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1. 13(목) 휴가내고 집에 있는데.... 오늘 병원 쉬는 선배가 전화온다. "머하냐?? 강화 교동가자" 나야 집에서 빈둥대느니 조취^^;;;;
pm 12:10 강화 창후리 선착장을 떠나 교동도로 향하는 배
교동 월선포 선착장에서 마을버스 타고 대룡리 시장으로 간다. 시간상 끝에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택한다. 해주식당에서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은 후 출발 ^^;;;;;;;
강화나들길 이정표를 지나는 청춘님. 나들길 이정표 모델(?)과 넘 비슷하다.
씩씩하게 산길을 걷는다. 지리산에 참여치 못하고 철원 다녀와 아쉬웠는데 여기서 눈 실컷 봤다.
교동중학교 근처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하고 있다. " 저... 어르신 화개사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이정표가 잘 정리되지 않아 여러번 길을 헤맸다.
화개사 소나무
이게 화개사 대웅전인가??? 절에 현판도 없고.... 현대식 건물하고 붙어있다 -_-;;;
교동향교.
또 길을 잃고 헤맨다. 이정표를 찾아라!!! 우린 여기서 고라니도 봤다. 지리산에서도 보지 못한....
어느 문중 선산인가보다.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았다.
잘 새겨듣자!!! ""한번의 음주운전 일년농사 헛 짓는다""
길을 헤매다 물어물어 나오는 길에 죽은 고목
월선포 선착장
이 배를 타고 교동을 떠난다.
돌아오면서 본 석양. 아니 해가 읍네???
이런 내 생전 인천 앞바다가 이렇게 얼은건 본 적 읍다. 북극도 아니구... 한강이 얼어 떠 내려와 바다를 뒤 덮었다. 배도 조심조심 간다. 이건 완전히 쇄빙선이다.
교동에 다녀왔다. 눈도 보고.... 고라니도 보고.... 바다가 얼은 것도 봤다. 위 사진보면 북극같지 않냐???
이렇게 오늘 하루가 간다. |
출처: 빨강츄리닝의 세상 엿보기 원문보기 글쓴이: 빨강츄리닝
첫댓글 좋았겠습니다
와우~~ 강화도는 무지하게 다녀 봤는데 교동은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가 있다는데 보고 싶기도 하구요...기회있으면 같이좀 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