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캐릭터 설정소개 및 프롤로그]
리나 인버스-나이 21세.현재 직업은 제피리아 공국의 식당종업원.옛날....즉 오륙 년 전까지만 해도 루비아이의 한조각으로 변한 레조 및 자낫파와 합체한 복제 레조,그리고 명왕 피브리조와 흑성왕 다크스타를 해치운 장본인이었으며 마룡왕 가브를 반죽음으로 몰아넣기도 했었던 실력파 마도사.
제르가디스-나이 불명.일명 레조의 광전사.현재 리나의 언니 루나에게 강제로 카운터 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중.
가우리 가브리예프-나이 25~26세 정도.현재 가우리 역시 식당에서 주문을 받는 일을 하고 있다.예전엔 상당히 실력있는 검투사였다.
아멜리아-나이 19세.현재 세일룬 왕국의 제 1 왕위계승자.아직도 예전의 그 버릇은 고쳐지지 않고 있다.원래 제 2 왕위계승자이지만 언니인 그레이시아가 가출해 현재 왕궁에 없기 때문에 아멜리아에게 현재 왕위계승이 약속된 상태.
샤브라니구드-일명 적안왕 루비아이.현재 누군가에 의해 7조각이 다 모여 완전체로 부활했다.그리하여 지금은 평범한 인간의 형상으로 숨어지내고 있다.
제로스-일명 수신관 제로스.수왕 제라스 메탈리움의 유일한 장군이자 신관.현재도 물론 그 일을 하고 있다.그러나 마족들의 세계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리나일행을 찾아가게 된다.
나가-나이 27세 정도.세일룬 왕국의 제 1 왕위계승자이지만 지위를 포기하고 가출해 버렸다.그래서 현재는 그냥 방랑객.
바르가브-나이 15세 정도.현재 피리아를 도와 도자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예전의 신마융합 때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
데스포그-죽음의 안개.일명 백무왕.자신들의 세계 이상을 다스리려는 야망으로 인해 루비아이의 세계를 멋대로 침범해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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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리나!난 이 일을 이젠 그만 두겠어!이젠 신물이 난다고!"
어느 한 남자의 날카로운 듯한 말투.....
그 남자의 외관은....이러하니....
피부는 돌,머리카락은 금속,옷은 서빙맨(?) 복장....
그러자....리나라고 불린 약간 주황빛을 띤 붉은 머리의 여자가 그 말에 대답했다.
"이봐.제르.가우리 좀 닮아 봐!=ㅁ=+"
리나가 가리킨 곳에는 등까지 내린 긴 금발을 자랑하는
검투사 복장의 한 남자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다.
"그...그렇다면 복장이라도 좀 바꿔 줘!왜 나만 이 옷이냐구?"
제르가디스는 회상했다.
그 때의 그 일을....
1년 전.
리나가 식당 종업원으로 취직했다는 소식을 들은 제르가디스.
그는 오래간만에 리나를 좀 보려고
세일룬 왕국을 들려서 아멜리아를 만나본 뒤
제피리아 공국으로 향해 리나가 일한다는 식당을 찾아갔다.
그런데....
"어머나?처음보는 얼굴이네?개성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
머리에 눈이 가려진 거의 제로스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을 가진 한 여종업원.....
그녀는 다름아닌 리나의 친언니인 쉬피드 나이트 루나 인버스였고....
직업도 없던 제르가디스는 그렇게 루나에게 잡혀
졸지에 손님에서 종업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여어~제르!무슨 일이야?"
가우리가 제르가디스에게 다가와 이렇게 묻자....
제르가디스는 잔뜩 골이 난 얼굴로 되물었다.
"=_=;;너는 이 일이 마음에 드냐?"
"왜?밥 많이 주잖아!하하하하하하~"
대책없이 겨우 밥타령을 대답이라고 내놓는 가우리를 보며
한숨만 내쉬는 제르가디스....
"난 가겠어!"
하고 결국 못참은 제르가디스가 문을 열고 당당하게 나가려 할 때....
어디서 단검이 날아와 제르가디스의 뺨을 스치고 날아갔다.
"뭐...뭐야?"
그리고 그의 뒤에는....분노로 몸이 이글거리며 어색한 미소를 짓는 루나가 있었다.
"후후후후후....."
한편....수왕궁....
"흥.누군가가 루비아이님을 실수로 부활시켰다고?"
"그렇다고 하네요.제라스님."
"그럼 불완전체인가?아님 완전체?"
"호오....그것까지는 비밀이예요."
"이놈!제로스!난 네 창조주야!임마!어디서 함부로....!!"
비밀이란 단어에 흥분한 제라스....
제로스의 멱살을 잡고 으르렁거리며 이리저리 흔드는데....
"조...좋습니다~이...이것 좀....노....놓고 하시면...."
"싫어.절대 싫어.=_=+"
"휴우....;;완전체랍니다."
"그래야지."
이제서야 제로스의 멱살을 놔 주는 제라스....그녀는 곧 제로스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 때....그....누구였더라?아!리나 인버스라고 했던가?"
"네."
"그녀와 나머지 일행들하고 합류해서 루비아이님을 데려와.알았느냐?"
"네?"
"알았느냐고 물었다.=_=^"
"네.물론입니다.그럼....이따 뵙기로 하죠."
하고 제로스는 곧 리나를 찾아갔다.
또 무슨 일이 벌어지려 하는 것일까?
그것은....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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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1 화]
.. -인버스 식당-
(픽션으로 지어낸 이름이예요.혼동하지 말아주세요.)
"휴....내가 왜 이런 것을 해야 하지?내 팔자야...."
아직도 불평만 하고 있는 제르가디스.
이 때 식당에 누군가 낯익은 얼굴의 사나이가 들어오는데....
"아닛?!네놈은....!!"
그 사나이는....제로스.바로 그였다.
"오호~제르가디스 씨.오랜만입니다."
"제로스!여긴 어떻게 온 거지?"
"왜냐니요?여기 식당 아니었던가요?저는 어디까지나 손.님.이라구요."
"시끄러!제로스...너 이 자식!그래.주문은 뭘로 하시겠습니까?=_=^"
"허어....루나님이 일하시는 식당이라 들었는데 여엉 서비스가 안돼 있군요~종업원이 손님에게 인상을 써도 되는 겁니까?이거?^--^"
"^ㅁ^;;하....하하하....아...아닙니다....소....손님....주문은...?"
그리고....그 제르가디스의 뒤에는
루나가 어마어마한 오오라를 뿜어내며
눈에는 불을 잔뜩 켜고 제르가디스를 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좀 있으려니까 리나와 가우리가 식당에 도착했다.
"어라?제로스!무슨 일이지?"
"아!드디어 리나씨가 오셨네요?이제 얘기를 해 드려야겠군요."
-제로스의 이야기....-
어느 날이었어요....
적안의 마왕이신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님의 봉인된 7조각 중....
1조각은 항마전쟁 때 봉인되었었고
또 한 조각은 리나씨의 기가 슬레이브에 소멸했었지요.
그런데 나머지 조각들을 어떤 목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자가 그 나머지 5조각을 모두 모으는 데 성공했지요.
그런데 패왕 그라우세라 님의 장군 세라 씨에게 살해당했지요.
그래서 그 5조각은 가까운 곳에 흩어져 다시 봉인되고 말았어요.
그런데 어느 낚시꾼이 멍청하게도 그 5조각의 봉인을 실수로 풀어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제로스의 이야기 끝.-
"그래서....?혹시 샤브라니구드가 부활했나?"
"샤브라니구드?샤브샤브랑 같은 거야?"
그런 가우리의 바보같은 질문에 바로 가우리의 뺨으로 날아가는 리나의 핵펀치.
"바보야!샤브샤브는 중화요리일 뿐이고 샤브라니구드는 이 세계.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최고 마왕이란 말이야!에휴....적안왕 루비아이.그게 샤브라니구드의 별칭이라구!그 때 너도 그 마왕의 분신 한 조각을 쓰러뜨리는데 일조했었잖아!"
"뭐라고?!!!"
이 때....
어느 붉은 눈을 가진....청발의 17세 가량의 외관을 지닌 소년이 들어왔다.
"그 말이 맞다.리나 인버스....상당히 오래간만이로군."
"에엥?이봐.학생!학생은 누구야?"
"=_=;;....믿던 말던은 늬들 자유겠지만 내가 바로 너희들이 실컷 말해온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다."
"뭐어어?...우하하하하하하하!!!!!"
리나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처음에는 놀란 듯 눈동자가 동그래졌다.
하지만....그 후에는 어이가 없다는 듯 깔깔대고 크게 웃어제꼈다.
"지.....진짜야!우...웃지 말란 말야!!"
"에헤~학생.마족에 대해 공부나 더 하고 오시지.=_=+겨우 쥐방울만한 녀석이 말도 안되는 거짓말은....샤브라니구드는 우리가 직접 봤단 말야!"
그러자 그 소년은....
골치가 아파 오는 듯 한쪽 머리를 부여잡고 한숨만 내쉬며 말했다.
"흥.그럼 나에게 드래곤 슬레이브를 날려 보시지.내가 타격을 입는가 말야."
"무시기?!꼬마야!너 진심인거야?"
"훗!너희들이 정 믿지 못하겠다면."
"=_=+좋아.황혼보다 어두운 자여....흐르는 피보다도 붉은 자여....시간의 어둠 속에 묻힌 위대한 그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 어둠에 맹세한다....이 순간 우리 앞을 막아서는 저 어리석은 자들에게....너와 내가 힘을 합쳐....위대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리나!안 돼에에!!!!"
가우리가 말려 보지만 헛수고.
소년은 그저 자신만만하게 웃고 있을 뿐이었다.
"드래곤 슬레이~~~~~브!!!!!!!"
'톡~'
그러나 아예 발동되지 않는.....
"에에에엥?!어...어떻게 되...된 거지?!"
"나.적안왕 맞아.=_=;;너한테 내 힘을 빌려줘야 그게 나가지.난 지금 네게 힘을 빌려주지 않았어.그러니 당연히 불발일 수밖에."
갑작스레 인간의 형상으로 나타난 적안의 마왕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한 그의 목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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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2 화]
.. "저....정말 당신이....샤브라니구드라고?!"
"루비아이님이....설마하니....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실 줄은...."-제로스 왈.
"흥.내가 완전체로 겨우 부활하긴 했지만....문제가 생겨서 잠시 이 모습으로 하고 나타난 거다."
"문제?"
"그렇다.너희들에 의해 흑성왕 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가 제거된 이후....데스포그의 움직임이 영 꺼림칙해졌어."
"데스포그라면....백무왕?"
"그래.다행히 아직 창궁왕 카오틱블루는 모르고 있다만....안다면 네 세계가 서로 각각의 영토를 점령하려 하거나 지키려....전쟁속에 휘말리게 될 것이다."
그러자 제르가디스가 되물었다.
"마족들은 그걸 원하는 게 아닌가?"
"훗!하지만 나도 마왕.즉 왕이다.따라서 내 지위를 그깟 데스포그놈에게 넘겨줄 수야 없는 것 아니겠나?이 세계는 다크스타나 데스포그가 아닌 나 루비아이가 멸망시킬 거니까 말야!"
"그래서?=_=+"
"너희들과 같이....여행을 하겠어.일단은 데스포그를 막고 보자구."
그리하여 샤브라니구드라는 최강의 아군을 만들어 버린 리나일행은
이제 데스포그의 야망을 저지하라는 루나의 임무를 받고 출발했다.
(제로스만 해도 마족 중에서는 강자 10위권 안에서 5손가락 안에 들 마족인데...;;)
그렇게 여행을 하다 보니....낯 익은 도자기 가게가 눈에 띄었다.
"아니...리나씨.저긴....그냥 가죠.웬만하면.=_=^"
제로스는 그 가게를 보자마자 이마에 혈관표시가 붙는데....
"아하!저기가 그럼 피리아네 가게구나!"
"피리아라구?"
심상치 않은 사나운 눈빛을 하는 루비아이....
곧 피리아가 가게에서 나오는데....
"허억!....저....저 자는....설마.....!!"
루비아이의 기를 읽은 피리아는 바로 용 꼬리를 드러내며 기절해 버리고 말았다.
"=_=^제로스.혹시 저 예쁘장한 용족 처녀가 피리아인가?"
"맞는데요."
"어쨌든 용족은 용족이야.우리 마족들과는 인연이 없어."
"네?루비아이님!꼭 무슨 저랑 피리아씨랑 뭔가 썸씽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시나 본데요.그녀와 전 아무런 사이도 아니랍니다."
"=_=+진짜루?그런데 왜 그렇게 강한 부정을 하는 거지?"
그런데 이 때 피리아가 깨어났다.
"아니!왜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가 여기 있는 겁니까?이 세계를 파멸시키려고 작정하신 겁니까?리나씨!"
"이...이봐....용족의 아가씨....마왕이면 다 똑같은 마왕인 줄 알아?=_=^"
결국 제로스를 넘어 샤브라니구드의 기분까지 다운되게 만드는 피리아였다.
하여튼 그리하여 피리아와 어린 바르가브 또한 리나일행이 되었다.
그리하여....현재 리나일행의 멤버는....
리나,가우리,제르가디스,루비아이,제로스,피리아,바르가브였는데....
이 때.....
"루비아이님.삼가문안 올립니다."
하며 예전 그대로의 명왕 피브리죠와 마룡왕 가브가 나타났다.
"아닛?!저 둘은 죽었을 텐데?!"
리나는 피브리죠와 가브를 보자마자 놀라서 기절 직전까지 가는데....
이 때 자신이 자랑스러운 듯 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루비아이....
"어라?이 아가씨,뭘 모르는구만.완전체인 지금....저들을 새로 창조해내는 것 따윈 식은 죽 먹기라구."
즉....샤브라니구드가 완전체가 된 이후
이미 죽어버린 가브와 피브리죠를 복제한 듯 똑같이 재창조했다는 것이었다.
"훗!거의 클론이라고 할 수 있겠지.복제인간 말이야.오리지날 가브와 피브리죠의 기억도 집어넣었거든."
"뭐라구?!이 싸이코 같으니!!!!"
리나의 그같은 말을 들은 루비아이....
똑같이 화를 내는데....
"뭐시기?이 밥값만 축내는 바보 마도사 같으니!"
"뭐가 바보 마도사란 거야!이 붉은 눈깔아!"
"이봐....난 마왕이라구!그리고 눈깔이라니!!!드래곤 슬레이브로 날릴 수도 없고....아!!!정말...."
마왕 체면 한 번에 구겨지는 적안왕....
그렇게 싸우면서 도착한 곳은....
예전 복제 레조와 싸웠던 전장....사이러그 시티.
분명....그 때 복제 레조의 메가 브랜드에 의해
완전히 폐허가 된 이후 한 번도 복구되지 않은....죽음의 땅이었다.
예전에 같이 복제 레조와 싸웠던 실비아도 현재는 세일룬 왕국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런데....어떻게 된 일인지....
예전의 피브리죠 전투 때처럼 다시 복구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더 놀라운 것은....
그 때 죽었었던 에리스와 복제를 비롯한
오리지날 레조까지 살아 있었다는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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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3 화]
그리하여 사이러그의 한 여관에서 쉬게 되었다.
이 때 보초를 루비아이가 마왕이란 이유 하나로 뽑혀서 하게 됐지만....
루비아이는 절대 그런 일을 할 처지가 되지 않았다.
고로 가브와 피브리죠가 추운 날에 덜덜 떨면서 보초를 서야 했다.
한편.....패왕궁....
"뭣이?데스포그가 우리 세계에 선전포고를 했단 말이냐?그라우?"
"그렇습니다.다이너스트 님."
"다루핀과 제라스에게도 이 전문을 알렸나?"
"물론입니다."
"좋아.이번에 데스포그 군대는....우리 마족들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다.그러니까 용족들과 유명한 인간 흑마법사들을 많이 끌어모아야 할 것이다."
"알겠습니다.그라우세라 님."
"흐흐흐....에인션트 드래곤이자 마룡왕 가브의 용신관....바르가브....그리고....리나 인버스....이 둘만 제대로 따라준다면야...."
"패왕 전하!"
"뭐야?세라."
"가장 중요한 한 분을 잊고 계시는군요."
"뭐라구?!"
"적룡신 쉬피드가 인정한 성기사....쉬피드 나이트인....루나 인버스를 말입니다."
"루나....인버스라....리나의 언니인가?과연 그렇겠군!"
"게다가 아직은...세이그람,제로스,랄타크,라샤트 등등....강한 마족들도 많습니다."
"아니.세이그람은....약해빠진 녀석이다.랄타크나 라샤트도 마찬가지지.제로스라면....제라스의 신관 말이로군!그래!제로스 정도라면....상당히 강한 녀석이지."
한편....다음 날....사이러그....
"아닛?!도로 폐허가....?!"
그런데다가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을 시간인데도 하늘은 밤처럼 어두웠다.
"웬지 불길하군."
제르가디스가 이렇게 말하자....
폐허 속에서 주민들이 일어섰다.
그리고 그 위를 뚫고 날아오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적법사 레조....그였다.
"레조!"
"이거 반갑군요.저는 이제부터 그 때 못 다 이룬 꿈을 이뤄야겠습니다.리나 인버스.당신을 해치우고서 말입니다."
"이봐.숙녀분한테 말을 너무 심하게 하는구만.레조라고 했던가?"
"그렇습니다.당신은 누구십니까?"
"난....샤브라니구드.이 세계를 지배하는 최고 마왕이다."
"호오....그렇군요.당신이 그 루비아이....그렇군요!나의 눈을 앗아간 원수....당신도 해치워 드리죠."
곧 부르무군이 나타나 리나일행을 포위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었다.리나 인버스."
온통 검은색 차림의 한 단발머리 여인....
바로 에리스였다.
곧 주민들은 리나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피브리죠에게 공간파괴를 부탁해 보지만....
"아니.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공간은....없어."
그렇다면 이 주민들은....
한편....
주민들 중 한 명이 가우리에 의해 쓰러졌다.
그런데....놀랍게도 그들의 정체는....
이 마법이 통용되는 시대에 존재할 것이 아닌....
인간형의 기계....
즉 휴머노이드였다.
그들의 인체구성은 흡사....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했다.
(인간의 피부와 거의 비슷한 생체 조직에 기계 골격이 덮여있는 형태입니다.)
"이 자식들!겁이 없군!가브 플레어!"
'파아앙!'
'콰아아아아앙~!!!!!'
이 때....
"휴우....저는 구경이나...."
"어딜 가시려고?제로스.너는 저 레조놈을 맡아.=_=+"
리나에게 붙잡혀서 결국 레조와 싸우는 제로스....
그리고 피리아와 나머지 리나 패밀리(?)는 복제 레조와 에리스를....
마왕 패밀리는 수많은 부르무군들을 처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왕 패밀리 중에서도 보스급이던
루비아이는 그저 구경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난 마왕이니까.함부로 나서면 마왕 체면이 구겨져."
이런 이유에서였다.
이들을 만들어낸 자는 다름아닌....
에리스였다.
사실 복제 레조에게 살해당한 에리스는....
미리 그녀가 만들어둔 복제였던 것이다.
그 후 그녀는 아무도 모르게 잠적해 숨어 버렸다가....
이런 일을 꾸민 것이었다.
그런데....제로스의 앞에서....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여자가 나타났다.
바로....
제로스의 상관인....
야수왕 제라스 메탈리움이었던 것인데....
"큰일났다!제로스.데스포그가....전면전을 선포했다."
데스포그와의 전면전.....도대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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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4 화]
.. 곧 제라스와 리나가 즉석회담을 가졌다.
"전면전?!데스포그와?"
"그래요.리나 양.쉬피드 나이트....성기사인 루나 인버스의 동생이라죠?"
"그렇죠.하지만 어떻게 마왕 데스포그를 해치우지요?"
"그건...."
이 때 루비아이가 나섰다.
"그렇다.다행스럽게도 그놈의 세계와 이 세계와는 비슷한 점이 많아서....우리의 마법으로도 데미지를 입힐 수 있을 거야."
"뭐야?그렇게 간단하다구?"
"아니.간단하진 않을 걸?대신 녀석의 맷집이 상당한 수준일 테니까."
그러자 제라스가 루비아이에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지?누구길래 데스포그에 대해 잘 아는 거야?"
그러자 루비아이....어이없다는 듯....
"=ㅁ=;;제...제라스....날 잊어버린 거야?"
그러자 제라스도 그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니....
"글쎄?네가 누군데?=_=+"
하고 되물었다.
"....그라우세라하고 다루핀은 잘 지내냐?=_=+"
"혹시....=_=+그 빨간 도롱뇽 자식은 아니겠지?"
그러자 신나게 부르무군을 때려잡고 있던 가브가....
"뭣이?이 늑대 할망구같으니!"
가브와 제라스가 막 말다툼의 수위가 심해지자 루비아이가 뜯어말리고 이야기를 했다.
"제라스.실망했다.감히 너희들의 창조자를 몰라본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에에에엑?!그럼....요로코롬 젊은이 같은 인간이....루비아이....샤브라니구드님이라고?!"
"그렇다니까.=_=+"
"....제라스 브릿드!"
"뭐....뭐야?!"
"=_=^어.디.서....거짓말이야?이 꼬마녀석아.내가 누군지 알고...빨리 불어."
"불었잖아!"
"웃기지 마!너같은 애송이 따위가 감히 루비아이님의 명성을 욕되게 하려는 거냐?"
"애송이...따...위....라고?=_=^데스포그만 아니면 확!그냥.....씨!"
"왜?겁나니?하긴 그럴만도 하지~나같이 고귀한 마왕을 눈앞에 보고도 겁나지 않는 인간이 있다면....그건 리나양밖에 없겠지."
"조....좋다!내 실력을 보여주지!"
"그래.....그거야....좀 더 분노해라.제라스 브릿드!"
"흥!그 정도 공격 따위쯤....드래곤 슬레이브!"
'피유우우우웅!!!!!!'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큭!상당히 강력한 녀석이로구나!애송이는 아닌걸?"
"후후후....드래곤 슬레이브 3연참이다!"
'파파파슈우우우웅~!!!!!'
곧 핵폭탄이 폭발하듯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앙~!!!!!!!!!'
"크윽....어떻게...!!지....진짜 샤브라니구드님이란 말인가?!"
그런데....방금의 전투를 본 리나가....
어느 한 흑마법을 개발해내게 되었다.
"흐음....기가 슬레이브보다는 덜하고....그렇다고 드래곤 슬레이브보다 약하거나 같으면 의미가 없지."
그리하여....리나는....드디어 그 마법을 시험해 보고는 이름을 붙였다.
"좋아!그 중간의 파워를 내는 마법.이름은....메가 슬레이브!(Mega Slave)"
"메가 슬레이브?=_=;;"
한편....레조전투는 유야무야하게 끝나 버렸고....
일행들은 다음 목적지인 세일룬으로 향했다.
세일룬 왕국....
현재....국왕이 큰 병에 걸려 죽게 되자....
그 다음으로 피리오넬 왕자가 다음 국왕으로 선출되었다.
그런데.....
피리오넬 국왕의 고민거리가 있었다.
바로....자신의 두 딸....그레이시아와 아멜리아.
그레이시아는 가출해 버리고 아멜리아는 너무 어린 탓에....
(그레이시아=서펜트의 나가.=풀네임:그레이시아 울 나가 세일룬.)
누굴 왕위계승자로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다가 최종결정으로 아멜리아가 제 1 왕위계승자로 선출되었다.
한편....리나일행은 드디어 세일룬 왕국에 입성했다.
그런데....
"우린....여기서 힘을 제대로 못 쓰잖어.=_=+에이.우린 다른 곳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너흰 일단 여기서 너희 목적을 달성하고 도착하길 바란다."
하며 샤브라니구드 일당들은 세일룬을 넘어가 버렸다.
(샤브라니구드 일당:가브,피브리죠,샤브라니구드.)
한편 제라스는 다시 수왕궁으로 돌아갔다.
그리하여 일단은 피리아와 바르가브,리나,가우리,제르가디스만이 세일룬에 들어갔다.
제로스는 따로 가려다가 통과에서 제외되고 마는데....
"아이...이거 참....;;저도 리나 씨 일행이라니까요."
"웃기지 마라!너에게는 마족 냄새가 난다.마족은 곧 악!우리 세일룬의 국왕이신 피리오넬 폐하의 칙명이 계셨다.그것은 바로 악즉참!"
"네.저는 확실히 마족이예요.하지만 마족이라고 리나씨 일행이 아니라는 근거는 될 수 없다고 보는데요.그리고 참고로 용족 아가씨가 데리고 다니는 연둣빛 머리의 소년도 사실은 마룡왕 혼돈의 용 가브님의 용신관.즉 마족이란 말이예요."
"뭣이?그게 사실이냐?"
그 말에 세일룬 병사들은 모두 리나일행을 쫓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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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5 화]
.. 한편...
리나일행은 이미 세일룬 왕궁에서 호의호식하며 지내고 있었다.
"아멜리아~고마워어~더 줄 거지?"
"=_=;;리나언니....도대체 몇그릇을 해치우시는 거예욧?!"
잠시 후....
피리오넬 국왕이 반갑게 리나일행을 맞이했다.
"오래간만이구나!너희들!"
"아~필 씨!가 아니라 이제 국왕 폐하시겠죠?"
"맘대로 불러도 상관없다!하하하~"
이 때....피리아와 바르가브가 군병들에게 쫓겨 들어왔다.
"꺄-악!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악즉참!마족은 악!따라서 저 소년은 악당이다!"
"....그만들 둬.내 손님들이야.아.그런데 그 단발머리 마법사는 어디 있지?"
(단발머리 마법사-제로스.)
이제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가 창조해낸
이 4개의 세계도 점점 과학과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공국이나 제국,왕국보다는 신생 공화국이 많이 생겨나 있었다.
그리고 지라스가 다크스타 전투 당시(트라이 전부)에
자주 쓰던 옛날식 권총과 재래식 라이플도....
26연발 44매그넘탄 자동권총,리볼버,우지 기관단총,M.16자동소총,
로켓포,바주카포,유탄발사기,레이져 건 같은 중화기로 발달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마법이 통용되고 있었고....
그 마법이 통용되는 4개 세계.....
그 중 남계에서 가장 국력이 강력한 나라가 바로 세일룬 왕국이었던 것이다.
제로스는 이 세일룬 왕국에서 통과증을 받지 못하고 쩔쩔매고만 있었다.
한편...
루비아이 일당들은 네오 조아나 왕국에 도착해 있었다.
이 네오 조아나 왕국의 국왕은 다름아닌 정글스....;;
조아나 왕국의 왕녀 출신이자 정식 왕비는 마르티나였다.
"이봐....마르티나!저 조아메르그스타인지 뭔지...꼭 섬겨야만 해?"
"여봇!제가 섬기는 마왕이라구욧!"
"알았어....ㅠ_ㅠ....(쓰벌....누구에게나 종교의 자유는 있는 법인데....)"
한편....
거의 블랙칼라의 조폭패션으로 거리를 나다니고 있는 루비아이....
그리고 바바리 코트가 인상적인 가브.....
그리고 어린아이 형상답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는 피브리죠.....
"이제야 살 맛 나네!이제 슬슬 아골장의 봉인을 깨 보실까?"
곧 루비아이의 블랙칼라 가죽 롱코트 속에서
아골장이란 곤봉형태의 무기가 나타났다.
"=_=;;루비아이님.지금 장난하시는지요?"
"뭐가?오랫동안 안 쓰면 봉인이지.뭐야?"
그랬다.루비아이의 설명대로였다.
한편....
"좋아요!저도 그 여행에 동참하겠어요!리나언니."
"=_=;;진짜로?우리 일행 중에는 마왕이 셋이나 있는데?"
"마왕이요?"
"그래.이 세계의 최고 마왕인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에에에엑?!그 자가 리나언니 일행이란 소리예요?"
"그리고....나머지는 너도 알 거야.명왕 피브리죠와 마룡왕 가브다."
"......"
너무 기가 막혀 선 채로 기절중인 아멜리아였다.
한편....아스트랄 사이드....
"그라우세라.부탁 좀 하자."
"뭔데?제라스."
"우리 수왕궁을 좀 나대신 운영해 주면 안 될까?"
"그럼....그 댓가로 뭘 해 줄 건데?"
"....치사해!"
"훗!어차피 가브 앤 테이크야.그러엄~!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
"가브가 아니라 기브겠지.=_=^그 도롱뇽 자식의 이름은 더 이상 언급하지 마."
(가브 앤 테이크(X),기브 앤 테이크(O))
그리하여 세일룬 왕국으로 간 제라스....
"어라?제로스.왜 여기서 얼쩡대는 거야?리나 양 일행들은 어쩌고."
"먼저 가 버렸는데요."
"=_=^이놈....제로스!내가 널 그렇게 가르쳤니?무능은 곧 죄악이란 말이다!"
그리하여 겨우겨우 리나일행에 끼게 된 수왕궁 패밀리....;;
"그런데 그 빨간 도롱뇽이 안 보이네?가브랑 무슨 일 있었어요?"
"마왕들끼리 먼저 조아나 왕국으로 간다고 했어요."
"이것들이....치사하게시리...!!"
제라스는 곧 품 속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 피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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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6 화]
.. 그리고....
어느 차를 타고 조아나 왕국까지 간 리나 일행....
"돈을 주셔야죠.미터기에 흐음....300000이라는 돈이 나왔는걸요."
"=_=+제라스 브릿드!"
'콰아아아아앙~'
"너....너무 해....;;아예 날려버렸어....;;"
"과연 제라스님 답네요."
"그나저나...그 샤브샤브는 어디 있는 거야?리나."
"....;;샤브라니구드라고!!!!!이 바보 멍청아!"
다시 한 번 미스터 가브리예프에게 날아가는 리나의 핵펀치....
(미스터 가브리예프-가우리)
한편....
-총포상-
"일단 데스포그와 싸우려면 마법을 못 쓰는 일반인들도 자신을 지켜야겠지."
라는 거창한 핑계를 대고 마왕들은 유탄 발사기와 기관단총,마취탄 등등을 갈취했다.
그러자....그 범죄행위는 곧 마르티나 정부에 신고가 들어왔다.
"감히 마왕 조아메르그스타님의 거룩한 나라에서 총기강도사건이라니!그 용의자들을 보면 즉각 해치워 버렷!"
"네!마르티나 왕비님."
한편....
루비아이 일당들은 드디어 리나 일행과 만났고....
"또 만나는군.도롱뇽."
"나야말로.늑대할망구."
"자....자....수왕하고 마룡왕은 그만 해 두고....이봐!검투사 자네!"
지난 다크스타전이 끝난 이후 가우리는.....
빛의 검....라 소드를 시리우스에게 넘겨준 이후로 다시 처음으로 무기가 생겼다.
특히 제르가디스에게 권총 두 자루가 지급되었다.
(이유는....바로 그라보스를 태양계 우주로 날려보낸 에피소드 때 보여준 제르가디스의 사격실력을 인정받아서 입니다.)
그리고 가우리에게는 날이 꽤 매서운 양날검.....
아멜리아에게는 공포탄 권총.
리나에게는 역시 양날검.
그리고 나머지 무기들은 피브리죠가 아스트랄 사이드에 보관했다.
"그런데....샤브!그 지팡이는?"
"이게 바로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나의 최강무기....아골장이다!"
이 때....
'처처처척~'
'처처처처척~'
수많은 군사들을 몰고 마르티나가 화려하게 등장했다.
"호-옷!호호호호호~마왕 조아메르그스타님의 가호를 받는 신성한 이 나라에서 멋대로 강도질을 했겠다?"
그러자....루비아이....어리둥절하기만 하고....
"조아메르그스타?=_=?그런 마왕도 있었냐?"
"없습니다."
"없지.어디....L양을 비롯해서...나,그리고 패왕 다이너스트 그라우세라,명왕 헬마스터 피브리죠,마룡왕 카오스 드래곤 가브,수왕 그레이터 비스트 제라스 메탈리움,그리고 해왕 디프씨 다루핀.얘네가 전부인데?다른 이계를 넣어도,카오틱 블루,다크스타,데스포그밖에...."
그러자 마르티나가 루비아이에게 물었다.
"도대체 넌 뭐하는 녀석이냐?타지에서 왔다면 조아메르그스타님께 경배를 올려라."
그러자 루비아이의 이마에 혈관표시가 돋는데....
"내가 누군 줄 알고....=_=^내가 이래봬도 이 세계의 최고 마왕인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님이시다.그런데 알지도 못하는 마왕놈에게 절을 하라고?웃기는 소리!"
그러자....놀라는 마르티나....
"샤....샤브라니구드?!"
"언 놈부터 이 아골장으로 아프게 때려줄까?응?=_=+"
모두 도망가는 군졸들....
그리고 달랑 혼자만 남은 마르티나....
"리....리나....어떻게 좀 해 봐....!!"
"....우리 일행이야.=_=+"
그 말에 메가 쇼크를 받은 마르티나....바로 기절하는데....
이 때....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쓔우우우우우우우웅~!!!!!'
'퍼퍼퍼퍼퍼펑!!!콰콰콰아아아앙!!!!!!'
"뭐....뭐야?저건....!!"
"....핵인가?"
이에 제로스가 마르티나를 들춰업고 조아나 왕궁으로 향하는데....
리나 일행도 아스트랄 사이드를 통해 간단히 조아나 왕궁 안으로 워프하고....
피리아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한마디를 내뱉었다.
"드디어....시작됐군요....데스포그와의 전쟁이...."
피리아의 말대로 전쟁은 시작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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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7 화]
조아나 왕궁.....
"무슨 일이야?너희들!!"
하며 정글스가 나타났다.
그러자 피리아가 상황을 설명했다.
"큰일났습니다.마왕 데스포그가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왔습니다."
"데스포그?그게 뭔데?"
"이 세계가 아닌....로드 오브 나이트메어가 창조해낸 다른 이계의 최고 마왕입니다."
"....뭣이?!"
곧....허공 속에서 우레와도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샤브라니구드!!!!!나와라.....나와서 제대로 붙어보자!!!!!겁나나?이 데스포그님이!!흥!겁쟁이 자식!나오너라!"
그 소리를 들은 루비아이는....
"저걸....그냥....!!씨..."
하며 아골장을 든 손을 부들부들 떨며 분만 삭이고 있고....
갑작스러운 기습공격을 당한 것과 마찬가지인 만큼....
상당한 정신적 타격을 입고 말았다.
마족은 정신체....즉....정신적 타격은 곧 육체적 데미지로 연결된다.
"그런데....어떻게 데스포그가 여기 있는 거야?게이트에 있어야 할 시간이잖아?"
"헉!게....게이트....!!"
그랬다.게이트에도 가 보지를 않았으니
게이트는 현재 넓게 열려져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한편....제라스는 곧 긴급회의를 열려 먼저 아스트랄 사이드로 돌아갔고....
예정시간에.....
가브와 피브리죠를 제외한 나머지 마왕들은 아스트랄 사이드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해왕 다루핀이 없어서 회의자는 제라스와 그라우세라 단 둘 뿐이었다.
"데스포그가 진짜로 쳐들어왔다.부하들을 가급적이면 많이 끌어모아야 해.데스포그를 만만히 볼 순 없다고."
이러한 제라스의 주장에 그라우세라도 동감하는 듯 말을 이어받았다.
"용족들의 힘을 좀 빌리자.데스포그가 여기에 쳐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분명 데스포그 때문에라도 억지로나마 힘을 좀 보태 주긴 할 거야."
"그런데....가브와 피브리죠는 인간형인 루비아이님께 재창조됐다 치고....다루핀 이 자식은 어딜 간 거냐?"
(절대 부활 아니예요.현재 등장하는 피브와 가브는 어디까지나 루비아이가 만들어낸 복제일 뿐입니다.)
제라스가 이같은 이야기를 하자....
그라우세라가 다루핀의 심부름꾼으로 온 해신관을 다그쳤다.
"야!해신관!똑바로 불어."
"나...낚시하러 가셨는뎁쇼."
"=_=+다루핀.....찾아내....이렇게 위급한 전시상황에 이 자식은 한가하게 낚시를 갔다고라?"
그라우세라는 곧 자신의 신관과 장군인 그라우와 세라에게 이같은 명령을 내렸다.
패신관 그라우,패장군 세라....
이 둘은 곧 패왕에게 절을 하고 다루핀을 데리러 갔다.
그런데....
다루핀은 낚시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신병모집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 마족들만으론 좀 딸리거나 비슷하겠지?그래선 승리할 수 없다."
한편....
"이봐!샤브!이건 너희들 일이잖아!"
"이봐.리나 씨.아무리 그래도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 당신이 낫지.전력상으로."
그 말을 들은 리나가 샤브라니구드에게 또 뭔가를 따지려는데.....갑자기....
대지가 흔들리면서 거대한 굉음이 들려왔다.
그래서 밖을 보니....
온통 불바다 천지의 폐허가 되어 있었다.
'퓨우우웅~!!!!!'
'콰아아아아아아앙!!!!!!'
그러자.....결국....
"큭....망할 자식...."
곧 루비아이의 붉은 눈동자가 더 붉어졌다.
그리고는 인간형이 아닌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곧 또 한 명의 우레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데스포그!비겁하구나!그런데다가 간도 참 커졌구나!이 루비아이님의 세계를 제 맘대로 짓밟다니 말이다.이 세계는 전적으로 소유권이 나에게 있다.얼른 돌아가라."
"웃기지 마라!샤브라니구드!지금까지는 네가 우리보다 강했겠지만 이젠 아니다!다크스타라는 또 하나의 강적을 저 계집이 쓰러뜨렸다.이제 너는 다크스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을걸?"
"훗!창궁왕에게 물어 보시지.날 지원해준 건 다크스타가 아니라 창궁왕이니까."
한편.....
위에서는 두 거대 마왕이 얘기를 나눌 동안....
아래에서는.....
"얼른 도망가는 게 신상에 좋겠어."
"네?리나언니.그게 무슨 말씀이세요?이 많은 희생자들을 그냥 두고 갈 수만은 없어요."
"흥.시간이 없는데...아멜리아!지금 우리가 여기 있는 건 위험해."
그 때 가우리가 뭔가 감을 느꼈는지 눈초리가 매서워지며 주위를 살폈다.
이 때....
"네가 그 다크스타를 쓰러뜨렸다던 그 소녀 마도사....리나 인버스로군."
곧 마족 한 명이 리나의 앞에 내려앉았다.
"너는 누구냐?!"
"내 이름은 케이샤....데스포그님 수하의 마족이다.이제 너는 우리의 핵심표적으로서 다크스타를 해치운 그 실력 때문에라도 우리에게 죽어줘야겠어."
"큭....핵심표적이라구?!"
케이샤라는 그 마족은 다짜고짜 리나를 죽이겠다고 나타났고....
리나는 도주계획을 실패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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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8 화]
.. 곧 적안왕과 백무왕은....인간형태로 나타났다.
"이제....싸워 보실까?얼간이 빨간눈깔아."
"흥!죽은 안개 놈아.너야말로 이 자리에서 당장 쳐죽여 주지."
"큭!입은 살았구나.좋다!간다!"
"흥!이거나 먹어라!용파참!"
'파슈우우웅~!!!!!'
'콰아아아아아아앙~!!!!!'
아골장으로 드래곤 슬레이브를 가볍게 날리는 루비아이....
그러나 데스포그는 안개처럼 흩어져서 가볍게 드래곤 슬레이브를 피하는데....
한편....
케이샤라는 데스포그 휘하 이계마족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 리나...
이 때....
순간 케이샤의 몸이 폭발해 버리더니 죽어 버렸다.
뒤를 보니 제로스가 손가락을 까딱하고 있었다.
"헉~!!제....제로스?!"
"여긴 제가 맡을 테니까 얼른 카타트 산맥으로 가셔서 드래곤들을 좀 불러 주세요."
"으....으응..."
"차라리....저 마족들은 마룡왕과 명왕에게 맡기고 너는 우리를 따라오면서 엄호해 줘."
"....호오!제르가디스 씨!그거 좋은 생각이군요?"
"그걸 칭찬해줘봤자 하나도 안 기뻐."
그런 리나 일행 앞에 또 어디선가에서 불쑥 나타나는
긴 흑발 생머리에 비정상적인 크기의 바스트를 가진 여마도사 한 명.....
"이...이런!!나가!"
"호호호호호~리나!어딜 가는 거지?"
그러자 갑작스러운 비상전시상황 때문에 리나일행이 된 마르티나가 말했다.
"뭐야?이 악당같은 여자는?"
"뭣이라고?!=_=^"
"그런 말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마르티나!나가!우린 이제 카타트 산맥으로 가야 해."
한편....세일룬 왕국과 제피리아 공국....
역시 이 두 나라에서도 데스포그의 부하 마족들이 쳐들어온 비상사태였다.
그리하여 루나 인버스도 쉬피드 나이트의 자격으로
제 2 차 항마대전이라 명명된 이번 전쟁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편....카타트 산맥의 드래곤들도....
비상 각료 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태는 몇 년 전의 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 전투 이후 사상 최대의 비상사태요.게다가 몇 년 전의 다크스타전 과는 달리....이번에는 거의 전쟁입니다."
"흠.이번엔 어쩔 수 없이 적안의 마왕 샤브라니구드를 도와줄 수밖에 없겠군요."
"무슨 소리요?!절대 그것만은 아니되오!그 일은 적룡신 쉬피드님도 바라는 바가 아닐 것이오!우린 우리 나름대로 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이번 사태에서는 어쩔 수 없이....용마합작으로 나서야 합니다."
"뭐요?그건 절대 아니될 말씀이올시다!"
그러자....드디어 한 황금용이 화를 벌컥 냈다.
바로 미르가디아.
"지금 한시가 급한 데 장로라는 당신들이 한다는 짓이 고작 탁상공론뿐이란 말입니까?!한시라도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 아닙니까?저도 물론 마족들을 증오하고 싫어합니다.하지만....지금 더운밥 찬밥 가릴 때가 아닙니다!고로 난 용마합작에 찬성합니다."
그리하여....
드래곤들은....모두 의견일치를 봤다.
한편.....
"카타트 산맥이라....그 산맥에 아직 드래곤족이 남아 있었다니.....기쁩니다."
"피리아.지금은 전시상황이야.그런 감상주의는 전쟁이 끝날 때까진 시간낭비일 뿐이라구."
현재 제로스에게 죽은 이계마족들의 수효는 거의 백 명 정도....
백명이라 하면 제 1 개 소부대를 조직할 수 있는 숫자였다.
"이봐요!쓰레기 마족 씨!좀 살살할 수 없습니까?자꾸 제 꼬리가 그을리지 않습니까?"
"호오~다혈질 깡패 위선자 용족님께서 상당히 충격받으셨나 보네요.이거 죄송하게 됐습니다.용용 죽겠지요?"
"깡패라구요?!위선자요?이 쓰레기만도 못한 마족 주제에....!!"
"흥!쓰레기라고요?나이도 나보다 훨씬 어린 주제에....=_=^"
"그만 좀 해!!!!늬들.도대체 정신이 있는 거야?없는 거야?제로스!너....데스포그가 이 세계를 파멸시켜도 좋아?"
"아...아니....그건 안되죠.저희도 자존심이 있는데..."
"피리아!너는?"
"절대 안 되죠!저희 용족들은 반드시 이 세계를 보호해야 합니다."
그러다가....드디어 용의 골짜기에 도착했다.
"아.미르가디아 씨."
"리나....인버스?가브전투 이후 꽤 오랫만인걸?아닛?!제로스....또 온 거냐?"
"왜요?아직도 제가 두려우신 겁니까?"
"그런데....그 쪽은?꼬리를 보아하니...용족 같은데."
"반갑습니다.저는 화룡왕을 모셨던 무녀 출신의 골드드래곤....피리아입니다."
그런데.....
전쟁계획은 온데간데 없고 동족끼리 만나니
서로 잡담만 늘어놓는 미르가디아와 피리아....
한편....이미 네오 조아나 왕국은
다 파괴되어 폐허가 되어 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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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dventure-죽음의 모험[제 10 화]
곧 각지에서 크고작은 전투가 매일 벌어졌다.
그러나 공군이 상대적으로 없던 루비아이의 용마합작군은....
존재 자체가 육,공군이 다 되는 데스포그의 마족군대에게 공중전에서 깨졌다.
"간다!아스트랄 바인!"
"나도!하야아앗!!!!"
가우리와 제르가 앞장서서 이계마족들을 족족이 베어버리니....
인간용병단들도 열심히 싸웠다.
"와아아아~"
"카오틱스 루인!"
'콰콰콰콰아아아앙~!!!!!!!!'
"으아아악~으악~으아악~"
"큭....데스포그 쪽 주문인가 보군.처음 듣는 마법이야."
그러자....제로스...역시 손가락을 이용해 짝대기를 그었다.
'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순식간의 일이었다.이계마족들 수십여명이 바로 제거되어 버렸다.
(모두 아시죠?=_=;;이 소설은 어디까지나 애니판 3기 트라이의 뒷이야기입니다.원작 소설판이 아니예요.)
그것을 본 리나가 놀라자....
제라스가 말했다.
"저것이야말로....옛날 제 1차 강마대전 당시 드래곤들을 전멸시킨 기술이야...."
리나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저....저게....제로스의 진짜....실력?"
언젠가 현재는 이미 죽고 없는 오리지날 가브가 리나에게 이야기했었다....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군!제로스는 아주 강하다고.우리 같은 마왕급이 아니면 어떤 마족이라도 제로스를 이길 녀석은 없다."
이 때....
어디선가....메가 브랜드가 발사되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뭐...뭐지?"
리나가 뒤를 돌아보니
마수 자낫파와 합체했었던 클론 레조가 허공 위에 떠 있었다.
그리고 물론 에리스도 있었다.
"이제는....일단 동지입니다."
"내가 불러냈어.리나 인버스."
그 레조를 깨운 것은....헬마스터 피브리죠.
지금의 피브리죠 역시
루비아이가 다시 만들어낸 인물.즉 오리지날 피브리죠가 아니었다.
"흥!어리석은 것들!내 앞에서는 누구라도 무력하다!다이너스트 브라스!"
이 자의 이름은 패왕 그라우세라....
피브리죠와 함께 마왕군 제 1 부대를 지휘하고 있었다.
(각각 샤브의 군대는 마왕군,데스포그의 군대는 마족군,용족의 군대는 드래곤 포스,마도사들의 군단을 마도군,인간들의 군대를 휴먼 레지스탕스로 구별했습니다.)
"간다!적룡검!"
'파앗!'
리나의 친언니 루나 인버스....
쉬피드의 성기사이자 현 제피리아 공국 레지스탕스군의 리더....
"나는 평화를 원하지만 너희가 계속 공격한다면 나도 어쩔 수가 없다!간다!정의의 주먹~!!!!"
아멜리아와 그레이시아의 친아버지인 피리오넬 엘 디 세일룬....
세일룬 왕국의 현 국왕이자 세일룬 왕국 레지스탕스의 리더였다.
"황혼보다 어두운 자....흐르는 피보다도 더 붉은 자....시간의 어둠속에 묻혀버린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나 여기 어둠에 맹세한다.이 순간 우리 앞을 막아선 저 어리석은 자들에게 너와 내가 힘을 합쳐....위대한 파멸을 가져다줄 것을!!드래곤 슬레이브!!!!!"
'파슈우우우웅~!!!!!!'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거의 소형 핵폭탄 정도의 위력을 내는 이 초강력 마법을 사용하는 마도군의 리더...
성기사 루나 인버스의 친동생.....리나 인버스.....
"간다!이 아골장의 위력을 느껴 보아라!"
전투시만큼은 상당히 잔인해지는 이.피보다도 더 붉게 빛나는 눈동자의 소유자....
적안의 마왕....
마왕군의 총 사령관....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레이져 브레스!"
입에서부터 상당한 파워의 에네르기를 날리는 자....
용족들의 군대....
드래곤 포스의 총사령관이자 드래곤 포스 제 1 부대의 전군지휘자....
미르가디아....
용족....
마족....
인간....
이 3개의 세력은 과연 이계의 마왕 데스포그의 군단을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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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 완결모음집
Death Adventure 01~10 [Ruby eye 님]
류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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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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