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부수대회
일 시: 2023.10.15(일) 12:00~16:30
참가인원: 20명중 13명 (2명기권: 독감, 출장)
(사진 찍을때 사라진 박승만, 이갑식)
이번 부수대회를 몬스터 10월 월례회로 대신하고자 당초 계획했으나
불가피하게 참석치 못하는 회원이 많아 월례회는 따로 개회하기로 하였다
모두 대회를 대비하여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나름대로 준비하였는데
특히 파워와 손목회전기술로 우승을 바라보며 매진한 박승만님
최근의 상승세를 몰아 우수한 성적을 얻고자한 소영석님
일단 믿고 보는 정민경님
혹시나 소 뒤걸음치다가 드라이브만 걸리면 5부에서 성적을 바라봤던 박효열 회장님
어느 누구 못지않게 탁구 열정이 대단한 이상재님 등 이들을 필두로 성적을 기대하며 으샤! 으샤!
근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이옵니까?
대회 2일전 덜컹 발목 부상과 이두근 염증발생한 박승만님
어깨 인대가 2.5cm 찢어진 소영석님
친선게임 죽자살자 하더니 결정적인 게임에 차질이 생기게 된 박승만님은 아픈 부위를 붕대로 감싸고
주사를 맞으며 출전하여 최선을 다했으나 통증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기회를 노릴 수밖에 ~
하지만 부상으로 기대 안했던 소영석님이 불굴의 투지로 남자1부 3위를 달성 하였고,
항상 오픈대회에서 예탈의 고배를 마시던 설여원님이 여자1부 3위
클럽 가입한 지 1달도 채 안된 교회 오빠들의 탁구 교본 이상재님이 남자3부 3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즐탁하며 응원하며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성과와 아쉬움을 발판으로
다음기회에는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자는 굳은 결의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저녁식사는 황금명태본가~
뒷풀이는 북치고 박치고 노래연습장~
노래방은 9월 월례회때 이갑식님께서 노래방은 쏜다고 약속한 대로 전액 찬조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달 지출이 좀 많았는데 괜찮을련지요~^^ 며칠전 저녁도 한턱 쐈는데...항상 감사합니다)
대회후 시상전 한 컷! 종운씨 브이도 좋지만 오늘 입상한 소영석님 얼굴 가린 것은 실수, 주인공 얼굴을 가리면 안되지
( 박승만, 이갑식님 어데로 갔노)
남자 1부 3위 소영석
남자 3부 3위 이상재(몬스터를 직접 찾아와준 신입회원!! 감사해요)
여자 1부 3위 설여원(드디어 예탈 면했다ㅠㅠ)
만세 만세 만세 3.1절 행사는 이미 7개월전에 끝났는데.. 아~ 우승을 예상하고 미리 폼 잡았구먼
남자2부에서 우승 자를 예선에서 3:2를 꺽었지만 양뽕에 꼬리를 내린 강대혁
발목 부상에서 열심히 뛰어준 박승만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관리도 실력이라도 말하며 깨끗하게 패한것을 인정함
이 서브는 잘 받기 힘든 서브 !! 그러나 설여원은 잘 받아요 ㅎㅎ
앞 뒤 탁구대에서 게임중인 박영길, 김종운 화이팅
오늘 드라이브만 잘 걸리면 되는데...
박영길님 1세트 주고나니 마음이 흔들리나 그래그래 눈 감고 도 닦고 다시 시작하자
주일 예배 마치자마자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탁구장을 부리나케 찾아온 이상재 !! 탁구공이 라켓에 찰떡같이 붙였네
끝까지 쫒아가서 드라이브로 걷어올려라. 야심차게 목표를 밝힙니다. 통영 2부가 목표입니다
왼쪽에 특화되어 있는 문창익 본선진출 본선 2회전에서 강봉수님께 패함
기본기도 자세도 좋고 스매싱 힘도 좋습니다. 아직 게임수에 밀린 이갑식님!! 몇달만 기다려줘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쉽게 보지 마세요 뽕맛 보고 우수수 떨어진 사람 많아요 화이팅!!
이번에 우승을 점 쳐봤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답니다. 근데 그놈이 드라이브가 잘 안되네요 서브 폼은 교정중입니다 ㅎㅎ
팔이 길어 드라이브도 들어갈때 날카롭게 들어갑니다
공이 뚫어져라 끝까지 눈을 떼지 않는 매 같은 눈!! 믿고 보는 몬스터 간판 선수 정민경
저녁뒷풀이 : 황금명태본가
우승 못해서 기분 나빠 내내 풀이 죽어 있는 박승만. 승만씨 힘내라 오늘만 날인가? 다음이 또 있다
모두 수고했어요 맛있게 먹어요
박승만 애창곡 여성시대로 목청껏 노래 부르고 열심히 춤추는 김종운
명가수 소영석 초혼으로 심금을 울리다
노래는 못해도 신난 문창익, 설여원 설여원 음치 박치입니다, 노래만 잘했으면 탁구 칠때 타임도 잘 밎출건데..
재롱둥이 문창익 이리저리 컨셉을 바꾸어 가며 재미를 더함
노래 실력이 수준급인 이갑식 교장선생님 만능엔터테인먼트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저는 전면 일반 러버 후면 롱핌플 입니다.
양뽕이 아닙니다
아~ 그렇구나
양봉이라 생각해서 무서워 같이 치자고 안했는데 다음에 한 게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용~
대회도 뒷풀이도 짱짱하고 유쾌한 몬스타..ㅎㅎ부수별 다들 수고많으셨어요~
수한씨 고마워요
많은 사람들이 탐냈던 탁수한!! 결국 우승으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네요 축하드립니다
힘든데도 탁구 한 게임 해주시려고 일부러 찾아주시는 수한씨의 마음 항상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몬스터가 아니가 부스터 클럽이네요.
전에는 너스마들만 있었는데 요즘 너무 잘 나갑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 탁구인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즐탁 열탁하면서 서로서로 힘을 보태고 발전하는 통영탁구가 되도록 몬스터가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회보다 글이 더 재밌어요, 여원씨~
회원들 사정을 어떻게 그리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지 감탄이 절로!
결속력 짱입니다요~~~
별 재주도 없는 글에 재미있게 보셨다니 언니 고맙습니다.~^^
너클서브로 저를 넘어트리는 언니!
구장에서 자주 한 게임씩 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