맞게 안카나를 써서 투명 상태가 된 후에 적에게 디반다를 날리면 더욱 큰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아수라가 좀 더 은밀하게 행동을 할 수 있게 보강된 점입니다. 이와 더불어 안카나도 변경되었습니다. 스킬 시전은 느려졌지만, 쿨다운은 빨라져서 좀 더 안카나+드반다 조합을 쉽게 쓸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 암바카 비자티 : 눈찌르기 스킬이라고 부릅니다. 적의 눈을 순간 그어서 약간 동안 장님 상태로 만듭니다. 장님 상태가 되면 공성과 회피가 급격히 떨어지죠.(스턴/슬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스킬은 다른 스킬을 발동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킬 설정도 가볍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쿨다운 타임은 좀 느린 편이지만, …
- 아굽타 : 일섬이라고 부르죠. 사무라이 쇼다운에 보면 일섬으로 한방이라는 것이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적이 이상상태(스턴/슬립/장님)일 때 이 스킬을 쓰면, 엄청난 추가 방어력 100% 무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방어력 센 몬스터나 캐릭터들에게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상 상태가 아닐 때는 별볼일 없는 데미지만을 처리하고 쿨다운이 느리고 시전이 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위의 눈찌르기 후에 연속기로 많이들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몬스터에도 쓸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 몬스터에게는 안 먹히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쥬바스 : 일명 대쉬로 순간 적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수라의 빠름을 표현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법사에게 강한 아수라는 순간 대쉬로 접근을 한 후에 치명타를 날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드바이라다 로카 : 이도류를 가능하게 하죠. 뭐 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4. 아수라/략샤사 - 카르야(저격 계열)
- 이린 티리카 : 멀티 샷입니다.(그렇다고 여러 발의 화살이 소모되지는 않습니다.) 스킬이 오를 때마다 화살 수가 증가합니다. 최고의 공격 스킬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거리는 활 사거리와 동일합니다.
- 자마 티리카 : TP를 태워서 적을 공격하는 스킬입니다. 1차적으로 적의 TP를 태워 없애고 없앤 만큼을 데미지로 주게 됩니다. 원래 의도는 전통적으로 활 계열은 법사쪽에 가장 강한 면모가 있어서 법사를 강력히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전혀 의외의 것이 나왔더군요. 쩝. 원래 TP를 없애면 법사쪽이 가장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TP가 거의 4000안팎에 이르는(70랩 피나가) 캐릭터가 더욱 피해가 크더군요. 예를 들어 1랩의 자마 티리카는 10%로 태우고 그것의 100%를 데미지로 줍니다. 즉 4000TP의 10%는 400이고 그것의 100%이니까. 400이란 데미지가 뜹니다. 기존에 50정도 뜨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데미지입니다. 이런 문제가 있어 밸런스 잡을 때 이 스킬을 많이 신경을 쓸 것입니다.
- 라마스 : 음 이것은 공속을 증가시키는 하지만 그 순간에는 이동을 못하는 스킬입니다. 즉 득실이 공존하는 양날검이라는 소린데. 현재는 득인 공속 증가가 탁월하지 못해서 좀 효과가 덜한 것 같습니다. 모티브는 영화를 보면 아처들이 자신의 발 앞에 화살을 몇 개를 땅에 미리 꼽아 놓고(뽑기 빠르게 하려고) 화살을 쏘면 그것을 바로 뽑아서 빨리 쏠 수 있다는 개념으로 만든 스킬입니다. 이것을 수행한 후에 다른 스킬들 이린티리카를 쓰면 시간당 데미지는 확실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단 이동을 못한다는 커다란 단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현재는 파티 사냥 시 쓰면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PK시에는 음… 위험할 듯하군요.
* 에고 그냥 기존에 머리에 있고 정리했던 것을 적는데도 굉장히 힘들군요. 왜 이렇게 쓸 것이 많은지, 지금 다시 위에 글을 보면 아 이것 빠뜨렸네 하는 것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지금 시각이 오전2:40분 졸리네요. 아함~~ 아직 두 종족밖에 못했는데… 나머지 두 종족을 끝내면 몇시일꼬,~ 언제 들어가서 자고 아침에 출근하남. 에구 낮에 꾸벅이 되겠네. Zzz~
5. 야크샤/간다르바 - 나카유다(격투 계열)
- 프라파드: 야크샤 스킬 중에 최고로 빠른 스킬로 발차기입니다. (야크샤님들이 한방을 줄 수 있는 필살기를 달라고 그랬는데, 쩝 작업하고 나온 것이 발차기라서 한방을 주기에는 좀 맞지 않는 것이 있어서요. 실제 발차기 하는 모습을 보면 강력한 데미지랑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승룡권 같은 애니메이션이었다면 한방 스킬로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음 사설이 길었군요.) 그리고 이것은 비사크로 스킬과 연계기입니다. 즉 비사크로 후에 바로 발차기를 사용하면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1차 스킬인 비사크로가 DoT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존의 DoT(독)를 생각하다가 많이 죽었죠.. 쩝, HP 다는 것이 장난이 아님)
- 파우바 파르야 : 연타 공격이죠. 보기에는 스프라 아사라랑 비슷합니다. 스프라 아사라는 데미지 딜용의 스킬이지만 파우바 파르야는 적을 해롭게 해는 버프를 걸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권투에서 보면, 다운 되기 전에 공격자가 막 연타로 펀치를 날리면 그것을 맞는 사람은 비틀거리면서 정신을 못 차린다는 개념에서 따온 스킬입니다. 연타가 많이 먹힐수록 더욱 피해가 커집니다. 공성/회피/이속이 모두 느려집니다. 아사라와 이것이면 상대방은 거의 도망가기 힘들죠. 그리고 이 스킬 후에는 상대방의 공성/회피가 떨어지므로 이때 강력한 기술을 쓰면 성공률이 훨씬 좋아지는 이득이 있습니다.
- 사아타 : 적의 기혈을 점혈하여서 HP/TP 리젠을 못하게 막는다는 스킬입니다. 이것은 사냥용 스킬로 쓸만할 것입니다. HP가 많아서 리젠이 장난이 아닌 몬스터들에게 걸어서 HP가 다시 차는 것만 막아도 굉장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 칼리티 : 셀프 TP뻥입니다.
6. 야크샤/간다르바 - 바아드야 (힐러 계열)
- 아스타카 로하티 : 로하티 강화판입니다. ^^
- 로하티 수사르바 : 파티 전체 힐입니다.
- 비사이야 사르바나 : 이상상태 회복 스킬입니다. 여기서 이상상태라고 하면 스턴/슬립/장님/홀드를 말합니다. 스킬 랩이 올라가면 범위가 커져서 사용하기 쉬워지는 이득이 있고 최고 랩 3랩일 때는 위의 이상상태 외에 공속/이속 감소 버프도 함께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부카자마 : 자신과 파티원들의 차크라를 일정 시간동안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7. 데바/가루다 - 아비카라(원소 계열)
- 자크티 : 화염 속성을 가진 DD 스킬
- 시드하루 : 전격 속성을 가진 DD 스킬로 연격을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원래 의도는 매직 미사일과 같이 가벼워서 빠르게 캐스트 할 수 있는 스킬(만트라 같이)이었는데, 좀 변질이 되어서 느리고 강력한 스킬이 되었네요.
- 히마 티리카 : 얼음 속성을 가진 DD 스킬로 히마와 연계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사지 : 원소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패시브 스킬이죠. 아직 성능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지 않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8. 데바/가루다 - 사바바트(소환 계열)
말은 소환 법사인데 실제 소환 관련되지는 않은 듯하군요.
- 트레타 : 스킬 사용 시 비용인 TP를 약간 줄여주는 스킬입니다. 수치를 보면 작은데 이것은 계산을 해보면 2번 사용할 것은 3번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굉장히 좋은 스킬입니다. 다른 게임에서도 아마 경험을 해보신 분들을 그 효과를 잘 아실 겁니다.
- 자마 : TP를 지속적으로 채워주는 버프 스킬입니다.
- 데힌 우타라 : 1회 적의 데미지를 막아주는 방어막입니다. 현재는 1회 데미지만 막아줍니다. 적이 스턴 스킬로 공격을 하면 그 스킬의 데미지는 막아주는데 스턴 효과는 막아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베가와 같은 것은 그냥 쉽게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설정은 현재도 계속 논의 중으로 차후에 완전 1회를 막는 스킬로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데스티 : 유일하게 추가된 공격 스킬입니다. 호랑이 머리가 날라가는 물리 계열 DD 공격 스킬입니다. 이것 때문에 기획에서는 소환 법사라더군요. --;
에구 이것으로 우선은 전체적인 스킬 설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중간 이후에는 좀 날림인 듯하다는 ^^
이번 2차 스킬을 작업하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어제(화요일) 테섭에 올라가니까 그래도 기분은 홀가분합니다.
작업했던 그 동안을 회고해보면 참 역경이 많았던 것 같네요. 기존 1차 스킬 들이 너무 무분별하게 들어간 것도 있고 그리고 그 스킬들이 캐릭터간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것, 다양하고 강력한 필수적인 물약(or 부적)들, 잘못된 기획 요소들, 이런 것들로 인해서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했던 기억들이 하나하나씩 스쳐 지나가네요. 하지만 2차 스킬 결과가 좋으면 이 모든 과정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올라 간지 얼마 되지 않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문제점이나 개선안에 대해서 더욱 귀 기울여 더 나은 2차 스킬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