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때는..조카들이랑 캠핑을 가기로 했네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동생들 사는 곳이랑 중간쯤 되는 충남 공주 기산알밤마을 캠핑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예약은 안했지만...휴가철이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남아있어서(아마 너무 더워서 그런거 같아요)
금요일 저녁 8시쯤 캠핑장에 도착하니...
친절한 사장님께서 적당하게 좋은 자리를 골라주시네요~
우리 가족들만 아늑하게 놀 수 있는 좋은 자리였어요~....밤나무 농장이라 밤송이가 떨어지면 어떻하나 걱정스러웠지만
다행히 텐트가 놓일 자리에는 미리 전부 털어놓으신듯 해요~
저희 가족이 먼저 도착했지만, 곧 해가지는 시간이어서 렉타타프만 먼저 사이트 가운데 부랴부랴 쳐놓고
여동생가족은 매제가 다음날 오기로 해서 여동생이 차를 가지고 오면 차가 너무 많아져서 복잡해 질거 같아서 30분 거리인 대전으로 여동생 가족을 데릴러 갔습니다.
여동생과 조카들 둘을 데리고 온후에 텐트 한동을 더 치구요~.. 저녁을 대충 후딱 먹어치우네요~
남동생 가족은 새벽 3시나 되야 도착한다네요~..ㅎㅎ..기다리기로 했습니다. 3시쯤 동생이 와서 텐트 한동을 더 치고..
던지면 쫘악~ 펴지는 와우텐트를 한동 더 펼치고 나니...모든 준비는 끝납니다...ㅎㅎ

아이들은 아무리 더워도 노느라고 여념이 없구요~

[주인아저씨가 마련해 주신 물놀이터에서도 즐겁게 놀고~]

[공놀이와 물총놀이도 합니다...]

[재미께따~~~]

[하지만 어른들은 못견디고 끝내 20분거리에 있는 국립공주박물관에 피서를 왔습니다..ㅠ.ㅠ]

[박물관을 설명해주는 장치에요~ 짱아가 꼭 해야한다네요~]

[박물관을 휘익~ 돌아보고 쉬는 중입니다...]

[짱아 작은 아빠는 조카들이랑 너무 잘 놀아줘요~~~]

너무 더워서 더웠다는 이야기 밖에 후기에 쓸게 없어요..사진도 많이 못찍었구요
여긴 다음에 가을이나 겨울에 한번 더 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밤하늘에 별들과...새벽에 내린 소나기는 좋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첫댓글 ^^blessing~