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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선택사항)
•깍국
깍두기 국물을 부어준다. 알싸한 맛을 느끼고 싶을때 주로 이용한다.
•맛배기
보통 나오는 곰탕보다 밥이 적은 대신 고기가 한두점 더 올라가 있다. 맛배기로 열다섯공정도 시키면 그냥 고기만 먹겠다는 심보다.
•냉수
소주 반병을 냉수잔에 따라주는 것이다. 점심에 반주삼아 먹기 좋은 양. 한잔의 가격은 1,500원이다.
•기름빼고
곰탕 위에 떠있는 기름을 제거하여 맑은 국물만으로 곰탕을 내온다.
•통닭
달걀 한알을 까서 곰탕에 넣는다. 통닭을 주문할 때에는 입구에서 달걀을 사간다고 한다. 계란의 가격은 한알당 300원.
•민짜
고기 없이 국물과 밥으로만 이뤄진 곰탕을 내온다.
•고기만
내장은 뺀 채 고기로만 이뤄진 곰탕을 내온다. "차돌박이 고기만"이라고 말하면 차돌박이로만 이뤄진 곰탕이 나오는 것이다.
•내포
고기 중에서 내장의 비율이 가장 높아진다. 이 내장은 정확하게 말해서 '양'이라는 부위다.
•차돌
고기 중에서 차돌박이의 비율이 가장 높아진다.
•곱
고기 중에서 곱창의 비율이 가장 높아진다.
주문 예시
실전 예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열공 내포로만 통닭하고 냉수, 깍국 주세요.
-→ 만원짜리에 내장으로만 주고 계란하고 소주 반병, 깍두기 국물 부어줘요.
첫댓글 아 하동관 곰탕...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나네요. 하지만 원래부터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갈수록 비싸지는 가격에 이제는 선뜻 가기 꺼려지는;; 옛날에는 공짜로 추가됐던 국물이나 밥도 이제는 돈내야 돼고...
곰탕이 하얗지 않고 맑군요? 지역마다 다른가 봐요?
우리가 아는 뽀얀 국물은 잡뼈에서 우러나온 거인데 하동관은 뼈를 쓰지 않고 내장과 고기 위주로 고아서 국물이 맑다네요. 말그대로 진정한 고깃국이죠. ㅋ 이게 설렁탕과 곰탕을 구분하면서 뼈를 쓰지 않은 곰탕이 더 고급음식이다라고 하는데 사실 구분이 불분명한거 같아요. 단어 정의를 봐도 크게 차이가 안나죠.
나주곰탕도 국물이 저렇게 맑습니다.
하동관이 어디인가요? 제가 알고있는곳은 1박2일에 나왔던 땅끝마을 해남의 100년된 숙박시설인데.
명동입니다
가보고 실망한데죠. 미지근한 국물 주고 돈은 비싸고
국물이..맑은국물이네요
여러 곰탕집을 찾아가서 먹는편인데 전 김치랑 깍두기 잘하는집이 그저 최고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