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5년도 8월 19일 실시되었던 ‘경기도 교육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렇게도 쓰고 싶었던 합격수기인데, 막상 쓰려고 보니 쑥스럽고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필기 1차 합격자 발표 날...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하던 순간이, 3개월이 훨씬 지난 지금에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지난 2년간 “엄마! 나 합격했어”라는 말을 그렇게도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 그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꿈만 같았어요.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들을 일순간에 보상받는 기분이었죠.
여러분도 해낼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만 있으면요!^^
그럼 이제부터 심호흡 한 번 크게 하고 저의 수험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써 내려 가겠습니다.^^
1. 수험과정
참고로 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임용고사(국어과목)를 1년 반 정도 준비했었습니다. 그래서 ‘국어’와 ‘교육학’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저의 공무원 수험기간은 6개월이지만, 수험기간을 모두 합하면 사실 2년 정도랍니다.^^;;
<<3, 4월>>
처음엔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일단 종합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평일엔 그날의 수업을 복습하는 위주로 공부했고, 주말엔 가장 생소한 과목인 행정법을 미리 예습(강의테이프로 예습)했습니다.
저는 ‘복습’을 할 때, 그날 수업을 외우는 것이 아닌, 익숙해지도록 한 번 되뇌였습니다. 처음부터 생소한 내용을 외우자니 복습할 엄두조차 나질 않았고 어차피 금새 잊어버릴 게 뻔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앞으로 계속 반복할 것을 전제로 부담없이 되뇌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 한가지, 복습하는 좋은 방법은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나 스터디원들과 쉬는 시간, 식사 시간 등을 이용해 서로 묻고, 질문하면서 직접 자신의 말로 표현해 보는 것입니다.(개인적으로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5월>>
5월 초에 첫 시험(서울 교행)을 치르고 한동안 완전 좌절했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국어와 교육학은 어느 정도 점수가 나와 주었지만, 행정법은 45점, 국사 70점, 영어 과락(시간이 모자라 반도 못풀고 답안지를 뺏겼습니다.ㅜㅠ)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했지만 아직도 생소한 행정법,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안일하게 대처했던 영어, 이 두 과목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했습니다.
<<6월>>
행정법은 좀더 익숙해지기 위해 단과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스터디(자세한 내용은 뒷부분에)도 함께 병행했습니다. 5월 시험의 충격으로 총 공부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행정법에 투자했습니다.
영어는 한 선생님의 추천으로 ‘프랙탈 영어’라는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유명한 강의가 아니라서 머뭇거려지기도 했지만, 영어에 대한 기본원리를 가르쳐 준다는 말에 믿고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무작정 단어 외우고 기계적으로 독해하는 것을 워낙 싫어해서..^^:;)
국어의 실용문 부분이 약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태 선생님의 ‘읽기 쓰기 논리’수업을 한 달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인것 같긴 하나 개인적으론 도움 많이 안됨^^;;-사견일 뿐)
<<7,8월>>
경기교행 시험공고가 난 뒤, 바로 짐을 싸서 노량진 고시원으로 이사했습니다. 올해 목표로 삼고 있었던 경기도 시험 공고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났기 때문에 수험기간이 짧아 불리한 저로써는 7,8월 한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끝장을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시험이 끝난 후 한 치의 후회도 남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습니다. 우선 학원근처의 고시원으로 이사, 핸드폰을 정지시켜 소모적인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한 달 반 동안의 계획, 달별 계획, 주별 계획, 일일 계획, 과목별 계획, 단원별 계획 등을 점차 구체적으로 세워 나갔습니다. 그리고 계획은 수시로 점검․수정해 나갔습니다. 특히 일일 계획은, 전 날 잠들기 전에 다음 날 계획을 미리 확인, 구체적으로 다시 세우고 가방까지 싸둔 다음 잠을 잤습니다. 그러면 하루하루 긴장도 되고, 다음 날 아침시간이 상당히 절약된답니다.
잠은 평일에도 7시간 이상은 꼭 잤고(수업시간과 깨어 있는 시간에 졸지 않기 위해서...제가 잠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시험보기 두 주 전부터는 일요일 오전에 혼자 시간을 정해서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과목별 기출문제집으로)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과목별 시간배분과 문제 푸는 순서를 정했습니다.(5월 시험 때 시간배분에 완전 실패해서^^;;)
그리고 시험을 얼마 남겨놓지 않았을 때는 새로운 내용,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것보다 기존에 봐왔던 교재, 문제집을 다시 반복해서 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아는 문제가 나왔을 때 확실하게 맞출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너무나 난해하거나 완전 새로운 문제는 누구나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그런 내용엔 미련을 두지 않았습니다.
약 3개월간 부족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시간 투자한 결과 행정법 95점, 영어 85점, 국사 100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8월 경기교행시험이 5월 서울교행시험에 비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았습니다! 제가 가장 약한 영어시험에 문법문제가 한 문제만 출제됐구요. 운도 좋았던거 같아요^^;;)
2.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교재: 해냄국어, 조창욱, 고시동네
공무원 기출문제 해설집, 서울고시각
①문법,국어생활: 기출문제 분석표를 보고 자주 기출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습니다.
문법->음운(표준발음법)
국어생활->경어법,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표기용례나 로마자표기법은 그 부분만 따로 분철해서(몇 장 찢어서^^;) 투명 파일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짜투리 시간에 틈틈이 반복하며 외웠습니다.(잘 안외워지는 부분은 형광펜 등으로 꼭 체크!반복!^^) 표준발음법은 매우 자주 출제되는 부분이라서 잘 안외원지는 부분은 체크해 두었다가 시험 하루 전 날 다시 반복했습니다.
②문학: 솔직히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임용고사 공부했던 감으로 시험에 임했지요.(위험한 방법^^;;)
③실용문: 실용문 부분이 약해서 전*태 선생님의 ‘읽기 쓰기 논리’수업을 한 달 들었는데, 노력과 시간 부족으로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한 달 전엔 그냥 이 부분은 포기한 채, 공부해서 점수 나올 만한 부분과 그런 과목에 집중했습니다.(이 또한 위험한 방법^^;;)
④한자: 양이 너무 방대해서 막판엔 교재에 있는 육서와 유사 한자성어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영어>>
-교재: 프랙탈 영어, 독해, 조병훈, 프랙탈영어연구소
공무원 기출문제 해설집, 서울고시각
①3, 4월엔 종합반 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엔 이해가 되기보다 무작정 필기하기 바빴고, 짜투리 시간엔 아무리 외워도 외워지지 않는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데 시간소모를 했습니다. 그렇게 2, 3주를 보내고 나니 ‘과연 이렇게 공부해서 점수가 오를까?’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그런 생각이 드니 강의실에 앉아 있는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4월엔 수업도 듣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자포자기 상태.ㅜㅠ
②5월, 과락을 맞고, 충격을 단단히 받은 후 나에게 맞는 강의를 찾다가 알게 된 강의가 ‘프랙탈영어’입니다.
③6,7,8월, ‘프랙탈영어 기본 강의(1개월코스)’를 반복해서 두 번, ‘프랙탈영어 독해’강의를 한 번 들었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내가 영어의 '영'자도 몰랐었구나’, 그리고 ‘영어를 못할 수 밖에 없는 방법으로 공부해 왔구나’ 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놓치고서 무작정 독해를 하고, 어려운 단어만을 외우려 들었으니 점수가 오르지 않는건 당연한 결과였지요. 솔직히, 처음에 이 수업을 들을 때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수업방식이 기존의 다른 수업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첫 시간에, ‘우리 선생님이 내게 내 주신 숙제를 그가 도와준다면, 내 상사가 나에게 시킨 일을 일요일까지 끝낼 수 있다’라는 문장을 작문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런 문장을 작문할 수 있을 정도면 영어수업 뭐하러 들으러 오겠어?’라고 속으로 반문했죠. 그런데 선생님 설명과 함께 문장을 만들어 가다보니 시간은 꽤 걸렸지만 어느새 제가 그 긴 문장을 작문하고 있었습니다. 문장의 확장원리(영어문장에 프랙탈원리를 적용한 것)에 따라 문장을 직접 만들어 본 것은 개인적으론 정말 놀라운 ‘인식의 전환’ 순간이었습니다.
(프랙탈원리란 부분이 전체를 끊임없이 반복한다는 원리인데, 즉 무성한 가지와 잎을 가진 나무가, 그 나무의 아래와 중간과 끝 어디를 봐도 똑같은 구조와 원리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저도 어렴풋이 아는 원리라서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구요, 수업에선 그림으로 이해시켜 주시는데 말로 하려니 어렵네요^^;;)
그리고 ‘영어사전’은 필수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저두 물론 프랙탈영어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그랬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롱맨 ‘영영한사전’을 참고했습니다. 특히 사전에 있는 예문을 영어공부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예문을 확인하면, 단어의 의미도 정확하게 파악될 뿐더러 독해공부까지 덤으로 되는 것이닌까요.
또 하나, 보통 새로운 단어, 어려운 단어들만을 외우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기 전에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 특히 자주 나오는 동사들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tell’하면 ‘말하다’는 뜻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에 대한 추호의 의심도 해본 적이 없구요. 그런데 문장 패턴에 따라 여러 다른 의미가 있더군요.
1. 주어 tell 목적어(주로 절) : 알다.
2. 주어 tell 목적어 from~ : (~로부터 목적어를) 구분하다.
3. 주어 tell 목적어(주로 사람) 목적어(주로 내용) : 말해 주다
4. 주어 tell 목적어(to-v...) : 시키다
위와 같은 내용들을 배우고서야 그동안 독해할 때 내용이 뒤죽박죽 됐던 이유가 뭔지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기본적인 원리를 조금씩 파악하고, 자주 사용되는 기본적인 동사들의 문형을 파악하다 보니, 이제는 독해 속에 긴 문장에 좀 적응이 되었습니다. (아직 실력이 많이 모자라 고난도의 문제(특히 문법문제)에서는 막히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경기교행 영어’가 독해 문제 위주로 출제되어 참 다행이었답니다.^^;)
사실 젤 걱정스러웠던 과목 중의 하나였는데, 원리를 염두에 두고 하다 보니 영어에 대한 흥미가 생기게 되더라구요. 합격 후에도 계속 배워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합격하니 엄두가..^^;; 영어 말고도 공부방법, 합격 노하우 등을 수업시간에 많이 전수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이 막판 한 달 계획을 세울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④시험볼 때 영어문제 시간배분(아래 ‘3.합격노하우 ③분석적 사고’를 참고해주세요^^)
<<행정법>>
-교재: 통합 행정법, 김정우, (주)화학사
공무원 기출문제 해설집, 서울고시각
①공무원시험을 시작하며 가장 두려웠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테이프로 미리 예습을 했습니다. 수업시간만큼의 분량을 테이프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많이 걸렸지만, 본수업의 이해가 쉬운 것은 물론 지나고 보니 두 달 동안 네 달의 수업을 들은 셈이 되더군요.
궁금한 게 생기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붙잡고 끈질기게 질문했습니다. 이해가 될 때까지..^^;;
②세번째 달부터는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방식은 한 주에 한 단원 종합문제를 각자 풀어 온 뒤, 함께 네, 다섯 개의 보기를 모두 분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돌아가면서 한명씩 문제를 읽고 ①번 보기의 내용이 왜 맞는지 왜 틀리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지요. 해결되면 그 다음엔 ②번 보기를... 그렇게 하다 보면 첨에 시간은 꽤 많이 걸리지만, 논리력이 생기고 서로의 알고 있는 부분들이 합해져서 윈윈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③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내가 약하거나 중요한 부분을 테이프로 들었습니다.
④무엇보다 운이 좋게 강의(통합행정법, 김정우)를 잘 택했던 거 같아요. 물론 다른 훌륭한 선생님들도 많으시지만요. 행정법 시험을 보는 내내 ‘아~선생님께서 찍어주신 문제네!, 선생님께서 주의하라던 문제네!’하며 뿌듯해하면서 시험을 봤답니다. 수업 중에 공부하는 방법도 많이 알려주셨구요.
<<국사>>
-교재: 클릭 플러스 한국사, 김유상, 서울고시각
공무원 기출문제 해설집, 서울고시각
①수업은 1회 들었구요. 근현대사 부분만 3주 정도 도강(^^;;)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근현대사 부분이 매우 중요하지요.(흥선대원군부터) 그래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공부했습니다.(근현대사->근세,중세,고대->선사시대->한국사의 바른 이해)
②국사 공부를 할 때 ‘역대 왕조 계보’와 ‘연표’를 교재 옆에 펼쳐놓고 참고하면서 보면 참 유용하답니다. 역사의 전반적인 큰 흐름이 동시에 파악되면서 이해가 쉬워져요. 왕조 순서도 기본으로 외워두면 정말정말 좋아요. 처음엔 조선과 고려 왕조만 외웠었는데, 삼국시대 왕조 순서도 큰 맘 먹고 외웠더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외웠던 걸 아래에 적어봅니다.^^;;(삼국시대는 언급이 한,두 번이라도 된 왕만을 외웠습니다. 그렇게 하니 대충 3글자 노래로 외우기 쉽게 정리되더라구요.)
고구려 백제 신라
태고/동 2C/3C 고/근침 3C/4C 상대 내/눌소 4C/5C
미고소 4C 비개문동 5C 지법진 6C
광장문 4C말~5C 무성 6C 진선진 7C
영영보 6C말~7C 무의 7C 중대 무문신 7C
성경혜 8C
고려 조선
태혜정광경성목 태정태세문단세
현덕정문순선헌 예성연중인명선
숙예인의명신희 광인효현숙경영
강고원충(열선숙혜목정) 정순헌철고순
공우창공
③행정법과 마찬가지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방식도 같은 방식으로 했구요. 물론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되었답니다.^^
<<교육학>>
교재: 해피교육학, 김인식,(강의: 이준호)
공무원 기출문제 해설집, 서울고시각
교육학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따로 시간 투자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정리할 때는 ‘기출문제집’위주로 공부했구요. 제가 공부했던 단원별 우선순위는 교육심리학->교육행정->교육철학->한국교육사->교육의 기초->교육평가->교육과정->교육사회학->교수학습지도->기타(서양교육사,생활지도,교육공학,교육통계,교육연구) 이와 같습니다.
3. 합격 노하우
①선택과 집중
직렬, 강사, 교재를 선택함에 있어 최대한 신중하게 선택하고, 선택한 뒤에는 그것에만 집중한다. 교재도 각각 기본서 한 권씩만 봤습니다.(기출문제집도 시험 전 모의고사용으로만 이용했다. /교육학은 제외) 같은 강의를 반복, 같은 교재를 반복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②현실적 사고
처음엔 막연하게 ‘열심히 하면 언젠가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선생님이 ‘노량진에서 합격해 나가는 사람은 사실 매우 소수이다.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의 공부방법, 계획을 확실하게 점검하라!’는 말씀에 정신을 차렸지요. 맞아요... 대충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실을 똑바로 볼 줄 알고, 항상 긴장을 늦추면 안되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③분석적 사고
거창한게 아니구요. 시험을 본 후 자신의 공부 방법, 시간 배분 등에 관한 철저한 자기 분석과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저의 예를 들면, 5월 시험 때 시간배분에서 완전 실패해서 ‘영어 과락’이라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 적이 있습니다. 영어를 맨 마지막에 풀었다가 시간도 모자랄뿐더러 막판에 긴장하닌깐 도무지 해석이 안되는 거에요. 역시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서...ㅜㅠ
그래서 세운 대책이 영어문제를 맨 처음에 푸는 것입니다. 자신있는 부분부터(저는 무조건 독해부터 풀지요. 그 중에서도 얼핏 쉬워보이는 문제들만 골라서..^^;;) 단, 풀다가 20분이 지나면 과감하게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기!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여유시간이 남으면 마음 편하게 남은 영어 문제를 푸는 거지요. 대략 효과 많이 보았답니다.^^이 방법이 심적으로두 편하고, 효율적인거 같아요.
④궁금증 많이 갖기, 질문 많이 하기
단, 그때 그때 꼭 해결하기!! 상황이 안된다면 포스트잍에 메모를 해 해당 페이지에 붙여 놓은 다음 다음 날이라도 꼭 해결하기!! 그래야 시험 한,두달 남겨두고 막판 정리할 때 막힘이 없어 진도가 빠르지요.^^
⑤스터디 적극 활용
위에 언급을 많이 해서 생략합니다^^
4.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무계획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데 절대 시간 아끼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전략을 잘 짜시기 바랍니다. 결국 합격의 열쇠는 ‘누가 계획을 잘 짜느냐, 그리고 누가 계획을 잘 실천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의 합격기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파이팅!!^^*
아!공무원 기출문제 해설집은 학원가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근데 '서울고시각'기출문제집을 고른 이유는 단지 값이 싸다는 이유하나였어요, 다섯 권을 한꺼번에 구입하려니 가격의 압박이 크더군요..^^;; 그리구 기본서에 충실한게 중요한거 같구요, 기출문제집은 갠적으로 모의고사처럼 볼 때만 이용했어요.
아 이름이 정지연 씨였네요 ^^;; 저 예전에 교육학 수업때 합격기 들은 학생이예요 지연씨 때문에 프랙탈을 듣게 되었는데 정말 감사 하다는말 전해 드리고 싶었는데 ^^;; 혹시나 해서 여기 들어와 보니까 있네요 정말 고마워요 지연님 때문에 영어에 자신감도 생기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알게 되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첫댓글 공뭔카페에 제가 쓴 합격수기를 퍼왔습니다!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프랙탈을 접하면서도... 무계획으로 일관했던 자신을 봤습니다. 정말 대~충하더라도 프랙탈 들으니까 합격하겠지란 안일한 생각! 반성합니다. 반복과 프랙탈적 사고, 인식의 전환!! 아자아자 파이팅!!
합격기를 보니깐 어떻게 공부를 하셨을지 감이 오네요~~감사합니다~~^^
합격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여~ 다른분들에게는 좋은 간접경험이 될거라 믿습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타이틀이 모든걸 말해주는군요. 이젠 현실속의 공무원으로 멋지게 근무하시길...
축하드려요~ 합격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럽네요.. ^^*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와~합격수기 잘읽었습니다. 계획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네요 전 왜 계획세우려고 연습장만 펴면 머리가 하예지는지 모르겠어요..ㅡ..ㅡ;; 암튼 잘 읽었습니다!
공무원 기출문제 해설집은 어디서 구하나여??
아!공무원 기출문제 해설집은 학원가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근데 '서울고시각'기출문제집을 고른 이유는 단지 값이 싸다는 이유하나였어요, 다섯 권을 한꺼번에 구입하려니 가격의 압박이 크더군요..^^;; 그리구 기본서에 충실한게 중요한거 같구요, 기출문제집은 갠적으로 모의고사처럼 볼 때만 이용했어요.
네``..감사...ㅎ
아 이름이 정지연 씨였네요 ^^;; 저 예전에 교육학 수업때 합격기 들은 학생이예요 지연씨 때문에 프랙탈을 듣게 되었는데 정말 감사 하다는말 전해 드리고 싶었는데 ^^;; 혹시나 해서 여기 들어와 보니까 있네요 정말 고마워요 지연님 때문에 영어에 자신감도 생기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알게 되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제덕분이라기보다, 승명님이 현명한 결정을 하신거죠!^^영어에 자신감이 생기셨다니 저두 기쁘네요!^^영어가 보이면 합격은 시간문제! 조만간 좋은 소식 있으실꺼에요!홧팅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