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학교관계자와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김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김 신임총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정성과 땀으로 이룩한 오늘의 우리대학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두 어깨가 무겁다”며 “세계적 IT 산업단지에 위치한 작지만 강한 대학의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공과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금오’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창의·인성·체험이 어우러지진 융합형 교육체계 구현, 실용연구를 중점 지원·육성하는 진정한 R&BD 대학, 지역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대학환경이 여러분야에서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다난흥방(多難興邦)이라고 과거의 역사를 이해하고 현재의 과제를 해결하며 미래의 꿈에 도전한다면 우리 앞에 닥쳐온 위기는 도리어 금오공대의 신 르네상스를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첫댓글 교육,연구,산학의 산실-금오공대 총장되심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