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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S님 주택,
설계의 주안점은?
일하면서 쉴 수 있는 단순하고 소박한 집을 건축주님은 원했습니다.
그래서 침실과 서재 겸 작업실을 한데 묶어 배치했습니다.
더불어 작업실 공간에 선물을 주었는데요~ 바로 나무가 심어져 있는 데크죠.
일하다 나와서 잠시 바람도 쐬고, 햇살도 느끼고..
작은 공간이지만 삶에 큰 만족과 여유를 되찾아 줄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건축주님께서 가장 좋아한 공간이기도 하지요.
중간중간 비움의 공간을 구성하면, 전체적으로 여유가 주어지죠,
중정도 그런 이유로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확 트여서 훤히 다 보여지기보다는 살짝 가려서
공간에서의 자유로움과 존재감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중정과 거실, 데크를 통하는 바람길을 내주어,
전체적으로 공기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환기에 신경을 썼습니다.
안방에서 바라본 서재 겸 작업실의 문입니다.
양문개방 형식으로, 완전히 개방했을 때는 작업실과 안방이 시원하게 트여
넓은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작은 공간, 데크입니다.
오른쪽 사진의 네모난 빈자리에, 이제 나무가 심어지게 됩니다.
이번 홍천군 S님 주택은 전체적으로 설계의도에 부합되게 시공되였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데크 난간이 철재 투시형난간에서 목재로 바뀌게 되어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을 조금 가리게 된 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아주 연한 블루톤의 외벽은 스타코플렉스 마감입니다.
세로로 길게, 가로로 좁게 낸 창은 호기심과 절제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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