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을 거두리로다”
다윗처럼 어떤 일을 할 때 미리 준비한 사람도 드물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한 집"(대상29:1b), 성전을 짓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 그는 모든 힘을 다해(대상29:2)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을 준비했다. 금으로 만들 물건을 준비했고, 은으로 만들 물건을 준비했고, 구리로 만들 물건을 준비했고, 쇠로 만들 물건을 준비했고, 나무로 만들 물건들도 준비했고, 박아 끼울 마노와 옥도 준비했고, 색깔이 있는 돌과 여러가지 보석과 대리석도 준비했다(대상29:1-3).
역대상에 보면 거의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데 준비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성전에서 음악을 맡을 사람들을 준비했고(대상25장), 제사장들을 준비했고(대상24장), 성전에서 봉사자들을 준비했고(대상23:24b), 문지기를 준비했고(대상26장), 이스라엘과 성전을 지키기위한 군대의 장관들을 준비시켰고(대상27장), 지도자들을 세워서 준비했고(대상27:16b), 신하들을 세워 (대상27장25b)각처소에 일할 있도록 준비했다. 그뿐 아니라 성전의 설계도를 준비(대상28:11)했고, 성전에서 쓸 물건들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대상28:11b)를 준비했다. 성전을 건축하는데 있어서 기술자를 제외한 모든 것을 준비(대상22:14b)했다. 이렇게 준비가 있었기에 솔로몬의 성전이 건축되었던 것이다. 준비하지 않고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언제 올지 모르는 신랑을 맞기 위해 등불과 기름을 미리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들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오늘 초콜릿을 먹든 사과를 먹든 좋은 책을 읽든 텔레비전을 보든 1만원을 절약하든 지출을 하든 간에 오늘은 차이가 없지만 20년후에는 많은 차이가 날 것이다. 과일을 먹고, 좋은 책을 읽으며, 돈을 절약한 사람은 건강과 지식과 윤택함을 갖출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하루를 성실하게 준비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다.힘을 다하여 팔굽혀펴기를 최선을 다해 보라! 오늘의 결과와 지금부터 매일 5분간 팔굽혀펴기를 연습하여 석달 후 몇개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분명 지금보다는 훨씬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상태보다 훨씬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매일 매일 연습하고 준비하면 분명히 미래의 결과가 좋은 것이다.
1. 자기 수양과 자기 계발에 끊임없이 준비했다.
충녕은 누가 봐도 서열상 조선의 CEO가 될 수 있는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녕은 끊임없이 자기 연마와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태종이 왜 충녕을 차기 국가 CEO로 지명을 했을까? 조선창업 27년이 경과한 현재, 충녕이라면 조선이 직면한 난제를 충분히 풀 수 있을 것으로 태종은 생각했던 것이다. 서열상의 한계로 평소 CEO가 되리라는 생각을 할 수는 없는 처지에 있었지만, 그는 스스로 왕재다운 자기 모습을 완성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훌륭한 리더들은 평소 자기 자신을 연마함으로써 부지불식간 직면하게 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남다른 대처를 할 수 있다. 충녕은 자신의 서열상 위치에도 불구하고 16-21세기까지 5년간 집중적으로 자기 교육에 만전을 기했다.
세종은 16세부터 이수(李隨)에게 배우기 시작해 남다른 학구열을 바탕으로 많은 지식을 축척했다. 그는 일찍이 작은 병이 있었는데도 책 읽기를 그치지 않았다. 취임애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니, 비록 식사중에도 반드시 좌우에 책을 펼쳐 놓았고, 또는 방중이 되어도 힘써 책을 잃었으며 그가 책을 본 후에는 잊어버림이 없을정도로 총명했었다. 그는 국가 경영의 바른 방법을 책속에서 찾고자 노력했다. 세종은 언제나 책 속에서 국가 경영의 바른 방법을 찾고자 했다. 그가 국가 경영이 원숙미를 더해가고 있던 취임 20년이 되던 해에 다음과 같이 회고한 바 있다. "내가 지금도 독서를 그만두지 않는 것은, 다만 글을 보는 사이에 생각이 떠올라서 정사에 시행하게 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항상 책속에서 경영의 지혜를 얻으려고 했다. 따라서 전임 CEO였던 태종은 세종을 차기 CEO로 임명하면서,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들고 있다. "그는 천성이 총민하고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아 비록 춥고 더운 날씨라도 밤을 새워 글을 읽고 정치에 대한 소견이 의외로 뛰어나 크게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세종은 궁중에 있으면서도 자기 계발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세종의 하루 일과는 대략 새벽5시경부터 시작되었다. 더구나 한 밤중까지 책을 보며 경영에 몰두했으니, 그의 노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충분히 짐작 갈 만하다.
2 준비된자에게 꼭 쓰임을 받는 기회가 찾아 온다.
옛말에 ‘양병십년 용병일일(養兵十年 用兵一日)’이란 말이 있다. 병사를 키우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병사를 사용하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하면 하루를 쓰기 위하여 10년을 준비한다는 뜻이다. 하루를 쓰기 위한 10년의 준비는 헛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루를 쓰기 위하여 평생을 훈련하고 있다.
영국의 윔블던 테니스장은 일 년에 두 주간을 사용하기 위하여 일 년 내내 준비하고 가꾼다. 책임을 맡은 매니저는 한 해 동안 꾸준히 잔디를 관리하며 두 주간의 대회를 기다리는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 그가 하는 일은 준비하는 일이다. 절대로 준비 자체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시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다.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1869∼1957)는 원래 첼로 연주자였다. 불행하게도 그는 아주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다. 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늘 미리 외워서 연주회에 나가곤 했다. 그런데 한번은 연주회 직전에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의 단원 중에 곡을 전부 암기하여 외우고 있던 사람은 오직 토스카니니뿐이었다. 그래서 그가 임시 지휘자로 발탁되어 지휘대 위에 서게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 19세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복음장로교회 임관웅 목사는 5년전 미국인 교회를 빌려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미국인 교회의 목사는 페인트공으로 일하면서 교회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30여명의 신자를 대상으로 목회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찬송하며 예배당을 청소하고 뜰의 잔디를 깎는 임 목사에게 존경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그는 아침마다 무릎 꿇어 기도하고 성경을 연구하며 설교를 준비하는 임 목사에게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내놓았다. 미국인 목사의 말. “영적으로 항상 은혜로운 말씀을 먹이는 임 목사에 비해 나는 늘 식은 음식을 데워서 먹이는 종이었다. 이제부터 나는 집사로 봉사하겠다. 예배당은 복음교회로 등기 이전을 해주겠다.”
임 목사도 훌륭하지만 자신보다 더 훌륭한 종을 위해 스스로 자리를 비워주는 미국인 목사의 신앙과 용기도 아름답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를 주신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는 온다. 미래를 위해 눈물로 준비하는자는 분명히 그에게 좋은 일이 일어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을 거두리로다”(시126:5)
3 매일 준비하라.
영문과 출신도 아니고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교 시절 영어를 잘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세계를 다니며 영어로 설교하고 싶다는 비전을 갖고 있었다. '꿈이 그 사람을 이끈다'는 말처럼 그는 9개월 동안 자신만의 노하우로 유창한 영어 구사 실력을 쌓아 해외에 나가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국내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가 50명이 넘는다. 영어공부 9개월만에 '영어 왕초보'에서 영어예배 전도사가 된 양희욱씨의 이야기이다.
그가 펴낸 'yes, i can!'은 이미 베스트 셀러가 됐다. 그가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성결대 4학년때였다. 영어가 선교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무렵 영어 공부를 하러 하나둘 해외 연수를 떠나는 친구들을 보며 텅빈 주머니를 원망했다. 그러나 2001년 1월부터 하루 1시간씩 4개의 문장을 듣고 외우며 썼다. 또 영어 친구(모국어는 아니지만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를 1주일에 한 번 1시간 동안 만나 외운 문장으로 대화했다. 3개월이 지나자 외국인과 1시간 동안 대화가 가능했다. 6개월 후에는 어떤 외국인과 만나도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9개월이 지나자 교회에서 영어 예배를 진행하고 영어설교를 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아흔다섯사이었을 때 기자가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분이십니다. 그런 선생님께서 아직도 하루에 6시간씩 연습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카잘스는 활을 내려놓고 대답했다. "왜냐하면 지금도 제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장기간 준비하라.
KBS 경제특종 프로, 기타 여성 월간지 등에 소개된 <오모가리 김치찌개 전문점>은 하루에 1,500명의 손님이 드나드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음식점이다. 김치찌개 음식점 하나를 여는데 9년을 준비하였다는 것이다. 개업 시작 2년 전부터 김치를 담가 저장하기 시작했다는데,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부터 저장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쉽게 이루어지는 법이 없다. 우선 김치의 주재료인 새우젓은 우리 나라 최남단인 상·하낙월도에서, 그리고 멸치젓은 청정 해역인 남해에서 주인이 직접 내려가 골라온다. 배추를 비롯한 생굴과 소금까지도 무척 까다롭게 들여온다고 한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게르마늄 저장고에서 2∼3년간 숙성 저장된다.
경기도 장호원 설성산에 위치한 이 저장고는 지하 10m, 길이 120m, 폭 5m의 크기로 180평 규모. 건물의 2층에 자리한 '오모가리 김치찌개' 전문점이 생기기까지는 철저하게 장기간 준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매일, 장기간, 그리고 철저하게 준비하면 성공의 기회가 찾아온다.
최초로 남극탐험에 성공한 아놀드 아문센과 탐험 후 동사(凍死)한 로버트 스코트를 비교하면 얼마나 준비를 했느냐 하지 못했느냐에 달려 있다. 선장의 아들로 태어난 노르웨이 출신인 아문센은 15세부터 극지 탐험가가 되기 위해 축구, 달리기, 스키 등으로 체력을 단련하고, 항해사 자격을 얻은 뒤 선장이 되었다. 33살 때 최초로 북서 항로를 개척하고, 6년간의 주도면밀한 준비 끝에 남극탐험 길에 오르게 된다. 1911년 10월 20일 아문센과 9명의 정예 대원들은 영하 40도의 혹독한 추위와 초속 30m의 강풍을 뚫으며 한발 한발 극점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문센은 오랜 동안 에스키모인들의 여행법과 남극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철저히 분석해서 탐험 장비와 루트를 개발했다. 그래서 모든 장비와 물품들을 에스키모개가 끄는 썰매로 운반하였고, 대원들을 선발할 때도 개썰매를 모는 전문가들과 뛰어난 스키어들로 구성했다. 또, 남극점까지 가는 길목 곳곳에 중간 베이스캠프들을 세우고 물품들을 가득 채워 둠으로써, 실제 탐험대가 지고 가는 짐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렇게 치밀하게 준비한 덕에, 아문센의 탐험대는 탐험을 떠난지 56일 만인 12월 14일 오후 3시에 남위 90도인 극점을 정복하고, 그곳에 노르웨이 국기를 꽂았다. 그리고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그들은 무사히 귀환을 한다.
그러나 영국해군 대위인 스코트는 상세한 사전답사도 하지 않고, 아문센과는 달리 개썰매가 아닌 모터 엔진으로 끄는 썰매와 조랑말을 이용해 1911년 11월 1일 탐사에 나섰다가 닷새 만에 모터가 얼어붙고, 조랑말들도 동상에 걸려 다 죽고 만다. 스코트를 비롯한 5명의 대원들은 동상과 굶주림을 겪으며 천신만고 끝에 1912년 1월 17일 남극점에 도달하지만, 이미 거기에는 노르웨이 국기와 아문센의 편지가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탐험대장인 스코트를 포함한 전대원들은 굶주림과 강한 눈보라 앞에 굴복하여 남극 빙원(氷原)위에 자신들을 묻게 된다. 준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우리나라의 박영석 산악인도 탐험가가 되기 위해서 학생 때부터 한 겨울에도 속옷만 입고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잤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보면 방안에 떠다 놓은 대접의 물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였다.
세상에서의 성공이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위인과 승리자가 탄생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신앙의 세계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의 뒤에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치밀한 준비가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모세는 40년간의 애굽 왕자로서의 지도자 수업과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의 목자 생활을 통해 출애굽의 준비과정을 쌓았다. 후계자인 여호수아도 모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수종들면서 모세의 지도력을 착실히 배우며 지도자로서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갔다. 위대한 사도 바울도 가말리엘 문하에서 높은 학문적 준비를 하고, 3년간 아라비아 광야에서 영적인 준비를 철저히 한 후에 훌륭한 전도자가 될 수 있었다. 성공은 미래를 꿈꾸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5 극한 어려움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면 더욱 값지다.
미국 최초의 흑인 합참의장을 지냈고 현재 국무장관으로 재직 중인 콜린 파웰이라는 사람을 알것이다. 파웰은 뉴욕의 슬럼가인 사우드 브롱크스에서 자랐다. 청소년 시절을 가난 속에서 처절한 환경에서 공부한 사람이다. 가난과 범죄가 들끌었던 곳에서도 미래를 위해 준비하였기에 그는 지금의 인물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가 졸업한 중학교에서 한 교사가 그에게 편지를 보냈다. "당신이 떠난 이후에도 이곳은 조금도 변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을 도와주십시오."라고 했다. 파웰은 그의 후배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받은 선생님은 편지를 들고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이 학교에서 콜린 파웰 합참의장이 나왔습니다. 그도 우리와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편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절대 낙심하지 말고 중퇴하지 마십시오. 열심히 공부하시고 미래를 준비하시오. 여러분들 중에는 판사도 나오고 장군도 나오고 위대한 지도자 나올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의 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 편지를 읽고 비록 힘든 처지에 있지만 자기들도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그 학교에서는 마약이 없어지고 폭행이 없어졌다고 한다.
6 계속 연구하라.
(에스더3:14) "이 명령을 각 도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계속해서 마약을 하고 담배를 피면 관성이 생겨 습관이 되는 것같이, 나쁜 습관을 키우는데 계속 노력하는 것은 금물이다. 좋은 습관을 키우기 위해 우리는 계속 노력하고, 영적인 강건함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야 하며,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 내가 일하고 있는 것에 계속 연구하면 관성이 붙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1) 계속 연구하면 관성이 붙는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현재 V-8로 알려진 유명한 자동차를 개발할 때의 일이다. 그는 연구팀에 8개의 실린더를 모두 한 틀에 넣어 만든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지시했다. 연구팀은 모두 8개의 실린더로 된 가스사용 엔진 덩어리를 한 틀에 넣어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헨리 포드는 뜻을 굽히지 않고 무조건 만들라고 지시했다. 연구팀원들 역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헨리 포드는 동요됨 없이 이렇게 말했다. “돌아가서 계속 연구하시오. 아무리 시간이 많이 걸려도 좋으니 성공할 때까지 쉬지 말고 계속 연구하시오” 연구팀원들은 별수 없이 연구소로 돌아갔다. 포드사의 직원으로 남으려면 연구를 계속하는 것 이외에 별 뾰족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6개월이 지나도 별 진전이 없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할수록 만드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거의 한 해가 다 지나가자 포드가 연구상황을 물었다. 연구팀원들은 도저히 V-8 엔진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드는 전혀 실망하지 않고 말했다. “계속 노력해 보시오. 나는 그 엔진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뒤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결국 포드사의 연구진은 V-8 엔진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수준이 비슷했던 경쟁사도 물리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2) 계속하면 어떤 장애물도 거뜬히 뚫고 나갈 수 있다.
누군가 매일 초코릿을 한 알씩 매일 먹는다면 몇주가 지나면 그는 초콜릿을 먹는데 관성이 생겨 그는 저절로 초콜릿을 찾게 된다. 시속 200킬로미터로 달리는 기차도 처음 움직이는 바퀴에 조그만 쐐기를 밀어넣는다면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출발하여 가속도가 붙으면 그만한 쐐기뿐 아니라 두꺼운 벽을 쌓아 놓는다 하더라도 쉽게 뚫고 나갈 것이다.
온힘을 다해 달리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상황과 어려움도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된다. 관성이 붙은 사람은 조그만 걸림돌을 염려하지 않으며, 큰 벽도 염려하지 않는다. 모든 일에 있어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관성이 붙어 왠만한 장애물은 거뜬히 뚫고 나갈 수 있다.
3) 계속적인 노력은 분명한 결과를 낳는다.
꿀 한 숟가락은 꿀벌이 4천 번 넘게 꽃을 찾아다니며 얻은 것이며, 웹스터 영어사전을 편집한 웹스터는 36년 동안 그 일만 했으며, 작곡가 하이든은 8백 여 편의 작품을 완성한 다음 '천지창조'라는 오라트리오를 지었으며,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은 8년 동안 2천 번이나 스케치한 결과이다. kbs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 '달인'의 주역 김병만은 방송에서 단 4분간 선보일 한 가지 달인 연기를 위해 한 달씩이나 시간을 할애하는 '준비의 달인'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소설가인 세르반테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준비된 사람은 이미 반 이상의 전쟁을 치른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