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에 제주올레 길이 생겼다.
추자도를 걸어서 여행하는 제주올레 18-1코스가 오는 26일 문을 연다.
추자도 올레코스는 총 17.7km 거리에, 소요 예상 시간은 6~8시간이다.
이 코스는 추자도의 섬 중 상추자도와 하추자도의 봉우리를 넘어가며 이어져, 추자도의 숨은 풍광을 보여준다.
추자도 올레코스 중에는 산봉우리들이 많기 때문에 산책보다는 등산에 가깝고, 난이도 역시 모든 올레코스 중 가장 힘들다는 게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설명이다.
하지만 올레길을 걷다보면 최영 장군 사당, 추자 처사각, 황경헌의 묘 등 추자도의 유적들을 만나볼 수 있어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선사한다. 추자 등대, 봉글레산, 모진이 몽돌해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18-1코스 경로 (총 17.7km, 6~8시간)
추자항 → 최영장군 사당 0.4km → 봉글레산 입구 1.1km → 봉글레산 정상 1.5km → 천주교 추자공소 → 순효각 입구 2.5km → 처사각 2.7 km → 나바론 절벽 정상 3.1km → 추자등대 3.3km → 추자교 4.2km → 추자교 삼거리 4.4km → 묵리 고갯마루 5.1km → 묵리 교차로 5.8km → 묵리마을 6.2km → 신양2리 6.8km → 신양항 7.7km → 모진이 몽돌해안 8.4km → 황경헌의 묘 9.3km →신대산 전망대 10.2km → 예초리 기정길 끝 10.7km → 예초리포구 11.1km → 엄바위 장승 11.6km → 돈대산 입구 12.0km → 돈대산 정상 12.8km → 묵리 교차로 14.0km → 담수장 14.6km → 추자교 15.4km → 영흥 쉼터 16.2km → 추자항 17.7km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섬으로 상.하추자, 추포, 횡간도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금바리를 제외한 모든 어종이 풍부한 지역이며, 일본까지 소문난 바다 낚시터로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다. 겨울에는 주로 감성돔과 학꽁치, 봄에서 가을까지는 황돔, 흑돔, 농어 등이 잘 잡힌다.부속섬들의 대부분은 동남쪽해안이 절벽을 이루는 반면, 서북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도에 속하는데도 풍속은 전라도와 유사하다. 면소재지인 대서리에는 지방기념물 제11호(1971.8.26 지정)인 최영장군의 사당이 있으며, 이웃마을 영흥리에는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9호 (1975. 3.12 지정)인 박처사각이 있다.
* 추자 10경
1) 우두일출(牛頭日出) - 우두도(속칭, 소머리섬)의 초여름 일출 광경이 소의 머리 위로 해가 뜨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2) 직구낙조(直龜落照) - 상추자의 서북방 최단에 거북 모양을 한 직구도가 있는데 저녁노을이 매우 아름답다.
3) 신데어유(신데漁遊) - 하추자 예초리와 신양리 사이의 신데에는 천혜의 황금어장이 형성되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4) 수덕낙안(水德落雁) - 하추자의 남쪽 끝에는 사자 형상의 수덕도가 위풍당당하게 떠 있는데, 각종 물새가 사자머리에 해당하는 섬 꼭대기에 앉아있 다가 먹이를 쫓아 바다로 쏜살같이 하강하는 광경을 말한다
5) 석두청산(石頭菁山) - 하추자도에 있는 청도 라는 섬이 있는데, 마치 사람의 머리 같은 산꼭대기의 암반이 푸른빛을 띤다.
6) 장작평사(長作平沙) - 신양 포구의 해변을 가리키는데, 폭 20여m에 길이 300m의 자갈해변이다.
7) 망도수향(望島守鄕) - 추자군도 섬들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 하고 있는 섬이 망도(속칭 보름섬)이다.타향에 나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먼 수평선에서 가물거리듯 망도가 시야에 들어오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추자군도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8) 횡간추범(橫干追帆) - 횡간도는 제주도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흰 돛을 단 범선들이 떠가는 풍경과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했단다.
9) 추포어화(秋浦漁火) - 추포도는 제주도에 딸린 유인도 중 가장 작으면서도 멸치 떼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섬이다. 추자군도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섬은, 어둠 속의 멸치잡이 불빛과 잘 어우러진다.
10) 곽게창파(곽게蒼波) - 추자도와 제주 본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관탈섬의 또다른 이름이 "곽게" 이다. 과거 유배객들이 제주도로 들어 올 때에 이 섬 앞에 이르면 갓을 벗었다는 데에서 섬 이름이 유래되었다. 곽게섬 부근의 푸른 물결은 세상인연을 지워버릴 푸른너울이 넘실거리며 흐른다. 그래서인지 더욱 푸르게 느껴진다.






첫댓글 서도환,유정순,강복수,차은순,박거성,김규영,김선녀,정경미,신민호 신청
지송 수정 했습니다,
정경희 참석
마들린하고 나는 왜 신청 안 해주남요?????????...가끔 사람 차별까지............ㅆ...........
ㅎㅎㅎ 내마음속에 신청 했습니다,
가고 싶은데 날짜가 맞질 안네요.. 가시는 분들
거운 여행 되세요....휴

우 아쉽다...
나두 갈래요 김명수 이은실 일단 신청 합니다
마들린....황금도야지 신청함다........
일요일이라서 갈려구 했더니 못간다고 신청하지 말라네요.으이구/// 빼주세요. 나중에 한달휴가내서 전부 다돌구 와야지ㅋㅋ
서도환,유정순,강복수,차은순,박거성,김규영,김선녀,정경미,신민호,정경희,신경례,박경자,김국현외1명,이종홍외1명,정정자 신청 우선 이인원으로 마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추자 올레길은 22명으로 마감 하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부러워 죽것네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