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시작까지 그간 열심히 집짓고
마무리에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네요..
앤드로그를 이용한 창고입니다.
제법 맘에 듭니다.
잡다한건 저 안에 다 들어갑니다.
자전거,전듸깍는 기계까지...
통나무집 짓기전에 있던 우체통안입니다.
새가 알을놓고 배빼라고 게기는 통에 결국 우체통을
다시 만들게 되었습니다.
돈주고 사는거 보다 더 낫죠?
집짓고 남은 잔재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주소만 이쁘게 쓰면 됩니다.
지난번 골조조립하고 나가던 맹꽁이가 빠진곳으로
대문을 옮겼습니다.
나무님이 주신 더글라스로 만들었습니다.
라텍스 두장과 아연도금 철판을 잘라서 만들고
그위엔 조명등도 하나 달았습니다.
비가오면 토사가 밀려 떠내려갔던 곳에 석축을
쌓고 울타리를 방부목으로 만들었습니다.
울타리 기둥위엔 왠지 허전하던차
새집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내년엔 우체통에 둥지틀지 말기를 빌며...
집뒤쪽 보일러실입니다.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군요..
김장독도 두개 묻어 놨습니다.
통나무집 옆(전에 있던 대문자리)엔 안쪽이 보이지 않게
별도로 마감을 했습니다.
브이자로 막혀있는 저안에는 피크닉테이블이
있습니다.
이젠 길에서도 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쉬엄쉬엄 작업하니 제법 재미도 솔솔하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비로인해 작업을 못하고
잠시 비가그친 사이에 만든 2층 방충망입니다.
저 방충망이 없을땐 파리모기가 엄청 들어왔더랬습니다.
이젠 걱정없습니다.
밤에 잘때도 문을 열고 잘수 있도록 잠금창치도
달고 손잡이도 하나 달았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출입문도 하나 다시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집을 짓고 제법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통나무와 약간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다음 동호회 건축이 다시 시작되면 덕계로 달려가겠습니다.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해 오륙도님 이하 임원님들께
죄송합니다.
7월 교육에는 꼭 찾아 뵐께요..
장마철 건강의 유의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
첫댓글 이뿌다~~
수고많이 했네,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허이..........
징글벨~!...매우 다정하고 뜻깊은 크리스 마쑤~! 같은 느낌 ~! 수고했어요~!
혼자 재미를....
혼자 재미봐서 죄송합니다...ㅋㅋㅋ 성님들~! 언제한번 방문하시어 품평회라도 한번 해 주셔야죠..
8월 비수기 없지?
구석구석 잔손길이 많이 갔네요....수고 많았습니다....놀러 함 가야 겠당
쩐 많이 들구 가슈~!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나중에 제집지으면 컨설팅 필히 해 주시길. 고생도 재미도 솔솔 했다지만 관심 갖고 도와주지 못해 죄송 하군요.
그동안 혼자 재미본다고 얼글을 안보여 줬구만요....이뿌게 마무리 잘했네요 수고했어요....새들에 대한배려가 돋보입니다...한체도아니고 거의 아파트 수준이네요 ......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다는 것이 눈에 띄는 큰 일보다 보이지 않는 소소한 일들이 더 많음을 새삼느낍니다. 충분히 즐기시며 작업을 하신 듯하여 덩달아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군요~. 더욱 멋진 집에 감동받고 갑니다~. ^^
참새의 소리 : 시안애비님 멋진 제집을 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친김에 집 입구에 제가 내려앉기 위해 직경10mm x 길이 50mm 크기의 막대기 하나 꽂아 주시면 인생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예술 입니다 넘 멋져요. 부럽습니다.. 새들과 한가족 되셔서 알콩 달콩 행복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