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군 장 교 1 7 동 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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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통신문
1. 2008년 9월 월례회 모임 계획 통보
입추 처서가 지나더니, 기승을 부리던 삼복 무더위도 슬그머니 물러났습니다.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낍니다. 우리 한국의 남북통일도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국가성운의 큰 물결이 밀어 닥쳐오면 하루아침에 봇물 터지듯 성취될 것입니다. 통일의 그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힘을 길러 준비하고 대비하고 기도하며 기다려야겠습니다.
북경올림픽에서 우리 한국의 건아들이 펼쳐내는 승전보 금메달 소식을 접하면서, 세계의 강호들과 겨루어 승리하는 모습에서, 나라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게 됩니다. 드디어 일본을 제치고 올림픽 7위의 체육 강국을 이루어냈습니다. 얼마나 통쾌한 일입니까?
9월 월례회 모임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달력의 날짜에 동그라미를 그려 두셨다가, 잊지 마시고 꼭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1. 일시 : 2008년 9월 17일 수요일 오전 12시~
★2. 장소 : 참배나무골 오리집 (사당 전철역 → 6번 출구 → 서울대 방향 80미터)
★3. 회비 : 10.000원
★4. 연사 : 유한대학 학장 김영호 박사, 연제 ; 흥부 경제론
2. 지난 8월 월례회 김영호 학장의 초대로 유한대학 방문 경과 보고
★1. 8월 모임 참석자 명단 (23명) = 윤성로 김영배 김병철 신효순 김학광 신수열 이득순 김만식 최충식 차맹진 이주형 한경수 이성흠 이형국 신갑철 현영록 전승열 강홍주 김상기 김효준 최병준 손동현 김영호
★2. 8월 월례 모임은 8월 19일 화요일, 유한대학 학장 김영호 박사의 초대로 22명의 회원이 온수역 근처의 유한대학을 방문하였습니다. 11시에 김영호 학장은 온수역으로 학교버스를 보내어 마중하였습니다.
★3. 회원들은 대회의실에 안내받아 둘러앉았고, 김영호 박사의 환영의 말씀, 그리고 유한대학장으로 부임하게 된 연유 이야기와, 유일한 박사의 기업경영 철학과 교육구국 정신에 대한 강의를 40여 분에 걸쳐 전개하여 주었습니다.
★4. 김영호 박사는 경제학자 아담스미스 이후 배출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동경대학과 북경대학에 고정의 강좌를 맡아 출강하고 있다고 합니다.
★5. 놀라웠던 스토리는 4년 전에 과로로 뇌일혈 중풍을 당하여 몹시 고생하였는데, 풍림한의원장 이우석 회원의 정성스러운 보살핌 속에, 침술과 한약을 제공받아 병을 말끔히 다스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완쾌되었고, 건강증진을 위하여 이우석 회원의 운동처방을 받아 매일 5km 이상 달리기 운동으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참석회원 모두 좌석 순으로 스피치의 기회를 주어 소감과 근황을 피력하도록 하였습니다.
★7. 1시 반, 유한대학 교수식당에서 특별히 마련한 정찬으로 점심회식을 맛있게 들면서 담소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8. 대학 구내에 자리하고 있는 유일한 박사의 묘소를 참배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방문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9.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을 초대하여 정중하고 따뜻한 대접을 하여 주신 김영호 학장님께 감사드립니다.
3. 일화회 소식을 전합니다.
★1. 8월 5일 화요일 우리 십칠기 동기회 분당 지역 거주회원의 친목모임인 일화회가, 분당 서현역 근처의 순두부 집에서 22명의 동기생들이 모여 화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는 대화와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며, 즐거운 담소로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일화회의 명칭은 매월 첫 화요일로 모임날짜를 정했기에 붙인 이름이고, 지금 회장은 김동렬 회원이 맡아 봉사를 하고 있으며, 등록된 회원은 23명, 모일 때마다 미리 한 분의 스폰서를 미리 지원 받아 일체 식사비를 부담하며, 2년에 한 번 정도로 스폰서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3. 2008년 8월까지 등록된 일화회 회원 명단은 강홍주 김동열 김병철 김병태 김영배 박상순 서강무 서항룡 손동현 신수열 신홍 오영두 윤성로 이상범 이성호 이성흠 이중호 이태환 전경환 조성모 차맹진 최영식 황보열 등 23명입니다.
★4. 일화회에 가면 반가운 얼굴을 상면할 수 있고, 참으로 돈독한 우정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소문이 나서, 분당 거주가 아닌 회원도 일화회에 가입하였고, 참여하는 손님 회원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5. 이날 일화회 모임에는 손님 회원 4인이 초대되었습니다. 언론진흥회 이사장 이창우 회원과 항공컨설턴트 회장 김효준 회원과 한상명 회원 등이 차맹진 회원의 안내로 참석하였고, 김학광 회원도 손동현 회장의 초대로 참석하였는데, 이날 저녁 회식의 분위기가 너무나 좋아서 특별히 일화회 모임을 스케치하여 통신문에 소개하는 것입니다.
★6. 이날 일화회 모임의 식사비는 손동현 회장이 혼자 스폰서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참가회원이 모였다고 박상순 회원과 함께 2인이 분담하여 스폰서를 하도록 일화회 본부에서 이끌었습니다.
★7. 손동현 회장은 스피치를 통하여 뜻밖에도 반가운 손님 회원을 모시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인사하면서, 오늘은 매월 17일의 17기동기생회 정규월례회 보다도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으니, 정규 모임의 책임을 맡은 회장으로서 위기감을 느낀다고 하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8. 일화회 회장 책임을 맡은 김동열은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스피치 할 기회를 나누어 주며, 탁월한 사회 솜씨를 발휘하였습니다. 김동열 본인도 유모어와 풍부한 식견과 흥미롭게 풀어내는 재치와 강력한 입심으로 잠시도 무료한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고, 시종 웃음의 도가니를 조성하여 회원들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김동열은 윤성로 회원을 호메이니로 지칭하며 양인의 교감 속에 일화회 업무와 분위기를 업그레드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9. 이제는 서울 경기 지역에, 우리 17기 동기회가, 모임의 자리를 한 달에 2주 간격으로 두 번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매월17일 정오 12시의 정규월례회 모임과 매월 첫 화요일 저녁 6시 30분 분당의 일화회 모임으로, 회원들의 형편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가 넓어진 것입니다. 매우 흐뭇한 일입니다.
3. 회원의 활동 소식
★1. 8월 8일 말복 날, 손동현 회장은 윤성로 최영식 김학광 3인과 함께 인천 송도의 대화주식회사 사장 유동옥 회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간 개성공단에 준공한 제3공장의 가동 소식도 궁금하고,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기업경영에 문제가 있을 것을 염려하였었는데, 정치상황만 그러하지 경제상황은 변화 없이 잘 가동되고 있으며 앞으로 잘 풀릴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를 피력하였습니다. 문집 원고로 남북 경협의 문제를 써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간행 기금조성을 위한 광고 게재에 대하여 기꺼이 협찬하겠다고 언약하였습니다. 말복 날이고 마침 북경올림픽 개막식 날이어서, 한국선수들의 健鬪를 기원하며 삼계탕으로 복 달음 점심을 잘 대접받았습니다.
★2. 귀로에 유한대학 김영호 학장에게 전화하니, 출근해 있다고 대학에 꼭 들려 달라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8월 19일 초대행사의 답사 의미를 겸하여 학장실에서 대화를 나누었고, 모처럼의 상면인데 그냥 작별할 수 없다고 강권하여, 복 달음 저녁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3. 신갑철 회원은 자녀 남매가 미국에 거주하고, 또 본인의 비즈니스도 미국에 있어, 일 년의 반은 미국에 체류하여 생활하는데, 문집 편집의 소식을 듣고 매우 소중한 일이라고 하면서, 전에 후보생 때에 보라매 편집을 해본 추억을 살려 우리 동기생회 문집의 간행을 조력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참여 협조해 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반갑고 고마운 일입니다.
★4. 신수열 회원은 우리 17기 동생회원의 독도 방문단을 편성하여, 9월 18일 2박3일 여정으로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울능도 공군레이다기지와 동해바다 외로운 섬 독도를 수호하는 의지가 크게 발동되기를 기원합니다.
4. 문집 원고 모집 중간 보고 및 2차로 추가 원고 모집 마감 9월 15일!
★1. 회원들께서 예상 외로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원고를 쓰셔서 많이 보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원고 보내 주신 분은 45명! 그런데 연회비 납부자 80명 기준으로도 겨우 반수가 참여한 형편입니다. 짧은 글일지라도 제출하여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는 뜻을 살리기 위하여 7월31일 1일차 원고 마감 후, 편집회의를 열어 9월 15일까지 2차로 마감기일을 정하여 아직 제출 못한 회원들에게 기회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빠지지 마시고 원고를 꼭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회원록 제출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기사항으로 원고 중에 두 편만 아래에 소개하겠습니다.
★2. 신갑철 회원의 연락으로 미국에서 기업을 일으켜 세계적인 모범기업으로 육성한 “FH76”사장 이명선 회원의 소식과 그의 자전적 글을 받았습니다. 낯선 땅 미국에서 한국식의 가족적 유대감과 정으로 FH76 회사를 경영하여 회사원 전원이 사장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난관을 돌파하였고, 유수 기업도 못하는 주 4일제 근무로 사원 복지를 획기적으로 높였고, 최우수기업으로 표창도 여러 번 받았다고 합니다. 40년 넘게 미국생활을 하면서 고국이 그립고 우리 공군장교 17기 회원들이 그립다고 하였습니다.
★3. 김북경 목사도 영국에 정착하여 생활하는데 “칠순이후의 인생”이란 제목의 글과, 그의 노부인(영국 여성)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부부사진도 보내왔습니다.
5. 2008년도 연회비 접수 사항 (연회비 50,000원, 8월 19일까지 80명 납입)
윤성로 손동현 조철제 김학광 최영식 이우석 김병철 최병준 유동옥 강홍주 천승걸
안병한 조창근 김영배 양현승 정현만 한상명 전경환 이재영 이교선 홍기호 정주화
김광수 김병남 차맹진 신효순 현영록 김만식 김상기 김광희 김상길 김효준 김형효
김병태 박상순 신 홍 한경수 박흥종 전승열 이상범 홍석환 이교훈 이근성 김동열
조성모 김명열 이희수 이주형 신수열 신태수 이형국 정 웅 강헌석 서항룡 임인팔
전재순 강우정 이태환 홍민선 황보열 이성호 신용한 우인성 이남영 고왕석 배창입
강창언 이대형 안기철 이성흠 이중호 민경근 이득순 신갑철 정용승 공진묵 최병규
박찬운 최정석 유완재
(우리도 금메달 땄습니다. 80명 돌파 만세!!!)
★1. 연회비와 찬조는 우리 회의 목적 수행에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애정 깊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회원의 애경사 소식은 신속하게 회장단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연회비 납부계좌 : 농협 096-12-272847 손동현
첫댓글 회장님 각하 수고가 많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