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베이비 들어가기 앞서 견문을 쌓고저 갔던,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국제만화페스티벌, 이하 SICAF.
1회 대회때부터 개인적으로 두번을 제외하고 매회 갔었는데 올해는 늘 했었던 코엑스에서 자리를 옮겨 양재역의 국제무역전시장으로 개최하더군요. 끝나기 전전날 지차장님과 정주임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오붓하게(?) 다녀왔습니다. 그 탐방기..까진 아니고 사진 몇점 올려보겠습니다 ^^;
열린공간 체험관 입구에 있던 그림. 입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오라를 뿌리고 있습니다.
체험관 들어가면 사진찍으라고 친절하게 마련해놓은(저 혼자만의 추측입니다 아닐지도;;) 거대한 로고벽 앞. 사실 사진찍고 싶었는데 쩍팔려서 못찍었습니다;
외국작가의 카툰입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날라가기 직전이네요 ㅜㅜ;
모대학 만화학과 전시부스의 벽면입니다. 포스팃마다 정성들인(?)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역시 날라가기 직전;;
대원문화사 부스벽면의 그림입니다. 원소스 멀티유즈의 사례를 들며 원작만화의 중요성을 살짝 강조해주는군요. 모바일게임, 캐릭터상품..흐흐..
SICAF갔다온 티를 내는 사진 ㅋㅋ 케로로군이 너무 귀여워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더군요.
너무나 알흠다운 박희정씨의 일러스트. 제 키보다도 큰 일러스트를 바로 코앞에서 보니 감동의 눈물이 크흑..ㅡ.ㅜ
주변에 사람만 없었다면 훔쳐올 뻔 했습니다 -_-; 학산문화사에서 나온 강철의 연금술사 팬시상품들인데 스프링노트 한개가 만원가까이 하더군요. (케??-) 로열티로 일본에 나갈돈을 생각하니 쬐끔 가슴이 아프더라는 흠흠;;
'반딧불의 묘', '추억은 방울방울'을 감독하신 다카하타 이사오님의 상영포스터입니다. SICAF기간동안 내한한걸로 아는데 가서 싸인이라도 받아둘걸 하는 후회가..ㅎㅎ
종이로 만든 인형의 집? ㅎㅎ
중국(이라고 쓰고 짱깨라고 읽는다 -_-)산 캐릭터입니다. 중국꺼라는걸 알고 봤더니 편견인지 모르겠으나 좀 구린 느낌이..;;
그러나 캐릭터인형은 귀여웠습니다 (업체를 잘 만난게야..궁시렁..)
대원에서 미는 캐릭터입니다. 딤섬베이비 나오기전에 이런 컨셉의 디자인을 했다가 실장님께 깨졌던 기억이..흠..;;
일본 산리오社의 캐릭터들을 스톱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주는 국내 업체의 부스입니다. 처음엔 클레이애니인줄 알았더랬죠. 저의 총애를 받기 시작한 시나모롤이 보이는군요 ㅎㅎ
저런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현실도피중) 실제로 보면 굉장히 디테일하고 오밀조밀합니다. 아마 훔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실 겁니다 -.-;; (혹, 본인만 그런걸지도;;)
SICAF를 간 목적을 상기시켜주는 사진. 상품화는 저정도 해줘야 하는게야 끄덕끄덕..
기업전시관에서 건진 상품화사진 중 하나. 여아용 인형놀이 셋트입니다.
'안녕, 프란체스카'도 캐릭터상품이 나와 있더군요.
애니메이션의 배경 컨셉 원화라고 하는군요. 가까이서 보면 그야말로 엄청난 장인정신의 오라가 팍팍 풍겨집니다 ^^;
대원부스에서 또 훔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오늘 나의 이미지가 흠흠;;) 느꼈던 데스노트 포스터. 팔았으면 샀을텐데 안팔더군요. (과연?)
평일날 가서 그런지 확실히 관람객이 적어서 비교적 여유있게 둘러봤습니다만 아무래도 명칭이 SICAF, 국제만화페스티발이다 보니 캐릭터관련 전시보다는 만화, 애니쪽이 대부분이라 시각적인 견문을 쌓고 왔습니다. 그러나 이달 말에 개최될 캐릭터페어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뛰어나고 유용적이고 대중적인 다른 업체들의 캐릭터들을 많이 접해서 저희가 디자인 하는 딤섬베이비, 판다독도 그 못지않은 퀄러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캐릭터 페어도 다녀와서 탐방기 또 올리겠습니다 ^^ 그럼 모두들 편히 주무세요~
첫댓글 오...데스노트..멋지네요^^
판다독과 딤섬베이비도 시카프에서 보는날을 기다리며...^^
저도 예전에 두번정도 가본적이 있는데 또 가보고 싶어지네요.^^
저기에 소개되면 바랄게 없죠 ^^*
저도 찍어놓은게 있긴한데..귀차니즘이 손목을 잡네요. 저도 다음에 천천히.. 반복자료는 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