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을 통하여 아빠가 발령난 인천 소래포구로 다녀왔다.
4시정도에 출발을 하여 순조롭게 갔다.
그런데 인천 가까히 가니 차들이 엄청나게 밀려서 한참뒤인 9시에 도착을 하였다.
그래서 어시장까지 엄청난 차들 때문에 숙소에 차를 주차한후 전부다 같이 걸어갔다.
쭉 어시장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예전 수인선협괘위에 나무판을 올려놓아 다리로 만든 곳을 지나서 한바퀴 산책을 하였다.
그런 후 전부다 토마스 기차같이 생긴 예전 수인선에서 운행되던 열차에서 한컷을 찍은다음 조개구이를 맛보았다.
그런데 조개구이를 먹고나니 너무 양이 적어서 뭘 먹었는지 뭘했는지 도통 감이 않온다.
그래서 얼른 어시장에 회를 사러갔는데 아빠가 매일 운동하면서 어시장을 지난다는데, 그곳 가게에서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에 출현하셨던 회만 20년동안 연구해오신 인호네 할머니를 만나서 아빠가 단골을 잡고~ 멍게,광어,전어,생낙지를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신선한 회맛이 일품이었다.
다음날 7시, 나와 아빠만 조깅겸 산책을 나갔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아빠는 뛰어서 가고...
전국 아름다운길 100선에 든길을 조금 가봤는데, 조깅 전용으로 우레탄을 쫘악 깔아논것이 우리로선 무척이나 신기하고 부럽기도한 광경이었다.
그다음 아직 공사중인 습지생태공원을 한바퀴 돌아서 어시장으로 돌아서 다시 어제의 철교로 쭉 돌아 숙소로 돌아왔다.
집에서 선식으로 대략 요기를 한후 다시 카메라 구입을 위해서 서울로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오는 도중에 문제가 생겼다.
실수로 표를 않넣고 그냥 지나가서 나중에 나올때 역무원에게 딱걸렸다.
원래 표가 인천까지로 뽑아서 그냥 몰래 빠져나가려다가 내가 실수로 넣어버려서 잘못된 표라는 안내문이 떠서 역무원이 쳐들어(?)왔다.
그래서 아빠는 200원을 더 내고오고 난 밖에서 기다리다가 아빠와 같이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에서 내렸다. 그다음 짐을 정리해서 바닷가에서 한컷을 찍고 집으로 gogo!
오태근 아저씨네 집에서 뒷풀이를 한후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하였지만 재미있는 1박2일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