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섬에서 밤새도록 배를 타고 아테네에 도착하였다
고대문명의 발상지 아테네,
그 유명한 파로테논 신전을 보았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높은 언덕의 도시)에 있는 원형극장.
세계적인 섹스폰 연주자 야니가 공연했던 곳으로
관객석은 완벽하게 복원 하여 놓았다.
아크로폴리스 지역의 여러 건물 잔해들
파로테논 신전 앞에서.
파로텐논 신전은 약2500년전 아테네 제국 시대의 건축물로서
아테네 신을 모신 신전으로 둘레가 160m 정도 되고
기둥이 46개이며 기둥의 지름이 2m, 높이가 10m나 된다.
동로마 시대에는 교회로 사용을 하였고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는 모스크로 사용하다가
1687년 베네치아 전쟁때 파괴 되었다고 한다.
파로테논 신전이 있는 아크로폴리스는
암석산으로 아테네시 중앙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 해 있어서
아테네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아크로폴리스 지역을 발굴하면서 출토된 유물들
아테네 시내에서 본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민주주의 발생지 그리스 국회의사당
모이 줍는 비들기들의모습이 평화롭다.
치마를 입은 남자 경비병의 의상이 특이하다
그리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 도중 운하의 나라
네델란드 암스델담에서는 5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운하 유람선으로 시내 관광을 했다.
도로보다 운하가 더 많은 것이 인상 적이었다.
운하에서 본 건물들은 대략 이삼백년 이상이나 되었단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암스델담 시가지
안전하게 꾸며진 자전거 도로가 부럽다.
여행 후 기
지난 2월, 21일간의 터키 그리스 여행을 통하여
많은 것을 보고 경험을 하였다.
배낭 여행을 한다기에 주위에선 늙은이가 무슨
배낭 여행이냐고 만류를 하여
처음에는 좀 주저하기도 했으나 아들의 권유와
또 아들을 믿는 마음에서 배짱 좋게 나서기로 했었다.
두려움 반 걱정 반으로 시작은 했으나 내 생각이 기우였음을
여행기간 내내 느끼게 되었다.
일정,교통,숙박,음식,여행지등등 모두 자유스럽고
여유있게 할 수 있었으니
패키지 여행에서 겪는 그런 피로함은 없었다.
물론 두아들이 언어 소통과 교통,숙박,음식,
여행지 관광 계획등 모두 해결를 하여
주었으니 가능하였던 것이다.
우리 내외를 위해 고생한 두아들이 너무나 고마울 뿐이다.
그리고 21일 간의 강행군 여행 일정을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소화 해낸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보낸다.
이번 여행에서 터키의 다양한 자연 환경과 문화는
그 간 다녀본 어느나라 보다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터키 사람들의 한국 사람에 대한 친절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은 사진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아름다운 섬이 어서 지금도 섬의 아름다운
모습이 머리 속에 자주 그려지곤 한다.
여러분들도 터키와 그리스 산토리니 섬 여행은
꼭 해 보실 것을 권유 하고 싶다.
끝까지 감상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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