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클리인생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에게 숨쉴 수 있는 틈…1년의 전환교육에 대한 다큐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마을인생 준성, 빛나는.
그리고 천지인 상율, 민재, 재민, 도율
그리고 관율이까지 함께 참석했네요.
주최측에 미리 말씀드려서 티켓 접수대에서 사랑어린마을인생학교 리플렛과 사랑어린학교 새식구모심 전단지를 함께 배포하며 오신 분들에게 알리는 작업도 했지요.
영화 관람 후, 동무들의 소회 내용입니다.
- 꿈틀리인생학교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자유로워보여 좋았다.(사랑어린학교도 자유롭다고 생각은 하지만 초,중등이 함께하다보니 사랑어린마을인생학교 청소년들은 어린 동무들 의식에 좀 더 자유롭지 못한점이 있음)
- 오연호 대표님이 여러번의 덴마크 방문을 통해 꿈틀리인생학교를 세운것이 인상적이었다. ‘행복’이라는 중심이 되는 철학이 깊게 다가왔다.
- 사랑어린마을배움터와 비교해보면, 우리학교가 철학과 깊이는 더 있다고 생각하는데, 꿈틀리처럼 더 넓게 확장시키지는 못하는것 같다.
- 사랑어린마을인생학교도 다큐로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학생들의 의지대로 생활하는 것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학생 수가 많은 것도…
- 덴마크 에프터스콜레가 다양한것이 좋았다.
- 모내기 하는것을 볼때는 우리학교와 비교되서 신기했다. 우리는 논에 들어갈때 거의 야생수준으로하는데..(장화, 모자 없이.. 그리고 각 맞춰서)
- 어른들의 행복 이야기도 다루는 다큐영화가 있으면 좋겠다.
- 교육에 관련된 대부분의 다큐는 지루한데 괜찬아 앨리스는 조금 밖에 안 지루하고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교육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고, 일반 고등 학교가 힘든 학생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게 좋구요. 중학교 3학년 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