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향나무
오미구기차
[효능]
* 오미자
오미자는 달고 시고 맵고 짜고 쓴맛이 있으므로 5가지의 맛이 들어 있기 때문에 오미자라 한다.
오미자는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며 심장의 혈관을 조정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시력을 도와 주고 자궁을 흥분시키며 수렴작용이 있다. 혈압을 내려주기도 하고 위액의 분비를 조절하며 담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자양, 강장, 피로, 몽정, 유정, 만성설사를 다스린다. 오미자에는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감퇴, 시력감퇴 증세에 좋다.
* 구기자
구기자는 근육과 뼈의 발달을 돕고 정력을 증진시켜주며 정신적, 육체적 피로회복은 물론 위장, 간장, 심장, 신장병 등에 치유효과가 있다. 구기자는 정기와 운기를 성하게 하여 열을 내리며 장과 위를 윤택하게 하고, 구기자뿌리는 다리와 허리가 아픈데도 큰 효과를 나타낸다. 여드름, 종기를 없애는 등 피부미용효과 또한 탁월하다. 구기자는 눈을 밝게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재료]
오미자 5g / 구기자 5g / 물 300ml
오수유정향차
[효능]
* 오수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약초이다.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를 소통시키며 습을 말리는 효능이 있다. 처음에는 오유(吳萸)라고 불리던 약초였는데 초나라 왕의 복통을 치료하여 주어『오주유』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후 朱라는 글자에 艸를 붙여 오수유(吳茱萸)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주로 간과 위가 차가워서 그 탁한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올라가서 생기는 두통, 찬 기운으로 인한 옆구리 통증 및 구토, 치통, 습진 등을 치료한다. 위기가 위로 치솟아 생긴 구토에는 황련을, 신체를 따뜻하게 하려면 건강을 함께 사용한다. 오수유는 독성이 있으므로 과량을 복용하거나 오랫동안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가공되어진 것을 복용하거나 복용량, 복용기간 등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 정향
정향나무는 한방 및 민간에서 뿌리, 수피 등을 비롯한 수목(樹木) 대부분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꽃은 정향(丁香)이라 하여 9월부터 다음해 3월 사이에, 과실은 모정향(母丁香)이라하여 성숙될 때쯤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곽란, 신기(腎氣), 분돈기(奔豚氣-배꼽 아래에서 움직이는 기)와 냉기로 배가 아프고 음낭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또한 성기능을 높이고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며 반위증(번위증-음식을 먹으면 구역질이 심하게 나며 먹은 것을 토해 내는 위병)을 낫게 하고 술독과 풍독을 없애며 여러 가지 종기를 낫게 한다. 그리고 치감(齒疳-잇몸이 곪기어 썩는 병)을 낫게 하며, 과실은 수태음과 족양명, 소음경 등의 경맥을 좋게 하는 약재에 사용된다. 또한 정향은 애역(呃逆-딸꾹질),구토, 사리(瀉痢-설사), 심복냉통(心腹冷痛), 현벽(痃癖-배꼽 양쪽 옆이나 옆구리에 막대기 또는 덩어리 모양으로 뭉쳐진 것이 만져지며 가끔 통증이 있는 병), 정기(正氣-생명의 원기), 선질(癬疾), 풍열종독(風熱腫毒)를 치료하고, 수피는 수양성 하리(下痢-이질, 똥에 곱이 섞여 나오면서 뒤가 잦고 당기는 병), 치통, 그리고 나무가지는 일절의 냉기, 심복창만(心腹脹滿), 오심(惡心-가슴이 달아 오름), 수곡불화(水穀不化-음식이 소화되지 않음) 등을 치료한다. 과실은 폭심기통(暴心氣痛-난폭한 마음과 기운이 고르게 돌지 못하고 한 곳에 머물러서 생기는 병), 위한구역(胃寒嘔逆-위가냉하여 속이 메스꺼워 토하고 싶은 느낌), 풍냉(風冷) 치통, 아선(牙宣-잇몸이 붓고 상해서 피가 나는 병증), 구취, 부인 음냉(陰冷-음부가 차진 것), 소아 산기(疝氣-생식기와 고환이 붓고 아픈 병증)를, 그리고 정향유는 위한통창(胃寒痛脹-위가 붓고 복부가 아픈증상), 마비(麻痹), 산통, 구취, 치통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유용한 식물자원이다.
[재료]
오수유 50g / 정향 40g / 물 1000㎖
* 옥수수수염차
[효능]
* 옥수수수염
중국에서 편찬한 의학서 ‘중약대사전’은 옥수수수염을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를 보인다. 또한 혈액의 응고과정을 가속하고 혈소판 수를 높여 지혈제와 이뇨제로 방광염과 요로결석 치료에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옥수수수염의 효과를 크게 나누면 소변을 정상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과 혈압을 낮추는 것, 담즙 분비를 개선시키는 것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덕분에 신장이나 방광, 요도 등에 병이 생기면 옥수수 수염을 약재로 사용하며 부종이나 단백뇨 등을 치료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부종의 경우 한방에서는 신장이나 자궁 등에 문제가 있거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몸이 붓는 것으로 보는데, 이 때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면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중년 이후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이나 당뇨병, 고혈압, 간염, 담도결석, 천식 등을 치료할 때도 옥수수수염은 다른 약재와 함께 널리 쓰이고 있다.
[재료]
옥수수수염 20g / 결명자 10g / 감국화 5g / 물 6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