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만찬(교육내용 1부 드라마와설교, 교사용, 학생용 교재, 2부 예배를 통해 배우는 주의 만찬과 공과)

[chspro]

주의 만찬

                                                                                            신대원 강병택 

제1부

1. 교육목적

  청소년들로 하여금 주의 만찬의 유래와 참의미에 대하여 알게 하고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마음의 자세와 태도를 가르치는데 목적이 있다.

2. 교육내용

1) 주의 만찬의 유래와 의미

2) 주의 만찬을 행하는 이유

3) 주의 만찬의 요소들에 대한 이해(떡과 잔을 중심으로)

4)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자세

5) 주의 만찬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

3. 교육방법

1) 연극(드라마)을 통해 주의 만찬의 유래와 의미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     도록 돕는다.

2) 연극 후 이어지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만찬” 영상을 통해 주의 만찬의 성격과 분위기,      기념적 의미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3) 설교자가 말씀을 통해 주의 만찬이 가지는 과거-현재-미래적 참된 의미와 성격에 대하     여 가르친다.

4) 공과를 통해 설교내용을 재확인한 후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자세와 태도 등을 교육한다.

1주차.

[Part.1] 설교 전 연극과 설교내용

1. 연극(드라마)

제목: 해방의 잔치

등장인물: 할아버지(가장연장자), 아버지, 어머니, 소년, 소녀(리브가), 화성인

배경: 200년경 터키의 한 작은 마을에 있는 유대인의 가정집

(한 식탁에 아버지, 어머니, 소년, 소녀(리브가)가 앉아 있고 밖에서는 화성인이 문을 두드린다. 리브가가 문을 열고 나와 화성인을 들어오게 한 후 온 가족이 둘러앉은 식탁으로 데려간다.)

화성인: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리브가: “오늘은 페사흐(Pesach,유월절)라고 부르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화성인: “페사흐라고요? 그게 뭐죠?”

리브가: “넘어간다(passing-over)는 뜻이에요. 그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아, 당           신도 알게 될 거예요.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식탁의 상석에 앉은 가장 연장자로 보이는 남자가 뭔가를 읽기 시작한다. 그 이야기는 유대인들이 이집트에서 노예 살이 하던 시절의 오래된 이야기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다 아는 듯,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엷은 미소를 짓는다.)

연장자: “하나님은 우리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세상의 빛이 되라고 부르셨습니다.…우리는 이         집트로 내려갔고, 거기서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강한 손과 편          팔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을 징벌한 그분의 진노는         우리를 넘어갔습니다(pass over). 그리고 그분은 홍해를 거쳐 광야로 우리를 이끄셨         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주셨고, 약속의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남자는 계속해서 이집트에 내린 재앙들을 비롯해 세세한 내용들을 극적으로 읽어 내려간다. 그러다 어느 순간, 어린 소년이 불쑥 이런 질문을 던진다. 어린소년은 무엇을 읽고 있었거나, 옆에서 어머니가 시킨 것 같이 연출한다.)

소년: “오늘 밤이 다른 밤과 다른 이유가 뭐예요?”

아버지: (읽던 책에 있는 어느 구절을 읽듯이) “오늘 밤은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이집          트 사람의 손에서 구원해 주신 날이란다.” (이 때 화성인이 소녀에게 속삭인다.)

화성인: “하지만 저 이야기는 아주 오래 전 일이고, 그날과 오늘은 엄연히 다른 거 아닌가          요?” (이 말에 소녀도 속삭이며 대답한다.)

소녀: “아니요, 오늘은 그날과 같은 날이에요. 말하자면 생일 파티 같은 거죠. 우리도 그때       의 사람들과 동일한 사람들이에요. 이스라엘 백성이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며 선택하시       고 구원을 약속하신 사람들이죠. 우리가 바로 이집트에서 나온 사람들이에요.”

화성인: “하지만 실제 당신들은 그들이 아니잖아요? 그들은 당신들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쯤 되지 않을까요? 몇 대는 올라가야 할 거예요.”

소녀: “물론이죠.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에요.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신다면 우리        가 단지 우리가 아닌 것을 아실 거예요. 우리는 그들의 일부인 거죠. 모든 하나님의        가족, 하나님 백성의 일원 말이에요. 우리는 이집트에서 나왔던 사람들과 한 가족이        에요. 그리고 오늘 밤 전 세계의 유대인 가정에서 이 식사를 나누는 모든 사람이 한        가족이에요. 이 식사가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거죠.”

화성인: “하지만 왜 이런 일을 계속 하는 건가요? 실제로 아주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인데 오          늘날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죠?”

소녀: “우리가 누구인가를 말해 주니까요. 음,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거나 하        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에 대해 말해 주는 거예요. 하긴 뭐, 유대인들이 언제        순탄하게 살았던 적이 있나요? 이집트 사람들만 우리를 괴롭혔던 게 아니죠. 바빌로        니아 사람들도 그랬고, 페르시아와 그리스 사람들도 그랬어요. 여담이지만, 우리 가족        이 이곳으로 옮겨 온 것도 사실은 그리스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정복했기 때문이죠.         요즘 우리는 걱정이 태산이에요. 작은 아버지 가족이 사는 옆 나라에 새로운 황제가        등극했는데, 그가 이 지역까지 점령해서 우리를 노예로 삼으려 한 대요. 그 황제는         특히 우리 유대인들을 싫어한대요. 그래서 페사흐(유월절)를 기념할 때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유로운 백성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인으로        창조하셨고, 우리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시거든요.”

화성인: “결국 지금 하는 식사가 그 모든 걸 의미한다는 말인가요?”

소녀: “네, 그 모든 걸 의미하죠. 아니, 그보다 더 많은 것도 의미해요. 사실 저도 다 기억하        진 못해요. 하지만 그건 큰 문제가 아니에요.…진짜 중요한 건 우리가 모두 여기에          있다는 것, 모두 하나라는 것,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안다는 것, 오래 전에 우        리를 구원하셨던 것처럼 또 다시 구원하실 것을 안다는 거죠. 아, 아버지가 지금 제        가 좋아하는 부분을 읽고 계시네요.”

화성인: “저건 무슨 뜻인가요?”

소녀: “저건 말이죠….

 (화성인은 앞에 있는 음식을 먹었고, 소녀는 화성인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그 음식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를 설명해 주었다.)

소녀: “이 빵은 누룩을 전혀 넣지 않은 거예요. 우리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하던 밤에 누룩         없이 빵을 만들었거든요. 아! 그리고 그 쓴 나물(너무 써서 삼키기도 힘들고 눈물이 날          지경인)은 우리 민족이 이집트에서 당했던 고난과 슬픔을 상징하는 거예요.

화성인: “그런데 왜 다들 저렇게 비스듬히 앉아 있는 거죠?”

소녀: “그건.. 우리가 하나님의 자유인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거예요. 옛날에 노예는 서        있고 자유인은 기대어 앉았거든요...

(소녀의 마지막 대사와 함께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만찬 영상”이 시작되도록 준비한다.)

☞ 연극을 통해 유대인의 식사장면을 묘사한 것은 식사의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다채로운 방식으로 현재 그들이 누구인지, 과거에 누구였는지, 미래에는 누구일지를 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 속에는 하나님이 이런 분이었고, 현재 이런 분이며, 미래 이런 분일 거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이것은 주의 만찬의 유래에 대하여 말해주고 그 의미에 대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가 주의 만찬에 대하여 알게 되는 첫 번째 사례는 예수님이 배반을 당하신 그날 밤에 절기를 지켰던 유월절 식사 때 이루어졌다. 마태, 마가, 누가 복음서는 모두 소위 “최후의 만찬” 때 주님이 어떻게 성찬식을 제정하셨는지를 말하고 있다. 또한 사도 바울이 고린도 전서 11장 23~26절에서 기술한 것은 유대인의 유월절 날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우리가 유월절을 제대로 이해하기 전에는 주님의 만찬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연극은 그것을 설명해 준다.

  연극이 마치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만찬 영상”으로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주의 만찬이 어떤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식사는 아주 가깝고 친밀한 교제의 시간이었으며 예수님이 그를 지금까지 충성스럽게 따라다녔던 자들과 함께 모이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 자리에서 예수님은 주의 만찬을 제정하셨다.

2. 설교

☞ 설교의 내용은 완전한 설교문으로 작성하여 실지 않았으며 청중의 상황에 맞게 설교자가     재구성할 수 있도록 중심(핵심)내용만 정리하였다.

1. 과거적 의미

  주의 만찬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예전으로 옛 언약을 뛰어넘는 새 언약으로서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과 그분의 죽으심을 공동체와 함께 기념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주의 만찬을 유월절 기간에 행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은 언약적 관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 언약으로 말미암는 생명은 죄 사함을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시고 ‘언약의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가능해진다.

1)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언약(covenant)

  예수님께서는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주면서 “언약의 피” 혹은 “새 언약”이라고 말씀한다(마 26:28; 막14:24; 눅 22:20 고전11:25). 여기서 언약의 피는 모세가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할 때 말했던 것과 연결되고, 새 언약은 예레미야 31장 27-34에서 선포된 새 언약을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완성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의 만찬은 그리스도의 주권과 그의 뜻을 행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반복하여 회중에게 선포하는 언약의 음식 인 것이다. 그리스도는 새 언약 공동체가 된 신자들로 하여금 떡과 포도즙을 취함으로 자신이 행하신 일을 ‘기념’하라고 명하셨다.  

2)예수의 희생과 죽음을 회상(recollection)  

  회상도 주의 만찬의 주요 부분이다. 고린도전서 11장 24절 이하와 누가복음 22장 19절은 “회상”으로 번역되는 아남네시스(anamnesis)를 사용한다. 신구약성서에서 사용된 아남네시스는 “기념적 떡”(레 24:8), “기념적 희생”(민 10:10), “죄의 회상”(히 10:3)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는 “현재의 축복을 가져오는 그런 힘으로 기억되는 과거의 사건에 사용”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단순히 기념한다는 의미를 넘어서서, 과거의 사건과 그 능력을 현재 여기에 다시 드러낼 수 있도록 회상하고 재현하라는 뜻이다. 이런 일을 통해 신자들은 하나님의 화해하는 사랑을 새롭게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은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 또는 희생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에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이 기대를 가지고 미래를 고대하신 것은 그의 죽음이 죄와 질병과 가난의 속박에서 인류를 영원히 해방시키리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사53:3~5). 예수님이 비극적인 죽음을 죽으셨지만, 그것은 목적이 있는 죽음이었다. 우리로 생명을 얻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며 그것을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이었다.(요10:10)

2. 현재적 의미

  주의 만찬을 통해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것은 단순한 과거 회상만 아니라 현재적 의미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사역에 대해 감사와 축복을 나누며 그리스도 몸의 지체된 공동체가 서로 돌보며 교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전 10:16-17; 갈6:2; 히10:24).

  주의 만찬의 현재적 중요성은 두 개의 헬라어 단어, 즉 “감사”(eucharistia)와 “교제”(koinonia)에 나타난다. 주의 만찬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구속적 사역에 감사하고, 동시에 그리스도와 함께 교제하며 신자들끼리 서로 교제한다는 의미에서 현재적이다. 주님의 희생은 반복되는 것이 아니지만, 감사와 교제는 반복된다.

  유카리스트라는 단어가 사용된 곳은 고린도전서 11장 24절과 누가복음 22장 19절, 마가복음 14장 23절과 마태복음 26장 27절이다. 전자는 떡을 떼면서, 후자는 잔을 나누면서 예수께서 “축사” 혹은 “감사기도”를 드렸다고 전한다. 이러한 근거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만찬을 “유카리스트”(the Eucharist)라고 칭해왔다. 유카리스트는 헬라세계에서 주의 만찬예전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 가장 오래된 용어 가운데 하나였다. 이 유카리스트로서 주의 만찬은 “창조와 구속의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코이노니아”라는 단어는 현재적으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모든 사람들이 교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별히 초대교회에서 주의 만찬은 공동식사, 즉 교제의 식사라는 특징이 강하다. 주의 만찬이 성도 간의 교제하는 현재적 의미를 잘 설명하고 있는 사례는 고진도전서 11장 21-22절에서 찾을 수 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로부터 주의 만찬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책망을 들었다. 왜냐하면 주의 만찬을 할 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가져온 음식을 먼저 먹고 취하는데, 다른 사람들을 아무 것도 먹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런 행위를 두고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한다”(11:22)고 꾸짖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고 함께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교제해야 할 성도들이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람직한 주의 만찬은 다른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11:33) 그러므로 주의 만찬은 과거적 의미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상징임과 동시에, 현재적 의미에서 신자와 주님 사이, 그리고 신자와 신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생명력 있는 교제를 나타내는 상징인 것이다. 또한 이 주의 만찬의 식사 교제는 누구든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주님과 더불어 먹을 것이라는 요한계시록 3장 20절의 말씀과 상관이 있다.

  코이노니아로서 주의 만찬은 또한 신자들의 연합으로 표현되었다: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고전 10:16-17). 여기서 “하나의 떡, 하나의 몸”이라는 어구는 주의 만찬을 교제 혹은 참여로 이해할 뿐 아니라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해하는 근거가 된다.

3)미래적 의미

  나아가 주의 만찬에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미래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신자들 안에 이미 임하였지만 아직 온전히 임하지는 않았다(눅 16:16; 17:20-21; 골1:13).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온전한 그 나라가 임하기까지 서로 교제하며 주의 만찬을 통해 주의 죽으심을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해야 하는 것이다(고전11:26).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큰 잔치라 말했다.(마 8:11; 22:1; 눅 13:29; 22:30). 이는 예수께서 다락방에서 다음과 같이 말할 때에도 역시 해당 된다.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눅 22:17-18). 여기서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겠다는 말은 축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도주는 잔치의 음료였고(욥 1:13), 혼인식의 음료였다(요 2:13). 그러므로 주의 만찬에서 포도주를 사용한다는 것은 이 식사가 축제적 성격을 띠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주의 만찬은 미래의 메시아 축제로서 종말론적 기쁨을 미리 맛보는 것이다. 이런 소망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이별의 슬픔을 기대의 기쁨으로 바꾼다. 주의 만찬이 초대교회의 축제 속에서 기쁨으로 가득 찰 수 있었던 것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이는 또한 제자들이 예수의 부활을 경험한 뒤라 예수의 죽음에 대한 아픈 기억을 극복하고 예수의 영적 임재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주의 만찬에는 종말론적 축제의 의미가 강하다.

4)결론

  주의 만찬은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고전 11:26)으로 일종의 선포다. 이 예전은 주의 만찬을 통해 주의 희생과 죽으심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죽은 예수의 희생이 죄인들에게 선포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만찬 안에는 죄와 고통의 상황이 있다. 그 안에는 “배반의 밤”도 있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죽음도 있다. 주의 만찬을 통해 주님의 죽으심을 선포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현재화시키는 것이다. 십자가를 현재화한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삶 가운데 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날마다 십자가 위에 죽으신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날마다 죽는 신앙의 삶을 다짐해야 한다. 그런데 이 주의 만찬이 단순히 죽음과 고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기쁨을 촉발하는 것은 그의 부활과 재림 때문이다. 십자가의 수난은 궁극적으로 이 세상을 초월하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는 힘을 가지게 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서로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 “주의 만찬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의 죽음을 뒤돌아보며, 현재적 구원의 선물을 즐거워하며, 아울러 그의 오심과 천상적인 잔치의 시작을 기대하고 있다.”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현재에 그리스도의 임재를 함축하는 것이고, 종말론적 축제는 단순히 미래의 잔치만이 아니라 현재에 그 완성과 기쁨을 맛보는 것이다.

[Part.2] 공과 내용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11:17~34

참고말씀: 마26:26-29; 막14:22~25; 눅22:14~20

‣ 교사용  

1. 왜 주의 만찬 예식을 행하나요?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유월절을 지킨 것과 같이 그리스도인들은 죄와 그것의 결과들로부터 해방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찬예식을 행합니다. 이 기념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사단의 권세에서 해방된 것을 기억하고 기념할 방법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이것으로 인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하나의 의식으로 제정하셨습니다(눅22:19; 고전11:23~26).

  또한 그것이 감사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만찬 예식을 행하는 동안에 우리는 예수님이 기꺼이 그의 생명을 버리셨기 때문에 우리의 것이 된 그 유익들에 대해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사함과 치유와 보호와 사랑과 자비와 공급과 힘을 축복으로 주셨습니다. 그런 유익들과 더 많은 유익들이 우리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그의 찢긴 몸과 흘린 피로 우리를 위해 값을 지불해주신 그 놀라운 모든 유익들에 대해 우리가 감사를 드리는 길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주의 만찬 예식을 행하는 것 자체가 교제의 띠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만찬은 주 안에서 영적인 가족이 된 형제자매들과 교제의 축복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가 우리를 양자로 삼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주의 만찬은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의 만찬을 행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헌신을 공적으로 고백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예수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믿으며 우리는 그를 위해 살기로 헌신하였다는 것을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2. 주의 만찬에서 떡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떡은 우리를 위하여 찢겨진 예수님의 몸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떡을 떼어 작은 조각들로 나누는 것은 예수의 몸이 우리 몸의 치유를 위해 부서진 것을 기억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주의 만찬에서 먹는 떡은 지상에 계실 때 두루 다니며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유하시고, 착한 일을 행하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몸이 매 맞아 부서지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무덤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살아있는 떡이십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우리의 살아 있는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에 우리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주의 만찬에서의 떡은 우리가 육의 양식을 먹어야 하지만, 또한 영적인 양식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마4:1~4). 하나님께서 과거에 기적적으로 필요를 채워주셨는데, 우리가 그의 말씀을 받아먹을 때 하나님께서 또다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리라는 것을 주의 만찬의 떡이 말해 줍니다(출16:14~15; 마14:17~21). 정리하면 성찬의 떡은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선포합니다. 그것은 예수의 희생이 죄의 속박으로부터 우리를 영원히 해방시켰다는 것을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그리고 예수의 찢긴 몸이 우리의 치유를 위해 값을 지불하셨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벧전 2:24).

3. 주의 만찬에서 잔(포도주)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잔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주의 만찬에서 마시는 포도주는 우리를 깨끗케 하고 죄로부터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쏟으신 피를 상징합니다. 어린양의 피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그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던 날 밤 죽음의 천사가 그들의 집을 넘어가게 하여- 보호했던 것처럼 예수의 피는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출12:12~13). 그 피가 죄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주의 만찬의 두 요소인 떡과 잔은 아직도 주님의 몸과 피에 대하여 우리에게 말씀을 합니다. 그것은 예수가 우리를 위하여 그의 생명을 버리시고, 그의 희생을 통하여 구원의 모든 유익들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셨다는 것을 기억나게 해주는 살아 있는 증거들입니다.

4. 어떻게 주의 만찬에 참여해야 하나요?

  주의 만찬은 믿는 자에게 참여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성찬 예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또한 믿음으로 참여합니다. 그것은 예수의 죽음과 장사와 부활로 인해 우리가 얻게 된 모든 축복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행위는 우리의 믿음이 적극적이 되기를 요구합니다. 그 다음에는 신체적으로 성찬의 요소들을 받음으로써 그 믿는 바에 근거하여 행동을 합니다. 주의 만찬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기억하게 되는데 그것을 기억함으로써 주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강화되는 것입니다.

  주의 만찬은 또한 우리가 자기 자신을 살피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예식에는 축복과 약속들이 따르지만, 경고도 첨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의 만찬에 참여하기 전에 축복도 알아야 하고 동시에 경고도 알아야 합니다.(고전11:27~32) 우리가 판단을 받지 않으려면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31절)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살필 때 만일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의 만찬에 참여하기 전에 우리의 마음이 바른가를 확인하고 우리가 주의 만찬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의 만찬에 합당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주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하나님과의 교제에 합당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거룩한 기념식의 중요한 의의를 존중하고 예식을 존중함으로 경건하게 참여해야 합니다.

5. 주의 만찬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나요?

  주의 만찬은 예수님의 삶과 그가 십자가로 가기 전 그가 행하신 놀라운 일에 대해서 말할 뿐 아니라 또한 그가 그의 죽으심을 통하여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해서도 말해 줍니다. 그것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구원의 은혜와 다시 오실 주님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를 위해 “예수가 죽었고, 살아났고, 다시 오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의 만찬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공동체가 서로 나누고 연합하여야 함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우리를 하나도 부르셔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게 하신 것을 힘써서 지켜야 합니다. 나아가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며 공동체는 물론 세상에 대하여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그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주의 만찬은 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주차

[Part.1] 예배를 통해 배우는“주의 만찬”

1. 대상: 청소년부 15명 이하의 소그룹

2. 장소: 소그룹 예배실 혹은 암막이 가능한 장소

3. 예배실 환경: U자 형태의 테이블

4. 예배형식: 이머징 예배 (Emerging Worship) ‘최근에 생겨난, 새로운’이란 의미로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예배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시도된 예배 형태. 기존의                전통적이고 형식적인 예배의식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만지는 등 오감으로 체험하며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5. 준비물: 양초, 마른백설기(딱딱한 가래떡, 떡볶이 떡), 감식초를 희석한 물, 색깔 있는 포도주스, 유리잔, 큰 유리             주전자, 냅킨(각자)

순서	인도자	내  용		음악	조명/기타
예배전	교사 스텝	①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위해 예배실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대기한다. ②학생들이 착석하면 교사나 스텝이 오늘     예배의 취지를 설명하고 떠들거나 장난치    지 않도록 분위기를 정돈시킨다. ※예배의 자리는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찬송가> “아무흠도 없고” ;스트링, 패드나 오르간소리	*커튼을 치고 *조명을 20% *인도자자리  에만 대형 초
찬양	찬양 인도자	A 하나님 어린양 (Lamb of God)-Chris Bowater   -죄 씻음을 통한 하나님과 화목케 됨 A 나 주의 것 주 내안에  (Eternity)-Brian Doerksen   -예수님과 교제하며 하나됨 ---------------Stop & Start---------------- E 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I love you Lord) Laurie klein   - 다함께 입을모아 한마음으로 경배함   ; 첼로음색 전주부분...		악기: *신디사이져, *타악기 (잼배 or 카혼+심벌) *통기타 ;어쿠스틱한 소규모의 밴드	가 사 PPT스크린 연주자들이 악보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조도확보 (개인조명)
영상	PPT 담당자	영화 [세븐파운즈]의 5분 편집영상 -한 남자가 여러 명의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장기이식을 한다는 내용   특별히 마지막 장면은 그 남자의 심장을 가진 한 여자와   그 남자의 망막을 이식받은 한 남자가 서로 만나는 장면		영상 자체 음악	동일
메세지		<메시지 내용>- 장기이식을 예를 들어 ․ 주의 만찬은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찢기고 흘리신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가 주님의 그 사랑을 기념하고 한 몸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우리는 모두 주님의 한 몸과 한 피를 나눈 한 가족으로써 한 공동체가 된다. ․ 주인공의 죽음은 슬픈 일이지만 그로 인하여 많은 생명이 산 것은 축하하고 크게 기뻐할 일이다.		음악 없음	동일
주의만찬 오감예배 형식 (emerging)	인도자 ↓ 회중	멘트>이제부터 주의 만찬을 시작하겠습니다. 제 앞에 있는 촛불을 보십시오. 이 촛불이 어둠을 밝히듯 우리 주님이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오셔서 이 악한 세상과 우리의 맘을 비추고 계십니다. 이 빛을 본 사람은 더 이상 어둠에 거하지 않고 영원한 빛 가운데 거할 것입니다. ․ 지금부터 이 소중한 빛을 여러분에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액션 인도자는 촛불을 양옆으로 옮겨 붙인다. 멘트>예수님이 제자들과 떡을 떼던 그날 밤도 이러 했을 것입니다. 이제 준비한 떡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 빛 되신주 (Here I am to Worship -Tim Hughes) 반복 PAD 음색	촛불 옮겨 붙이기
	떡나눔	액션 준비한 가래떡을 나눠준다. 그리고 자기 옆 사람에게 건네준다. 멘트>이것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로 하나 되게 하신 주님의 살입니다. 이것을 주님께서 나에게 주셨습니다. 이 소중한 것을 당신께 드립니다. 옆 사람에게 나눠주며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 이 소중한 주님의 몸을 당신께 기꺼이 나눠 드립니다. ※다 나눠 받은 후 멘트> 지금 여러분이 들고 있는 떡은 주님의 몸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빵이 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딱딱하고 씹기 힘든 마른 떡입니다. 꼭꼭 씹어야 겨우 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살은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십자가의 오르심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멘트>이제 이 떡을 먹으십시오.(먹는 도중 계속 멘트) (요 6:35,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이 마른 떡을 씹을 때 마다 주님의 고난 받으심과 우리를 위한 사랑을 생각하며 곱씹으십시요. 이것이 완전 형체가 사라져 액체가 되었을 때 여러분은 비로소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마른 떡이 완전히 부서져 액체와 같이 되어야만 우리의 각 부분에 전달되어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습니다.		E 예수님 그의 희생 Once again (전자올겐소리)	시작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초를 이용해 아로마향을 피운다.
	포도주 나눔	*이번엔 포도주를 함께 나눈다. 먼저 인도자에 주목을 시킨다. 멘트>모두 여기를 봐 주십시오 액션큰 유리병에 감식초희석액과 빨간 포도액기스주스를 섞는다.) 맑고 투명한 이 물에 이 빨간 포도주를 붓습니다. 처음엔 전혀 다른 물과 포도주였지만 이제는 이렇게 하나가 되어 섞이게 됩니다. 이렇듯 주님은 우리와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 됨을 나타낸다.) 액션유리잔(50cc정도)에 따라 옆으로 돌린다.  멘트>이것은 우리를 위해 채찍에 맞으시고 창에 찔리시며 흘리신 주님의 피 입니다. 주님이 이것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이 소중한 것을 당신께 나눠드립니다. 옆 사람에게 나눠 주며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 이 소중한 주님의 피를 당신께 기꺼이 나눠 드립니다. *다 나눠 받은후 멘트>이것은 주님이 흘리신 피입니다. 사람은 피가 돌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피는 곧 생명입니다. 이 피가 각 몸으로 흐르지 않으면 우리의 각 지체는 괴사하고 맙니다. 이제 드십시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개정) 멘트>이 포도주는 그다지 달콤하지 않습니다. 아주 실 것입니다. 우리가 각 지체와 하나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인상이 찌푸러질 만큼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한 생명을 가지 동일한 주님의 피가 우리 안에 흐를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G 보혈을 지나 스트링과 피아노 MIX
				D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박윤호 -전주 -반주 -후주 (부드럽게 전조)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전주 -우리보좌앞에 모였네(고형원)
찬양	다같이	멘트>지금 먹고 마신 주님의 살과 피를 깊이 생각하며 다함께 찬양드립시다.l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엡4:15-16 액션 D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함께 부른다. ‧ 우리는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눔으로 인해 주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 나를 위해 주신 이 귀한 것을 옆 친구와 나눔으로 우리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 주님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고 우리   에게 중고등부 공동체로 함께 하나 되게 하심을 기뻐해야합니다. 멘트>오늘의 주의 만찬은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것으로 교회에서 한 몸을 이룬 크리스챤으로서 평생해야 할 나눔의 축제이며 주님의 나라에 가서도 계속할 천국의 잔치입니다.  A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Martin Nystrom  A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고형원
					조명을 환하게 켜기 시작한다. -50% -70% -100%
기도	인도자	‧ 이 주의 만찬을 통해 우리가 변화되고 공동체가 더욱 하나 됨을 축   복하고 권면하는 내용의 기도로 마무리 하거나 세상으로의 파송을  선포하며 마무리한다.
비고		❖1.멘트는 의미전달을 위해서 추가, 보완할 수 있다.   2.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준비해야한다.   3.너무 빠른 진행은 학생들이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으므로 주의        한다.		❖각 주제별로 넘어갈 때 음악이 방해 되어서는 안 된다.	❖분위기는 조명이 크게 좌우 한다. 많은연습필요

[Part.2] 공과 시간을 통한 나눔

 ❖나눔을 위한 몇 가지 제안❖

 1. 주의 만찬에 직접 참여하며 느낀 점을 함께 나눈다.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게시하여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2. 실제 천국 파티로 끝났으므로 빵과 음료를 준비하여 나누어 먹고 축제의 시간을 갖는다.

    (공동체 유대감을 위하여 약간의 기획된 프로그램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3. 세상에서도 봉사와 희생의 삶, 섬김의 삶을 살도록 축복하면서 세상으로 파송한다.

   (서로 무엇을 실천할 것인지 나누어 보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 학생용  

1. 왜 주의 만찬 예식을 행하나요?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누가복음 22장 19절-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

1) 이 기념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단의 권세에서 해방된      것을 기억하고 기념할 방법을 주셨어요.

2) 감사의 시간이기 때문이에요.

3) 교제의 띠이기 때문이에요.

4)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헌신을 공적으로 고백하는 시간이기 때문이에요.

2. 주의 만찬에서 떡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베드로전서 2장 2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장 4절-

 -출애굽기 16장 14~15절-

 -마태복음 14장 17~21절-

1) 예수님의 몸을 의미해요.

2) 생명의 떡이에요.

3. 주의 만찬에서 잔(포도주)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애굽기 12장 12~13절-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람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태복음 26장 27~28절-

1)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의미해요.

2)생명의 피에요.

4. 어떻게 주의 만찬에 참여해야 하나요?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1장 27~32절-

1)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에요.

2)자기 자신을 살펴야 해요.(죄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3)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또한 믿음으로 참여해야 해요.

4)주의 만찬의 모든 예식을 존중하고 거룩함과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해야 해요.

5. 주의 만찬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었나요? 자신의 말로 표현해 보세요. 그리고 주의     만찬에 참여하기로 결심하는 친구들은 아래의 기도문을 읽은 후 마음으로 고백하고 서명    하여 제출해 주세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성경에“…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요 6:3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를 내쫓지 아니하실 줄 알고 나왔사오니

나를 받아주신 줄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지금 주의 이름을 부르오니 나를 구원해 주신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또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 마음에 믿습니다.

나는 그분이 나를 의롭게 하시려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음을 믿으며,

지금 그분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기에,

나는 내 마음으로 믿습니다.

이제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었습니다.(고후 5:21)

나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명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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