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존 고아원 시설을 이용한 새로운 보육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10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시는 전체 23개 고아원 시설중 상태가 좋은 4곳을 선정, 공부방·결식지원·아동상담·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범 개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명진보육원(강동), 서울SOS어린이마을(양천), 지온보육원(강서), 동명아동복지센터(관악) 등 4곳으로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2005년부터 전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는 장애아·시간연장형 등 특수보육, 아동상담, 독서실, 음악, 미술, 체육교실 등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이에 따라 각급 기관에 종전의 고아원 또는 양육시설의 호칭을 ‘지역아동센터’로 변경사용할 것과 혐오시설 또는 불우아동 양육시설로 인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시범운영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 혁신사례를 책자로 발간해 각급 행정기관에 전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보호아동 중점대책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준비해왔다”며 “공보육사업의 질을 높여 청소년 문제 등도 해소할 수 있는 대안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신물 09-06 기사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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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시범 운영
윤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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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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