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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J 반 석 교 회(盤石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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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목사의 중얼중얼 스크랩 고목나무 영성(코케시 인형과 우키요에-コケシ人形と浮世?)
돌목사 추천 0 조회 146 09.10.25 12: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고목나무 영성(코케시 인형과 우키요에-コケシ人形浮世?)

 

 일본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교회 영성 세미나를 개최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 연수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운영위원들은 일본 목회자들을 위하여 한국에서 모든 준비를 다 해 주시는 교회와 목사님들에게 작은 선물(3)을 사 가기로 하였습니다. 기준은 일본의 전통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온 것이 코케시인형コケシ人形)이었습니다. 아주 귀여운 목각인형인데 매년 53일부터 5일까지 미야기현의 백석시(宮城?白石市)에서 [전일본코케시콩쿠르]가 개최되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는 내각총리대신상이 수여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매년 9월의 첫 토요일에는 [전국코케시축제](全?コケシ)가 열리며 그곳에서 직접 인형을 만드는 작업을 볼 수 있으며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위키백과사전에 의하면 코케시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합니. 1. 湯治(とうじ치료를 목적으로 일주일 이상 장기적으로 온천에서 체제하는 것)풍속이  정착한 . 2. 赤物(あかもの귀신을 물리친다는 붉은 완구)가 전해졌던 곳(그래서 코케시 인형을 보니 붉은 색깔이 많았습니다). 3. 木地師(きじし목공품을 가공하고 제조하는 직업인)가 산에서 내려와 온천지에 정주하여 湯治에 직접 관여하게 되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얼굴이 크고 몸집이 둥글고 가늘어서 지진이 일어나면 잘 넘어졌기에 개량형은 아래 몸집을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통 코케시에는 10가지의 계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전설도 있습니다.

 

그것은 이 인형이 왜 동북지방에서만 발달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코케시를 한자로 해 보면 <子消> , 아이가 죽은 것, 또는 죽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옛날 동북지방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자기 아이를 잡아 먹었거나 신에게 바쳐서 공양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가 죽은 아이를 잊지 못하여 나무로 인형을 만들어서 추억하며, 공양(供養)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인들에게 사랑과 우정의 마음을 표현하며 나누어 주는 선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통코케시] [신형코케시](창작코케시)로 나누어 지면서 지금은 인테리어로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선물로 정해진 것은 엉뚱하게도 우키요에(浮世?)입니다. 이유는 지난 1017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東洲???(とうしゅうさいしゃらく役者?「嵐??金貸石部金吉」사상 최고가(5350만엔) 낙찰되었다는 뉴스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키요에는 에도(江?)시대의 그림이 목판화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키요(浮世)라는 말은 [현대풍]이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당대의 풍속을 그린 풍속화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빨간후지산(赤富士) 파도치는 그림(?) 등입니다. 지금은 미국의 보스턴 미술관에서 5만여점을 전시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직도 세계적으로 뿌리깊은 팬들이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선물사러 가서 급하게 찍은 사진입니다...마음이 삐뚤어졌나? )

 

 그런데 알고보니 가지 모두 나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비약적으로 들릴리 모르지만 우리 믿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기독교의 신앙도 나무인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징은 우리의 죄를 씻어주기 위하여 십자가 나무에 달리신 예수님이겠지요.

 

  배가 고파서 자기 아이를 죽일 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처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자기의 외아들을 십자가 나무에 메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지금도 우리들에게 목판화처럼 인쇄술을 통하여 성경을 읽게되어 종교개혁을 이루었으며, 문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과 뜻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주일 설교 말씀(사사기9:7-15) 나무이네요.

 (기적인가? 의도적인가? 사실은 글을 쓰다가 알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야세 가족 여러분!

 가시나무는 훨훨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지 못하고 유혹에 쉽게 넘어갑니다(13:22). 또한 가시나무 교인이 되면 사람들이 다가오기 힘듭니다. 그가 설치면 설칠수록 사람들을 피투성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감람나무(올리브)처럼 향기가 나고, 기름을(희망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무화과 나무처럼 꽃이 없다(겸손하게)하더라도 꾸준히 열매를 맺어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포도나무가 척박한 (묵묵하게)에서도 자라듯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맡은 사명을 감당하여 이웃을 위하여 희생을 해 나가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메달리신 나무는 무슨 나무입니까???

 고목나무라구요? ㅎㅎㅎ.

말짱 도루묵입니다.

그렇다면 고목나무에 가서 비(기도)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여러분! 십자가가 무슨 나무(백향목?)이면 어떻습니까.

나무 이름을 알고 찾아가서 기도하면 소원성취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직 마음에 주님의 십자가가 있고,

십자자가를 꾸준히 지고 가겠다는 결단과 믿음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살아갈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억하시는

인형(생명책) 판화가 되어

마지막 날에 예수님을 만났을 ,

[! 주님 얼굴과 내 얼굴이 달아있네!]라는 축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것입니다.

 

 [내일부터 한국에 가서 고목나무(?) 영성을 잘 배워서 오겠습니다].

  

  영험이 많는 소나무를 골라 잡고.... 빡시게 기도해야지

  아니다....무단으로 소나무 뽑으면 자연보호법에 걸리지는 않을까?

  일본에 돌아오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니 마음대로 하거라]...

 

 그렇죠? 하나님! 부끄럽사옵나이다.....

 (토우큐우 한즈에 선물사러 갔다가 한 컷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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