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구이 요리의 조리 방법은 대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첫째는 간장, 참기름, 깨소금, 파와 마늘 다 진 것, 화학조미료 등으로 만든 조미 장에 재료를 쟁여 두었 다 맛이 배인 후에 굽는 방법이다. 둘째는 칼집을 내어 구울 때 양념장을 발라가면서 굽는 방법이다. 셋째는 양념장 없이 소금만으로 간을 해 두었다 굽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할 때에는 재료를 약간 말 리면 좋다. ● < 구이 요리 할 때의 주의할 점을 살펴 보면 > 석쇠와 프라이팬에 구울 때 석쇠나 후라이팬이 뜨거워진 후에 올려 놓아야 하고, 불은 중 불이 적당하 다.
|
◆ 구이 반찬에 재료 ◆. 불이 닿으면 특유의 풍미가 생기게 되는데 이런 조리법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고기와 생선이 다. 꼬치구이나 산적류는 고기와 야채를 번갈아 가며 꼬치에 꿰어 굽는 것으로 이때는 고기와 함께 부 재료인 야채를 함께 곁들여야 맛이 더해진다. 생선은 대부분 부 재료 없이 구워져 생선의 담백한 제 맛과 구수한 생선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생고기구이의 맛내기 ◆. .● 우선 고기 가에 붙어 있는 힘줄을 끊어주고 간장양념을 하기 전에 배 즙, 설탕, 청주 등에 미리 재어 둔다. 갈비인 경우엔 반나절쯤 재어 두어야 연하다. ● 스테이크를 구울 때 고기가 줄어 들지 않게 하려면 섬유질에 직각으로 칼질을 넣어 근육을 끊어 주 어야 한다. 스테이크용 고기는 자르는 방향이 중요하다. 로스구이를 할 때는 지방이 있는 쪽의 고기 에 칼집을 넣어야 줄어드는 것이 방지된다. ● 고기의 맛있는 성분이 빠져 나오지 않게 하려면 팬을 뜨겁게 달군 후에 고기를 놓아 센 불에서 구워 고기 위에 핏물이 고이면 한번만 뒤집어서 익힌다. 자주 뒤집으면 고기 표면이 굳고 쓴맛이 난다. ● 프라이팬이나 석쇠에 기름을 조금 바르고 미리 뜨겁게 달군 후에 구워야 눌어붙지 않고 고기 맛도 좋다. 갈비구이를 할 때에는 양념장을 일단 끓여서 식힌 후에 재어 두었다가 구우면 덜 타고 한결 맛 이 좋다.
◆ 생선구이의 종류 ◆. ..● 소금구이 생선의 담백한 맞을 충분히 살려서 굽는 것으로 은어, 정어리, 꽁치 등에 적합하다. 대개 통째로 굽는 경우가 많으며 약 30분쯤 굵은 소금을 뿌려 꼬챙이에 꿰어서 구우면 모양을 살릴 수 있다. ● 양념장구이 처음부터 양념장을 바르면 채 익기도 전에 양념만 타게 된다. 먼저 기름 장을 발라 굽거나 지져서 거 의 익힌 후에 양념장을 발라 20분쯤 두어 간이 밴 후에 굽는다. 이때 생선에 간이 잘 스며 든다. ● 된장구이 양념한 된장을 발라 굽는 것으로 고등어나 꽁치의 비린내를 없애는 데도 좋다.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오븐에 굽는게 가장 좋다. ● 소스구이 꼬치구이의 형태로 많이 이용되며 생선뿐 아니라 닭 꼬치 등에도 자주 이용된다. 간장에 생강과 술, 설탕을 넣고 끓여서 만든 소스를 골고루 발라가며 굽는다.한번 구워 어느 정도 익힌 후에 소스를 발라 가며 구워야 타지 않는다.
◆ 생선구이의 맛내기 ◆. ..● 생선에 소금을 뿌릴 때는 물이 빠지는 그릇에 생선을 놓고 소금을 살짝 뿌린 후 경사지게 놓아 생선에 서 나오는 소금물이 밑으로 빠지도록 한다.그래야 간도 배고 비린내가 줄어 든다. ● 생선을 통째로 구울 때는 소금을 뿌리고 30분쯤 둔 다음 굽기 직전에 물에 한번 씻고 나서 다시 소금 을 조금 뿌려 굽는다. 그리고 칼집을 낸 생선은 소금을 뿌리고 10분후에 구우면 간이 적당하다. ● 구울 때 생선이 주어 들거나 공기가 들어가 부풀리지 않게 하려면 몇 군데 젓갈로 꼭꼭 찍어 구멍을 낸다. 이렇게 하면 불기가 고루 통하기 때문에 껍질이 줄어들어 벗겨지거나 살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 을 수 있다. ● 고등어, 꽁치 같은 붉은 살 생선은 불길이 닿도록 바싹 구워야 맛이 있으며 흰 살 생선은 은근하게 구 워야 상이 연해져서 먹기에 좋다. 너무 바싹 구우면 살이 단단해져서 맛이 없다. 굽는 순서도 서로 다 른데 붉은 살 생선은 껍질 쪽부터, 흰 살 생선은 살 쪽부터 굽는게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