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대회를 강원도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에서 하는 건 알고 계시지요?
8월 9일(월) ~ 12일(목) 3박 4일 동안 진행돼요.
연수 시간은 화, 수, 목,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랍니다.
이번 기독교사대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예전에 5강(1강 90분)이었던 연수가 3강으로
축소되고,
각 강좌별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2차례의 소그룹 모임을 운영하는 것이에요.
이렇게 하면, 연수를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수강생들이 소통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준비위에서 결정한 것이에요.
그러나 5강이 3강으로 줄다 보니,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할 우려가 있고,
예전 기독교사대회
평가를 보았을 때, 같은 강사라도 강사가 강좌를 통째로 담당했을 때가
다른 강사들과 강좌를
나누어 강의했을 때보다 월등하게 강의 평가가 좋고,
수강자들도 “강의
시간마다 다른 강사가 들어오니 이야기를 풀어내다가 끝나 버렸다.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아서
가급적이면 한 강사가 자기 이름을 걸고 강좌를 개설하여 3강 모두를 전담해 주는 것으로 권하고 있어요.
또한 강사들의 기독교사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해마다 기독교사대회
적자를 일부 강사들의 강사비 반납으로 충당해 왔던 전례를 없애고자
강사들의 현금 강사비를
줄이고, 대회 등록비를 면제해 주기로 했답니다.
대회 등록의 경우 1차 등록은 14만원이고, 대회
당일엔 17만원인데,
강사의 경우 대회
등록 시기와 상관없이 등록비를 면제해 주기로 하였어요.
정신없는 3월, 바쁘신 선생님께 큰 부담을 안겨 드린 것 같아요.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꼭 수락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겨울이 오나
싶게 날씨가 쌀쌀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새로운 학기를
잘 열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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