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령산 번개산행
- 산행일자 : 2012.02.06일 휴가내고
- 누구랑 : 회장님, 대장님, 쉐프님, 백상어짱, 마담리님(뒤풀이만)
- 산행코스 : 축령산까지 종주하기로 하였으나 눈길이라 체력 소모가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안타깝게 절골에서 하산(축령산 자연휴양림 - 화채봉 삼거리 - 테크에서 중식 - 서리산 정상 - 억새밭 - 헬기장 - 절골 - 하산)
- 이야기들
* 눈길에 사고 위험이 있어 차를 끌고 가느냐? 전철을 타고 가느냐? 하면서 어제 저녁까지 결정을 못하다가 승용차를 타고 가기로 결정....축령산으로 출발~ 고오우~
* 생각보다 산 입구까지는 눈이 많이 쌓여 있지 않네요~~ 아!!! 그러나 서리산 입구에서부터... 눈이 보통은 종아리까지 쌓여 있고 대부분 무릎까지 올라오는 관계로 어찌나 힘이 들던지...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어찌나 경사가 심하게 느껴지는지 보통 산을 2개 쯤 다녀온것 같은 기분입니다.
* 그래도 열심히!! 학~학~ 대면서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기가 막힌 설경을 사진 찍어가면서(경치가 진짜로 보면 겁나게 멋진데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가 없네@$$%#)
* 서리산 정상 부근 테크에서 새로 구입한 휘발유 버너를 꺼내서 동태찌개에 라면에 소주한잔에 기가 막힙니다.
* 중식을 마치고 산행을 하다보니 눈길이라 시간이 많이 걸려 벌써 15시네.....축령산 아래 절골 근처에서 대장님께서 하산을 결정...서울로 돌아와 마담리님과 동석, 수유동 맛집에서 조개찜, 굴찜에 소주에...캬!! 좋다...
첫댓글 아따.. 다시봐도 군침이 도네..ㅎㅎ
전날 과음에도 불구.. 셀레는 맘으로 산행을 할 수 있었고..
그야말로 엄청난 눈과 함께 멋진 설경.. 실컷 구경하고 왔지요..
상어짱님이 준비해 온 동태찌개와 대장님 표 파숑숑 계란탁 라면에 먹는 점심 쥑여줬구..
서울와서 마담님과의 조우와 함께 조개찜.. 굴찜에 먹는 뒷풀이도 일품 이었지요..
함께한 분들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워메~부러운거~~
대장님, 총무님의 해맑은 표정이 너무 좋네요ㅎㅎㅎ
산에서 동태찌게라~~기발한 발상이네요.
회장님, 쉐프님의 산행내공이 경지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점심두 과식을 한데다가.... 산행두 안허구 뒷풀이 허는게 거시기 해서~~ ㅋㅋ
집에서 뒷풀이 장소루 갈때 한시간, 집에 돌아 올때 한시간 정도루 걷기 운동한 덕분에 과식을 해두 아침에 개운허네여~~ㅋㅋㅋ
이정도는 되아야 산아들 이라구 하지 않을까여~~ ㅋㅋㅋ
암튼 조개찜두 괜찮았지만, 굴찜은 양두 좋구 신선도가 장난이 아닌걸로 다음에 재방문을 해야겠더라구요~~ ㅎㅎ
우리 코스에 등산객 전무! 우리 산아들 세상!! 백설과 맛난 음식에 흠뻑 취했던 멋진 산행!!!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부득이 산행에 참석 못하였지만 뒤풀이라도 참석하신 마담님 멋졌어요~~~
모두 즐건산행 하셨내요.... 부럽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