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nfobankusa입니다.
고민되시겠지만 냉정히 판단하셔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1. f1으로 아이들데리고 들어가는것과 아님 투자이민으로 가는것의 차이...
=> F1은 학생으로 합법적인 수입이 창출되지 않는 반면 E-2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게 되므로 수입이 생긴다는 것이 큰 차이며
그외에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F, E 모두 비이민비자이므로 의료보험 혜택은 받으실 수 없는 반면 아이들은 합법적인 신분이므로
학교를 다니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2. 제가 직업이 없어서 F1 받기가 어렵다네요. 그런가요?
=>학생비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일을 하지 않고 학업을 끝낼 수 있도록 재정이 탄탄하냐는 것이고 공부를 마치면 미국에서
계속 체류하지 않는다는 증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업이 없다는 것은 재정보증면에서 힘들 것이라는
예측인 바 신랑의 소득이 괜찮다면 재정보증인으로 내세우시면 됩니다.
3. 집이 공동명의라서 자금 출처는 괜찮을것 같은데 제가 경력이나 직업이 없어서 E2를 받는것도 어렵다는데요...
님께서 가장 추천하시는 방법이 E2이던데 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E-2를 받는데 있어 경력이나 직업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비즈니스를 새로 창업하거나 기존 비스니스를 얼마나
잘 유지해서 세금을 잘 낼 수 있는가입니다.
이 부분에서 3~5년 정도의 사업계획서가 밑받침되어야 하며 스케줄을 잘 잡아야 합니다. 이곳 현지변호사들이 최근에
많이들 신경쓴 부분들 입니다.
4. 신랑도 들어가고싶어하나 부모님이 계셔서 도저히 ....그래서 저도 뭐라 말은 못하겠고 이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하니 머리가 @.@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역시 1년에 한번 정도 어렵게 부모님을 뵙고 있습니다. 님이 처하신 상황에 맞는 좋은 방법을 찾으셔야 할텐데요.
뾰족한 수가 생각나진 않고 오히려 부모님을 모시고 들어오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5. 신랑이 투자이민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한국체류를 할수있다고 들었지만 장기간은 않된다고..
그럼 언제쯤 자유롭게 한국 체류할수있나요? 부모님께 몇년이다 말씀들이면 좀 서로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애들 생각만 하기도 벅찬데 부양의 의무를 다 하려니 요즘 세상에 좀 버겁네요...
=> 선택하시가 쉽지 않으신 상황이네요. E-2 비자는 2년에 한번씩 갱신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비자를 받을 때마다 한국에
나가는 것입니다. 반면 학생비자는 입학허가서상의 기간까지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3~5년 정도 뒤에
갱신하면 됩니다.
유학비자보다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수입이 발생되는 소액투자이민(E-2)를 하시면 조금 수월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LA의 경우 기존 있는 비즈니스의 권리금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불과 2년전만해도 10만달러를 투자하면 매월 2000달러, 20만달러면 3000~5000달러, 30만달러를 투자하면 약 7000~1만달러의
수입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서브웨이, 요거트 등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는 컨설팅,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많아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지만
매상 및 수입이 검증된 것이란 점에서는 장점입니다.
2009년 들어 불경기가 심해지면서 문을 닫는 비즈니스가 속출하면서 권리금도 대폭 떨어진 상황입니다.
예전 30만달러 정도하던 비즈니스는 현재 10만달러 중후반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매상은 조금 더 떨어져 수입은
3000~4000달러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것은 각 비즈니스의 상황에 맞춰 보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2009년 현재 권리금이 50만달러 이하인 비즈니스는 Mom & Pop 스토어로 주인이 일을 해야만 매상이 유지되는
수준입니다.
3년전 한국의 레드망고가 LA에 진출하면서 이곳에는 핑크베리라는 요거트점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온 천지에 요거트점이
난리였습니다. 그러면서 2년전부터 같은 이탈리아에서 레시피가 온 것인 젤라토가 요거트에 편승해 인기를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젤라토는 요거트보다 더 건강하고 맛이 있음에도 요거트의 인기를 누르지 못하고 결국 사장되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풀러턴에도 한 곳이 입점해 있으나 와이프 말로는 비즈니스가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못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요거트점이 잘 되는 것은 아니고 현재 성황중인 것은 2~3개의 브랜드가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요거랜드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말씀으로 첫째, 꼭 이민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둘째, 미국에서 살아야 되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남들이 잘 때도 일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세째, 여유자금이 확실하다면 E-2 투자를 권합니다.
님과 신랑분께서 들어오셔서 풀러턴 근처의 비즈니스를 찾아보신 다음 님의 이름으로 E-2비자를 받으시고 신랑분은 배우자
비자를 받으시면 워킹퍼밋을 받아 일할 수 있으며 취업하시면 영주권신청도 가능합니다.
저 역시 이 방법으로 이민 중이며 앞으로 약 5년 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많이 알아보시고, 또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없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