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부활)의 연주 - Jill's Theme -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영화의 주제곡인 jill's theme는 엔리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대곡입니다.
이곡은 싱어 Dulce Pontes 가 'Your Love'로 부른 예전에 올려놨던것을
따로 들으실수 있도록 바로 아래에 갖다 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김태원씨의 기타 연주로 알려진 Jill's Theme, 유튜브의 음악을 들으시려면
자동연속으로 들려오는 노래 '친구야 너는 아니?' 를 off 하시고 들으세요~ ^^
들려오는 노래...모두들 아시죠?
liberty 님이 최근에 좋아하신다는 분... 부활의 김태원씨를 생각하니
갑짜기 떠오르는 노래였습니다.
김태원씨와 시인 이해인 수녀님과의 만남..
그리고 세례를 받고 캐톨릭 신자가 되신 김태원님의 특별한 감성이 표현되어 담긴
아름다운 곡입니다.
김태원은 이해인 수녀를 필리핀 성당에서 만났을 당시
그녀의 시 중 하나를 노랫말로 쓰고싶다고 요청했고
이해인 수녀는 선뜻 자신의 시를 노래에 쓰도록 허락했다
부활의 새앨범 첫 트랙에 담겨 많은 깊이 있는 메세지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친구야 너는 아니" 가 바로 이해인수녀의 시에 김태원이 곡을
붙여 만든 노래이다....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수녀님 시 "꽃이 되는건"
작곡 : 김태원
노래 : 부 활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첫댓글 부활의 김태원. 저에겐 어릴적 전설로만 남아있을뻔 했는데 요새 쇼프로 나와서 너무 큰 활동(?)하시기에 그 예전의 전설은 사라졌지만 거꾸로 인간 김태원을 알게 되어 오히려 더 반갑습니다. 국민할매 화이팅.
전설속에 남아 있는 또 한 분... 신중현씨도 떠오릅니다. 그 엄청난 재능을 꽃 피우지 못하고 시대를 잘못 타고난 이유로 피지도 못하고 져버린 재능과 열망으로 한맺힌 생을 살아가던 신중현씨가 얼마전 마지막 은퇴의 의미를 갖는 공연을 했었죠. 그것도 본인만을 위한 무대가 아닌 여러 연애인들의 무대위에서... 아마 엘에이 '허리웃' 볼 에서였던것으로 기억 됍니다. 엘제스님 탱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