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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수원 오산 발안) 사랑방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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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벙)산행알림 스크랩 한국의 명산 태백산 도립공원에서 일출 보기
느린보1 추천 0 조회 56 08.05.16 08: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국의 명산 태백산 도립공원에서 일출 보기

높 이 : 1,578 M

면 적 : 17.44 Km²

위 치 : 강원도 태백시

산행포인트 : 산세 조망 계곡 명소

 

 소개

삼국시대부터 하늘에 제를 지내던 태백산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의 태백산은 산 정상엔 태고시대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어 왔고 이 땅의 골간을 이루는 백두대간의 중추적인 산으로 우리민족의 영적 에너지가 응축된 곳이다.

백두산에서 일으켜 세운 힘찬 땅의 기운은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남쪽으로 달리다 태백시 매봉산에서 거대한 용트림을 하며 국토의 중심부 쪽인 서남으로 방향을 틀어 덕유산 지리산으로 이어진다. 그 용트림을 하게 만든, 남한 제10위 고봉이 태백산이다.

기록에 의하면 신라 때에는 오악 가운데 북악으로 봉하여 제를 모셨으며, 일성 이사금 5년(137년) 10월에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한다.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지방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 가는 나라를 안타까워 하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현재도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또한 이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낙동강과 한강을 이루고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니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등과 같이 국토의 정신적 모태가 되는 산으로 추앙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해발 1578m 높이의 큰산이지만 태백시의 평균 해발고도가 800m이기 때문에 700여m만 오르면 된다. 부드러운 육산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2시간 남짓이면 누구나 쉽게 정상에 오를수 있기에 가족산행지로도 적당하다.
정상에 서면 서남 방향으로 구룡산, 선달산, 소백산등 백두대간의 연봉들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다가오며 장엄한 일출과 낙조를 보면서 속세에 찌든 마음을 잠시라도 씻어낼 수 있다.
강원도는 천제단 이외에도 기도처로 유명한 문수봉과 1500m가 넘는 곳에서 물이 솟는 용정샘,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 간다는 주목 군락지, 단군 성전 등을 한데 엮여 태백산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테마
[일출] 신성한 산에서 맞이하는 일출 (12월 ~ 12월)
태백산은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이곳에서의 일출장면이 장관이다.
겨울 설화가 환상적인 태백산은 가족산행지로도 무방할만큼 안정적인 코스가 주를 이뤄 일출 산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신성한 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르고 있는데 당골매표소에서 시작해서 전체단으로 오르는 코스와 유일사 매표소에서 반대방향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대략 새벽 4시경 당골 매표소에서 오르면 천제단이나 장군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유일사 매표소로 오르면 일출전에 주목군락을 지나치게 돼 자세히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산정상에는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고 또한 당골계곡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눈꽃] 설화가 환상적인 가족 산행지 (1월 ~ 2월)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 속의 설경이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태백산의 등산로 중 유일사, 당골, 백단사 코스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겨울 설화산행은 대부분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망경사 -당골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주목과 어우러진 환상적 설화가 유일사에서 장군봉 이르는 능선에서 볼 수 잇기 때문이다. 화방재아래 유일사매표소에서 장군봉까지는 2시간이면 족히 오를 수 있다.
해마다 1월 중순경이면 태백산에서는 눈축제가 열린다.
 
[철쭉] 태백산 철쭉 축제 (4월 ~ 5월)
태백산은 산세가 험하지는 않으나 장중한 맛을 지닌 산이다.
태백산 철쭉은 가장 늦게 핀다. 고원도시 태백에 우뚝선 태백산(1,567m). 5월말부터 서서히 철쭉이 피기 시작하면서 온통 철쭉밭을 이뤄 장관이다.
동해의 거센 비바람에 씻긴 듯 연분홍. 검은 주목과 연분홍빛 철쭉 대비가 일품이다.
강원도 태백시의 봄축제인 태백산 철쭉제가 6월 초순에서 중순경에 태백산도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태백산 철쭉은 수수한 연분홍. 곱게 물이 빠진 모습이 수수하기 그지없다. 산행코스는 유일사 매표소에서 유일사 쉼터를 거쳐 장군봉에 오르는 길과 백단사에서 오르는 길, 당골매표소 코스로 나뉜다. 왕복 4시간∼6시간으로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철쭉시즌에 적합한 등산로는 유일사 코스. 검붉은 주목과 핑크빛 철쭉을 번갈아 감상하며 정상인 장군봉에 오를 수 있다. 하산은 천제단으로 가는데 거의 평지길에 가까운 철쭉꽃밭 지대다.
 
[야생화] 국내 최대 야생화 군락지 (3월 ~ 8월)
들꽃 트래킹은 38번 국도의 옛길인 두문동재에서 시작한다. 이렇게 걷다가 금대봉 아래 분지에 이르면 갑자기 너른 꽃밭이 나온다. 1000m가 훨씬 넘는 정상 바로 아래 이렇게 너른 터가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이곳을 빼곡히 채운 야생화들을 보면 절로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지나오던 길에 보았던 대부분의 꽃들이 한곳에 모여 피어있다. 산 속에 숨겨진 비밀의 화원이다. 백두대간의 주능선. 하지만 산사람보다 들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유명하다. 점봉산 곰배령과 함께 국내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로 꼽힌다.
태백과 정선의 경계인 싸리재 정상에 금대봉 길이 나있다. 차량통행을 못하게 막아 놓은 임도가 등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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