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7대화방정기
죽음에 대하여 얘기해보려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 2003. 4. 17.
대화 내용 차례 :
아무도 없네요... 카페 폐쇄해야겠군요.
어쨌거나 4월 26일날 얼굴 좀 보십시다.
사랑 얘기했으니까 "죽는 거" 얘기해볼까요?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육체의 죽음'과 '자아의 죽음'은 어떤 관계일까요?
"자아는 '시간'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 하지요."
"만약 자아란 게 정말로 별 볼일 없는 거라면 어떻하시겠어요?"
"나"는 누군가의 기억에 불과하다...
그 기억의 흐름에서 벗어나는 것이 죽음 아닐까요
"자아"란 몸 안의 암과 같은 것입니다.
전체적인 질서에 위배되는 것이지요.
"암이 전체적 질서에 참가하는 순간 사라집니다."
"자아란 허구, 이미지니까 전체적 질서, 진실의 세계에선 설 곳이 없죠."
인식은 부분적이지만 감응은 전체적입니다, 맞아요?
perception --> contact --> sensation --> thought ==> 핸드폰 생각 !
Color is God.
본 메일은 'krishnakorea'카페에서 '길 위에서'님이 보내신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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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수 ▶ 안녕하세요.
길위에서 ▷ 어셥셔
벅수 ▶ 근데 오늘은 왜 아무도 안 와요?
길위에서 ▷ 이제 아무도 안 오는군요
길위에서 ▷ 까페 폐쇄해야겟군요
벅수 ▶ 폐쇄는 무슨... 몇 일 됐다고...
길위에서 ▷ 다들 밖에서 방황하고 있넹..
타오님이 입장하였습니다.
길위에서 ▷ 어서오세요.. 타오님
노을나그네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노을나그네 ▷ 안녕하세요?^^
타오 =▷ ^^
길위에서 ▷ 어서 오세요
노을나그네 ▷ 어서 오세요.
길위에서 ▷ ㅎㅎ
벅수 ▶ 안녕하세요!
타오 =▷ 다들 행복하셨죠?
노을나그네 ▷ ㅎㅎ
벅수 ▶ 뭔 말씀이에요?
길위에서 ▷ ...
노을나그네 ▷ 그러고 보니 오늘 목요일이군요.
길위에서 ▷ 옙
벅수 ▶ 모르고 오셨나요?
노을나그네 ▷ ㅎㅎ 네.
벅수 ▶ 흠.. 관심이 전혀 없으시군여...
노을나그네 ▷ 에겅 아니에요.
길위에서 ▷ 오늘은 즐거운 모교일..
벅수 ▶ 농담임... ㅎㅎ
노을나그네 ▷ 요즘 날마다 오는데 기억할 필요조차 없져.
노을나그네 ▷ ㅎㅎ
길위에서 ▷ 타오님 그 동안 기체후일향만강하셨는지요
벅수 ▶ 타오님, 요새 무슨 직장 생겼어요, 뜸하시네요?
타오 =▷ 직업은 여전히 백수임다^^^
자혜성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노을나그네 ▷ 어서 오세요.
타오 =▷ 어셥셔!~
길위에서 ▷ 어서 오세요
벅수 ▶ 어,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자혜성☆ 안녕하세요?
벅수 ▶ 옙.
노을나그네 ▷ 자님 오늘 아드님 묶어두셨죠?
벅수 ▶ 흠.. 오늘 아드님 공부 안 하시나여?
자혜성☆ 야구 시청 중..
길위에서 ▷ 아드님은 잘 있나요?
자혜성☆ 넵
노을나그네 ▷ ㅎㅎ
벅수 ▶ 아니, 야간비행, 그 회원은 탈퇴를 하셨더군만요.. 아드님이져?
벅수 ▶ 그 왜... 그랬을까... ?
자혜성☆ 잘 먹고 잘 놀고... 넵
자혜성☆ 별 이유 없구요. 그때는 제가 아이디가 없어서 대신
벅수 ▶ 으로 들어왔던 것이고..
벅수 ▶ 이제 어머니 아이디 생겼으니까..
자혜성☆ ㅎㅎㅎ
벅수 ▶ 그냥 빠져도 ! 되겠다...
자혜성☆ 넵
벅수 ▶ 그래서 탈퇴했다.
벅수 ▶ ㅎㅎ
자혜성☆ 제 걸로 통해서 보면 된다구..
벅수 ▶ 알았습니다. 그래도 그 관심을 가지도록 하세요, 어머니가요...
노을나그네 ▷ 헉 이젠 벅수님은 관심법까정 터득하셧어요?
벅수 ▶ ㅎㅎ
자혜성☆ 옴 마니 반 메훔
벅수 ▶ 무슨 궁예 얘기하시는... ㅎㅎㅎ
자혜성☆ 아이가 가끔 잘 해요
자혜성☆ 궁예 흉내
벅수 ▶ 아하...
길위에서 ▷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해 볼까요?
길위에서 ▷ 나그네님..?
자혜성☆ 어제는 사랑 이야기를 하셨던데 오늘은?
벅수 ▶ 갑자기 떠오르는 거 없으세요?
노을나그네 ▷ 이별이겠죠...ㅡㅡ
벅수 ▶ ㅎㅎ
자혜성☆ ?
벅수 ▶ 이별이라...
길위에서 ▷ 오늘은 나그네님께서 진행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노을나그네 ▷ ㅎ... 사랑하면 이별, 케케묵은 주제 아닌가요?
노을나그네 ▷ 에겅 제가요?
노을나그네 ▷ 아녀요. 방장님이 한번 ^^;
자혜성☆ 사랑도 아직 안 해 보셨담서요..
노을나그네 ▷ 컥
벅수 ▶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자혜성☆ 이별까지..
노을나그네 ▷ 결혼은 안 해도 누굴 사랑해본 경험은 있어유.
길위에서 ▷ ㅎㅎ
자혜성☆ 아, 네...
벅수 ▶ ㅎㅎ. 가만.... 사랑은 지금의 행동인데요..
벅수 ▶ 거기에 대한 이별이라면... 무엇이 될까요?"
노을나그네 ▷ 네, 그걸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벅수 ▶ ㅎㅎ
벅수 ▶ 그랬다면 벌써 장가를 가고도 남았을 텐데...
노을나그네 ▷ ㅋㅋㅋ
벅수 ▶ 자... 자.. 아니면 사랑에서 이어지는 게... 뭐가 있을까요...
벅수 ▶ 아니.. 참 오늘
벅수 ▶ 스리랑카 라비한테서 씨디를 받았어요.
벅수 ▶ 항공우편으로 왔더라고요.
벅수 ▶ 태국 모임 진행 상황을... 디지털 카메라도 찍어서
노을나그네 ▷ 라비요?
길위에서 ▷ 제 사진이 몇 장 있을 텐뎅...
벅수 ▶ 씨디에 다 담아서 그것으로 기록 씨디를 만들었더군요.
벅수 ▶ 그런데 아직 틀어보지를 못 했어요.
벅수 ▶ 컴이 없어서리... 여기 강사실 컴으로는 안 되거든요...
벅수 ▶ 이걸 언제 보나..
자혜성☆ 에궁..
길위에서 ▷ 피시방에 가면 될걸요?
노을나그네 ▷ 미디어 플래이어 돌려보세요.
벅수 ▶ 몰라여...
타오 =▷ ^^
벅수 ▶ 피시시방 가서...
벅수 ▶ 거기 근무하는 사람한테 물어 보면 알아서 해 주겠져?
노을나그네 ▷ 네.
벅수 ▶ 흠...
벅수 ▶ 그리고 중국 레보는 피터한테서도 씨디를 받았다고 하던데... 그게 피터가 아니라 라비겠져?
길위에서 ▷ ㅎㅎ 글쎄요
길위에서 ▷ 흠... 제가 오늘 주제를 열어볼까요
노을나그네 ▷ 저는 무슨 예긴지 도통 모르겟네요.
길위에서 ▷ 태국 모임 이야기거던요
길위에서 ▷ 태국에서 스리랑카 사람 라비를 만났거던요
길위에서 ▷ 어주 눈이 맑은 사람이었죠
길위에서 ▷ 우리 일단 외대에서 만나서 그런 얘기도 좀 하지요?
길위에서 ▷ ㅎㅎ
벅수 ▶ 예, 일단 외대로 오세요.
자혜성☆ 지금 계획된 모임, 벅수님께선 부정적이신 것 같으신데... 시기 상조라구...
길위에서 ▷ 그리고 시간은 아직 많지 않나요?
벅수 ▶ 일단 얼굴 보는 걸로 하지요, 뭐...
자혜성☆ 끄덕 끄덕..
벅수 ▶ ㅎㅎ
길위에서 ▷ 얼굴을 봐야 시기를 정하지 않겠어요?
길위에서 ▷ ㅎㅎ
노을나그네 ▷ 기억도 중요한거네요... 만나고 부대끼고 추억이 쌓여야 친해지잖아요.
길위에서 ▷ 얼굴을 보면 시기가 앞당겨질지 아나여?
벅수 ▶ 저기 아마 김천에 사는
벅수 ▶ 이용범 씨라고 있어요.
벅수 ▶ 아주 골수분자 비슷한 사람인데..
벅수 ▶ 이 사람은 진짜로 컴맹이어서리... 카페 접속은 아예 안 하고...
벅수 ▶ 아마 그 날 상경할 거 같아요.
자혜성☆ ㅎㅎㅎ
길위에서 ▷ 타오님이랑 이야기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군요....
벅수 ▶ 나이는.... 저랑 같아요.
벅수 ▶ 그러니.. 타오님이랑도 같겠져?
타오 =▷ ^^
벅수 ▶ 옛날에...
벅수 ▶ 한국 크리슈나무르티 센터 있을 적에..
벅수 ▶ 거기에까지 몇 번 다녀간 사람이에요.
벅수 ▶ 어째 그 때는 우리가 못 만난 거져...
자혜성☆ 그런 게?..
벅수 ▶ 자혜성님은 예전에 한국 케이 센터 있었다는 거 모르시나요?
자혜성☆ 넵
노을나그네 ▷ 아참 한국크리슈나무르티센타는 왜 홈페이지가 없죠?
벅수 ▶ 1996년부터 1997년까진가... 있었어요.
자혜성☆ 아이 키우느라 한참...
벅수 ▶ 한국 크리슈나무르티 센터가 지금은 없는데요, 어찌 홈페이지가 있겠어요?
노을나그네 ▷ ?
노을나그네 ▷ ? ?없어졌나요?
벅수 ▶ 사무실 운영비조차 안 나왔으니까요.
노을나그네 ▷ 에휴...
벅수 ▶ 그런저런 사정도 우리 만나는 날 얘기를 좀 할 수 있을라나 몰라요...
벅수 ▶ ...
벅수 ▶ 자, 오늘 주제 정합시다...
벅수 ▶ ㅎㅎ
노을나그네 ▷ 가치 있는 일은 돈이 안 되고... 돈벌려면 Dog같이 벌어야 하니... 아직도...
벅수 ▶ ...
노을나그네 ▷ 벅수님 정해보시죠...?
벅수 ▶ 사랑 얘기했으니까... 그럼 '죽는 거' 얘기해 볼까요?
벅수 ▶ ...
노을나그네 ▷ 죽음이라... 네. 괜찮죠.
벅수 ▶ 자님은 어떠세요?
자혜성☆ 이별과 통하네요
타오 =▷ ^^
벅수 ▶ 흠...
벅수 ▶ 사람들은 보통 '죽음' 하면 일단 두려운 것으로 압니다.
자혜성☆ 우리가 지금까지 알았던 것은 육체적
노을나그네 ▷ 죽음이라...
벅수 ▶ 그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그런 걸까요?
자혜성☆ 소유와의 이별..
노을나그네 ▷ 일단 개념적으로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벅수 ▶ 방금, 두 분이 말씀하신 내용은 전혀 다른 기지요?
자혜성☆ 또한 소멸 덧없이 사라짐
노을나그네 ▷ 네?
길위에서 ▷ 삶의 끝이겠죠
자혜성☆ 같은 것 같은데요...
벅수 ▶ 자 그럼 '죽음'에서 진짜 문제가 되는 게 뭘까요?
벅수 ▶ 소유와의 이별일까요,
노을나그네 ▷ 내가 지닌, 그리고 알고 있는 모든 것과의 이별이죠.
자혜성☆ 내가 어디로 가는 걸까?...
벅수 ▶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일까요?
벅수 ▶ 아니면 덧없이 사라지는 것일까요?
길위에서 ▷ 공포?
노을나그네 ▷ 슬픔도 포함되는 것 같은데요...
벅수 ▶ 자... 죽음이 문제시되는 것은 위의 무엇 때문일까요?
벅수 ▶ 공포라는 것이 바로 두려움이지요.
자혜성☆ 절망 또한 두려움일까요?
벅수 ▶ 우리는 다들... 육체적으로 얼마쯤 있다가 사리질 겁니다...
노을나그네 ▷ 슬픔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벅수 ▶ 절망이요?
벅수 ▶ 흠..
길위에서 ▷ 나의 존재가 누군가로부터 잊혀지는 것..?
자혜성☆ 알지 못하는 답답함의 절망
벅수 ▶ 너무 많은 말들이 나오네요...
자혜성☆ 어디로 가는지?
벅수 ▶ ...
길위에서 ▷ 그 근본이 있지요
길위에서 ▷ 모든 이야기의 근본요
벅수 ▶ 이 중에서 '죽음'의 문제에 가장 핵심적인 것이 무엇일까요?
벅수 ▶ 아니, 위에 있기는 있는 걸까요?
길위에서 ▷ 자아의 소멸이겟죠
자혜성☆ 결국 죽음의 의미?
벅수 ▶ 흠... 다른 분들은요?
벅수 ▶ ...
노을나그네 ▷ 죽음이 모든 것에 대한 종말일까요?
길위에서 ▷ 자식을 낳는 것도.. 자아의 연속 아닐까요
노을나그네 ▷ 죽음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벅수 ▶ 죽는다는 것이 왜 문제가 됩니까?
노을나그네 ▷ 삶의 기쁨으로부터의 단절도 있겠죠...
길위에서 ▷ 죽음이란... 내가 익숙한 모든 환경,,,으로부터 이별이지요
벅수 ▶ 사실적으로 죽음이 온다면, 그것이 설령 이 자리에서일지라도 그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어떠세요?
벅수 ▶ ...
노을나그네 ▷ 대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될걸요...
자혜성☆ 사랑하던 사람들과의 이별이 가장 큰 두려움 같으네요
노을나그네 ▷ 누군가가 죽이려고 달려들면 대항하려 할겁니다...
타오 =▷ ^^
벅수 ▶ 아니요, 이 자리에서 죽는다면, 그때는 이미 나에게는 문제가 될 수 없잖아요?
벅수 ▶ 그렇지 않아요?
자혜성☆ 제 아웃의 어떤 엄마도 죽음의 목전에서 아이들 걱정이 앞서더래요
노을나그네 ▷ 네 사실상 생각의 문제죠.
자혜성☆ 얼마 전 지하철 사고 때도...
벅수 ▶ 자님, 그 경우에는 죽음 자체가 아니지 않을까요?
자혜성☆ 사실 자기의 죽음보다 남겨진 가족들 걱정을 하게.. 되나봐요..
노을나그네 ▷ 그것도 결국 자신이 아닐까요...?
노을나그네 ▷ 자아의 연장...?
자혜성☆ 그 극한 상황에서... 자아?
노을나그네 ▷ 음... ? 뺨?살펴보죠.
벅수 ▶ ...
자혜성☆ 벅수님의 죽음은?
벅수 ▶ 그러면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벅수 ▶ 육체가 죽습니다.
벅수 ▶ 또 '나', '자아'가 죽습니다.
벅수 ▶ 그 둘 사이의 관계는요?
자혜성☆ 우리가 아는 죽음이죠
벅수 ▶ 똑 같은 건가요?
자혜성☆ 그렇지 않을까요?
노을나그네 ▷ 나의 죽음에 대해 좀더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벅수 ▶ 그 둘이 같다고요? 다른 분들은요?
벅수 ▶ 그러면...
벅수 ▶ 육체가 죽으면 '자아'도 죽고,
벅수 ▶ '자아'가 죽으면 '육체'도 죽는 건가요?
노을나그네 ▷ 육체가 죽으면 자아도 죽나요...?
벅수 ▶ 반드시 그런 건가요?
노을나그네 ▷ 자아의 죽음이란 무엇이죠...?
벅수 ▶ 그러니 우선 그것들을 따져 보자는 겁니다.
자혜성☆ 자아는 뇌 속의 기억..
자혜성☆ 뇌가 죽으면..?
노을나그네 ▷ 자아의 죽음은 육체와 무관합니다... 우선
자혜성☆ 그리고 기억 상실자는?
자혜성☆ 치매같은...
벅수 ▶ ㅎㅎ. 뇌가 죽는다고... 기억 상실, 뇌사, 식물인간, 다 나오겠네요...
노을나그네 ▷ ㅎㅎ
자혜성☆ 그렇겠죠?
자혜성☆ ㅎㅎ
노을나그네 ▷ 기억 상실자라도 자아는 있는 것 같은데...
노을나그네 ▷ 기억이 존재하는 한.
타오 =▷ ^^
벅수 ▶ 가만, 그런 것부터 다 기초를 다져 놔야 되는 거겠지요?
자혜성☆ 타오님 설겆이?
벅수 ▶ 흠...
타오 =▷ 노우
타오 =▷ 보구 있어요^^
자혜성☆ 말씀 좀 하세용.
타오 =▷ 자세히 한번 생각해 보시길
벅수 ▶ (이거 오늘 죽음 얘기는 문턱도 못 넘어 가게 생겼네요...)
타오 =▷ 우린 유와 무에 대해서
타오 =▷ 길들어져 있음
노을나그네 ▷ 문턱 앞에 가는 게 어딘데여...ㅋ
타오 =▷ 유와 무를 뛰어 넘어 중도에 들어 가야겟죠
벅수 ▶ (좋아요, 죽음 가지고 몇 날, 몇 일 대화해 봅시다.)
노을나그네 ▷ 어떻게 유뮤에 길들여져 있나요?
벅수 ▶ 타오님, 무슨 뜻인지요?
자혜성☆ 화팅. 다들..
노을나그네 ▷ 넵.
타오 =▷ 우린 죽으면 암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살죠
노을나그네 ▷ ㅎㅎ^^.
타오 =▷ 자세히 각자 생각해보시길
길위에서 ▷ 저는 요즘...
자혜성☆ 바로 심리적 죽음으로 가자는 건가요?
벅수 ▶ 죽으면 저승이 있다고 생각하고 내세가 있다고 생각하고...
길위에서 ▷ 자아의 죽음은 완전함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벅수 ▶ 그런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거 아닌가요?
노을나그네 ▷ 각자 생각할 바에야 뭐하러 대화해영...? 그러지 마시구 제시해 주시져...
길위에서 ▷ (ㅎㅎ... 주제와 좀 떨어졌지요?)
타오 =▷ 우린 항상 죽지 않고 유하기를 기대하고 살아요
자혜성☆ 우리들의 희망 사항이죠. 내세..
타오 =▷ 관념속의 내세는 제외하죠
노을나그네 ▷ 네, 그 모두가 관념이고...
길위에서 ▷ 내세란... 현제의 투영 아닌가요?
벅수 ▶ 완전히 없어지지를 않고 그 무엇인가가 계속 남아 있어주기를 바라고 사는 거지요, 보통.
자혜성☆ 죽어도 사는 것.. 계속
타오 =▷ 죽음이란 없다고 봅니다
타오 =▷ 태어남이 없기에
타오 =▷ 태어나고 죽는다는 것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입니다!
벅수 ▶ 그러면 이제 얘기가 진행이 안 되어요.
타오 =▷ 자세히 생각해보시길^^
노을나그네 ▷ 어떻게...
길위에서 ▷ 죽음이란 시간과 연관이 잇지요
노을나그네 ▷ 죽음은 기억의 종말입니다... 맞나요?
길위에서 ▷ 그 시간을 연장할려고.... 내세를 만들지요
노을나그네 ▷ 모든 기억 모든 이미지... 그리고 "나"
벅수 ▶ 위에 제시된 것들 하나도 정리가 안 됐는데요?
길위에서 ▷ 삶이 뭘까요
길위에서 ▷ 자아의 삶요
길위에서 ▷ 그 삶의 종말이 죽음이지요
노을나그네 ▷ 죽음부터...^^;
자혜성☆ 결국 우리는 죽으면서도 죽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버둥....
자혜성☆ 죽어서도 살겠다.
길위에서 ▷ 삶의 연장이 내세지여?
노을나그네 ▷ 죽음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캄캄한 어둠과 같게 느끼죠.
자혜성☆ 죽음하면 무덤을 생각하죠. 땅속.
길위에서 ▷ "자아는 시간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 하지요."
노을나그네 ▷ 모두 개념일 뿐....
자혜성☆ 시간은 기억이고...
노을나그네 ▷ 일단 자아부터 죽? ㈂超?시작할까요...?
노을나그네 ▷ 기억 이미지...
길위에서 ▷ 삶을 이해해야 죽음이 나오겟죠?
타오 =▷ 자아란 것은 원래부터 없습니다 우리가 있다고 착각하죠 그러므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착각이란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노을나그네 ▷ 그 반대일 수 있죠.
길위에서 ▷ ㅎㅎ
노을나그네 ▷ 이런 말이 있더군요 Truth 와 Reality
노을나그네 ▷ 굳이 번역하면 진실과 실체인데...
노을나그네 ▷ 자아도 실체의 하나죠...
길위에서 ▷ 자아가 실체라고요?
노을나그네 ▷ 네 관념적인 실체입니다...
길위에서 ▷ 흠... 관념적 사실을 말하는가요?
노을나그네 ▷ 의자와 전등, 컴터는 실체인가요?
타오 =▷ 실체입니다
노을나그네 ▷ 어디서 나온 실체죠?
타오 =▷ 그러나 그들은 자아라고 안 하고 살죠
길위에서 ▷ 나도 실쳅니다
노을나그네 ▷ 어디서 나왔냐구요...
타오 =▷ 나온 곳도 없고
자혜성☆ 자아도 현실에 존재해 활동하니 실체죠..
노을나그네 ▷ 생각이 조함한 것 아닌가요?
타오 =▷ 들어가는 곳도 없습니다
벅수 ▶ ((저는 잠시만요...))
노을나그네 ▷ 생각이 만든 실체입니다....
길위에서 ▷ 자아와 실체는 구분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노을나그네 ▷ 집, 자동차, 가구, 모든 것들..
노을나그네 ▷ 눈에 보이는 실체죠..
구름속의용님이 입장하였습니다. (아래 인사말들 생략돌 수 있습니다.)
노을나그네 ▷ 생각에서 나온 것들이란 뜻이에요.
자혜성☆ 길님은 지금 자아없이 사시나요?
길위에서 ▷ ㅎㅎ
구름속의용 ▶ 안녕하세요^^
자혜성☆ 자아로 존재하시죠?
자혜성☆ 이미 벗어나셨나?
노을나그네 ▷ 자아 또한 생각이 만든 보이지 않는 실체라고 할 수 잇죠.
길위에서 ▷ ㅎㅎㅎ
길위에서 ▷ 벗어나기는요..
자혜성☆ 그렇다면. 이 까페 졸업...
길위에서 ▷ 저는 자아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압니다
길위에서 ▷ 완전함이란 자아의 죽음이겟죠
길위에서 ▷ 자아는 모든 것을 불완전하게 만들지요
자혜성☆ 자아가 문제가 있어도 존재는 하잖아요 ?
타오 =▷ 길님은 이미 완전한데 잠시 실수를 하겟죠
길위에서 ▷ 그것은 이미지로 존재하겟죠?
타오 =▷ ^^
노을나그네 ▷ 자, 그럼 이런 실체가 과연 Truth인가....
길위에서 ▷ ㅎㅎㅎ
자혜성☆ 이미지라네요
노을나그네 ▷ 자연은 Reality인가....?
자혜성☆ 길님, 이미지?
타오 =▷ 네
구름속의용 ▶ 그럼 대체 자아는 뭐에요^^?
길위에서 ▷ 영화관 같은 거겠죠
자혜성☆ 그러면 저는 누굴 보러 외대 가나 하나여?
길위에서 ▷ ㅎㅎㅎ
길위에서 ▷ 저를 보러오시길
노을나그네 ▷ 실체라고 다 진실은 아닙니다.
자혜성☆ 그 저가 자아가 작동하는 길님 실체 아닌가요?
새미푸른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벅수님이 종료되셨습니다.
새미푸른 ▶ 안녕하세여
자혜성☆ 먹구 자구 일하는..
새미푸른 ▶ 셤 공부하다
새미푸른 ▶ 잠시 들렀슴다
길위에서 ▷ 흠...너무 어려운 질문이신데요...
길위에서 ▷ ㅎㅎ
길위에서 ▷ 저도 자아가 있습니다
길위에서 ▷ 이것은 분명하죠
노을나그네 ▷ 생각은 컴퓨터도 만들고 종이와 펜도 만들어요.
노을나그네 ▷ 그리고 원자폭탄도 만들고 자아도 만들죠.
자혜성☆ 그것이 현실에서 또한 활동도 하죠
자혜성☆ 자아가..
길위에서 ▷ 그리고 자아라는 말은 사실 좀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자혜성☆ 호이?
길위에서 ▷ 저는 생각없이는 살 수 없지요
길위에서 ▷ 생각으로 살아가는 나는 있습니다
자혜성☆ 넵
구름속의용 ▶ 그런데 여기는 자아를 찾는 곳입니까^^? 뭐하는 곳이져? 제가 크리슈란 사람을 잘 몰라서^^~
자혜성☆ 바로 그러죠
길위에서 ▷ 그러나... 그 내면적으로 평화가 있다는 거죠
길위에서 ▷ 완전하다는 겁니다
길위에서 ▷ 그러니까
길위에서 ▷ 위의 나는 있지만... 갈등하는 나는 없다는 거죠
타오 =▷ 용님 대화에 참여하셔도 되는데요^^
자혜성☆ 그건 진실에 해당? 求?것 같군요
자혜성☆ 실체가 아닌.
구름속의용 ▶ 그러니까 참 나를 찾자 이건가요^^?
길위에서 ▷ ㅎㅎ
타오 =▷ 넵
자혜성☆ 지금은 진실과 현실, 사실(실체)에 대하어..
타오 =▷ 거짓나 말고 참나를 찾자^^
구름속의용 ▶ 그럼 지금의 내가 거짓이란 건 인정하고 들어가군요^^ 불교에서 말하는 내 안의 부처님을 보라는 말과 같은 건가요^^?
타오 =▷ 넵
노을나그네 ▷ ㅎㅎ
길위에서 ▷ ㅎㅎ 죽음이 두려운 것은 그 심리적인 나의 문제 같군요
벅수님이 입장하였습니다.
타오 =▷ 뤼!~
벅수 ▶ (죄송합니다...)
자혜성☆ 얘기가 진실과 사실로 넘어 갔네여
노을나그네 ▷ ㅎㅎㅎ
타오 =▷ 아무래도 자아를 먼저 ! 알아야 죽음도 대화될 듯
자혜성☆ 죽음은 자연히 죽고..
벅수 ▶ 그럼 죽음 문제는 다 해결하셨다는 말인가요?
노을나그네 ▷ ㅎㅎ
벅수 ▶ 죽음에 대한 대화는 어려운 문제였나요?
노을나그네 ▷ 자아란 생각이 만든 실체입니다...
자혜성☆ 그냥 지 혼자 죽었네요..
노을나그네 ▷ ㅋㅋㅋ
벅수 ▶ 무슨.... 예긴지...
벅수 ▶ 세미푸른님, 용님, 안녕하세요?
타오 =▷ 용님은 불교 신자이신가요?
구름속의용 ▶ 그런데 여기는 죽음이란 걸 어떻게 보고 있나요^^?
구름속의용 ▶ 아~ 저요^^ 아니요^^
타오 =▷ 케이는 아시구요?
타오 =▷ 용님은 자아를 뭐라고 봅니까 여쭤봐도 되나요?
타오 =▷ ^^ 실례가 안 되면
구름속의용 ▶ 음.. 제가 아는 분은 부처님 하나님 빼곤 모르는데^^ 워낙 책을 안 봐서리^^~
타오 =▷ 하하
노을나그네 ▷ 그럼 부처님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ㅎㅎ
구름속의용 ▶ 음.. 자아라... 자아란 포장지에 싸인 선물과 같은 것 아닐까요^^~
타오 =▷ 선물?
타오 =▷ 좀더 자세히^^
노을나그네 ▷ 햐햐, 또 새로운 표현 발생.
노을나그네 ▷ ?
구름속의용 ▶ 선물에 포장지가 형편없으면, 또는 크기가 작으면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하지만 형편없는 포장지에 쪼그만 상자를 열고 보면 다이아몬드가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음 횡설수설^^
노을나그네 ▷ ㅎㅎㅎㅎ
타오 =▷ ^^
타오 =▷ 그 참 ^^
벅수 ▶ 자아라는 것이 다야몬드일 수도 있다, 그런 뜻인가요? 용님?
타오 =▷ 자신을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네요 그럼^^
타오 =▷ 다야몬드인데 말입니다^^
구름속의용 ▶ 그렇지요^^
타오 =▷ 그럼 우린 엄청 착각하고 사네요 ^^
구름속의용 ▶ 그러나 다이아몬드인 줄 모르고 겉이 안 좋다고 버려버리면 영원히 다이아몬드를 볼 수 없겠지요^^
노을나그네 ▷ "만약 자아란 게 정말로 별 볼일 없는 거라면 어떻하시겠어요?"
길위에서 ▷ 자아가 다이아몬드면 왜 저렇게 힘들게 살죠?
타오 =▷ 전 아내 올 시간이라 정말 미안하네요 이제 대화가 열 붙엇는데 쩝 ^^;;
길위에서 ▷ 저렇게 서로 부대끼면서?
구름속의용 ▶ 음.. 왜 힘들게 사는가~~
타오 =▷ 부디 자아를 이해하셔서 행복하시길
타오 =▷ 다들 미안요^^
구름속의용 ▶ 겉표지만 보기 때문 아닐까요^^ 그걸로 판단하고요^^
타오님이 퇴실하였습니다.
구름속의용 ▶ 음.. 그런데 벅수님은 교수님이세요^^?
벅수 ▶ ㅎㅎ. 강사요.
노을나그네 ▷ 네, 강의하고 계시죠.
노을나그네 ▷ 용님 소개 좀...?
구름속의용 ▶ 저요? 저는 그냥 성남 살구요 김성헌이라고 합니다^^;;
노을나그네 ▷ 네...^^
벅수 ▶ 크리슈나무르티는 언제 아신 건가요?
노을나그네 ▷ 저는 부산 권보겸이에요.
구름속의용 ▶ 아~ 자세한 건 기억 안 나는데 2003년도에 여러 카페 검색하다가 우연찬게 나오더라구요^^
노을나그네 ▷ 우연찮게...
벅수 ▶ 케이 책은 읽어보신 적이 없나요?
구름속의용 ▶ 그래서 가입했지요.. 아직 아는 건 없어요^^ 뺀질이 대화인가? 게시판이 잼 있더라구요^^ 사냥개 알아채기란 단어도 잼 있구^^
구름속의용 ▶ 음.. 크리슈나무르티란 분의 책은 읽어본 게 없는데요^^~
벅수 ▶ 예... 그런데 사냥개라는 말은 순전히 제가 지어낸 말입니다. 쏠라당이란 말하고요. 그 나머지는 지어낸 거 아닙니다.
노을나그네 ▷ 음... 그럼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훨씬 재밋을 거에요 ^^.
벅수 ▶ 혹시 영어가 되시면 원서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구름속의용 ▶ 헉 원서는 좀^^~
벅수 ▶ 그게 훨씬 이해가 잘 되....
벅수 ▶ 흠... 학생인가요?
벅수 ▶ 용님?
벅수 ▶ 대학생이요?
구름속의용 ▶ 네.. 대학생이에요^^
벅수 ▶ 그러시구나...
구름속의용 ▶ 지금은 거의 일 때문에 나갈 시간이 ^^ㅋㅋ~
벅수 ▶ 아, 그래요? 졸업반인가요?
길위에서 ▷ 정말 절박하게 보시길.. 삶이 변할지도 모릅니다
벅수 ▶ 작장 때문에 학교를 거의 못 나간다는..
구름속의용 ▶ 예 직장을 다녀서요^^ 음.. 그런데 여기 분들은 서로 모이기도 하시나요^^?
길위에서 ▷ 용님...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생각'이라는 것을 이해하셨나요?
길위에서 ▷ 그럼요 자주 모이지요
벅수 ▶ ㅎㅎ
벅수 ▶ 무슨..
길위에서 ▷ 아... 밖에서는 안 모여용
벅수 ▶ 밖에서 자주 만나느냐는 애긴데.. 오프라인에서 말이지요...
노을나그네 ▷ 머... 얼굴을 봐야 모이는 건가여...
길위에서 ▷ 이제 26일 모일거여요
구름속의용 ▶ 아~ 생각이요.. 그런 거 같아요.. 그래서 모든 것은 맘에 있다 하잖아요^^~
길위에서 ▷ ㅎㅎ
노을나그네 ▷ 자님?
구름속의용 ▶ 아~ 네...^^
노을나그네 ▷ 샘님?
자혜성☆ 넵
새미푸른 ▶ 네네
벅수 ▶ ㅎㅎ
노을나그네 ▷ 계시네요... ㅎㅎ
새미푸른 ▶ 그럼여
노을나그네 ▷ 오늘 이야기는 흐지부지...
벅수 ▶ 용이 훨훨 날아 들어서리... 황홀한 관계로.. 잠시...
자혜성☆ ㅎㅎㅎ
노을나그네 ▷ ㅎㅎ
노을나그네 ▷ 낼 복권 사도 될라나...?
자혜성☆ 덕분에 실컷 웃었네요
새미푸른 ▶ ㅎㅎㅎ
자혜성☆ 오늘 야그..
벅수 ▶ 이제 슬슬 갈 시간이 다가 오는데... 오늘 얘기는 이거 죽음을 좀 해결할라고 했더니만...
벅수 ▶ 완전히 죽을 쑤어서리...
새미푸른 ▶ 이야기하시져...
자혜성☆ 아무래도 시간 좀 걸리려나 봐요
새미푸른 ▶ 죽음...
새미푸른 ▶ 문제...
벅수 ▶ 아까 죽음 얘기할라다가 보니까
노을나그네 ▷ 이건 천천히 나가야 할 거에요...
길위에서 ▷ 자아의 죽음과 육체의 죽음 이것을 구별해야 할 겁니다
벅수 ▶ 뇌사, 식물인간, 육체, 정신, 자아, 내세.. 왕창 다 나오는 바람에...
길위에서 ▷ 그것이 우선이겠죠
새미푸른 ▶ 와..
노을나그네 ▷ 캬캬...
자혜성☆ 이미지도 나왔답니다.. ㅎㅎ
길위에서 ▷ 하하하
벅수 ▶ 그냥 내가 정신이 하나도 없던데, 그 와중에 컴이 놀래서 튕겨 가지고... 그래서
새미푸른 ▶ 심각했겠네요
길위에서 ▷ 이런 말이 있지요
길위에서 ▷ 나는 누군가의 기억에 불과하다...
길위에서 ▷ ㅎㅎ
새미푸른 ▶ 그 누군가가 누굴까요
벅수 ▶ ㅎㅎㅎ. 지금 들어 와서 보니까... 하나도 정리가 안 되었네요... 흠... 누군가의?
노을나그네 ▷ 훔. 제법 의미 있네요.
새미푸른 ▶ 기억이라..
길위에서 ▷ 그 누군가가... 지금까지 생각들이겠지요?
벅수 ▶ 결국은 내 두뇌의 기억이겠지요...
길위에서 ▷ 그것은 하나의 흐름이지요
노을나그네 ▷ 타인의 기억도...
길위에서 ▷ 그 흐름에 불과하다는 거겟죠
새미푸른 ▶ 결국 자신이 문제군요
자혜성☆ 길님, 너무 자기 연민하지 마십쇼
길위에서 ▷ ㅎㅎ
길위에서 ▷ 혜성님
자혜성☆ 그래도 천하의 길님이신데..
길위에서 ▷ 그 흐름에서 벗어나는 것이 죽음 아닐까요
길위에서 ▷ ㅎㅎㅎ
자혜성☆ 진짜 죽음 같은데요
벅수 ▶ 그렇겠지요. 그 흐름을 벗어나는 것인데... 그러면
새미푸른 ▶ 기억의 흐름...
자혜성☆ 죽어도 죽지 않는 이 아닌..
벅수 ▶ 거기에 육체의 죽음은 포함 안 되는 건가요?
길위에서 ▷ 아니지요
자혜성☆ 같은 맥락일 것 같아요
길위에서 ▷ 육체는 나무와 같겠지요
벅수 ▶ 예?
길위에서 ▷ 나무는 기억의 흐름이 없지요?
자혜성☆ K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길위에서 ▷ 나무는 그냥 사라지지요
벅수 ▶ 흠.. 그럼 육체의 죽음은 포함 안 된다는 얘기잖아요!
벅수 ▶ 육체의 죽음과 자아의 죽음은 다른 것이다.
새미푸른 ▶ 인간과 나무는 왜 다를까요
벅수 ▶ 그런 뜻 아닌가요?
새미푸른 ▶ 죽음에 있어서
노을나그네 ▷ 기억의 흐름이라... 아주 의미심장한 말인 것 같군요... .
길위에서 ▷ 인간도 나무와 같지요
길위에서 ▷ 그런데 자아의 문제가 들어가면 다르겟지요
벅수 ▶ 인간에게는 '자아'가 있고, 나무에게는 '자아'가 없어서 다른 거지요?
구름속의용님이 종료되셨습니다.
길위에서 ▷ 당근이지용
벅수 ▶ 당근 !
새미푸른 ▶ 자아...
새미푸른 ▶ 인간이 구분하는 거죠
새미푸른 ▶ 다르다고
자혜성☆ 인간에게서 자아가 사라지면 나무의 죽음과 다를 것이 없다고 보는 것 같은데요..
벅수 ▶ 그럼 나무나 호랑이에게도 '자아'가 있을까요?
길위에서 ▷ 맞습니다
자혜성☆ 마지막 일기에서...
새미푸른 ▶ 자아는 없슴니다
길위에서 ▷ 자아가 사라지면(심리적 자아)그것은 죽음이지요.. 그럼 나무처럼 전체로 살 수 있겟지요
새미푸른 ▶ 그 상태...
새미푸른 ▶ 전체는...
벅수 ▶ 나무는 전체적으로 사는 건가요?
새미푸른 ▶ 우주의 법칙
길위에서 ▷ 그렇다고 봅니다
새미푸른 ▶ 인가요
벅수 ▶ 전체는 우주의 법칙이 되는군요...
벅수 ▶ 자아의 발광이 아니라는 그 말이지요?
새미푸른 ▶ 자아가 있는 인간은
새미푸른 ▶ 우주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있는 거군여
길위에서 ▷ 자아는 불완전합니다
길위에서 ▷ 모든 자아가 그렇지요
자혜성☆ 죽음에 저항하겠죠
길위에서 ▷ 그래서 권력을 만들고
길위에서 ▷ 신을 만들지요
노을나그네 ▷ 네, 보홈 박사의 표현에 따르면 전체적 몸 안의 암과 같다고...
새미푸른 ▶ 무슨 말씀..?
벅수 ▶ 자아가 암과 같다고요?
노을나그네 ▷ 암도 자체적인 질서를 가지지만 몸의 질서에 위배 되져.
새미푸른 ▶ 몸 안의 암이라
노을나그네 ▷ "암이 전체적 질서에 참가하는 순간 사라집니다."
새미푸른 ▶ 보홈 박사는 누군가여
벅수 ▶ ㅎㅎ
노을나그네 ▷ 물리학자인데 케이의 오랜 벗이죠.
새미푸른 ▶ 네
벅수 ▶ 케이 할배하고 엄청 얘기했어요, 책으로 많이 나와 있답니다.
새미푸른 ▶ 자아는 전체적 몸 안의 암?
새미푸른 ▶ 켄서?
벅수 ▶ 지구의 암들이구만요.. 인간이란 게.. !
노을나그네 ▷ 우주 전체 질서의 암이라고요...
제로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노을나그네 ▷ 인간 자체가 아니라 '자아'죠.
새미푸른 ▶ 네...
길위에서 ▷ 인간은 아니고...
길위에서 ▷ ㅎㅎ
노을나그네 ▷ 표현을 그렇게 한 것이겠죠... .
벅수 ▶ 우주의 암, 자아가...요, 예 인간 자체가 아니라,, 자아가.. 그렇지요, 인간도 우주의 질서에 따라서 생긴 거니까요.
벅수 ▶ 어서 오세요, 제로님.
길위에서 ▷ 그렇습니다
제로 -▷ 안녕하세요(__)
길위에서 ▷ 완전한 우주지요
제로 -▷ (이야기 도중에 죄송합니다)
노을나그네 ▷ 자체적으로 생긴 전체에 위배된 작용이죠... .
새미푸른 ▶ 그런데 왜 전체적 질서에 참여하는 순간 사라진다고 그랬져
노을나그네 ▷ 네 스스로 소멸하죠... 왜냐하면 그 자체가 무질서니...
벅수 ▶ 인간에게 있어서 자아란 암적인 존재다... 우주에 있어서도 자아란...
새미푸른 ▶ 아...
길위에서 ▷ 인간은 본래 전체랍니다
새미푸른 ▶ 음
길위에서 ▷ 그런데 자아라는 것이 그것을 분리시켰죠
벅수 ▶ 그런데 그 암이 전체적 질서에 참가하면 사라진다고요... 예...
새미푸른 ▶ 그건 질서에서 존재할 수 없는 거군여
벅수 ▶ 지당하신 말씀이군만요..
새미푸른 ▶ 우주적 질서...
벅수 ▶ 예. 예...
자혜성☆ "자아란 허구, 이미지니까 전체적 질서, 진실의 세계에선 설 곳이 없죠."
노을나그네 ▷ 네.
새미푸른 ▶ 태생적으로 불완전하기에
길위에서 ▷ 그래서 안 죽을라고 발악을 하죠
길위에서 ▷ ㅎㅎ
새미푸른 ▶ ㅎㅎ
길위에서 ▷ 내세를 만들고..
벅수 ▶ 그게 바로 감응과 인식의 차이지요? 아닌가요?
노을나그네 ▷ 네, 마치 악성암과 같이.
노을나그네 ▷ ...
길위에서 ▷ 아들에게 자아를 투영시키고...
노을나그네 ▷ 네.
노을나그네 ▷ ㅎㅎ
벅수 ▶ 인식(recognition)은 부분적이지만 감응(perception)은 전체적입니다, 맞아요?
자혜성☆ 감응과 인식에 대하여...?
노을나그네 ▷ 네.
새미푸른 ▶ 오늘날 부모님은 어떻게 아들에게 자아를 투영시키고 있나여
자혜성☆ 흠
새미푸른 ▶ 어떤 방법으로?
벅수 ▶ recognition and perception.
길위에서 ▷ 인식이란 관념의 작용이겟죠?
새미푸른 ▶ 접촉은 감응인가여
노을나그네 ▷ Perception이란 단어를 쓰죠... 케이는.
새미푸른 ▶ 그때 교수님이
벅수 ▶ 그것을 어떻게 번역하면 좋겠어요?
새미푸른 ▶ 감응 접촉 인지 생각
새미푸른 ▶ 이랬던 거 같은데...
새미푸른 ▶ 접촉은...
자혜성☆ 접촉 감응 아닌가요?
벅수 ▶ 감응 접촉 감각 생각, 그렇게 했을 건데요? 새미님?
새미푸른 ▶ 아
새미푸른 ▶ 감각
새미푸른 ▶ 네
벅수 ▶ 그게 원서에서는요...
새미푸른 ▶ 그럼 생각 이전에는
자혜성☆ 접촉이 먼저 아닌가요?
노을나그네 ▷ 전체적 활동이겠죠.
새미푸른 ▶ 감응으로 볼 수 있나여
벅수 ▶ perception --> contact --> sensation --> thought
벅수 ▶ 그렇거든요.
새미푸른 ▶ 네
벅수 ▶ p c s
새미푸른 ▶ 제가 무지해서리
벅수 ▶ 를 생각하면 됩니다.
벅수 ▶ p c s t
노을나그네 ▷ ㅎㅎ
새미푸른 ▶ 네
벅수 ▶ p c s 생각...
벅수 ▶ 아주 쉽지요?
새미푸른 ▶ 네...
벅수 ▶ 전화기 생각하면 되니까요.
새미푸른 ▶ 그런데 감응은 생각 이전의 모든 단계를 말하나여
벅수 ▶ 아니요,
벅수 ▶ p
벅수 ▶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새미푸른 ▶ 왜 그렇져
새미푸른 ▶ 접촉도 생각이 개입이 안 되면
벅수 ▶ 감응..., 그래서 이 단어가 별로 안 내키기도 하고..
새미푸른 ▶ 주의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벅수 ▶ 실제로 안 만지고 보기만 봐도 감각이 오잖아요?
새미푸른 ▶ 네..
노을나그네 ▷ 보는 것이니 만지는 것이나 같은 것 아닌가요?
자혜성☆ 촉을 꼭 만지는 걸로만 보시나요
새미푸른 ▶ 눈도 접촉이 아닌가여
벅수 ▶ 그래서 그 세 단계를 다 묵어서 '생각 이전'이라고 해도 될 것 같거든요...
길위에서 ▷ 칼라 이즈 가드?
벅수 ▶ 예, 그것과도 관계가 되지 싶어요. 길님.
길위에서 ▷ ㅎㅎ
길위에서 ▷ 보는 상태만 있으면... 관념이 개입 안 되면 그것이 신이라는 뜻이겟죠?
벅수 ▶ 흠...
자혜성☆ 구분이 없는..
새미푸른 ▶ 신이라...
새미푸른 ▶ 어렵네여
벅수 ▶ 그게 바로 케이 할배가 세상을 바라본 상태겠지요?
길위에서 ▷ 푸른님
노을나그네 ▷ 오직 존재할 뿐이죠... .
새미푸른 ▶ 네...
새미푸른 ▶ 그 자체로
길위에서 ▷ 푸른님은 신에 대하여 일반적 관념을 가지고 있지요?
새미푸른 ▶ 저는 무신론
길위에서 ▷ 믿어야 할 대상..
새미푸른 ▶ 입니다
새미푸른 ▶ 한때는 크리스찬
길위에서 ▷ 신이라는 개념요...
새미푸른 ▶ 여친은 절실한 크리스찬
새미푸른 ▶ 관념은 있져
벅수 ▶ ㅎㅎ
길위에서 ▷ 그런데 신이라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는 거죠
길위에서 ▷ 자아가 가지고 있는 관념 이전 이것이 신이라는 거죠
길위에서 ▷ 그러니까... 새, 꽃 하늘..이런 것들이 자아의 개입이 안 되면 신이라는 거죠
새미푸른 ▶ 네...
새미푸른 ▶ 제가 잘 이해를 못 하져?
길위에서 ▷ ㅎㅎ
새미푸른 ▶ 말에 현혹이 되서리...
길위에서 ▷ 아뇨 아주 잘하고 있답니다
길위에서 ▷ 알아채기를 하다보면...
노을나그네 ▷ 케이는 신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죠. 왜냐하면 가장 왜곡되기 쉬우니까요...
길위에서 ▷ 그렇죠 왜곡되기 쉽지요
길위에서 ▷ 모든 언어들이 왜곡되어 있지요
길위에서 ▷ 사랑.. 자유...
길위에서 ▷ 통찰이란
길위에서 ▷ 이 왜곡된 언어를 통과하는 거겠죠
벅수 ▶ 우와...
자혜성☆ 새미님 공부의 진전이 아주 빠르신 것 같은데요...
노을나그네 ▷ ㅎㅎ
벅수 ▶ 그런 거 같은데요... 길님... 우와...
새미푸른 ▶ 네... 네...
노을나그네 ▷ 제로님 아까 하시고 싶은 말이 뭐에요?
새미푸른 ▶ 말에 현혹
새미푸른 ▶ 말에 관한 글을 읽고 놀랐거든여
새미푸른 ▶ 말과 사실...
새미푸른 ▶ 속아 왔던...
벅수 ▶ 예.. 생각과 사실이요... 예.
새미푸른 ▶ 전달하는 이와
새미푸른 ▶ 전달받는 이가
새미푸른 ▶ 서로 다르게
새미푸른 ▶ 되져
새미푸른 ▶ 말로 인해서
벅수 ▶ 예. 예.
새미푸른 ▶ 그 자체는 불변인데..
벅수 ▶ 당연합니다.
벅수 ▶ 그래서 케이 말을 우리가 잘 이해를 못하는 거지요.
새미푸른 ▶ 네...
노을나그네 ▷ ㅎㅎ
새미푸른 ▶ 그래서
새미푸른 ▶ 케이님도
새미푸른 ▶ 자신의 말을 믿지 말라고
새미푸른 ▶ 그러신 게 아닌가
새미푸른 ▶ 전부...
새미푸른 ▶ 안 읽어 봤지만...
벅수 ▶ 그렇지요, 자신의 말이 가리키는 그 사실을 알아내라고요.. 그러시는 거지요.
벅수 ▶ 케이 말이 가리키는 그 사실은 개인 각자가 일일이 알아낼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자혜성☆ (이야기 도중 죄송, 새나라의 어머니는 일찍 일어나기 위하여 이만...)
새미푸른 ▶ 네...
노을나그네 ▷ ㅎㅎ
벅수 ▶ 이 세상에 케이 말에 대한 권위자는 존재할 순 없다는 것이겠지요..
노을나그네 ▷ 편안한 밤 되세요~.
자혜성☆ 바이바이...
벅수 ▶ 예.. 또 뵈어요, 자님..
새미푸른 ▶ 네
자혜성님이 퇴실하였습니다.
새미푸른 ▶ 그런데
새미푸른 ▶ 왜 사람들은 케이의 말을 그렇게 잘 이해하지 못 할까여
새미푸른 ▶ ??
새미푸른 ▶ 어려워 할까여
길위에서 ▷ 왜냐하면
길위에서 ▷ 우리는 흐름에 익숙하기 때문이죠
새미푸른 ▶ 저는 한 순간에
길위에서 ▷ 관념적 흐름요
새미푸른 ▶ 관찰자는 관찰대상이다
새미푸른 ▶ 수업 시간에
새미푸른 ▶ 그냥 오던데요
새미푸른 ▶ 이상한
새미푸른 ▶ 놀람
새미푸른 ▶ 지금껏 속아왔다는
새미푸른 ▶ 지금도 속고 있다는
노을나그네 ▷ 복 받으신 거네요.^^
벅수 ▶ 우리는 자아에 익숙할 뿐이데, 케이는 '무아'를 얘기하니까 잘 못 알아듣는 거 아니겠어요?
노을나그네 ▷ ㅎㅎ
새미푸른 ▶ 무아....
길위에서 ▷ 그건 아마 무의식적으로 푸른님이 절박한 것도 한 몫 했겟죠?
새미푸른 ▶ 교수님을 만난 게 행운입니다
벅수 ▶ 우리는 이쪽에 익숙한데, 케이는 저쪽을 얘기하니까요.
새미푸른 ▶ 네...
새미푸른 ▶ 저도 절박함이
새미푸른 ▶ 있었기에...
벅수 ▶ 흠... 자신의 절박함이 우선이에요.
길위에서 ▷ 그 절박함에 샌님이 불을 당겨주신 거겠죠
벅수 ▶ 그게 필수적인 거지요.
길위에서 ▷ ㅎㅎ
새미푸른 ▶ 네...
벅수 ▶ 그거 없는 학생들 보세요. 다를 포강까지 하는데요.
새미푸른 ▶ 첨에
새미푸른 ▶ 여친에게
새미푸른 ▶ 그거 설명하려 했습니다
벅수 ▶ ㅎㅎ
새미푸른 ▶ 근데 나보고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벅수 ▶ 당연하지요.^^
새미푸른 ▶ 왜 갑자기 이상한 소리만 하냐구
새미푸른 ▶ 그러다
벅수 ▶ ㅎㅎ
새미푸른 ▶ 밤에 갑자기 그것 또 농간이라고
새미푸른 ▶ 생각했습니다...
새미푸른 ▶ 이해시킬려는 것도
새미푸른 ▶ 그 의지도
벅수 ▶ 흠..
새미푸른 ▶ 그냥 그런 맘이 들더군여
벅수 ▶ 그때는 의지가 아니라, 사실을 알려주려는 지성 아닐까요?
길위에서 ▷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주 크답니다
새미푸른 ▶ 여친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지성인가요?
새미푸른 ▶ (근데, 저 잠시 나갔다 올께여 지송)
길위에서 ▷ 그러세요
새미푸른 ▶ 접속하고 있겠습니다
새미푸른 ▶ (동생이 부탁한 게 있어서리...)
노을나그네 ▷ 그보다 ... 심리적 부분에서 말고 외적으로 나무를 볼 때... 관찰자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만...
노을나그네 ▷ ...
길위에서 ▷ 저는 이만 퇴근해야 할듯....
노을나그네 ▷ 벅수님 말씀 좀...
벅수 ▶ ㅎㅎ
길위에서 ▷ 그럼 행복하시길...ㅎㅎ
노을나그네 ▷ 네 잘 가세요... .
벅수 ▶ 나도 가야할 시간인데요...
노을나그네 ▷ 그렇군요, 그럼 담에 또 ^^
벅수 ▶ ㅎㅎ. 예..
벅수 ▶ 내일에나 다시 봅시다.
길위에서 ▷ 옙
노을나그네 ▷ 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벅수 ▶ 내일 뵈어요... 노을님, 새미님, 제로님...
벅수 ▶ ^^
제로 -▷ 안녕히 가세요
노을나그네 ▷ 넵.
길위에서 ▷ 예, 저도 갑니다.
길위에서님이 퇴실하였습니다.
노을나그네님께서 방장이 되었습니다.
노을나그네님이 퇴실하였습니다.
새미푸른님께서 방장이 되었습니다.
2003 0417 2245 경
카페 게시글
주요 대화 -- 필독!
죽음에 대하여 얘기해보려 했거든요. : 새미, 노을나그네 -- 2003. 4. 17.
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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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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