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장미공원은 오십천 일원 8만 5000㎡ 부지에 사업비 182억 7500만 원을 들여 총 218종 13만 그루의 장미나무를 심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량인 공원이다. 삼척장미공원에는 서울대공원의 장미 2만 3000그루보다 6배 많고, 해외에 있는 장미정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독일장거하우젠 유로파 장미정원보다 약 3배 많은 장미나무가 심어져 있다. 오십천을 사이에 두고 장미공원 맞은편에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이 있어 대조된다.
산책로와 포토존, 장미꽃을 형상화한 장미원과 장미터널, 면적 1640㎡의 이벤트 가든, 바닥 분수, 면적 2462㎡ 반원형의 잔디광장이 있다. 광장 외곽에는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자전거 도로 등도 있어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있다
오십천은 강원도 태백시 동북부의 통동과 연화동에 걸쳐 솟아 있는
백병산에서 발원하여 삼척시의 도계읍·신기면·미로면을 지나고,
삼척시 남부를 동류하여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영동 지방에서는
가장 길며, 예부터 삼척시를 대표하는 하천이다. 하류에는 관동팔경의
제1경인 죽서루가 있으며, 하구에는 척주동해비가 있다. 삼척 시민
들의 삶과 문화가 농축되어 있어 삼척시의 젖줄이라 할 수 있다.
동해 새천년해안로를 라이딩하고 장미공원의 낭만도
느꼈으니, 삼척 시내 맛집을 찾아서해물탕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만찬후 무사히 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