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나이 들면 이렇게 변한다?
나이가 들면 인체 모든 장기의 기능은 점차 활력을 잃는다. 그러나 그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대비 한다면, 인생을 오랫동안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 관리에 대한 세심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신체를 항상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40대 이후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소개 한다.
★ 40대‧근육. 근육의 힘이 현저히 떨어진다. 20‧30대 때의 힘을 유지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걷기나 수영 등을 해왔다면, 이제 약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고려할 만 하다. 그러면 체격이 더욱 단단해 지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 50대‧뼈. 여성이 폐경이 되면 호르몬 변화로, 나이들면서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골 손실이 더욱 악화된다. 이 같은 골밀도 감소는 종종 골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알아 차리지 못하기도 한다. 골밀도 검사로 급격한 골 손실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
★ 60대‧심장. 심혈관질환이 남녀 모두 사망원인 1위이다. 혈압‧콜레스테롤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은 물론, 비만‧당뇨 가족력 등이 있으면 혈당치도 정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 과격한 운동을 할 사람은 반드시 심전도를 찍어봐야 한다.
★ 70대‧치매. 노화의 정상 신호인 기억의 착오에 대해 너무 개의치 마라. 나이 자체가 기억을 상기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간단한 정신과 검사로 기억의 착오와 치매 등을 판단할 수 있으며, 뇌 MRI(자기공명영상) 등으로 뇌 혈류에 이상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뇌질환 또는 혈관성 치매 등을 구별해 낼 수 있다.
◆ 눈. 40세가 넘으면 렌즈(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이를 조절하는 안근육도 약해진다. 그래서 가까운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어려워진다. 60세가 넘으면 렌즈의 단백질 성분이 산화되고 혼탁해짐에 따라 백내장이 매우 흔히 생긴다.
▲ 건강포인트.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백내장과 노화성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 매년 안과검진을 받아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등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야 한다.
◆ 치아.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에나멜이 깨지기 쉽다. 오래된 보철물이 분해돼서 새로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잇몸은 위축된다. 40대 이후 치아를 잃는 가장 흔 한 원인은 '풍치(치주염)'이다. 부실 한 치아 건강은 노년기 영양 불균형의 주된 요인이다.
▲ 건강포인트. 모든 문제는 열악한 구강 위생에서 온다. 치실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6개월에 한 번 치과에서 치석을 제거하고, 보철물을 관리 한다.
◆ 피부와 머리카락. 포동포동 한 피부의 진피층은 점점 얇아진다.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소도 분해되어 피부 탄력을 잃는다. 50세가 되면 반은 흰머리를 갖고, 남자는 60세가 넘으면 부분적으로 대머리가 된다.
▲ 건강포인트. 피부와 관련된 문제는 대부분 햇빛 때문이다. 노화된 피부는 특히 자외선에 손상되기 쉽다.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고, 긴팔 옷을 입으며, 모자를 쓴다.
◆ 귀. 청각신경세포가 점차 기능을 잃으면서 내이 귀도의 벽이 점점 얇아지고 마른다. 대부분 50대 중반까지는 청력이 정상이나, 60세에서 80세 사이에 25% 감소 한다. 65세 이상 3명 중 1명은 청력에 문제가 생긴다.
▲ 건강포인트. 청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나이가 듦에 따라 일부 청력 감소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의 보청기는 크기가 매우 작고 눈에 띄지 않으면서 효과적이다.
◆ 여성의 섹스. 폐경은 성욕과 원활한 성생활에 필요한 질의 윤활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질은 여성호르몬 에스! 트로젠이 감소함에 따라 위축되고 좁아진다. 성기 조직들은 얇아지고 건조해진다. 이런 변화들은 성교시 통증을 유발하고, 이는 더욱 성욕을 감퇴시킨다.
▲ 건강포인트. 수용성 윤활제는 질 건조증을 개선하고, 에스트로젠 대체요법은 성기 위축을 줄인다. 크림제 호르몬을 직접 질 벽에 도포할 수 있어 다른 조직에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남성의 섹스. 나이 자체가 남자의 성생활을 망쳐놓지는 않는다. 50세가 넘으면 음경의 발기 강직도는 줄어들고, 사정도 젊었을 때처럼 강력하지 않다. 또 섹스에 대한 느낌도 감퇴 한다. 그렇다고 발기부전이 정상 노화의 과정은 아니다.
▲ 건강포인트. 심혈관계 건강을 향상시키는 모든 게 음경의 혈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서 성 건강에도 좋다.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제거, 금연 등이 권장된다.
◆ 호르몬. 50세가 넘으면서 생식호르몬은 감소 한다. 여자는 폐경이 되면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 급격히 떨어지고, 남자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점차적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우울증 등 기분 변화도 생기고, 골 밀도가 떨어지고, 근육의 힘도 약해진다.
▲ 건강포인트. 호르몬 대체요법의 효과는 긍정적이다. 에스트로젠제제를 10년간 사용하면 사망 위험률이 40% 감소하고, 그 이상을 쓰면 20%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 비뇨기. 소변을 걸러내는 신장의 효율은 떨어지고, 방광 근육도 약해진다. 고령자 3명 중 1명은 요실금을 경험 한다. 대부분의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 보기가 힘들고, 줄기도 약해진다.
▲ 건강포인트. 요실금 환자의 90%에서 약이나 수술로 요실금과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할 수 있다. 항문 괄약근 등을 조이는 골반운동도 요실금 방지에 좋다.
◆ 폐. 55세 전후에 폐조직 내의 단백질은 탄력을 잃으며 흉곽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폐포는 들이마신 공기 중 산소를 폐정맥내의 혈액으로 옮기는 능력이 떨어진다.
▲ 건강포인트.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수영을 즐긴다. 이처럼 체력을 잘 단련한 고령자는 앉아서만 일하는 젊은이보다 폐활량이 더 클 수 있다.
◆ 소화기관. 위액과 소화효소는 60세가 넘으면 현저히 준다. 음식물이 소장‧대장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길어지고, 변비가 더욱 흔해진다. 일부 영양소는 쉽게 흡수가 안 된다.
▲건강포인트. 과일‧채소‧섬유소가 풍부한 곡물 등이 변비를 예방 한다. 운동과 엽산 등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육류 섭취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 심장과 동맥. 혈관벽을 싸고 있는 내피층에 지방 성분이 쌍이고, 상흔 등이 축적돼서 동맥경화가 심해진다. 그래서 심장‧뇌 등 여러 장기에 혈류량이 줄어든다. 혈압이 흔히 높아진다. 여자는 폐경기전에는 심장병 발생 위험이 남자보다 작으나, 폐경 후에 남자보다 커진다. 65세가 넘으면 60% 이상에서 심장‧혈관에 이상이 생긴다.
▲ 건강포인트. 운동, 체중조절, 과일과 야채‧곡물 위주의 식사 등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개선시킨다.
◆ 뇌와 신경. 30세에서 90세 사이에 뇌는 10%가 위축된다. 뇌의 신경세포들도 밀집돼 있던 것이 엉성해진다. 업무를 구성하고 진행시키는 능력은 쇠퇴하는 반면, 언어 능력과 집중력은 그런 대로 유지 한다.
▲ 건강포인트. 정신적인 활동과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좋다. 피아노 등 손가락과 머리를 많이 쓰는 취미를 갖고, 자주 활발히 걷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뼈와 연골. 50세가 넘으면 골밀도가 점차 감소 한다. 또 관절면을 부드럽게 보호하는 연골도 점점 소실된다.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 뚝 떨어지면서 골 손실이 가속된다.
▲ 건강포인트. 하루에 몇 분 몇 시간이라도 서서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한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다.
◆ 근육과 힘. 나이 들면 근육의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다. 근육이 퇴화함에 따라, 신체는 휴식할 때 적은 칼로리로도 신진대사가 이뤄진다. 따라서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지방이 쌓이고 살이 찌는 결과를 낳는다.
▲ 건강포인트. 어느 나이에서 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의 양과 힘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스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인생이다●
올라가면 내려가고 내려가면 올라가고 쉬지 않고 돌고 돈다 혹자는 질문을 한다 "산에는 왜 오르는가? 다시 내려 올 것이거늘." 나는 대답한다 " 그대는 왜 사는가? 어차피 죽는 것이거늘" 어차피 아침이면 개어야 할 이부자리도 저녁이면 다시 펴야 하고 어차피 저녁이면지워야 하는 여자의 화장도 아침이면 다시 해야 하듯 어차피 올라가면 다시 내려와야 할 산도 어차피 때가 되면 본향으로 돌아가야 할 삶도 충실하게 대하고 기쁨으로 즐기고 열정으로 찬미해 아름답게 완성해야 한다. 사계절이 순환 하듯 우주는 혼돈과 질서 속에서 쉬지 않고 돌고 돈다. 마치 수레바퀴가 굴러 가 듯. 시간을 헛되이 보내려 하는가? 그대는 하루 하루 무덤을 향해 걸어가고 있음을 잊지 말라! 소중한 삶, 아름다운 여정, 그것이 인생이다. 신이시여!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사랑, 꿈,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인생의 맛●
물도 바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다운 폭포가 되고, 석양도 구름을 만나야 붉은 노을이 곱게 빛나보이며, 인생도 살아 가다 보면 때로는 좋은 일이 또는 슬픈 일이 때로는 힘든 일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으며, 🌿장대같은 폭우가 쏟아 질 때와 보슬비 가랑비 여우비가 내릴 때도 있고,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날이 있듯이 인생의 참된 즐거움도 역경과 고난을 만난뒤 비로소 뒤늦게 알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사인 것처럼 🌿사람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니 좋은 만남 좋은 선택을 하셔야 겠습니다. 🌿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 꽃을 담으면 "꽃병" 꿀을 담으면 "꿀병"이 됩니다. 통에 물을 담으면 "물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됩니다. 우리 사람의 "마음"도 똑같아서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대접을 받을 수도 있고,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 마음 속에 담겨있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람 대접을 받느냐, 못 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불만, 시기, 불평 등 좋지않은 것들을 가득 담아두면 욕심쟁이, 심술꾸러기가 되는 것이고, 감사, 사랑, 겸손 등 좋은 것을 담아두면, 남들로부터 대접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담느냐 하는 것은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오직 "나 자신"입니다. 🌿오늘은 마음에 무엇을 담으시겠습니까?
伏날 단상(斷想)/박 종 우 (문화원 원장,시인,수필가)
숨이 턱에서 헐떡거리는 여름날이다. 여름 중에서도 한여름이 바로 복(伏) 중 계절. 초복(初伏)을 지나 중복(中伏), 그리고 말복(末伏)의 날씨는 열대야로 잠을 설쳐야 하는 고난의 시간이다. 어른, 아이 막론하고 체면 가릴 것 없이 윗옷을 홀랑 벗고 등목으로 시원의 추억을 만들어 내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렇게 초복을 지내고, 이어 중복을 지나 말복(末伏)까지 이겨내고 나면, 더위가 제풀에 물러간다는 처서(處暑)가 다가온다. 귀청 따갑게 울어대던 매미들의 울부짖음도 일순간에 사라지고 아침, 저녁으로 살랑대며 부는 바람이 살을 찌우게 하는 풍요?결실의 가을이 도래한다. 천고마비(天高馬肥)라는 말이 공연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여름 날 삼복이란 하지(夏至) 이후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열흘 뒤인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立秋)가 지난 뒤의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한다. 이를 삼경일(三庚日) 또는 삼복(三伏)이라고 하는데, 경일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의 10간 중 7번째인 ‘경(庚)’을 말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 사이는 20일이다. 그러나 입추가 늦은 해의 경우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로 간격이 늘어난다.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최남선의 조선상식(朝鮮常識)에 의하면 복의 어원은 ‘서기제복(暑氣制伏)’의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서기제복이란 더울 ‘서(暑)’에 기운 ‘기(氣)’, 마를 ‘제(制)’, 엎드릴 ‘복(伏)’자를 써서 “여름 더운 기운에 엎드려 굴복한다”라는 뜻이 된다. 옛 선인들은 삼복더위 철이 되면 대나무로 만든 돗자리를 펴 놓고, ‘죽부인’을 껴안고 잠을 청하는 지혜로 더위를 물리치곤 했다. 뿐만 아니라 동내 제법 물이 많이 흐르는 개울가에선 천렵(川獵)놀이로 여름을 나곤 했다. 이때 그물질 또는 어항을 이용해 잡은 물고기를 맑은 개울물을 떠 고추장 풀고, 감자와 파를 설설 쓸어 함께 끓어 낸 찌개가 어찌나 맛을 더해 주는지 더위를 잊게 한다. 오늘날에는 남의 밭에 들어가 찌게걸이를 ‘서리’한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 세상이다. 그러나 50년 전만 해도 참외, 수박 또는 닭서리를 당해도 알게 모르게 용인해 준 인심 좋은 시절이었다. 그래서 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 심지어 개울가 다리 밑에서 세캄하게 그을려 태운 개고기까지 요리(?)해 즐겼던 시절이고 보면 그 당시 사회 인심도 무던했다고 회상된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추억일 뿐이다. 오늘날 복중(伏中)이 되면 보신탕집은 문전성시를 이른다. 한마디로 대박 나는 날이다. 펄펄 끓는 뚝배기에 야채까지 듬뿍 담긴 보신탕은 여름날 보양식으로 으뜸이라는 속설에 남녀 가리지 않고 식도락가들은 찾아든다. 30도가 훨씬 넘는 더위 때문에 아스팔트가 이글거리고, 숨까지 칵칵 막히는 날씨에도 밥상 앞에 펄펄 끓기를 계속하는 보신탕, 그래도 뜨거운 줄 모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먹을 수 있는 음식엔 보신탕만한 음식은 없으리라. 동물 보호단체들은 이를 동물 학대요, 미개인들의 몬도가네 습식이라고 비판한다. 그래서 점주(店主)들은 죄인처럼 후미진 곳 초라한 집(?)에서 정성으로 불을 집혀 끓여내기 때문에 더욱 성행하는 음식점이 되었나 보다. 건강은 인류의 최고 소망이 아니던가!
쌀(米)과 보리(麥)에게 배운다..
쌀은 여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보리는 남성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벼에는 수염이 없으나 보리는 수염이 있다.
그리고 쌀밥은 부드럽고 감미로와서 먹기가 좋으나 보리밥은 거칠고 쌀밥처럼 달콤하지 않다.
조물주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해서 물과 불은 서로 상극이면서도 물과 불이 만나지 않고는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게 섭리해 놓았다.
여성과 밭은 화성(火性)이며 남성과 논은 수성(水性)인데 남성인 보리는 화성(火性여성)인 밭에서 생육이 가능하고 여성인 벼(쌀)는 수성(남성)인 논에서 생육이 가능하다.
남성은 여성인 밭에서 생존하며 여성은 남성의 논에서 생존할 수 있음은 재미있는 현상이다.
이는 곧 남녀간에 서로 다른 이성이 없이는 정상적인 삶을 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또 한가지 흥미있는 것은 여성인 벼(쌀)는 어릴 때부터 생장한 묘판에 그대로 두면 벼 구실을 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남성의 집인 논으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남성인 보리는 싹이 난 그 자리에서 옮기지 않고 계속 살아가게 된다.
이들 생태는 여성은 시집을 가서 살아야 정상적인 여자 구실을 할 수 있고 남성은 생장한 자기 집에서 살아가는 것이 정상임을 일깨워 준다.
여성들의 가장 큰 비애(悲哀)가 시집가는 일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 법칙은 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조물의 깊은 뜻(자연법칙)에 의한 섭리임을 깨달아야 한다.
세상에는 간혹 아들이 없거나 재물이 많으면 딸자식을 내집에 두고 사위를 맞아들여 살게 하려는 부모들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딸은 여자의 구실을 할 수가 없으며 사위 또한 남자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벼도, 보리도 어릴 때는 꼭 같이 고개를 숙이지 않으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게 되지만 보리는 익어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그래서 보리의 성을 지닌 남성은 젊어서나 늙어서나 아내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천성이 있지만 여성은 늙었거나 교양이 있어 속이 익은 자는 다소곳해지는 것이 정상적인 여성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인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나이든 여성들은 남성들의 천성(天性)을 통해 체험해서 차차 이해하게 됨으로 머리를 숙이듯이 이해하고 참아준다. 여기에 가정평화가 있고 부부의 애정을 지킬 수가 있다.
벼싹도 처음에는 꼿꼿하게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음은 아직 나이 어리기 때문이다.
가화(家和)의 바탕은 아내에게 달려 있으므로 남편을 굴복 시키려는 생각이나 남녀평등을 외치며 맞서려는 생각보다 벼처럼 머리를 숙이듯이 저주면서 “미소”와 “애교”라는 무기로 공격을 가한다면 그런 아내에게 굴복하지 않을 철벽은 없을 것이다.
내 멋진 친구들에게... 친구야.. 인생 별거 없드라..
이래 생각하믄 이렇고.. 저래 생각하믄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니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드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가 잘나 뭐하고.. 니가 잘나 뭐하노..
어차피 한 세상 살다.. 한줌에 흙으로 돌아갈낀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네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뭐하노..
져주는 기 이기는 기고..
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
우린 씹어 삼킬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척 해주자.. 그게 우리 아 ~이가... 어차피 우린 친군데.. 그기 무슨 소용있겠노... 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 뭣이라꼬~ㅎㅎ
안되는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ㅎㅎ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그 좋았던 젊은 날들 이제 석양에 기울었지만 고운 단풍이 봄꽃보다 낫다네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모진 세파에 밀려 육신은 여기저기 고장도 나고
주변의 벗들도 하나 둘씩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져 갈 가을 인생의 문턱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든 세월 잘 견디고 무거운 발길 이끌며 여기까지 잘 살아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찿아 숙제같은 인생 축제처럼 살자
남은 세월 이제 후회없이 살아가세나. 인생 나이 60~70이 넘으면
남과 여 이성의 벽은 무너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부담없는 좋은 친구들 만나 말동무 하며 산에도 가고 바다도 가고 마음껏 즐기다 언젠가 나를 부르면 자연으로 흔쾌히 돌아가세나 ~~
힘들때 보는 비밀노트
삶이 힘겨울 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오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 땐 뜨끈한 우동 한그릇 드셔보십시오 국물맛이 희망을 줄것입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오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어떤 사람 부럽지 않습니다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오 죽으려 했던 내 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 난 버리려 했던 목숨...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파리 목숨이라고들 하지만 쇠심줄보다 질긴게 사람 목숨입니다.
내 인생이 갑갑할 때 버스여행 한번 떠나보십시오 몇천원으로 떠난 여행,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면서 활짝 펼쳐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오
비록 지금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갑갑하여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은 탄탄대로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 깔고 엎드려 재미난 책을 보며 김치 부침개를 드셔보십시오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 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 분명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 때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 졌나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연만 쌓아가자 그래야 담 생애도 좋은 연인으로 다시 만나자
하루를 마감할 때 밤 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오 그리고 하루 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오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 일 간신히 앉은 자리 어쩔 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뻔한 일 넓은 밤 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십시오
♧언젠가.. 보지 못할 때가 옵니다.~ 할수만 있으면 많이 보십시요.~
♧언젠가.. 말 못할때가 옵니다~ 따스한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때가 옵니다.~ 값진사연. 값진지식 많이보시고 많이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웃으세요.~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때가 옵니다.~ 가고픈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때가 옵니다.~ 좋은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제가.. 감격하지 못할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말고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사셨음좋겠습니다. ♧또한 늘 행복하시고 웃음가득한 나날만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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