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응급실에 배정된 내과 1명, 마취과 1명은
장지원 동기와 김유정 동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한영민 교육연구실장님께서 이번 마지막 픽스턴을 정할 때 세세한 것은 우리 인턴 선에서 결정하되,
큰 원칙 두 가지는
마지막 턴은 픽스턴 위주로 돌게한다. 와
마지막 턴이 응급실이거나, 동군산, 남원인 경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래 턴을 돌게 한다. 였습니다.
이것은 올한해 계속해서 불거져나온 응급실을 1번 돈 사람부터 최대 3번 돈 사람까지
가장 예민하다고 볼 수 있는 응급실 턴에 대한 형평성 때문에,
마지막에 완전히 픽스턴 위주로만 돌리게 되면
그때 응급실로 배정되어 있는 2개조 동기들은 응급실을 한 번 돌게 되고
다른 사람은 결국 2-3번에서 추가적으로 더 돌게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추가 설명이 또 필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에 응급실을 돌아야 하는 김유정, 윤길상, 김종길 동기 중에 왜 김유정 동기만 배정되었는가와
김형석, 정지현, 김영찬, 장지원 동기 중에 김영찬, 장지원 동기만 배정되었는냐입니다.
그것은 앞서 언급한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되겠습니다.
윤길상 동기는 이미 유준호 동기와 응급실을 바꿔서 돌았기 때문에 응급실 2번을 다 돌았습니다.
그러면 유준호 동기가 마지막에 응급실을 돌아야 맞지만 현재 PS에는 일찌감치 픽스턴 2명이 배정되어 일하고 있으며
유준호 동기가 응급실 근무를 하고, 다른 동기가 PS에 대체되어 들어가게 되는 것은 서로 의미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픽스턴 숫자가 그 과에서 필요한 인턴 인력과 동일하거나,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응급실을 한 번 돌았다고 하더라도 부득이하게 마지막 턴을 응급실로 배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NS 김형석, GS 정지현, OS 김종길 동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 과에서 상대적으로 인원수가 여유 있는 김유정 동기와 장지원 동기는 원래대로 응급실에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김영찬 동기는 타 병원으로 가야하는 2월 8일까지는 응급실 근무를 하다가 가게 됩니다.
그래서 응급실에 필요한 인원은 3명+a(2/8 이후)입니다.
이 인원은 각 과에서 픽스턴 돌 사람 외 남는 인원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서 부족한 과로 언급된 과에 배정되겠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응급실이 돌기 싫어서 부탁하여서도 아니고,
위의 두 가지 원칙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대한 조정한 사항임을 말씀드립니다.
게다가 각 과에서는 픽스턴 1명을 제외하고 남는 인원을 계산해보면,
보충하는 데 필요한 인원수와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나,, 다수의 의견이 중요하므로 '부득이한 경우'라고 해서 응급실 배정에서 제외하였던 과에 대하여
이견이나 불만 사항이 있으면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확정된 바에 따르면,
이강영 동기는 2/18-20정도까지, 추현희 동기는 2/10정도까지 근무 가능한 상황이라서,
원래 남원의료원 턴인 양희찬 동기와 함께 남원의료원에 배정하였습니다.
두아람 동기는 원래 동군산병원 턴이어서 그대로 배정하였으며,
교육연구실 측과 합의하여, 그 쪽 병원에 1명만 파견하겠다고 의견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족한 인력은 동군산 병원에서 알아서 하겠죠;;
그래서 잉여 인원 8명과
보충 과 (NICU, CS, OBGY, GS 각 1명, 응급실 3+a) 필요 인원 8명이 맞게 되겠습니다.
그런데, 양해를 구할 상황은 OBGY에 들어가게 될 추가 인원은
임은지 동기가 들어오게 되는 이후, 또는 임은지 동기가 2/20일을 채워서 들어오게 된다고 하더라도
loading을 고려하였을 때, 불시에 다른 과 백업이 필요할 때 우선적으로 동원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1명이 픽스턴을 돌게 되고, 1명이 보충과에서 마지막 턴을 돌게 될 경우
보충과를 도는 1명의 주치의 인수인계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그 2명이 서로 잠시 과를 바꿔서 도는 등 그 과 픽스턴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면 되겠습니다.
처음 일정을 짤때 저를 비롯해서 모두가 참여하지는 않았어도 이미 1년 전에 스케줄이 짜여졌을 당시
최종적으로는 모두들 동의하였기에 1년동안 그대로 서로의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러한 사항을 결정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칙을 최대한 지키는 방향에서 한영민 교수님 비롯 인턴장과 제가 일단 초안을 작성한 것입니다.
그러나 초안이므로, 여러분의 의견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다만 의견 제시를 부탁하였을때 충분하게 표현해주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이후에 사석에서 불평하시기 보다는, 앞에서 당당하게 수정 요구를 해주시면
다른 동기들과도 충분히 상의해보고 다같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보충 과 배정에 대한 추첨은, 수요일 또는 목요일(되도록 빠르면 좋겠죠??^^) 정도에 이루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공지 드릴게요~~
참! 그리고, 병리과 김경민 동기가 응급실 근무를 자원해서,
병리과는 잉여 인원이 없게 되겠고, 응급실 필요 인력은 2+a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