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에 낙찰된 300원짜리 동전.. 대체 뭐길래?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고대 유대 은화 하나가 110만 달러(약 12억원)에 낙찰됐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8일 미국 맨해튼 지역 헤리티지경매소에서 진행된 고대 유대 은화 1셰켈(약 300원) 경매에서 익명의 개인 수집가가 해당 은화를 110만5375달러 (약 12억 3700만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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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유대 은화 (뉴욕포스트 캡처) | |
이 은화는 서기 66년 5월 시작된 유대전쟁 직후 유대군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 세계에 단 2개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된 은화 외에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고대 유대 동전 중 최고 낙찰가를 받은 이 은화는 종교적 의미가 담긴 성배와 석류 3개가 각각 한 면씩 그려져 있다.
한편 은화를 내놓은 로스앤젤레스 지역 개인 수집가는 이 동전을 지난 1991년 경매에서 24만 달러(약 2억 7000만 원)에 사들였던으로 알려졌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61&newsid=01505526599462664&DCD=&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