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 들어가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과 PDA를 이용해 출입문을 여닫고 가스, 조명 및 보일러 제어, 방범과 방재서비스까지 가능한 실시간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한전KDN(사장 임창건 www.kdn.com)과 LG텔레콤(대표 허용 www.lgtelecom.co.kr)에 의해서 개시됐다.
대부분의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아파트 등 신축건물에서만 제한적으로 가능했으나 전력선통신(PLC)과 이동통신이 결합된 ‘마이 유 라이프(My U Life)’ 서비스는 모든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통신망이 열악한 빌라, 상가, 단독주택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력선통신은 전기선로를 이용해 건물내부의 통신환경과 무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동통신은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지금까지 아파트 단지별로 일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던 형태를 벗어나 사업자나 일반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비용 절감과 함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전KDN과 LG텔레콤은 향후 5년간 사업협력을 통해 홈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가입자 유치와 상품판매를 전담할 전국 영업전문 조직으로 이레아이넷(www.jiscom.co.kr)을 선정했고 올 연말까지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내년 1월에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