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시문학회(회장 박예분)이 다음달 개최되는 ‘제2회 친구·가족과 함께하는 동요제’에 참여할 참가자를 22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동요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또래 친구로 팀을 구성해 마음을 두드리는 동요 한 곡을 선정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다음카페 ‘전북동시문학회’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마감일까지 음원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kok103602@naver.com)으로 받는다. 동요제는 10월 28일 오후 2시 전주시립효자도서관에서 열린다.
박예분 회장은 “어른들에게는 동심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먼 훗날 더없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며 “무엇보다 세대를 아우르며 동심으로 소통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동시문학회는 지난 2005년 7월 ‘전주동시읽는어머니모임’으로 출발해 2011년 ‘전북동시읽는모임’으로 확대되었으며, 2021년에는 동시를 읽는 시민들과 동시를 쓰는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북동시문학회’로 발전했다. 그동안 동시낭송회, 동시 콘서트, 가족과 함께하는 동요제,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 동시화 전시회, 어린이 시인교실, 지역별 동시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