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숲속에서" ....

[광수생각(노광수)]

http://news.busan.go.kr/sub/interest04.jsp?amode=_viw&arti_sno=201104011440110001

“놀자, 숲 속에서”

어린이대공원 무료 숲 체험교실 ‘활짝’…나비생태 체험학습장 6월 개장

기사내용 내용

“어린이대공원 숲 속 체험교실에서 함께 놀아요.”

어린이대공원 숲 속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동·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 탁본 같은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체험교실이 1일 문을 열었다.

유치원생, 초·중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이 교실은 오는 10월31일까지 7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5월에 문을 열었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한 달 앞당겨 문을 열었다. 월요일 휴관. 참가비 무료.

숲 체험교실에는 전·현직 교사, 주부, 회사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숲 해설가로 활동한다. 숲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은 이들은 하루 7~8명씩 활동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숲 이야기를 들려준다.

숲 체험교실은 참가자들의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들으며, 신기한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 듣기 △나뭇잎 탁본 새겨보기 △풀잎공예 배우기△야생 동·식물 관찰하기 △걸으며 숲 탐방하기 등. 모두 체험하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

자연물로 꾸미기.

물오르는 소리 듣기.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숲의 구성요소 알아보기.

나뭇잎 스크레치.

자연물로 꾸미기.

‘자연의 소리 듣기’는 청진기를 활용해 나무에 물오르는 소리를 듣는 등 살아 숨쉬는 자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회. ‘나뭇잎 탁본 새겨보기’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각종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야생 동·식물 관찰하기’는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친환경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자연학습이다.

숲 체험교실은 이밖에도 토·일요일 가족이나 어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성지곡 수원지와 백양산 등을 걸으며 자연환경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감 체험.

습지 체험 해설.

생태계 이해를 위한 놀이.

야생동물의 생존 전략.

숲 속 동물 되어 보기.

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는 지난 15일까지 1차 숲 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 1만7천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숲 체험교실 하루 참가 인원이 200여명이어서 이들 신청자 외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얼마든지 열려 있다.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어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2차 숲 체험교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6월 있을 예정.

한편, ‘나비 생태 체험학습장’이 숲체험학습센터 옆 628㎡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 문을 연다.

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 관계자는 “나비 생태 체험학습장이 개장하면 숲 체험과 연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숲 체험학습센터(070-7740-5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