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나리는 깨끗이 다듬은 후 억세지 않은 어린 부분을 골라 10cm 정도로 길게 썰어놓는다.
2. 반죽 재료를 모두 볼에 넣고 잘 섞어 반죽한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른 다음 팬이 어느 정도 달궈지면 중불에서 반죽을 국자로 떠 넣고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 부친다.
4. 부침개가 다 익기 전에 미나리를 얹은 후 뒤집는다.
5. 다른 부침개와 달리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부치지 않고 속이 익었다 싶으면 원래 반죽 색이 살아 있을 때 꺼내어 접시에 담아 낸다.
미나리는 생으로 먹기도 하므로 굳이 많이 익힐 필요가 없다. 미나리 향이 살아 있도록 살짝만 익히면 된다. 멸치육수 대신 사골국물을 육수로 넣어도 맛있으며, 일반 양념장 보다는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깻잎 부침개
깻잎 40장, 반죽 재료(부침가루·튀김가루 1/2컵씩, 물 3/4컵, 참치액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국간장 1큰술, 식초·진간장·맛술2큰술씩, 설탕·후춧가루 약간씩, 통깨·참기름 1작은술씩), 포도씨유 적당량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놓는다.
2. 깻잎은 가로로 길게 6등분하여 송송 썰어놓는다.
3. 반죽 재료를 모두 볼에 넣고 잘 섞어서 반죽한 후 썰어놓은 깻잎을 넣고 다시 섞는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른 다음 어느 정도 달궈지면 중불에서 ③의 반죽을 국자로 떠서 살짝 눌러주며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 부친다.
5. 밑면이 익으면 부침개를 뒤집고, 아랫면이 적당히 익으면 다시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부쳐지면 접시에 담아 양념장과 함께 낸다.
입맛이 없을 때는 위의 반죽에 청양고추를 조금 다져서 넣으면 입맛을 돋운다.
고추장을 넣어 장떡처럼 해 먹어도 맛있다. 먹고 남은 전은 썰어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 끓일 때 넣으면 새로운 맛이 난다. 깻잎 부침개를 반찬처럼 먹고 싶을 때는 한입 크기로 썰어서 양념장에 무쳐놓고 반찬처럼 먹어도 좋다.
팽이버섯 부침개
팽이버섯 2봉지, 풋고추 1개, 반죽 재료(부침가루· 밀가루 1컵씩, 육수 1½컵, 고추장 4큰술, 설탕·간장· 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 (국간장·물·잣가루 1큰술씩, 진간장·식초 2큰술씩, 설탕·통깨 1작은술씩), 포도씨유 적당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