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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기 회장 장 대 현 입니다.
첫 공지사항 입니다.
제목이 너무 거창한 거 같네요 ㅎㅎ
조금 길더라도 스크롤 내리지 마시구,,,끝까지 읽어 주세요. ^^
저희 하얀소리 18기 회장단 동기 16명과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항입니다.
결정된 내용은 선배님들께서 하신 방법중 잘 된것은 따라하고,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 수정
하고, 추가적으로 새롭게 추진해 보려는 것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선배님들께 알리고, 그만큼 저희가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보고자 함이구요,,,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잘 안지켜지는 부분이 있다 싶으시면 바로 혼내주세요^^
우선 저희 18기 회장단의 모토는 Happy 하얀소리 입니다.
즐겁고 화기애애한 동아리!
시험에 찌든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동아리!!
동아리 모임날이 기다려지는 그런 동아리!!!
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1. 출결: 출석은 무조건 회장인 제가 맡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얀소리 전통대로 미팅,소개팅은 인정!!
But 1주 1회만 허용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1주 1회라 하면 그걸 악용할 수도 있기때문에
될 수 있으면 동아리 모임없는 날로 하고, 상습적으로 주1회를 하는 학생은 개인면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모임시간은 월,수 회장단은 6시55분까지 후배들은 7시까지이고, 10분 지각시 그날 술자리에서 벌주 1잔씩
20분 2잔 , 30분 3잔 이런식으로 철저히 체크하기로 했습니다.
2. 실내화: 17기 회장단 선배님들께서 고생해서 마련해주신 것들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동방에 들어올때는 실내화를 신도록 결정했습니다.
특히, 준비된 실내화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회장전용임으로 다른 분들은 신지 말아주세요^^
제가 깨끗이 신고 내년에 회장에게 그대로 물려줄 계획입니다.
3. 기타에 대한 흥미유발: 이 부분이 저희가 가장 야심차게 준비한 부분이고, 신입생때부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라서
이번에 확실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나름 기타동아리 출신인데 남들 앞에서 자신있게 쳐 줄 수
있는 레퍼토리가 몇 곡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계획했습니다.
우선, 저희 하얀소리는 엄연히 클래식 기타동아리 이기때문에 클래식기타를 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클래식기타를 치라고만 강조하면 사실 기타를 좋아서 치게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악보정리 입니다.
동방에 이곳저곳에 있던 예전 선배님들의 화일을 모두 정리해서 겹치는 악보들은 가장 상태가 좋
은 악보 1부만 남겼고, 그것들을 솔로,2중주,3중주,4.5중주 로 구분해서 정리했습니다.
특히 솔로곡들은 후배들이 혼자 연습하기 좋게 난이도 별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로망스부터 시작해서 대서곡 까지의 순서로)
아!! 예전 선배님들께서 정리하신 2중주 3중주 악보집은 너무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그대로 두었습
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그동안 하얀소리내에서 음지에서 암암리에 연습되어 왔던 이른바 '사파' 기타
곡 들도 양지에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어쨌든 하얀소리 가족들이 자진해서 기타를 잡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냥 말로만 하면 역시 어려울 것 같아서, 악보정리 하면서 연습하기 좋은 대중가요 혹은 팝 악보
들도 정리하고, 기타곡집도 사두었습니다. 그리고 코드표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하얀소리 내에 '사파의 대부' 선배님들을 초청해서
코드표 강의 와 1곡정도씩 치는 법등을 배워 볼 계획입니다. (이부분은 본4 김청식선배님, 본3한
성환 선배님, 본2 김보국 선배님 등과 얘기를 한 사항입니다.)
4. 써머리: 이 부분도 다른 동아리가 많이 부러웠었던 부분이라 개선해 보려고 합니다.
동방에 있는 노란책꽂이함을 써머리 함으로 바꿨고, 제일 윗칸은 본2, 그밑은 본1, 그밑은 예2
가장 아래칸은 예1 로 나눴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매 과목 시험을 보고나면 각 기장들이 그 과목 써머리중 가장 잘 된 써머리 한부를 복사해서
자기 학년 칸에 넣어둘 계획입니다.
나중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꺼내서 볼 수 있도록 하고, 많이 쌓이게 되면 오래된 것은 정리하고 새로운 것
위주로 다시 해놓을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5. 책: 책도 물려주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선배님들이 필요하지 않으신 책들을 모아서 후배한테 넘기는 방안
을 생각했었지만,,, 선배님들도 비싼 돈 주고 사셨는데 그책이 누구한테 가는지도 모르시면 안될 것 같아서,,,
책은 후배들이 직접 연락을 드려서 개인적으로 받도록 유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책을 주고 받으면서 조금이나마 하얀소리 선후배관계가 돈독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6.하얀 지식in: 우리 하얀소리는 대대로 공부를 잘 하는 동아리 입니다.
그래서 카페에 공부에 관련된 커뮤니티를 만들어 봤습니다.
저도 예과때 치학영어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 도무지 모르겠는 것을 그냥 외워서 시험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후배들은 그러지 말길 바라며, 저희 본과생들도 시험기간에 잘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할테니 선배님들 많이많이 답변해 주세요^^
그리고 본4,본3 선배님들께서도 임상에 관련된 것이나, 개업가에 관련된 것중에 궁금한 것들이 많이 있으실 거
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것이 생기시면 어려워 하지 마시고 질문 올려주세요,,,^^
졸업선배님들께서도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메뉴 뿐만아니라 우리 하얀소리 가족 모두가 조금만 더 카페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활기찬 하얀소리
카페가 되면 너무 좋겠어요~~^^
7. 방명록: 이번에 악보정리를 하다가 예전 선배님들께서 쓰셨던 방명록을 발견했는데요,,,
지금은 우리에게 아주 높으신 교수님들 께서도 학창시절의 특히 본과생활의 어려움을
아주 재미있게 써놓으신 걸 보니, 나도 나중에 다시보면 되게 재미있겠다 싶어서 방명록을 부활시켰습니다.
우리 하얀소리 가족 아무나 언제든 동방에 오셔서 글쓰시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마음 껏 써주세요^^
8. 기타동영상: 제가 최근에 '감자아저씨'라고 좋은 클래식 기타 카페를 알게되었는데요,,, 그 곳에 그분이 직접 클래식곡 연
주하시는 동영상과 악보가 잘 정리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서 악보와 동영상을 저희 카페에 퍼와서, 후배들이 그것을 보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
다.
그리고 제가 이상호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있는 건데,,,
저희가 캠코더를 들고 선생님 학원에 찾아가서 선생님께서 직접연주하시는 것을 카페에 올려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후배들은 그것을 보면서 클래식의 멋을 느끼며,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선배님들 께서도 오랜만에 선생님께서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상, 저희가 계획한 것중 중요한 부분들 이었습니다.
세세한 것들은 동아리 활동 해나가면서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18기 회장단 하얀소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배님, 후배님들~~ 가끔 채찍질도 해주시고, 칭찬도 해주세요.
즐거운 하얀소리 만들 수 있게 많이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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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냅시다 18기 화이팅!! 후배님들. 선배님들 모두들 화이팅이요~ㅎ
happy 하얀소리 화이팅 ㅋㅋ
나 불러주지 마세염;; 사파기타는 무슨;;;;ㅋ
화이팅!!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콜해요 ~
기타 쪽 참고하려면 우리나라 사이트 중에서는 www.guitarmania.org가 가장 커요.
뉴에이지나 OST같이 최신곡 사파로 길을 뻗고 싶다면 네이버 핑거스타일 카페도 좋고..
책 같은 거는 방학때 다음 학기 책구매 공지 뜨면 윗선배들에게 기장이 연락해서 아예 미리 이야기해놓는게 좋을걸..사실 책같은건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장땡 아님?ㅋ 혹여 아래 기수 인원이 받을 수 있는 책보다 많다면 출석률 순으로 주든가..ㅋㅋ
창민아 여러가지 조언해줘서 고마워^^ 책은 그럴까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후배들이 개인적으로 직접연락하도록 유도하는 게 나을 거 같아,,,그러면서 조금이나마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이 ㅎㅎ
미팅소개팅으로 공결해주신게 전통은무슨; 나때 그냥 허허거리면서 봐준것 뿐인데 그 전에는 미팅소개팅짤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